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심설속 6쌍둥이 해산(?)의 고통을 맛본 해산(日山)1,194.2m 산행기

월매스 2010. 2. 22. 22:19

심설속 6쌍둥이 해산(?)의 고통을 맛본 해산(日山)1,194.2m 산행기

2010.02.21(일)날씨; 맑음 산행거리;11.7km 산행시간;약5시간


 



해산 등산로 초입 호랑이산 종합안내도(등촌리 운봉골 입구)


 


콘크리트  농로 따라 문봉골로 들어간다.


 


콘크리트 임도 끝나고 비포장 임도



호총



해산 오름길 4거리안부


 


이정표


 


해산 주봉(1봉)



정상서 내려다본 파라호



해산2봉


 


해산3봉


 


해산4봉



해산6봉



해산전위봉


 


해산정상을  오르기전봉


 


암릉봉



해산 정상 삼각점



해산정상 증명사진


 


증명사진2.



가야할 능선



정상에서 의 조망


 


조망2.


 


조망3.



조망4.



하산 해산령 쉼터



해산령 표지석


 


해산터널


 


해산령 쉼터



평화의 댐까지 아흔 아홉 구빗길



비수구미계곡 초입(2009.5.31 자연 휴식년제는 끝 났는데~~ )


 


철문은 닫혀있고 ,그런데 철조망 안에는 차량이 파킹되어 있고.


 


제안산 등산로 초입



해산 터널 앞  안내판에서 우측 산길로 들어간다.


해산(1,194.2m)과 재안산(1,055m)은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북쪽에 위치한 산이다.

한북정맥에서 살짝 벗어난 민통선안에 있는 적근산(1.073.1m)에서 남동진 하던 능선은 장고봉-주파령을 거쳐서 895.4m봉을 지난 후 두 가닥의 능선으로 갈리는데 하나는 북쪽 수동령을 거쳐서 북녘을 바라보는 전망대가 있는 백암산(흰바우산1.179.2m)으로 이어지고,

또 하나의 능선은 남동진 하다가 1.057.2m을 거친 후 한목령을 지나 올라선 능선은 재안산의 적설봉(1,060m)으로 이어진다. 적설봉 좌측 능선으로 재안산이고, 우측 능선으로 해산이다. 해산과 재안산 두 산은 모두 북한강 상류인 평화의 댐과 파라호 방향으로 뻗어 내린 최전방 지역 오지의 산으로 최근 개방 되어 등산 할수 있게 된 산이다.


2009.10.2(금) 산행 들머리를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동촌초교(폐)에서 운봉골을 지나 호총(호랑이가 사람을 잡아 먹고 머리만 남겨둔곳. 돌무덤)을 경유 북릉 따라 1봉~6봉으로 진행후 해산~적설봉~재안산~해산터널로 계획을 잡았으나 동촌리 운봉골 주민의 입산금지에 부딛쳐 (가을은 송이버섯, 봄은 나물 보호 때문) 계획된 산행을 하지 못하고 산행기점을 부득이 호음고개 [해산관광농원]으로 변경 호음고개 해산 관광 농원~우측능선~900봉 전망대~6봉~5봉~4봉~3봉~2봉~주봉 왕복후 6봉~ 해산~적설봉~재안산~해산 터널로 하산한 14.5km 4시간 45분 맑은 가을 하늘과 단풍이 환상적인 가을산행을 맛본 산이다.


그럼에도 항시 해산하면 주민들 제지로 못가본 동촌 초교~운봉골~호총~주봉을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고,특히 호랑이가 사람을 잡아먹고 머리만 남겨둔 곳 돌무덤이 궁금해 미련으로 남아 있던차 2010.02.21(일) 안내산악회 W가 마침 고대하던 코스를 잡기에 따라 나선다.


2010.02.21(일) 오전 10;00 D관광버스 운봉골 입구 서고 호랑이산 안내도 사진 찍고 산행 시작 하려는데 주민인지 공무원인지 또 산행을 막고 나선다. 입산 금지란다. 누가 무엇 때문에 입산을 금지 하는가? 가을 송이도 봄 나물도 없는 이 추운 황량한 겨울에 지나가는 등산객을 막는 지역 이기주의 심보는 무었인가? 말도 안되는 억지 제지에 기가막혀 상대 하기도 싫어 제지하는 자의 말 대로 화천 군청에 신고하고 법대로 하라하고 예정된 코스를 밟아 산행한다.


해산이 동촌리 주민소유의 산이 아닐 진데 허용된 등산로 따라 하는 산행을 막는 행위는 산악인의 통행권과 행복 추구권을 침해하는 행위로써 민사상 불법행위이고 형사상 범죄행위 일것이다.


0km 0분 [동촌리 호랑이산 안내판]

콘크리트 농로 따라 운봉골로 들어선다. 결빙된 구간이 많아 조심 스럽게 진행한다. 드문 드문 독립 가옥 보이고 따스한 햇살아래 봄동 캐던 산골 할머니가 웃으며 눈인사 한다. 이것이 산골마을 풍경 아니던가!

임도 갈림길에서 좌측 비포장 임도 따라 완만하게 오르고 임도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 등산로 초입 열린다.[2.0km][30분]


2.0km 30분[등산로 초입]

완만 숲속 등산로 오름길 오르니 우측으로 돌무덤이다.[0.2km][8분]


2.2km 38분[호총]

주의 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다. 케년 같은 돌덩이 몇십개가 쌓여 있어 무덤치고는 너무 낮고 초라하다. 허긴 호랑이 밥이된 사람을 얼마나 잘 모시겠는가~! 산천을 주유한지 40여년 이지만 호총은 처음 대 한다. 묘한 기분이다. 얼마나 오래전에 있었던 사건일까? 남자일까 여자일까? 그냥 전설일까?

호총를 지나면서 해산 오름길은 급경사 지그재그 길로 이어진다. 호총에서 40분 후 능선상 4거리에 선다[1.0km][40분]


3.2km 78분[능선 4거리]

이정표 서있는 능선 4거리다. 스텐레스 안내판 ( 좌; 조명동/ 우; 우르렁샘물가는길/전진; 해산정상가는길 /후진; 내려가는길 ) 서있다. 끝없는 오름길이다. 급경사 오름길에 결빙구간이 많아 아이젠 했는데도 진행이 더디다. 천신 만고 끝에 해산 주봉에 선다.[1.5km][47분]


4.7km 125분[해산 주봉]1,100m

어떤 지도에는 1,145.6m 6봉을 해산으로 표기 하고 또 어떤 지도에는 제1봉 1,100m 주봉을 해산으로 표기한다. 그런데 진짜 해산은 1,194.2봉 삼각점봉이다. 가장 높은 봉이 해산 정상이다. 주봉1,100m (1봉)에서 증명사진 남기고 20~50cm 쌓인 눈길을 럿셀 하면서 진행한다. 1봉1,100m(주봉)~2봉~3봉~4봉1,135.4m~5봉1,145.5m~6봉1,145.6m 푯말을 조심스럽게 진행 한다. 심설 때문에 진행이 엄청 느리다. 1차 해산때 치고 올랐던 갈림길 능선 안부지나 평안한 능선길 진행 오르 내림후 드디어 암봉인 해산 정상에 선다.[2.5km][85분]


7.2km 210분[해산]1,194.2m

해산 표지판 새마포 산악회에서 나무에 걸었다. 삼각점 있다. 이후 능선 길 따라 약간 오르니 헬기장 봉이다. 조망 양호하다. 약 10여분 간격으로 헬기장 3개를 만난다. 내림길 후 안부다. 해산 터널로 탈출할 3거리다.[3.0km][60분]

 


10.2km 270분[해산령]955m

우측 해산 터널 입구로 탈출로 있다.

럿셀이 되지않고 하산 예정시간도 빠듯하여 더 이상 적설봉~제안산 산행을 포기하고 우측 하산로로 탈출한다. 급경사 미끄러운 내림길을 내려서 해산터널 앞 해산령 쉼터에서 15;00분 도착한다.[1.5km][30분]


11.7km 300분[해산 터널앞 해산령 쉼터]

쉼터 평상에서 옷 갈아입고 W 산악회표 김치찌개 백반에 막걸리 몇잔으로 허기를 달래고 힘든 해산의 고통을 맛본 해산 산행을 마감한다. 약 2시간 후미들 기다려 17;30분 해산령 떠나 일찍 서울 도착 해물 수제비에 청하로 저녁겸 뒷풀이하고 귀가한다.

 


cf 참고로 눈 때문에 더 이상 진행 못한 [해산령 3거리] 이후는 2009년 가을 산행때 진행한 산행기로 대신한다.

 

직진 완만한 오름길 오른다.장벽자재 표지판 및 군용천막 시설물 통과 완만한 오름길 오른다. 헬기장 만나 장벽자재 시설물 및 표지판 통과하고 우측으로 트레바스 하여 진행 하니 헬기장 적설봉에 선다.[1.5km][20분]

 

10.5km220분[ 적설봉]1,060m

헬기장이다. 표지판 섰다. (cf 좌향; 대성산 적근산 향 ) 우향 내림길이다. 지능으로 빠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능선길 지나고 우측 해산터널 향 하산로 지나 오름길 오른다. 첫봉이다. 좌향 트레바스하면서 2번째봉을 지나고 다시 오름길 올라 선보인 재안산이다.[1.5km][30분]

 

12.0km 250분[재안산]

나무표지판 2개가 걸려 있다. (cf직진; 평화의 댐 방향이다.) 1~2m Back하여 직진 내림길 능선 내려 선다. 정남향이다. (cf; 오던길에서는 우향 ) 약 1km 내려 서다가 능선 3거리 만난다. (cf표지기있는 직진길 ;평화의댐 향. 독도 주의 지역.) 90도 우향 희미한 능선길로 내려선다. 표지기한 장 없는 길이다. 표지기가 없어 나도 못 붙인다. 아쉽다. 해산 터널앞 해산령 쉼터에 선다.[2.5km][35분]

 

14.5km 285분[ 해산터널 앞 해산령 쉼터]

날머리는 다리 직전 표지판 이다. 들머리로 삼을때는 해산 터널을 보고 표지판 우측 희미한 다람쥐길 찾아 능선에 오르면 된다. 표지기 없어 못붙인다. 아쉽다.

이 코스는 대중교통편이 쉽지 않다. 화천에서 산행지 접근 방법도 택시로 이용하는 것이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다. (화천-해산령 쉼터 미터요금 18.300원 정도) 다음 해산을 찾는다면 비수구미 계곡 산행을 하고싶다. 비수구미계곡의 본류를 따라 내려가면 북한강으로 고립된 몇 채의 민가가 있는 비수구미마을이 있는데 이곳에서 농가의 보트로 평화의 댐 쪽 도로 쪽으로 나와야 한다 당연히 일인당 10.000원 이상의 보트 요금을 지불해야하고,합수점에서 역으로 임도를 따라 부지런히 올라도 해산령 까지는 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해산 재안산 적설봉 지도


해산지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