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안내산악회 비용 비슷하게 다녀온 청옥산(靑玉山)1255.7m~ 삿갓봉1,055.4m 산행기

월매스 2010. 6. 15. 13:49

안내산악회 비용 비슷하게 다녀온 청옥산(靑玉山)1255.7m~ 삿갓봉1,055.4m 산행기/강원평창

산행일자;2010.06.13(일). 날씨; 맑음. 산행거리;11.4km 산행시간;6시간10분(산나물 채취,휴식, 알탕등 1시간 포함)


청옥산 정상 아래 초원 전망대에서







 


청옥산(靑玉山)은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과 정선군 정선읍에 걸쳐 있는 높이 1,256m 산이다. 가리왕산(1,561m)에서 중왕산(1,371m)으로 이어지는 남쪽 능선 끝에 솟은 산으로 능선이 비교적 평탄하며 산세가 육중하다. 이름은 청옥이라는 산나물이 많이 자생하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삿갓봉1,055.4m은 청옥산에서 남서쪽으로 약 3.8km 떨어진 능선상의 삿갓 모양의 봉이다.

 

청옥산 정상에서 약 0.5km 거리에는 면적이 볍씨 600두락이나 된다 하여 육백 마지기라 불리는 곳이 있는데 증갈이무를 비롯하여 주로 고랭지 채소를 재배한다.

 

2010.06.13(일) 동서울 터미널에서 07:10분발 “장평~대화~평창~ 정선” 행 직행버스에 탑승 09시50분경 평창터미널에 도착(요금13,400)하여 , 막차(19;05분)표 예매하고 산행후 사용할 간단한 짐보따리을 터미널에 보관하고, 청옥산(1255.7m)~삿갓봉(1,055.4m)를 치기위해 택시로 지동리(요금13,000원)로 향한다. 아스팔트 도로 달려 지동리 1차선 시멘트 포장도로 끝 지점 청옥목장 아래 이정목("청옥산 3.8km"/“지동리) 갈림길에 도착한다.

 

물론 청옥산 산행은 백일동에서 동남계곡을 따라 벽파령(밸패재)에 올라 남쪽 능선으로 정상에 갈수도 있으나 벽파령은 가리왕산~중왕산때 2번이나 밟은 곳이므로 지맥 코스에 연연하지 않고 새로운 코스인 지동리 코스를 택한다.


청옥산 산행 들머리 청옥목장




 

이정표목(청옥산 정상3.8km/지동리)





별로 멀지않는곳에 있는 이정목(청옥산6.4km ?)



 

 

지계곡 건너기전 물탱크




이정표목(갈림길 2.9km/ 지동리0.5km)





못골약수터 이정목(청옥산 6km ?)





규전가는길 이정목(청옥산4.6km? / 규전가는 길)






청옥약수터 이정목( 청옥산 4.4km?)





청옥산3.8km ? 이정목





0km0분[지동리 청옥목장 이정표목]

청옥목장 아래 이정표목("청옥산 3.8km"/“지동리)서 있다.잠시 산행 준비 후 10시30분 또 임도길에 서있는 청옥산 이정목(6.1km) (cf ”이정표목“의km 와 ”이정목“의 km가 차이가 많아 편의상 ”이정표목“과 ”이정목“으로 구분 표기한다.)방향 따라 비포장 임도를 따라 지 계곡을 건너 오른쪽으로 난 임도를 따른다. <선답자는 ”약 40m 정도 임도 따르다 왼쪽 제법 산길이 넓고 뚜렷한 급 오르막 능선으로 향한다=이길은 남병산 갈림길과 청옥산 사이로 연결 된다“ 고 했는데 초입이 마땅치 않고> 이정표목(갈림길2.9km/ 지동리0.5km)이 방향도 임도 따르라고 표시되어 있어 임도 따르다가 개울 건너 ”못골약수터이정목“(청옥산6.0km) 통과한다.

필리핀 이나 말레지아 숲 보다 더 울창한 숲속으로 잘 발달된 완만한 등산로 따라 이정목(청옥산4.6km/ 규전가는길) 통과하고 조금지나 청옥약수터 이정목(청옥산4.1km) 지나고 이정표목(갈림길1.9km/ 지동리1.5km)도 통과 한다. 청옥산 정상 표지 이정목(청옥산3.8km) 통과 오름길 오르니 임도다.[2.1km][30분]

 


임도 건너 계단오름 등산로





물맛 엄청 시원한 맷돼지 약수터 이정목(청옥산2.3km?)





이정표목(갈림길0.4km/ 지동리 3.0km)





청옥산 이정목




 

2.1km 30분[임도]

임도 건너 오름길 초입에 잘 정비된 나무계단이 등산로로 이어진다. 나무계단 올라 좀 진행하니 “뫳돼지 샘터” 이정목(청옥산1.2km)서있고 샘터 물이 너무 맑고 깨끗해 청아한 물맛을 즐긴다. 완만한 오름길 올라 이정표목(갈림길0.4km/ 지동리3.0km) 통과하고 능선안부 갈림길 3거리에 선다 이정표목(청옥산0.4km/ 용수골1.9km/ 지동리 1.2km) 서있다. 1.3km][40분]

 


갈림길 임도3거리 안부(청옥산0.4km/ 용수골1.9km/ 지동 1.2km)





 

갈림길 임도 3거리안부 증명사진





3.4km 70분[갈림길 임도 3거리 안부]

이정표 방향 대로 좌향 부드러운 오름길에 오른다.넉넉한 청옥산 펑퍼짐한 능선이 이어진다. 정상석 서있는 청옥산 정상이다.[0.4km][15분]


나무 사이에 낀 청옥산 정상 에서 가리왕산 방향 이정표




청옥산 정상 표지석





청옥산 정상 삼각점( 정선 313 / 2004년 복구)











3.8km 85분[청옥산 정상]1,255.7m

조망은 없다.좌측 나무에 걸린 “가리왕산” 이정표 따르면 남병산(△1151.1m)이 분기되고 벽파령을 지나 중왕산(△1381)과 가리왕산으로 이어진다.

헬기장 같은 청옥산 정상에는 삼각점(정선 313 2004 복구)과 정상석있다, 나무로 된 표지목에는 1,270m라고 표기 되어 있다. 정상 증명 사진 남기고 이정목(육백마지기 0.5km/지동리 4.5Km)방향 따라 “육백마지기를 다녀 올생각으로 직진 육백마지기 방향을 잡는다. 1분도 안되어 또다른 스텐레스 “청옥산 정상안내판” 만나고 좀 진행하여 삼거리 이정표목(지동리2.3km/육백마지기0.9km/ 삿갓봉3.8km)을 만난다.[육백 마지기]가 정상에서 0.5km 인데 0.1km를 진행 했는데도 육백 마지기가 0.9km로 표시된 이정표가 기분 안좋아 육백 마지기 가는 것을 접고 삿갓봉이 3.8km라 표시된 이정표를 믿고 [삿갓봉]을 가기위해 지동리 방향으로 Back하여 내려설 당초 계획을 수정 하고 삿갓봉3.8km 이정표 방향 따라 내림길 내려선다. 처음으로 시야가 터지는 넓은 풀밭 전망대에 선다.[0.4km][10분]


 초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육백마지기




 

4.2km 95분[초원 전망대]

좌측으로 육백 마지기가 잘 보이고 직진 내림길은 알바길이다. 삿갓봉이 우측 능선으로 이어짐도 조망된다. 90도 우향 허리길 따라 처음 Back해 내려올려고 계획했던 갈림길 3거리 10m 윗 4거리에 우회해서 돌아온다.[0.2km][5분] 나물좀 채취 하고 점심 먹고 휴식시간 25분 보낸다.


 




 

3거리 이정표목(청옥산0.4km/ 용수골1.9km/ 지동리 1.2km)에 돌아온다.

Back하길 싫어 하는 나를 청옥산 산신령이 알아 육백 마지기쪽으로 유도하여 새로운 길을 개척하게 해 기분이 좋다.삿갓봉을 가기위해 직진 용수골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나무 사이로 왼편 계곡건너 능선상의 육백마지기가 잘 건너다 보인다. 배추농사를 하는 집과 비닐하우스, 세워둔 차들도 잘 조망된다.


 




 

길은 계속해서 내려서고, x1,085를 100여m 앞두고 이정표목(직진 용수골 0.7km/우측 삿갓봉 1.2km/지나온 청옥산 1.6km) 서있는 3거리다. 이곳에서 삿갓봉 이정표 방향 따라 90도 우측으로 내려선다.


 






5분여 내려가면 우측 “규전 가는길“이라 쓴 이정표가 나오고, 3분후 밋밋한 x1,004에 와서 길은 왼편으로 꺾이어 완만하게 내려선다.


 




 

내려서기만 하던 길은 안부에서부터 완만하게 오르면 정상부가 평편한 x1,038인데 “청옥산 2.7Km--->"라 쓴 팻말이 서 있다.



 



 

이곳x1,038에서 쭉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안부 3거리 이다. 이정표목(우측 ;지동리1.4Km/ 청옥산3.0km/삿갓봉 0.8km) 서있는 3거리다. (삿갓봉 갔다가 0.8km Back하여 지동리로 하산 하는 것이 정통 코스다)[3.2km][100분]

 

7.4km 195분[지동리 하산길 3거리 이정표]

삿갓봉 갔다가 0.8km Back하여 지동리로 하산 하는 것이 정통 코스다.삿갓봉을 지나 약3km 가서 [샛골재]에서 우측 조동리 하산코스가 너무 멀다면 0.8km Back코스가 합리적일지도 모르겠다.


 





 

어쨋거나 지동리 하산길 안부3거리에서 직진 10여분 오르면 큰 바위들이 있는 x1,020인데, 정상부는 길고 평탄하다.x1,020을 지나 잠시 오르면 3각점이 있는, 헬기장 삿갓봉 정상이다. [0.8km][45분]


 










8.2km 240분[삿갓봉 정상]1,055.4m

기둥에서 떨어져 땅위에 서있는 “여기는 삿갓봉입니다” 스텐레스 표지판(대동여지도에는 이산을 두만산이라 했다는 설명 적혀있고)과 깨진 삼각점있다. 그리고 헬기장 정상 한쪽에는 이정표 표지목(청옥산 3.8Km,/ 왼편 자진구비 2.2Km)서있고 삿갓봉1,055.4m 표지판이 줄에서 떨어져 땅위에 있다.

각각을 배경으로 정상 증명사진 남긴다. 하산을 평창 터미널에 짐을 맡긴 탓으로 “자진구비~미탄” (미탄까지 택시비용 7,000원 이고 동서울 직행버스도 미탄에 선다) 하산길을 포기하고 ,그렇다고 0.8km 지동리 하산길로 Back하는 것도 싫어, 우측 스텐레스 안내판 있는 소이 지맥길 따라 하산길을 잡는다. 적당한 안부에서 지도상 임도로 빠지거나 안되면 새골재에서 우측으로 하산길을 잡을 요량이다.

한동안 지루하게 내려서기만 한다. 지천으로 널려 있는 참취 나물을 수학 베낭이 무거워 더 이상 나물채취를 포기한다. 더덕도 몇구루 수확한다.왼편으로 멀리 언덕 위의 자진구비 마을이 보이고, 왼편 가까이에는 마루금과 나란히 가는 임도가 내려다 보인다.

오래된 수레길 자욱을 250여m 따르다 수레길이 우측으로 가는 지점이다.[1.5km][55분. 나물 채취시간 약25분 포함]


 보물찾기 ; 수레길 직전  취나물 밭에서 또아리 튼 독사 ---몽둥이를 던져도 꿈적도 않는다.




 

9.7km 295분[수레길이 우측으로 가는 지점]

이곳에서 좌측 새골재로 가는 지맥을 버리고 우측 수레길을 2~3m 따르다가, 왼편으로 길없는 길을 잡목이 덜심한 계곡 비슷한 곳을 치고 내려 서다가 다시 수레길 만나고 또다시 벌목 흔적지 지나면서 죽죽 뻗은 적송 군락지 벗어나 3번째 수레길 만나 수레길 따라 좌측으로 내려서니 반가운 지도상 임도다. [0.2km][15분]


길없는 숲길 치고 내려온후 만난 임도에서 





임도 증명사진





 임도 MTB 코스






 뒤돌아본 하산길 임도


 






 

8.4km 310분[ 임도]

지도상 능선에서 약0.2km 이내에 임도가 있다는 확신을 가졌기에 오지의 길없는 숲길을 치고 내려 온 것이다.무모 했나? 등산로를 개발 할만한 위치다.어쨋거나 MTB코스로 이용 되고 트럭 다닐 만큼 넓고 편한 임도에 내려선다. 기념으로 증명 사진 남기고 임도 따라 좌측으로 내려간다. 임도가 우측으로 휘었다가 다시 좌측 으로 내려간다. 조동리 마을 회관 보이는 민가있는 계곡에서 산행 마감한다.[3.0km][60분]


 조동리 경로당




 팔각정 앞 물레방아






 정자와 느티나무




 

11.4km 370분[ 조동리 경로 회관]

계곡 만나 알탕 하고 옷 갈아입고 조동리 마을 회관앞 물레방아 공원 정자에서 아침에 타고온 택시 콜하여 평창(비용8,000원)으로 이동 택시기사가 추천한 시장 메밀국수 전문집에서 메밀 점병(2,000원),메밀 부침(2,000원), 올갱이 구수(3,000원), 꼴뚝이 국수(4,000원)에 맥주와 서울 막걸리로 싸고 푸짐하게 청옥산~ 삿갓봉 산행 뒷풀이 하고 예매한 버스타고 동서울 터미널 10;15분 도착 전차로 11;30분 집도착 씻고 짐정리하고 세탁기 돌리고 잠자리든다.행복하고 즐거운 청옥산~삿갓봉 산행의 포만감에 졎는다.

 






청옥산 삿갓봉 지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