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유명산(有明山=아리아께)산행후 아소만 "시즌리조트"에서 일박 그리

대마도 유명산(有明山=아리아께)산행후 아소만 "시즌리조트"에서 일박 그리고 "에보시다케전망대" 와"한국전망대"에서 대마도 조망한 이야기.산행 거리;6.0km 산행시간;2시간. 관광시간;1박2일

 

 

대마도(對馬島=쓰시마)는 부산까지 49.5km 일본 후쿠오까 까지는 138km 거리에 있어 우리나라와는 역사 지리적으로 가까운 섬이다.울릉도의 10배,거제도의 2배 면적이다. 섬전체의 89%가 산림 지형으로 울창한 산림이 해안까지 이어져 있다. 본섬외 107개의 섬이 있으며 그중 5개의 섬이 유인도다. 본섬은 원래 1개섬 이었는데 러일전쟁때 전략상 인공운하를 파 2개의 섬으로 나누어져 있고 "만관교"(만제 키바시)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대마도 앞바다는 오징어가  풍부하여 오징어로 벌어들인 돈이 넘쳐나서 뒷골목마다 술집과 접대부가 흥청대는 곳이었지만 어획량이 점점 줄어 들고 일본의 경기가 불황을  타게되자 대마도는 급속하게 쇠락하게 되었다.한때  7만명 수준의 현지인들이 2009년 현재 3만 5천여명 정도로 줄어든 것만 봐도 그 어려움을 짐작할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마도에 한국 관광객이 늘어나기 시작하자(2008년 약 5만명) 점차 활기를 띄기 시작했고 나가사끼현 소속의 관광을 위한 특별시로 지정되고, 호텔과 식당이 늘고, 관광업에 종사하는 현지인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한국어 공부가 붐을 이루게 되었다.

대마도는 대마도의 중심지인 이즈하라를 벗어나면 아직까지도 전혀 개발이 안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산과 바다가 마음의 여유와 평정을 찾게하는 평화로운 관광지다.

 

 

 

 

 

 

12일 퇴근후 19;00분 신사역에서 S산악회 용인관광버스를 탄다.구정 귀향 차량 엄청 많다. 고속도로가 주차장이다.8시간을 달려 부산역앞 차이나타운 거리 찜질방에 13일 03;30 들어간다.2~3시간 눈 붙이고 사우나 목욕하고 올갱이 해장국으로 아침까지 찜질방에서 해결한다.

13일 08;15분 부산항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이동 09;18분 출국 수속하고 대아고속해운 배타고 09;40분 대마도로 떠난다.

 

쾌속으로 달리다 말고 망망대해에서 스크류에 이물질이 끼어 약 30분간 파도에 출렁거리면서 이물질 제거후 다시 달려 12;20분 대마도  이즈하라항에 도착한다.

13;05분 입국 수속후 버스타고 (51명 인원중 남자는 12명이고 39명이 여자다.) 예약된 식당으로 이동 점심 식사하고 13;45분 도보로  팔번궁신사 대마 역사 민속 자료관 (조선 통신사비,고려문) 이동 관광하고14;05분 관광팀(39명)과 등산팀(12명)으로 나누어 관광하고 등산한다.

 

 

13일 14;05 아리아께(有明山해발 558m) 등산로 초입 고려문 옆 차도따라 淸水山城역입구 입간판(등산로입구산로마루까지) 지나고 오름길 차도 따라 오르면서 우향 14;15 유명산 등산로 입구에 선다.

좌측 遊步道 따라도 되고 직진 오름길 올라도 10여분 후 양길 다시 만난다.
직진 산성길 따라 오르고 측량기점 깃대 서있는 성터 전망대에 서서 이즈하라 항을 조망한다. 이후 완만한 숲속 산길 진행후  이정표 (유명산 2.1km/ 八번宮1.0km) 지나  일본 스기나무숲과 관목숲을 지나 오름길 올라 15;05분 아리아께(有明山 558m) 정상에 선다.넓은 초원과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시라타케(白嶽519m)도  손에 잡힐듯 조망되고(연결산행 가능 6~7시간) 히라타케 457.8m 오타케490m 메타케458m등 이키와 마츠우라의 여러산들과 쯔지마섬 앞의 바다, 그리고 여러섬들이 아름답게 펼쳐 지는 것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만끽한다.

마음 같아서는 하산을 가마자카(上見坂6.0km)로  해서 시라타케(白嶽519m)정상을 밟고 스모(州操登山口)로 하산하여 일행들과 합류 하고 싶었지만 택시비가 편도 3만엔 왕복 6만엔 으로 1백만원이 예상 된다는 현지 가이드 말에 포기하고 왔던길로 원점 회귀 16;05분 산행을 마감한다.(산행거리;6.0km 산행시간 2시간)

 

약 1시간 동안 할일 없이 기다려 17;20  산행팀 후미들과 관광팀 도착 되어 송영버스타고 그림 같은 아소만(인공 호수같다)바닷가  시즌 리조트에 18;00 도착 한다.
4인 1실 다다미 방이다.방 5개(20인 기준)에 욕실 1개다.서둘러 씻고 간단히 옷 갈아입고 18;30 해산물 바베큐와 생선회를 즐긴다.5인 1테이블이니 10테이블에 일본 소주(1리터 2.500엔)와 한국술이 밤 깊어 가는 줄 모르고 거나 하게 돈다.

면세점 들려 쇼핑시간 갖는다.

 

 

러일전쟁의 일본 승리를 가져다준 "만제키바시"(만관교)운하를 내려다 보면서 조선의 운명을 결정 짓게한  러시아 발틱함대의 패전의 역사를 떠올려 본다.

 

 

 

그리고 다시  이동 일본 건국신화의 발생지이자 일본 최고의 용궁신사 "와타츠미" 신사를 관광한다.신화의 천상래인은 가야국 김해김씨(?)로 일본의 선조는 한국인이다.금관가야의 시조 김수로왕의 후손 "히코호호"가  와타즈미신사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버스는 다시 이동 아소만을 360도 조망할 수 있는 대마도의 하롱베이 "에보시타케" 전망대 올라 아름다운 대마도 풍광을 즐긴다.

 

 

 

희다 카츠항 도착 점심식사후

 

대마도에서 부산을 볼수있는 "한국 전망대"와 "조선역관사 순국비"를 관광하고

 

 

 

일본 100대 해수욕장 중의 하나인 "미우다 해수욕장"에서 사진 촬영후

 

 

"히타카즈" 카즈항으로 이동 14;45분 출국 수속후 희타카츠항 출발

 

16;05분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도착 S산악회 용인관고앙버스타고 엄청 막히는 부산 김해간 고속도로 18;20빠져 나와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 달려

20;30분  서울 신사역 도착한다.

 

21;30분 집도착 샤워후 짐정리를 미루고 내일 감투봉 산행 때문에 서둘러 잠자리든다.

 

산행지도

대마도지도와 시라다케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