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회목봉1,027m. 치마바위봉1,020m& 감투바위봉900m 산행기

월매스 2010. 2. 17. 22:41

회목봉1,027m. 치마바위봉1,020m& 감투바위봉900m 산행기

산행일자;2010.02.15.(월) 날씨;맑음. 산행거리; 8.7km 산행시간;4시간20분

 

산행코스;화오터널앞~하오고개~회목봉1,027m ~1,009m봉~1,023m한북정맥갈림봉~치마바위봉1,020m~950봉~감투바위봉900m~평화의 집~감투바위 펜션~광덕고개 버스정류소


하오터널앞 등산로 초입 임도에서 바라본 화악산



복주산 지난 1,030m봉



하오고개



 



우측향;복주산향



좌측향 폐타이어 계단 밟아오른 헬기장에서



멀리 복계산을 배경으로



몇년전  한북정맥을 밟던 때를 추억하면서



한북정맥능선



복주산 전위봉



화악산 능선을 바라보며



회목봉 정상 표지판



증명사진



1대간9정맥 2차 종주시 한북정맥 구간에 맨 시그널을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다.



기념사진


회목정상을 회상하면서



회목봉에서



한북정맥 갈림능선봉 1,023m봉



치마바위봉



2층바위봉



감투봉 능선을 내려서 회목현 임도에 내려서서



감투바위 펜션



1차 2차 한북정맥 종주시 회목봉은 2번이나 지난 곳이지만 치마바위봉과 감투봉을 빠트려 항시 미련으로 남은 곳이다.

광덕고개 버스정류소에서 보면 좌측으로는 광덕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능선이고, 직진 임도길이 능선상 회목고개로 이어지고 한북정맥과 갈라지는 1,023봉 우측 능선에 치마바위봉과 감투봉이 있어 오메가 형상을 이루고 있다.


구정 연휴 교통이 밀리지 않는 코스이면서 1,000m 급 이상의 봉을 몇 개 오르내리는 환상의 코스이기에 구정때만 되면 버릇처럼 사창리행 버스를 타고 광덕고개에서 산행을 즐긴다.


어젯밤 늦게 일본 대마도 다녀와 졸린 상태에서 04;30분 기상 배낭 꾸리고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하니 07;10분이다. 된장 찌개 백반으로 아침 때우고 07;30분 동서울 터미널 출발 09;10분 사창리 도착한다. 하오터널 입구까지는 대중 교통편이 불편하여 부득히 택시로 (11,700원) 하오터널 입구 약100m 전방 등산 기점으로 (약10여분거리) 이동한다.


0km 0분[하오터널앞 임도]

09;20분 하오터널앞 임도 도착 . 스페츠 아이젠 착용, 스틱 조립하는 산행 준비로 20여분 보내고 09;40분 산행 시작한다. 터널 보고 좌측 비포장 임도 따라 터널 방향으로 완만하게 오른다.선답자 한분의 럿셀 덕분에 눈 쌓인 임도길을 편안하게 오른다. 고개마루에 서니 작은 하오고개 표지판 서있다.[1.5km][30분]

 

1.5km 30분 [하오고개=하오현] (750m)

강원도 철원군 잠곡리와 화천군 광덕리를 잇는 비포장 도로 고개 마루다.(cf; 우측향; 복주산 복계산향 한북정맥) 좌향 자동차 폐 타이어로 만든 계단길 한북정맥길을 오르니 헬기장이다. 조망 양호하다. 뒤로는 화악산이 우측으로는 멀리 대성산 복계산 복주산이 조망된다.

다시 급경사가 계속된다. 눈길 오르막은 또 다른 고역이다 연이어있는 헬기장 3개를 오르고 등산로는 계단으로 잘 정비되어 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서 능선 길로 들어선다.

930m봉. 길이 Y자로 갈라진다. (cf좌향; 광덕농원으로 가는 능선) 우측으로 내려선다. 안부사거리다. (cf 좌향;광덕리 번암동, vs 우향; 철원 방화동으로 넘나드는 고개마루) 직진하며 가파른 능선길을 오른다 . 능선을 따라 잡목 사이로 평범한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눈길을 천천히 럿셀하면서 오른다.[2.0km][90분]


3.5km 130분 [회목봉] (1,027m)

1,025봉에 오르고 곧이어 회목봉 정상에 선다. 표지석도 표지판도 아무것도 없다. 잡목 때문에 조망도 좋지는 않지만 뒤로는 복주산을 지나 요철로 보이는 960m의 바위봉을 넘어 복계산과 대성산까지의 한북정맥 능선이 길게 이어져 있고, 앞으로는 화악산의 연봉이 장관을 이루고 백운산과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산릉들이 밀려오듯 시야에 들어온다. 능선 위에 암봉으로 우뚝 선 상해봉의 모습이 아름답다. 정상을 잠시 내려서 암릉이 계속되고 작은 봉우리(1009m봉)를 지나 능선 갈림길봉에 선다.[0.7km][20분]


4.2km 150분 [능선갈림길봉] (1,023m)

직진하면 회목고개로 내려서고 광덕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이다. 한북정맥 버리고 좌측 능선을 탄다. 암릉길을 우회하면서 칼바위 능선을 지나 치마바위봉을 거쳐 950m봉 2단 바위를 지나 완만한 능선 내림길 내려서서 950m 봉 지나고 감투바위 봉에선다.[2.0km][60분]


6.2km 200분[감투바위봉](900m)

우향 능선 하산 길이 너무 급하게 흐르고 있어 능선길을 한 블럭 더 진행 하다가 앞봉에서 능선길 버리고 우향 희미한 광덕고개로 하산하는 길을 잡아 내려선다. 마침 산님 6분이 광덕 고개에서부터 이곳 까지 럿셀을 해준 탓으로 편하게 하산한다. 회목고개로 오르는 임도 만나고 임도 따라 내려서다가 우측으로 평화의 집 지나고 광덕산 등산로입구 밭 지나 광덕고개 버스정류소에 14;00 도착한다.[2.5km][60분]


8.7km 260분[광덕고개 버스정류소]

여러번 찾아 잘아는 “덕산민가”에 닭백숙 주문하고 민박 101호에서 온수로 머리감고 샤워하고 옷 갈아 입으니 설산을 산행한 행복감이 충만하다. 복분자에 토종닭 닭백숙으로 포식하고 일찍 서울 도착한다. 구정 연휴 3일을 대마도 아리아케등산과 관광 그리고 치마바위봉과 감투봉 산행을 마감하면서 깊은 잠속으로 빠진다.

 

산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