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흥정산(興亭山)1,276.5m 산행기

월매스 2010. 2. 1. 22:15

흥정산(興亭山)1,276.5m 산행기

산행일자;2010.01.31(일)  날씨;흐리고 진눈개비.산행거리;약 4.0km 산행시간;약3시간

 

 

흥정산 초입은 흥정계곡(약6km)끝 지점 이차단기로 부터 약 50m 도로 따르다가 우측 능선으로 진입한다.


 


차단기와 입산통제 안내판



차단기옆  좌측 2층집



2층집 부속 건물 1층 돌집

 

 


1층 돌집지나  다리전에 우측으로 등산로 열린다.



급경사 등산로 초입 (표지기 몇장이 반긴다)



등산로 능선 좌.우측으로 비슷한 능선이 따르고 있다.



급경사 오름길 올라 좀 편한 능선길에서 행복해 한다.



만만치 않게 쌓인 눈길 능선길이다.



상고대1.



상고대2.



상고대3.




상고대4.


 


상고대5.



상고대6.



상고대를 배경으로1.

 

 


상고대를 배경으로2.



눈쌓인 능선길



흥정산 정상 표지판



흥정산 표지판




정상 증명사진1.

 

 


흥정산 증명사진2.



설화핀 흥정산



무릎 까지 빠지는 눈길


설화1.



설화2.



설화를 배경으로1.



설화3.



설화4.



설화5.



키스목



흥정산(興亭山)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 북쪽에 위치한 산이다.백두대간 오대산에서 서쪽으로 뻗어 나가는 한강기맥이 계방산~운두령~보래봉 ~회령봉~자운치~불발현으로 이어지다가 불발현 내려서기 전 흥정산 능선 갈림봉에서 남쪽으로 가지쳐 뻗어 내린 능선상의 약2km 지점의 산이다.


2010.01.31(일)덕유산 자락에 있는 두문산을 가려고 덕유산 용추폭포 출발하는 안내산악회K에 예약(일주일전 예약후 화요일 확인 후 또 토요일 확인함)하여 예약 장소 역사문화유산 공원역(구 동대문운동장역)에 45분 전 도착했으나 예약 된 안내산악회K 버스는 없다. 산악회 책임자는 제주도 가버리고 안내산악회 K 태백산 버스뿐이다. 모객 미달이니 안내산악회K는 안내산악회P에 떠넘기고 안내산악회 P도 모객 미달이라 안내산악회B와 합작한 안내산악회H에 떠넘기는 과정에 명단이 없어진 거다.기가 막힌다. 자리가 없으니 통로에 앉아 가란다. 안내산악회 현실이 이 모양(4개 산악회가 합쳐 겨우 버스1대 인원)이니 걱정이다. 앞으로 신용없는 안내산악회들을 따라 산을 다녀야 할지 고민 한다.큰소리로 안내산악회K 책임자의 무책임에 대해 욕만 하고 할 일 없이 발길을 되돌린다.


시간은 07;00가 넘었고 집으로 돌아갈수도 없어 등산지도 한장 없이 기억만 믿고 흥정산(興亭山)을 떠올리고 동서울 터미널로 이동 07;40분 장평행 버스(10.200원)를 탄다.09;30분 장평에 도착 09;40분 떠나는 봉평행 버스가 바로 연결된다. 그러나 봉평가서도 흥정산 산행기점 까지는 택시(033-335-0299,033-335-6254)를 이용 할수밖에 없기에 장평에서부터 택시를 이용하기로 결정한다.하산후 갈아입을 옷을 버스터미널에 보관 시키고 택시로 (17,000원.011-375-9809 전병근 기사.장평택시033-333-8877)산행 기점 차단기 앞에 도착하니 10;00정각이다.


붉은 벽돌 2층 집이다. (선답자의 산행기에는 기억에 1층 돌집과 차단기 사이가 산행 기점이라고 했는데 차단기 위치가 밑으로 이동 되었다.) 차단기를 통과 도로 따르니 붉은 벽돌 이층 집 뒤로 마지막 1층 돌집이 나온다. 그리고 다리도 보인다. 차단기와 다리 사이에 우측으로 반가운 선답자들의 표지기 걸린 등산로 열린다. 차단기로부터 약 50m 지점이다.


날씨는 진눈개비 날리고 시계는 제로다. 스페츠 아이젠 무릎 보호대 착용하고 스틱 펴고 간식도 좀 먹고 등산 준비하니 35분이 후딱 지나가 버린다.10;35분 초입부터 가파른 급경사 오름길을 오른다.초입부터 가파른 능선길이다. 등산로는 비교적 뚜렷하다. 가파르게 이어지는 등산로 따라 오르면 우측 능선에서 오르는 등산로 갈림길에 닿는다. 갈림길 이후는 완만한 등산로 이어진다. 고산이라 눈이 녹지 안아 럿셀을 하면서 간다. 산죽 능선을 지나 몇 개의 봉을 오르내린후 12;05분 흥정산 정상에 선다.[2.0km][90분]


흥정산 정상이다. 정상은 3거리고(cf직진; 한강 기맥향, 우향;흥정초교나 곧은골향) 삼각점은 눈속에 파뭍여 보이지않고 다만 충북986산악회가 나무기둥에 매달아둔 칠 벗겨진 흥정산 표지판과 봉평 선거 관리위원회가 달아둔 흥정산 표지판이 좁은 공터에 정상임을 말해준다. 진눈개비 내리는 날씨 때문에 남쪽의 태기산도 동쪽의 보래봉 회령봉도 건너편 백적산 가리왕산도 조망할 수 없어 안타깝다.정상에서 간식 하면서 25분을 보낸다.

 

택시기사와 약속한 1시~1시30분 약속 시간도 지켜야 겠고 워낙 날씨가 안좋고 시계가 나빠 지도 한 장없이 기억으로만 출발한 산행이라 흥정초교 또는 곧은골 방향의 우측 등산로를 포기하고 왔던 길 로 원점 회귀 결정한다. 13;30분 차단기로 되돌아와 기다리는 택시(17,000원)타고 장평으로 이동 보관한 옷 보따리 찾아 목욕탕에서 목욕하고 옷갈아 입고 수육에 동동주로 흥정산 뒷풀이를 한다.봉평의 메밀 막국수와 메밀 칼국수로 포식하고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시외버스타고 동서울 도착 일찍 귀가한다.


짐정리하고 샤워후 흥겨워 마신 술탓으로 일찍 잠자리든다.흥정산의 아름다운 상고대와 1,000m 이상산을 또 하나 해냈다는 기쁨에 새벽의 안내산악회의 무책임함도 잊고 행복한 잠자리에든다.


(참고로 산행기 작성하면서 전에 흥정산정상~흥정초교 하산길 준비한 자료 있어 여기에 남긴다.

정상에서 우측으로 상당히 급하게 내려선다. 1,115봉 무명봉을 잠깐 오르고 삼각점이 있는 1,056.9봉에 올라선다.바로 앞으로 1,056.9봉 보다 약간 더 높아 보이는 1,070봉에 올라서고 이후 계속되는 내림길이다.약 15분 정도 완만하게 내려서면 갈림길을 만나고 좌, 우측으로 표지기가 보인다.좌측이 가야할 912.7봉 방향이고 우측은 [곧은골]로 내려설 수 있는 곳이다.

완만한 내림길에 다시 능선분기점을 지나고 이곳에서는 우측 내림길로 가야만 한다.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이 갑자기 능선 좌측 사면을 따라 이어진다. 능선이 암봉(?)이라 좌측 우회로 등로가 만들어졌나 꽤나 길게 이어진다.완만한 내림길에[안부]에 내려선다.

우측으로 1분 거리에 있는 잡목속의 912.7봉 삼각점을 확인하고 안부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흥정초교 방향이다.다시 안부로 내려선다.내려선 방향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7-8분 정도 내려서면 쭉쭉 뻗은 낙엽송 군락지가 이어진다.가다가 연신 길 흔적이 없어진다. 애매 모호한 지형이다.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내려선다. 약 15분 울창한 낙엽송 지대를 통과하여 절개지를 내려서면 바로 앞으로 폐교인 흥정초교가 보인다.)


 
흥정산 지도



장평 시외버스터미날 시간표



장평터미날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