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설악산 화채능선[오색~대청봉~화채봉~칠성봉~칠성/화채/피골능선3거리~피골능선~C지구]

월매스 2011. 10. 4. 14:15

설악산 화채능선[오색~대청봉~화채봉~칠성봉~칠성/화채/피골능선3거리~피골능선~C지구]

산행일자;2011년10월2일(일).(토요무박). 날씨; 맑음. 산행거리;24.8km 산행시간;약10시간

 

 

화채능선에서 바라본 공룡능선입니다.


칠성봉입니다.

화채에서 바라본 서북능선입니다


설악산은 너무 잘 알려진 산이기에 설명을 하지 않습니다.설악산 화채능선[오색~대청봉~화채봉~칠성봉~칠성/화채/피골능선3거리~피골능선~C지구]에 관한 산행기입니다.


 






0km 0분[오색 탐방지원센터]02;30
오색탐방지원센터 게이트를 통과 돌박힌 등산로를 따른다.가파른 계단길로 이루어진 오르막은 기다랗게 늘어선 산님들로 적체 현상이다.  마음대로 움직일수가 없다. 빨리 가려해도 누가 누구를 추월하기가 불가능한 상태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정체의 연속이다.


그렇게 거의 2시간 이상을 오르니 시원한 물줄기 소리 들리는 설악폭포다. 이후에도 오름길의 정체는 풀리지 않는다.가다 서다 반복하면서 능선 오름길 이어 가니 대청봉 정상이다.일출을 기다리는  인산인해 사람들로 비집고  정상 증명사진을 남길 틈도 없다.[5.3km][210분]


대청봉 정상사진은 옛날 사진입니다.


5.3km 210분[대청봉1,708m]06;00
오색에서 대청봉까지   2시간 정도면 오르던 5.3km를 3시간30분 걸려야 겨우 오른다. 여명이 튼다.
대청봉 정상 이정표(공원입구=오색5.0km/중청대피소0.6km/백담사12.9km)에서 남쪽 오색방향으로 약 20m 정도 Back 하여 좌측  [출입금지 푯말 달린 금줄]을 넘어 2~3m  진행하니 넓은 공터 헬기장 터다.남동쪽으로 방향 잡고 잡목사이 희미한 소로를 따라 진행하면 넓은 공터 나오면서 좌측으로 낡은 [출입금지 표지판] 서있다.[1.0km][20분]

 










6.3km 230분[화채능선입구]06;20
타고오던 능선을 버리고  좌측 [출입금지 표지판]을 지나 과연 이길이 화채능선길이 맞나 의심할 정도로 급경사 내림길을 내려선다.(cf  타고오던 우측 능선이 잘 발달되어 혹여 우측능선이 화채능선 아닐까 걱정한다.25여년 전  봉정암산장에서 1박  밤새 술마시고  양폭산장으로 하산때 탓던 길인데도 기억이 도통나지 않는다.방향 보니 북향 맞다.)

 

끝없는 급경사 내리막이 이어 지고 약30여분후 작은 바위 있는 곳에서 등산로가 완만해진다.마가목이 너무 예뻐 조금 수확한다.여전히 오르락 내리락 능선길 이어 간다. 좌측 아래 죽음의 계곡과 염주골로 이어지는 단풍 아름다운 능선길은 화채라는 단어가 실감난다. 조망터에서  휴식겸 아침을 해결하고  오름길 오른다.1,255봉이다.[6.0km][80분]





 

 

12.3km 310분[1255봉]07;40
 화채 능선상의 1255봉은 뚜렷한 봉의 개념이 아니다.(cf 좌향 양폭으로 향하는 초입에는 2011.10.1부터 비탐방로 진행시 집중 단속한다는 천으로 된 출입금지 안내판이 양폭산장 갈림길 임을 말해준다.) 갈림길에서 뒤돌아본 대청봉 방향도 진행해야할 화채봉 방향도 조망은 양호하다.직진으로 암릉길 이어 가면서 화채봉으로 행한다.
약20분후  화채봉 아래  돌제단 있는 심마니 비박터에 도착한다.

 

 

화채봉을 오르기위한 포인트 심마니 비박터입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오름길 열립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작은바위돌들 널부러진 사이로 화채봉을 향해 오른다. 4~5m 오르면  돌밭에 3거리다.(cf좌측 허리길은 화채봉에 올랐다가 Back하여 칠성봉으로 향하는 길이다.) 직진 오름길 오른다. 화채봉에 오른 길은 소문처럼 위험하지는 않다.급경사 오름길을 올라 좌측으로 1~2m진행하여 오르니 바위 암봉 화채봉이다.[2.0km][30분]


 화채봉 정상입니다.












14.3km 340분[화채봉1320m]08;10
화채봉. 아! 얼마나 꿈에 그리던 산인가. 외설악의 또다른 전망대다.대청봉과 중청봉, 그너머로 귀떼기청봉, 공룡능선, 황철봉, 신선봉, 천불동과 설악의 계곡들, 동해바다,송암능선, 관모능선, 둔전골 과 피골이 한눈에 조망된다.


10여분 조망을 즐기고 왔던 길로 Back한다.(cf 직진 북쪽으로 진행한 많은 선답자가 고생만하고 되돌아 왔다는 길을 무시하고 Back한다.)  심마니비박터 4~5m 전  삼거리로 돌아와서서 Back방향 우측 허리길 돌밭길을 이어간다.(cf; 이길을 찾지 못하면 화채봉에서 칠성봉으로 가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즉 화채봉을 우측에 두고  좌측으로 이어 가는 길이다.

 

비교적 좁은 허리길이고 좌측 아래 절벽이 약간의 위압감을 주는 길이다. 개구멍 바위 만나(바위 타고 넘어도 되나 안전하게 베낭 스틱 먼저 보내고) 개구멍 통과한다. 허리길 진행 하니 또하나의 화채봉 반대편 비박터를 만나고 이를 통과 능선에 붙는다. 무사히 화채봉을 통과한 것이다.육산 능선길 이어 간다. 내림길 2분 정도 내려서니 3거리다.[1.5km][50분]










15.8km 380분[피골능선 갈림  3거리]09;00
삼거리에서(cf우측으로 [피골능선 내림길] 이고)  좌측으로 칠성봉 방향으로 육산 내림길 이어 간다. 30여분뒤 전망대를 거쳐 암릉길 이어 내림 길 내려  칠성봉에 닿는다.1076.9m 암봉 인 칠성봉을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고 오른다.[1.0km][40분]



16.8km 420분[칠성봉]09;40
정상은 넓은 너럭바위다. 전망이 시원스럽다.공룡능선 ,범봉,칠형제봉,마등령,화채봉,중청,중청 대피소, 천불동계곡이 전망된다. 속초시가지와 설악의 모든 절경이 사방에 가득하다. 칠성봉엣 약 10분정도 Back 하니  좌측으로 토왕성 폭포로 하산하는 위험한 길이 나있다. 좌측 소토왕골 하산길로도 연결되는 길이다. 
그러나 안전한 피골능선을 타기위해  여기서 직진 오름길 올라 전망 바위봉 지나  오름길 올라 화채/ 피골능선 갈림길로 되돌아 온다[1.0km][50분]



17.8km 470[화채/피골능선 갈림3거리]10;30
부드러운 육산 내림길이다. 설악의 어떤 능선길도 이처럼 호젓하고 부드러운 하산길은 없다.1015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간다. 길은 외길이고 잘 발달되어 뚜렷한 길만 따르면 길 잃을 염려 없다.울창한 소나무지대다. 좌측으로 나무사이로 노적봉, 권금성, 그뒤 울산 바위가 조망된다.
862봉을 만난다. 바위지대다. 직진 올라설수도 있지만 <좌향> 우회를 편안하게 따른다. 약 20분후 676.3봉 삼각점 봉이다.[3.5km][60분]


 








21.3km 535분[676.3봉=삼각점봉]11;30
삼각점(속초24/2005년재설)이 반긴다.주위는 벌목되어 시야가 트인다.저아래 설악동 상가들이 내려다 보인다. 능선 갈림길에서  북향을 버리고 우측 동향으로 따라간다. 자연 표지석도 만난다. 약 20분 더 내려오면  길은 없어지고  잡목을 뚫고 나오면 [설악장 모텔 간판앞] 공터로 나온다. 포장도로 지구대앞 119 소방서 앞을 통과 하여 도로따라 우측으로 조금내려 와  C지구 주차장에서 산행 마감한다.[3.5km][60분]


24.8km 600분[C지구 주차장]12;30
속초로 이동 해수탕에서 목욕하고 새옷 갈아입고 푸짐한 뒷풀이후 일찍 귀경한다.



산행지도1


산행지도2

산행지도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