산지봉(産芝峯 829m)~연점산(鉛店山 870.5m)~천지갑산(天地甲山 冠岳峰 462m) ~금학산(金鶴山·576m)---경북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산행일자 ;2014년5월15일(목). 날씨; 맑음. 산행거리;19.6km. 산행시간;5시간40분
교통편; 새마포산악회. 비용;18,000원
■연점산(鉛店山 870.5m)은 경북 안동군 길안면과 청송군 안덕면에 걸쳐 있는 870.6m의 산이다. 산도 수려하고 높으려니와 기슭을 길안천이 핥고 지나 빼어난 산수미를 자랑한다.
근래에 안동지역 등산객들이 이따금 찾지만 아직 그리 알려지지 않은 채로 남아 있어 한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이 산에 대한 자세한 내력은 알 수 없지만 한자명으로 본다면 광물질인 납석과 관련이 많은 듯하다. 실제로 이 산 동편의 근곡리에는 약 50년 전에 개광하여 동·아연·철 등을 채굴하던 청송광산이 있었고, 장전리에는 광복 후 폐광된 천마광산(금광)이 있었다는 사실에서 짐작해 볼 수 있다.
그리고 6.25전쟁 당시 안포선(안동~포항 간 국도의 지명) 도로지도를 보고 남쪽으로 후퇴하던 한국군 1사단이 중도에 길이 끊기자 이곳에서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격전장이었을 만큼 상흔이 깊은 산이다.
■연점산 주위로 산지봉(産芝峰, 816m)이 우뚝 솟아 있다.전체적으로 육산에 가깝지만 정상 가기 전 산지봉 마루금 주변은 바위길을 타야 한다.
■천지갑산(天地甲山 冠岳峰 462m)은 안동 남동쪽 길안면에 위치해 있는 아름다운 풍광의 산이다.산세가 천지간에 으뜸이라 하여 천지갑산이라 하며 1봉~ 7봉마다 기암절벽과 수령 100년 이상의 노송이 울창하여 산자락을 휘감아 태극형을 이루어 흐르는 길안천은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멀리서 보기에는 야트막한 산이지만, 산행의 초입부터 땅에 코가 닿을 듯한 경사가 정상까지 계속 이어진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두 굽이 크게 돌아 그려내는 작은 한반도 모양을 볼 수 있다.팔각정이 산행의 들머리 이고 날머리다.
국립지리원 지형도에도 표기되지 않은 천지갑산은 조선조 철종 때 무과(武科)에 급제한 김중진(金仲鎭) 선생이 이곳에서 공부하면서 명명했다고 전한다. 그러나 이곳 사람들은 관악봉(冠岳峰) 이라 부른다. 마을에서 보면 산의 형태가 옛날 양반들이 정자관을 쓰고 서 있는 모습과 닮았기 때문이란다.
산정에는 4~5개의 벤취가 놓여있고 정상표석이 있지만 주변 조망은 수목에 가려 볼 것이 없다.
천지갑산 중턱에 위치한 대사동 모전석탑이 있는 그리 크지 않은 공간에는 신라시대에 스님 2명이 수도하던 작은 암자가 있었는데 한 스님이 빈대를 잡으려다 절에 불이 나는 바람에 한 명은 경주 불국사로 가고 또 한 명은 인근 대찰인 용담사(龍潭寺)로 갔다고 한다.빈대 잡으려다가 초가 삼간을 태운다"라는 말이 괜히 생긴 건 아니다. 얼마나 잡기도 힘들고, 잡으려고 기를 썼으면 집까지 태울까.
■금학산(金鶴山·576m)은 지도상에 이름은 나와 있지만 등산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산. 천년고찰인 용담사(1,300년전에 건립)와 그 아래 계곡의 용담폭포도 품고 있지만 산꾼들로부터는 별로 주목 받지 못했다.
■용담사(龍潭寺)는 지금은 규모가 작지만 창건된 지 1300년이 넘는 천년고찰이다. 신라 문무왕 4년(664년) 화엄화상(華嚴和尙)에 의해 창건된 용담사는 이후 조선 선조 7년(1574년)에 혜증(惠證)법사가 중창했다고 전해 진다. 한창 사세가 좋았을 때는 아침 저녁 쌀 씻는 물이 묵계까지 흘렀을 정도로 승려가 많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2014.5.15(목)06;40 합정역 8번출구 나와 LIG빌딩 앞에서 새마포 산악회 1호차에 탑승 합니다. 3주만에 반가운 얼굴들 뵈오니 반갑습니다.
새마포 산악회에서 잡은 금봉산(金鳳山·832.4m)~금학산(金鶴山·576m)코스는 유곡 버스 정류소에서 금봉산 동남쪽 능선을 타고 올라 749봉~808봉(갈라지맥 합류)~금봉산~푯대봉~갈림길~경주 최씨묘~전망대~562봉~제2전망대~삼각점(466.6)~관고개~금학산~제3전망대~용담사~용담폭포로 이어지는 멋진 코스입니다. 도상거리 약15km 걷는 시간만 5시간30분. 14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을 해야하는 만만치 않은 코스 입니다.
그런데 금봉산(金鳳山·832.4m)은 지형도 상에는 그저 '832.4m'라는 숫자와 단위로만 된 삼각점 표시가 전부 입니다. 그러나 금봉산(金鳳山·832.4m)은 실제로는 그 서쪽 골짜기에 '금봉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을 만큼 어엿한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갈라지맥에 속하는 정상에서 북쪽 황학산 방향 산 줄기는 서쪽의 의성군과 동쪽의 안동시를 가르는 경계선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금봉산(金鳳山·832.4m)~금학산(金鶴山·576m)코스와 U자 형테로 하여 35번 국도 건너편에 멋진 오지산 산지봉(産芝峯 829m)~연점산(鉛店山 870.5m)~천지갑산(天地甲山 冠岳峰 462m)을 연결하는 코스가 있습니다.
어느 코스도 대중 교통편이 불편 합니다. 산행 들머리로 가능한 송사리와 계두리 방면은 안동 시외 버스 터미널(054-857-8298)을 빠져나와 안동역 쪽의 시내 버스 정류장에서 송사·화목 방면 28번(목적지 꼭 확인)을 이용이 가능 하지만 하루에 몇 번 없습니다. 그리고 시외 버스 터미널에서 길안행 직행 버스를 이용한 다음 요금(20,000원 이상)이 다소 비싸지만 택시(길안 개인택시 054-822-4747)로 갈아타는 방법도 있지만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당일 산행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양손에 떡을 두고 어느 것을 먼저 먹어야 할지 고민합니다. 그런데 산지봉(産芝峯 829m)~연점산(鉛店山 870.5m)~천지갑산(天地甲山 冠岳峰 462m)을 연결하는 코스는 약 3년전 새마포 산악회에서 답사한 코스인지라 함께할 사람을 조심스럽게 물색해 보지만 명산팀은 천지갑산 금학산을 코스로 하지 산지봉(産芝峯 829m)~연점산(鉛店山 870.5m)~천지갑산(天地甲山 冠岳峰 462m) ~관고개~금학산(金鶴山·576m)~제3전망대~용담사~용담폭포로 산행할 자원자가 없습니다. 포기하고 금봉산(金鳳山·832.4m)~금학산(金鶴山·576m)을 진행하려는데 마침 뒷자리에 앉으신 자연인 김기홍님이 관심을 갖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의기투합 합니다.
먼거리 이동하여 들머리 찾는데 네비가 구 도로를 알리는 탓으로 우여곡절 끝에 35번 도로에 들어 천지갑산 팀 과 금학산 팀을 들머리 송사리 송사교회 앞에서 내려주고 2호차에서 완주하실분 받아서 1호차 1대로 10;50 산행 들머리 경북 안동시 최남단에 위치한 길안면의 유곡 버스정 류소에 도착 바로 산행 시작 합니다. 금봉산(金鳳山·832.4m)~금학산(金鶴山·576m)코스를 답사할 모든 대원들이 우향 임도로 들어가고 자연인 김기홍님과 나 둘이서 송사산장가든~ 산지봉(産芝峯 829m)~연점산(鉛店山 870.5m)~천지갑산(天地甲山 冠岳峰 462m) ~관고개~금학산(金鶴山·576m)~제3전망대~용담사 코스를 답사 하기위해 동아지도 네비가 들머리로 가르키는 위치 송사산장가든을 찾아 35번 도로를 청송/영천 방향으로 걸어 갑니다.
0km 0분[유곡버스정류소](10;50)
산행 들머리는 청송군 현서면과 안동시 길안면을 연결 시켜주는 35번 국도의 마사터널 청송쪽 입구 200m 앞에서 임도를 타고 10분가량 올라 마사터널 위 마사고개가 좋으나 이동수단이 없어 유곡 버스 정류소에서 가까운 송사 산장가든을 들머리로 잡는다. 마사터널 가기전 설록 펜션산장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는 정보다. 일반적인 연점산 산행에서 들머리로 삼는 곳이 설록 펜션산장 이다. 하지만 동아지도 네비에는 등산로가 표시가 없다.
어쨌거나 우리는 유곡 버스정류소에서 가장 가까운 송사산장가든 영업집을 들머리로 한다. 갈 길이 멀기 때문이다.[1.2km][15분]
1.2km 15분 [송사산장가든](11;05)
35번 국도변이다. 오리백숙을 판매하는 영업집이나 장사를 하지 않는 듯 싶다. 영업집 마당에서 좌향 희미한 잡풀속 길을 따라 개천을 끼고 35번도로와 나란히 20~30m Back 하다가 좌측에 계곡을 끼고 우측으로 길이 열린다.
길은 의외로 뚜렷하다. 다만 길 양옆으로 웃자란 잡목들이 가리고 있어 낮은 포복 자세로 이어간다. 네비상 우향 산길로 가는 길은 없고 직진 뚜렷한 임도길을 계속 낮은 자세로 머리 숙이고 진행한다. 중간에 하늘이 열려 처다보니 아직도 주능선은 멀기만하다.
임도가 우측으로 변곡되는 지점에서 네비는 좌측 능선으로 오르게 되어있으나 길이 뚜렷한 우측 임도를 따라 오른다.
너덜지대 지나 임도는 끝이난다. 주능선이 멀지 않아 길없는 급경사 사면을 치고 오른다.주 능선이다.[2.5km][50분]
3.7km 65분[주능선](11;55)
마사터널 위 마사고개에서 올라오는 능선이다. 간혹 표지기도 보이고 능선은 부드럽고 길은 뚜렷하다. 많은 산님들이 찾는 코스는 아니지만 등산로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또렷하다. 새마포 산악회 회원들이 오르고 있을 의성 금봉산(834m)이 나무 틈새로 얼굴을 내민다. 오름길 올라선다. 여기서부터는 병풍처럼 떡 막아선 산지봉 정상을 보며 가파른 오르막을 탄다. 해발 700m를 넘기면서 부터는 그동안 보이지 않던 암릉이 나타난다. 오르막 끝에 740m봉 갈림길.(cf 왼쪽으로 내려서면 35번 국도 변 명곡마을로 탈출가능) 오른쪽 산지봉으로 향해 걸음을 옮긴다. 살짝 내리막을 거쳐 다시 조금 오르면 10분 뒤 산지봉(産芝峯 829m) 정상이다.[1.5km][25분]
5.2km 90분 [산지봉](産芝峯 829m) (12;20)
나무에 걸린 예쁜 산지봉(産芝峯 829m) 정상 표지판이 반긴다. 그러나 주변에 잡목이 많아 조망은 시원하지 않다. (cf 동남쪽인 오른쪽으로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 신성리로 내려서는 탈출로가 있다.) 연점산을 가기위해서는 약20m Back하여 삼거리에서 우향 하산길을 택해야 한다. 개념도상은 직진으로 표시되어 있어 의심없이 석총봉까지 가다가 동아지도네 비가 알바(약8분)임을 알려주어 다시 산지봉으로 돌아와 20m거리의 3거리까지 Back 한다.
북쪽 정면에 우뚝 솟은 연점산 정상을 향해 가파른 내리막을 탄다. 25분가량 내려서면 안부 임도를 만난다. [1.0km][23분]
6.2km 113분[안부임도](12;43)
유곡마을에서 산등성이를 돌고 돌아 올라오는 임도다. 이정표(연점산0.7km/송사리4.3km/신성1리5.7km ) 서있다. GPS에서 가리키는 해발고도는 641m. 수직고도 200m 이상의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는 부담감도 잠시, 호흡을 가다듬으며 25분 정도 오르면 드디어 삼각점이 있는 연점산 정상이다.[0.7km][22분]
6.9km 135분[연점산](13;05)
어른 키 높이의 작은 돌탑과 안내판이 서 있다. 예쁜 정상석도 반긴다. 삼각점(기린23/2004복구)있다. 작은 나무 가지들 사이로 서쪽의 황학산과 금봉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정표( 천지갑산5.0km/ )정상 갈림길에서 하산길은 왼쪽 천지갑산 방향 능선을 탄다. (cf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813m봉을 거쳐 대사리로 가거나 청송군 안덕면 지소리 소미마을로 가는 길이다.) 하산길은 곳곳에 이정표가 서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송사리 주차장 이라고 표시된 방향을 보면서 능선을 타고 가면 된다.
그러나 무작정 내리막만 있는 것이 아니라 중간 중간에 자그마한 봉우리들을 넘어야 해 제법 힘이 든다. 내리막과 오르막이 모두 가파르다. 5분쯤 내려서면 천지갑산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나오고 다시 5분 뒤 '송사리주차장 4.2km(약 2시간10분)'이라고 쓰인 두번째 이정표가 반긴다. 정상으로부터 30분가량 진행해 네번째 이정표를 지나면 668m봉과 719m봉으로 이어지는 오르막을 25분 가량 올라야 한다.
719m봉에서 살짝 내려서면 오른쪽 대사리 이정표(천지갑산정상2.4km/연점산정상2.4km/사실방2.1km)서있는 사실방 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나오고 계속 직진하면 본격적인 내리막이다. 칼날같은 능선길에서 오른쪽을 보면 멀리 주왕산 자락이 들어온다. 20분 후 610m봉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둔전마을로 탈출하는 길이지만 오른쪽 주 능선을 타고 계속 직진. 30분 후 천지갑산 밑 모전석탑 갈림길이정표(천지갑산정상50m/모전석탑0.6km/연점산5.0km)에서 50m 진행하니 천지갑산 정상(4봉·462m)에 선다. [5.0km][80분]
11.9km 215분 [천지갑산](14;25)
벤치 5~6개와 정상 표지석, 제4봉 표지판이 눈에 띈다. 천지갑산은 하늘 아래 으뜸인 비경을 자랑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만큼이나 산세가 수려한 곳이라는데 천지갑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천용사 부근 한반도 지형의 땅을 휘돌아 나가는 길안천 물돌이가 멋지다. 길안천이 수태극을 이루면서 휘도는 모양새가 영락없는 한반도와 3면의 바다를 연상케한다. 특히 천지갑산 7개 봉우리 가운데 5봉과 6봉 쪽에서 볼때가 가장 볼 만하다. 5봉과 6봉을 가려면 정상 아래 갈림길에서 모전석탑 방향으로 내려서야 하지만 갈길이 바빠 쉬운 하산코스인 정상인 4봉에서 왼쪽 1봉 방향으로 이정표(정상1.1km/모전석탑0.5km/송사리주차장0.2km) 를 지나 천지갑산 등산안내도와 팔각정자가 있는 송사리 주차장에 내려선다. 마지막 구간 내리막이 상당히 가파르다. 특히 1봉부터는 밧줄구간도 많고 바닥이 미끄러워 조심해야 한다.[1.2km][20분]
13.1km 235분 [팔각정자 주차장](14;45)
천지갑산만 떼 놓고 보면 1시간 20분이면 완주가 가능해 어쩌면 관광산행 코스라 할 것이다. 팔각정이 산행의 들머리 이고 날머리다. 잘 단장된 공원 주차자을 빠져 나와 35번 도로를 따라 안동 방향으로 간다. 14;50송사교 다리 한켠에 1호차가 천지갑산만 한 팀원들이나 관고개에서 탈출할 사람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기다리는 1호차를 타고 산행을 접을 유혹을 물리치고 처음 계획대로 금학산을 오르기 위해 사과농장 안으로 난 콘크리트 도로따라 관고개를 향한다.
콘크리트 도로는 농장 정문에서 끝나고 비포장 임도길 따라 관고개 까지 오른다. 오름길 중간에 탈출하는 대원 한분을 만난다.관고개다.[2.5km][40분]
15.6km 275분[관고개](15;25)
(cf 관고개 임도를 넘어가면 금곡리 신기마을이다.) 우향 급한 오르막길을 오른다. 관고개에서 금학산까지는 그렇게 급하지 않은 오르막이지만 체력이 바닥나니 오르막이 급하게만 느껴진다. 자연인 김기홍님 먼저가고 잠시 다리쉼 하면서 밧데리도 교환하고 물도 한모금한다.금 학산 완주 팀들중 문대장님 이하 몇분을 만나 함께 오른다. 금학산 정상에 닿는다. [1.5km][25분]
17.1km 300분[금학산 정상](15;50)
선답자의 정상표지판을 배경으로 인증사진 남긴다. 좌측 능선길이 하산길로 용이하다. 먼저간 자연인 김기홍님은 완주한 몇분과 함께 아마도 우측길로 가서 많이 우회한 모양이다. 용담사에 도착 알탕하고 식사 마칠때 까지 도착되지 않아 많이 걱정한다.
용이한 좌측 능선 잘 닦여 있는 등산로를 따라 일사천리로 용담사까지 내달린다. 중간에 임도 만나 콘크리트 임도 따라 내려오니 용담사 주차장이다. 우측 금정암과 용담폭포는 구경을 포기한다. 2호차 기다리고 많은 회원들이 한가하게 기다리고 있다. [2.5km]40분]
19.6km 340분[용담사주차장](16;30)
우선 고마운 안대장이 2호차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병을 가져나와 권하는 막걸리를 연거푸 3잔을 마시고 목마름 달랩니다. 1호차가 송사교 다리 한켠에 천지갑산만 한 팀원들이나 관고개에서 탈출할 대원들을 기다리느라 아직도 도착전입니다. 부득히 새옷 보따리 없이 계곡 암반에서 알탕하고 입던 옷 다시 입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1호차도 도착되어 도시락통과 옷보따리 든 가방 꺼내 대원들과 산악회에서 제공하는 찰밥 배급 받아 준비해온 반찬으로 허기진 배 채웁니다. 여러대원들이 한상에 꺼낸 반찬이 진수성찬입니다. 2호차 김 총무님 배려 덕분에 자리 얻어 먼저 떠날 2호차를 타고 가야 저녁 양재 모임에 그나마 많이 늦지 않겠는데 옷도 못갈아 입었고 식사중이라 체념 합니다.김귀남 회장님이 따라준 막걸리 몇잔 더합니다.
식사 마치고 절 한켠에서 옷갈아 입고 차로 돌아오니 자연인 김기홍님과 일행들 식사중입니다. 걱정했는데 무사히 하산되어 안심합니다.
그분들 식사 끝나고 17;30 용담사 주차장을 출발한 버스는 잘 달려 중간 치악휴게소에 도착하니 모임시간 19;30분입니다. 미안하다고 사과 문자를 보냅니다. 20;50 죽전간이정류장에 도착 합니다. 뛰어 죽전역에서 전철타고 정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 타고 21;30 양재 갈비사랑 모임에 참석 합니다. 사과하는 의미로 모임 식사비는 제가 지불합니다. 22;30분 1시간 모임을 담소와 환담으로 보내고 과음 합니다. 먼곳에 사시는 분들은 먼저가고 길원장,서사장과 호프집에 들려 서사장님이 쏜 마른안주에 500cc 두잔씩 더 하고 23;10 자리에 일어나 3/9호선으로 24;20귀가 합니다.
대충 정리후 최권사에게 못다한 정리들 부탁하고 샤워하고 바로 잠자리 듭니다. 참 바쁘게 사는 노년입니다.
10;50유곡버스정류장 모습입니다.
자연인 김기홍님과 둘이서 청송현서방향으로 35번 도로를 걸어갑니다. 송사산장가든이 보입니다.
11;05 풍경이란 간판이 붙은 송산 산장가든으로 들어가 좌측 으로 희미한 길을 따라 35번도로와 나란히 이동합니다.계곡을 끼고 우측으로 산길이 열립니다. 산길은 뚜렸하나 잡목의 저항이 심하여 낮은 포복 자세로 계속 오릅니다.
임도가 우향 90도 변곡되는 지점에서 능선을 보고 사면을 치고 오릅니다. 11;55 주능선에 도착합니다. 능선 길은 편안하고 선답자님들의 표지기도 보입니다.
12;20 산지봉에 도착합니다.
산지봉 인증사진 입니다.
산지봉에서 20m Back 하여 3거리에서 우향 급경사 내림길이 연점산 가는길인데 산지봉에서 직진 알바 합니다. 알바길에 만난 석총모습입니다.
12;43 임도에 내려섭니다. 이정표(연점산0.7km/산지봉1.0km/송사리명곡4.3km/신성1리5.7km)만납니다.
송사리 명곡방향 임도 모습입니다.
13;05 연점산 정상 이정표(천지갑산5.0km/산지봉1.7km/방호*3.3km)입니다.
연점산 인증사진 입니다.
연점산 정상석입니다.
연점산 정상 삼각점(길안23/2004년복구) 입니다.
연점산 정상 돌탑입니다. 간식하면서 잠시 휴식합니다.
13;20이정표입니다.
13;23 이정표입니다.
13;31 이정표입니다.
13;33 이정표입니다.
13;23 사실방 갈림길 이정표(천지갑산2.4km/연점산2.4km/ 사실방2.1km)입니다.
14;19 이정표입니다.
14;21 이정표입니다.
14;23 이정표입니다.
14;25
14;25 천지갑산 정상입니다.
정상석입니다.
인증사진 입니다.
이정표(송사리주차장1.0km/ 천지갑산정상0.2km)입니다.
천지갑산 제1봉 입니다.
길안천 모습입니다.
14;25 천지갑산 등산로 입구(출구?)입니다.
14;45 팔각정입니다.
주차장 풍광 입니다.가야할 금학산 모습을 잡아 봅니다.
금학산을 가기위해 35번 도로를 따릅니다.
35번 도로 송사교직전 음식점있는 곳에서 사과나무 농장 안으로 콘크리트 임도를 따르고 농장 정문에서 비포장 임도를 오르면15;25 관고개 입니다.
금학산 오름길에 조망입니다.
15;50 금학산 정상 돌탑입니다.
15;50 금학산정상 표지판입니다..
금학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6;25 임도에 내려섰습니다.16;30 용담사 주차장에도착 산행 마감합니다
등산 지도입니다.
등산지도2
등산지도3
방문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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