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륜산 -강원 인제 성도이름도 없는(?) 오지산
산행일자;2014년1월12일(일).날씨;흐림.산행거리;약9.0km.산행시간;약3시간(산악회허용시간;4시간30분).교통편;서울마운틴클럽.소요비용;30,000원
강원도 인제에는 '기'자가 들어가는 산이 3개 있습니다.기룡산, 기령산, 기륜산이 그것입니다.그런데 기룡산,기령산, 기륜산 모두 국토지리원 지도 포함 어떤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이름없는 오지 산입니다.
그나마 영천 기룡산과 동명이산인 인제 기룡산이 최근 조금 알려진 상태입니다. 기룡산,기령산,기륜산 은 산 아래 마을 주민들이 그렇게 부르는 오지 산들 입니다.기룡산이 내린천을 사이에 두고 인제 마을 뒷산이라면 기륜산은 인제 마을 앞산에 해당합니다.그리고 기령산은 위취가 어딘지 아직 미답인 산입니다.
약1년전 서울 마운틴 클럽에서 기룡산은 답사한적이 있습니다.인제 군청 싸이트에도 소개된 산이고 등산로도 비교적 잘 갖추어진 무명산(?)이라는 이유로 개인적으로 갈산 없을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답사가 가능할듯 하여 뒤로 미루었습니다.
2014.1.12(일) 기륜산이 서울마운틴클럽 상품으로 나왔기에 갈만한 산이 없고 ,그동안 강원 오지산이 뜸했던 탓 그립기도 하여 들머리/날머리도 미공지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고은석 대장님과 통화만 하고 참여를 신청합니다.
2014.1.12(일) 07;10 9호선 신논현역6번 출구에서 대원고속관광버스에 탑승합니다.반가운 얼굴들 많이 뵙습니다. 새해 인사들 나눕니다.참여 인원이 25명정도 되어 1인 2석으로 편하게 이동합니다.하산후 예약된 식당에서 식당식사를 제공하는 저렴한 비용(30,000원)을 받는 오지 전문 안내산악회인데 모객이 덜된 것은 성도 이름도 없는 산에 대한 늦은 코스공지 탓인듯 합니다.
철장휴게소에서 25분정도 휴식시간 보내고도 산행들머리 반장동에 10;00 도착 산행 시작합니다.반장동은 인제 들어가기 전 상남가는 지방도로상 뱃터고개를 지나 다시 오름길 시작하기 직전 입니다.
0km 0분[반장동]
왼쪽으로 계곡이 흐르고 콘크리트 임도수준 도로를 따른다. 드문드문 펜션이 몇채 있다. 마지막 팬션을 지나 숲길로 들어 선다. 좌측 지능선으로 붙어 급경사 오름길 오른다.급경사길은 지그재그 어어 간다.기룡산 보다 더 높은 770.3봉 직전 안부에 선다.[2.0km][60분]
2.0km 60분[770.3봉안부]
우향 완만한 오지 능선길 이어 간다. 반장동 우측에서 올라온 임도 만나 임도 따라 진행한다. 무인 산불감시탑과 산불감시초소있는 743.6봉 전망대봉에 선다.[0.2km][10분]
2.2km 70분[743.6봉 무인산불감시탑봉]
넓은 공터에 무인산불감시탑 서있다.또 한쪽에 무인 산불감시초소와벙커가 자리를 차지 하고 있다.조망이 엄청 좋을듯 한데 날씨 때문에 조망을 즐기 못하여 아쉽다.
다시 산불 감시초소와 벙커사이 숲길로 들어간다. 능선길 이어 가면서 암릉은 우회길 따른다.기륜산의 가장 멋진 오지 명품길이다.바위봉도 지나고 오름길 오른다 앞에 보이는 가장 높은 뾰족 봉이 기륜사느로 착각되어 선두 몇사람은 알바를 한다. 주의 지역이다.뾰족봉 오름 직전에 우측으로 90도 변환하는 변곡점이다.
다시 서서히 부드러운 능선길이 좌측으로 바꿔 지면서 오름길 올라 서니 반가운 기륜산 정상이다.[2.8km][50분]
5.0km 120분[기륜산]629.2m
서울마운틴클럽 고대장이 답사때 부착한 기륜산 정상표지판이 반길 뿐이다.
조그만 공터에 삼각점도 특별한 특징도 아무 것도 없다.인증사진 남기고 우향 능선길 이어 585.7m 전망대 봉에 선다. 삼각점이 있다는데 눈때문에 찾즐수없다.그리고 날씨 때문에 아무것도 조망하지 못한다.
이제 완만 내림길과 급한 내림길 반복되는 내림길 내려 하산길에 든다.
차소리 들리고 KBS인제 송신기지국 철망 울타리 따라 정문에 도착 도로따라 내려 살귀미교 건너 소양강 탐방 주차장에도착 산행 마감한다.[4.0km][60분]
9.0km 180분[소양강 탐방 살귀미교 주차장]
깨끗한 화장실 포함 넓은 주차장과 안보시설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있습니다.옷보따리 꺼내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새옷 갈아 입습니다. 후미들 6분 도착때까지 1시간 40 여분을 준비해 온 막걸리 과일주 ,남겨온 음식들 나눠 먹습니다.그래도 기다리기가 지루 합니다.
산악회 허용시간에 맞추어 오는 분들을 탓할수도 없습니다.다만 기다리는 다른 대원들을 생각해서 겨울철 만이라도 산에서 낙시질(낙시대를 개조한 겨우살이 채집)을 삼가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14;45 주차장 출발 돌아오는 길 한식뷔페식당에서 식사를 즐깁니다.
반장동 등산로 입구에서 50여 진행 공터에서 차를 돌립니다.도로따라 Back반 장동입구 산행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반장도입구 산행들머리 모습입니다.
드문 드문 있는 몇채의 팬션을 지납니다.
마니막 팬션에서 좌측 숲길로 들어 갑니다.
급한 오름길 지그재그 올라 770.3봉전 안부에 섭니다. 여기서 우향 능선길 이어 갑니다.
날씨 탓에 조망이 없습니다.
그래도 오지 청정지역 능선길이 눈산행 맛을 느끼게 합니다.
만장동 초입 300m 윗쪽 임도가 올라와 이고에서 만납니다. 약 200m 정도 임도따릅니다.
무인 산불 감시탑 서있는 743.6봉 전망대 봉입니다. 헬기장 넓은 공터 입니다. 설악 연봉등 조망이 양호하다는데 아무것도 조망하지 못합니다.
공터모습입니다.
한켠에 산불감시탑도 서있습니다. 이곳으로 다시 숲길이 이어 갑니다.
암릉이 시작 됩니다.대부분 우회길이 있어 진행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기륜산 정상 입니다. 미리 선 답사한 서울 마운틴클럽 고은석 대장님 작품입니다. 오래동안 보존 되면 좋겠습니다.
정상인증사진입니다.
하산길 모습입니다.
살귀미교를 지나 소양강 탐방소 주차장에 도착 합니다.
기념탑도 서있습니다.
산행지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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