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민둥산(민드기봉,민덕산) 1,023m (경기 포천시 이동면과 가평군 북면) 산행기

월매스 2010. 3. 3. 23:04

민둥산(민드기봉,민덕산) 1,023m (경기 포천시 이동면과 가평군 북면) 산행기

산행일자;2010.03.02(화) 날씨;구름 산행거리;11.0km 산행시간;5시간30분(심설산행)



설화핀 민둥산


 


설화



민둥산 정상은 가스에 차있다.



등산로 초입 불당계곡 돌비석



등산로 초입



가야할 민둥산


 


오름길 만난 경기소방본부 민둥산2-1 안내판



설화1.



설화2.



설화3.


 


설화를 배경으로.


 


설화4.



조망



설화5.


 


설화6.


 


설화7.



설화8.



설화를 배경으로1.


 


설화를 배경으로2.



설화9.



도성고개 이정표(민둥산2.5km/ 적목리 4.9km/포천)



도성고개 새 이정표(민둥산 2.22km/ 강씨봉 1.56km0


 


민둥산 오름길 방화선 능선


 

설화10.



설화11.



설화12.



민둥산 정상석


 


민둥산 정상 이정표(개이빨산 1.7km /국망봉3.2km/적목리 4.5km)


 


민둥산 정상  증명사진



한북정맥 표지판


민둥산의 높이는 1,023m로, 정상에 나무가 없는 밋밋한 언덕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며, 민드기봉·민덕산이라고도 부른다. 국망봉(1,168m)에서 남쪽으로 능선이 이어져 있으며, 주변에는 개이빨산(1,100m), 강씨봉(830m), 청계산 등의 산들이 있다.


민둥산은 제1차 제2차 한북정맥 종주시 2번이나 지나간 산이다.

3.1절 연휴 동안 2월 28일(일) 태백시 연화산을 다녀온후 3월1일 하루 쉬고 3월2일이 화요일이라 월.수.금. 3일만 출근하는 나에겐 또 쉬는 날이라 강원도 평창 백적산을 잡았으나 때아닌 봄 눈이 40cm 나 엄청 내린 탓으로 포기하고 이 때문에 가까운 경기도 포천 민둥산을 찾는다.


민둥산도 16.5cm 눈이 왔다는 정보다. 16.5cm 정도 심설 눈 산행도 쉽지는 않겠지만 금년 들어 마지막 눈산행이 될것 같아 들 뜬 마음으로 06;40 동서울 터미널에서 일동행 버스타고(7,000원) 07;40분 일동 도착 택시로(10,000원) 일동버스터미널~연곡4리 ~구담사~불당계곡 돌비석 앞에 08;00 도착한다.


간식도 하고 스페츠 아이젠 착용 산행 준비로 30여분 보내고 08;30분 바쁠것 없고 시간 넉넉한 심설 산행을 시작한다.


0km 0분[불당계곡 돌비석]

불당계곡 돌비석 앞에서 앞에 보이는 수련원 콘크리트 임도 따르고 수련원 지나 완만한 비포장 임도길 따르다가 임도 3거리에서 우측(직진) 임도로 오른다. 임도가 숲길 소로로 변하고 소로따라 편안하게 진행하다가 3거리에서 좌향 조그만 개천 건넌다. (cf 직진해도 도성고개로 연결되나 좌측 길이 더 발달 되고 진행이 편하다.)


능선길 오르고 본격적인 심설 산행 시작한다. 어제 내린 눈이 동화속의 설국에 온듯 환상적인 아름다음을 준다. 5번째 오르는 코스지만 이처럼 아름다운 풍경은 처음이다. 산은 계절과 시간에 따라 천차만별의 감흥을 준다. 이처럼 산은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반겨주기에 부담없이 간산을 또 찾는다. 지리산만 500회 한 산님도 계시고 나도 오래전에 북한산만 500회를 채웠다.


설국에서 얼음왕자 증명사진 남기고 급경사 오름길 올라 초입에서 갈린 능선길 만나 완만하게 진행 10;00도성고개에 선다. 한북 정맥 방화선 능선이다.[2.5km][90분]


2.5km 90분[도성고개]

1대간 9정맥을 2번 종주하던 지난 세월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간다. 거리 표시가 각기 틀린 이정표 (민둥산2.5km/ 강씨봉1.7km/ 포천)가 따로 2개나 서있다. 광덕고개~백운산~도마치봉~신로령~국망봉~견치봉~민드기봉~도성고개로 종주하던 1995년도 에는 아무런 표지가 없어 여기가 도성고개인가 기웃거리던 기억이 추억으로 떠오른다.

능선에 눈이 장난이 아니다. 좌향 방화선 능선길 오른다. 2.5km 설국의 능선길을 럿셀하면서 계속된 오름길을 진행하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도 드나 심설 산행의 참 맛을 새로이 느낀다. 메킨리 원정때는 20kg 배낭메고 20kg 짐운반 눈썰매 끌면서 눈길을 20여일 걷지 않았던가? 방화선 끝나고 숲길 오름길 올라 12;00분 드디어 민둥산 정상에 선다.[2.5km][120분]


5.0km 210분 [민둥산]

정상에 도착하여 증명사진 남긴다. 정상석 과 이정표 2개 서있다. 가스차고 운무심해 20cm 이상 쌓인 눈 덮힌 럿셀 되지않는 능선길을 더 이상 첫 럿셀 하면서 개이빨산(견치봉)~국망봉~생수공장 코스로 진행은 무리한 산행이라 판단하고 14;00 연곡리로 하산한다. [6.0km]120분]


11.0km 330분[연곡리]

아침에 타고온 택시 콜하여 일동 제일온천으로 이동 온천욕하고 15;30분 근처 원조 일동 한우집에서 갈비굽고 막걸리에 맥주탄 제조주로 거하게 뒷풀이 한다. 고마운 한우집 주인 아저씨 차로(자주 찾다보니 기억해 주시고 서비스로 터미널 까지 공짜로 태워다 준다.) 일동 터미널 이동 17;00 시외버스 타고 동서울 터미널 18;00도착해 2호선 9호선 전철 타고 19;00동네 도착 바지락칼국수집에서 저녁 때우고 20;30분 집도착 베낭정리 세탁기 돌리고 금년들어 마지막이 될 심설 눈 산행의 참맛을 반추하면서 행복한 꿈나라로 간다.


 민드기봉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