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수도지맥상 두리봉 1,135m ~남산(깃대봉)1,113m 산행기(경남 거창)

월매스 2011. 10. 6. 13:02

수도지맥상 두리봉 1,135m ~남산(깃대봉)1,113m 산행기(경남 거창)


산행일자; 2011년10월3일(개천절). 날씨; 맑음. 산행거리; 11.2km 산행시간; 약4시간


산행코스; 상개금~분계령~두리봉~남산(깃대봉)~장자동고개~상개금

 

어제 설악산을 무박으로 다녀와 피곤한 몸을 이끌고 교통편이 쉽지 않은 경남 거창군 가조면용암리  홍감마을에서 수도지맥 일부구간 단지봉~좌일곡봉~용암봉~상개금 마을을 가는 W산악회에 편승(이 구간은  오래전 무박으로 수도산에서 가야산까지 종주때 통과한 구간이므로) 경남 거창군 가조면 용암리 상개금 마을로 가 "상개금~분계령~두리봉~남산(깃대봉)~장자동고개~상개금" 으로 원점 회귀산행을 합니다.

 

0km 0분 11;30 [산행들머리]

상개금 용암초등학교 개금 분교장터에는 수도산 단지봉 양각산 흰대미산 등산로 안내도 서있습니다.

 

 교적비도 바로 옆에 있습니다. 1966년 11월2일 개교하여 1997년 3월1일 폐교 하였답니다. 졸업생은 11년동안 68명이 배출 되었으니  1년에 6명정도 된듯 합니다.

 

그리고 개금 약초마을 배치도가 서있습니다. (식당/수련장/숙소/수영장/운동장)

 

 우측으로 가야할 능선이 보입니다. 두리봉은 보이지 않습니다.

 

앞에 보이는 잘룩이 안부가 분계령입니다. 분계령으로 오를 겁니다.

 

학교터에서 콘크리트 도로 따라 올라오니 삼거리가 나옵니다. 11;45 이정표(분계령1.9km/ 단지봉7.1km/ 목통령2.1km) 서 있습니다. 분계령은  우측 방향입니다.

 

마을 길가집 정원에 달리아가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길가 담벼락 밑에는 코스모스도 예쁩니다. 

 

개금마을 경로당도 지납니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수레길 따라 이어 갑니다.

  사유지 공원 초입 입니다. 목각상이 재미 있습니다.

 여자 조각상이 혼자 서있습니다. 수건  미니 스커트를 입었습니다.

 뒷태가 멋있습니다.

 

 길가 구절초가 아름답습니다. 야생화 박사님 허현도님께서 쑥부쟁이라고 하십니다. 가르침 감사합니다.

 

아기 목각상도 서있습니다.

 

11;57 사유지 출입금지 푯말과 분계령1.5km 이정표 서있습니다.

약 40분 걸려서  부드럽고 편안한 숲길을  더덕도 채취하면서  쉬엄 쉬엄 분계령에 오릅니다. 주능선에 도착합니다.[1.9km][50분]

 

1.9km 50분 (12;20 ) [분계령]

주능선에서 우측으로 능선길 이어 갑니다. (cf 좌향; 목통령~용암봉~좌일곡령~단지봉~수도산 향 입니다)

 

 

약 30분 능선 오름길 서서히 오르니  두리봉입니다.[0.5km][20분]

 

2.4km 70분(12;40)[두리봉]1.135m

 직진길은 가야산으로 가는 길이고 휴식년제로 묶여 있습니다.  증명사진 남기고 우향 수도 지맥따라 남산(깃대봉)을 향해 갑니다. 

 

두리봉 1135m 정상 증명사진 입니다. 

 

나무숲 위로  보이는 멋진 산이 가야산입니다.

가야산이 손에 잡힐듯 합니다. 이길은 오래전에 통과 한적이 있습니다.

 

 

 

 

12;25 수도 지맥 능선상에서  만나는  이정표(단지봉8.7km / 목통령 3.7km) 입니다. 반대 방향으로  남산(깃대봉1,113m를 향해 갑니다.

 

 

 

 

 

 

 

 

 부드러운 능선 이어 가다가 마지막으로 급한 오름길  올라 남산(깃대봉)에 오릅니다. [5.0km][120분]

 

7.4km 170분(14;20)[남산=깃대봉]1,113m

삼각점(가야313 /2001.5재설)이 정상석앞에 반깁니다.

 남산(깃대봉1,113m) 정상석이  앙증스럽습니다.

 

정상 증명사진입니다. 

 

 직진 능선길이 장자동 고개 방향 하산 길입니다.

남산(깃대봉)에서 조망은  잡목 때문에 막힙니다. 

장송 숲길 부드러운 능선길 이어 갑니다.

 

 

 

부드러운 내림길 이어가면 장자동 고개입니다. [1.5km][35분]

 

8.9km 205분(14;55)[장자동 고개]

거창쪽은 잘 다듬어진  2차선 아스팔트 포장 도로인데  해인사 쪽은 공사하다가 중단 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의 국립공원 횡포를 봅니다. 우리나라 국립공원은 초법적인 권능을 소유한 기관인듯 싶습니다.

 

차량통행 없는 아스팔트 포장 도로따라 상개금으로 내려 오면서  수도지맥 단지봉 능선을 조망합니다.

 

 

도로변 지는 해가 아름다운 땅 (夕 佳 地=석가지) 출입구 입니다. 낙조가 예쁜지? 인생이 끝날때가 아름답다는 뜻인지?  鳥之 將 死 基 鳴也哀  人之 將 死 基 言也善(새가 죽을때가 되면 그 울음이 슬프고  사람이 죽을 때가 되면 그 말이  착하다)고 했던가요~? 이제 편안하고  행복한 두리봉과 남산 산행도 끝나갑니다.

 

 

 도로교통 표지판( 거창.가조/ 개금)이 반깁니다.

 개금마을  표지석과  거창군 등산로 표지목 서있습니다. 조금 더 마을로 올라 가면 상개금 용암초등학교 개금분교장터에 도착 산행 마감합니다.[2.3km][35분]

 

 

11.2km 240분(15;30)[상개금 용암초등학교 개금분교장터]

좌일곡령 팀들도 많이 도착 되어있습니다. 학교터 약초마을 수도가에서 대충 씻고 새옷 갈아 입습니다. W산악회표 백반으로 허기 채우고  캔맥주와 즉석 더덕주로  뒷풀이 건배합니다.

 

방문해 주시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