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칠성산[七星山]1053m - 매봉산(갈미봉) - 칠성대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와 왕산면 목계리·도마리

배창랑 2009. 12. 28. 22:25

칠성산[七星山]1053m - 매봉산(갈미봉) - 칠성대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와 왕산면 목계리·도마리

*산행일자;2009.12.27(일) 날씨;맑음.산행거리 : 약 8km . 산행시간; 약4시간00분

*산행코스;대성사-갈미봉-매봉산-삼각점봉-칠성산(헬기장)-칠성대-칠성산(back)-법왕사-대형주차장

 

대성사전경



대성사대웅전



칠성산 등산로 초입 (대성사요사체 좌측이 등산로 초입)

 



 




갈미봉 오름길에 뒤돌아본 구정면 들판과 동해바다


 


갈미봉 정상 암릉과 소나무



가야할 매봉산



갈미봉 정상 증명사진



소나무뒤 매봉산


 


매봉산 오름길에


 


암릉을 배경으로



암릉과 노송

 

 


매봉산 정상에서



매봉산 정상 삼각점(구정411.2005 제설)



매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칠성산 북두7성봉


매봉산 정상 이정표



매봉산 정상증명사진


 


매봉산 정상 표지



정상이정표(대성사입구2.1km/칠성산 2.1km)



이정표



이정표


 

이정표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구정면 들판과 동해바다.



이정표



노송넘어 백두대간


 


삼각점봉(구정 810,2005복구)사람들은 칠성산정상으로 착각한다.


 

삼각점봉을 지나 만난 예뿐 노송



암릉과 노송



칠성산 정상이정표


 


칠성산정상 표지판


 


칠성산정상 증명사진



0.2km 떠러진 칠성대 (표지판 과 이정표)



칠성대증명사진


 

칠성대에서 바라본 만덕봉


 

칠성산으로 Back하여 바라본 백두대간



하산길에 구정면 들판과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하산길 암릉


 


법왕사 전경


 


법왕사



하산후 법왕사



칠성산정상 W산악회 L대장님,H총무님,(묵은김치와홍어 잘먹었습니다.삼합에 막걸리가 빠졌지만---ㅎ ㅎ)


 

어처구니 H상무님 반가왔습니다. 즐산하세요!


 

칠성산은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의 주봉으로 산꼭대기에 있는 7개의 바위가 칠성(七星)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국립지리원 발행 지형도에는 칠성산이란 지명은 없다. 다만 주봉(1,053m) 남쪽에 칠성대(954m)라 표기되어 있을 뿐이다. 대동여지도에는 '담정산' 이라 하였지만 언제 이름을 잃었는지 모르며 다만 산자락 아래 담산동이란 마을 이름이 남아 있다.


칠성산(1,053m)은 백두대간상의 석병산(1,055m)과 삽당령(680m) 사이에 위치한 두리봉(1,033m)에서 강릉을 바라보며 북으로 뻗은 지맥 상의 약 9km쯤에 솟은 봉우리다. 이 산은 머리에 바위를 이고 길게 드리운 품새가 하늘의 북두칠성과 흡사하다.


이 칠성산은 1996년 강릉 앞바다에 나타난 북한 잠수함의 무장공비들 소탕 때문에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킨 적이 있는 산이다


2009.12.27. 송년 산행으로 W산악회따라 칠성산을 택한다.약 3시간을 달려 등산로 초입 대성사까지 산악회 버스가 들어간다. 좁은길을 어렵게 들어가준 기사님께 감사드린다.

 

0km 0분[대성사]
귀모가 있는 절이다.절을 쳐다보고 좌측으로 등산로 초입이 열린다. 융단길 같이 부드러운 완만한 오름길 오르고 길이 여러 갈래로 갈린 급경사 오름길 올라 전망 좋은 갈미봉에 닿는다.[1.5km][45분]


1.5km 45분[갈미봉]

여기서 강릉 시내가 한눈에 조망되고 동해바다가 바라다 보인다.우측으로는 칠성저수지와 그 옆으로 동막 저수지 뒤쪽으로는 장현 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오기도 한다. 가야할 매봉산과 가야할 칠성산 7봉우리와 칠성대가 조망된다.전망바위 갈미봉을 뒤로하고 암릉과 소나무 어울린 암릉길을 지나 정상을 향해 지그재그 오른다. 고도가 높아지자 등로는 가파른 비탈길이다. 약20분을 더올라서니 또 다른 전망바위 매봉산에 선다.[0.6km][35분]


2.1km80분[매봉산]

역시 사방은 확 트여 조망은 시원하다. 오를 때와 같이 동쪽은 강릉시내와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남쪽으로는 칠성 대(칠성산)가 손에 닿을 듯이 다가선다. 바로 옆에는 대성사입구(2.1km)1시간소요, 칠성산(2.1km)1시간30분 소요, 용소골(2.5km) 1시간30분소요, 라고 쓰여 있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매봉산 정상을 뒤로하고 이정표를 따라서 좌측 등로를 내려서고 이어서 오르고 내려서기를 반복하면서 완만하고 호젓한 육산 길 등로가 이어진다. 이런 길이라면 하루 온 종일 걸어도 싫증이 나지 않는 산길이다. 참 아름다운 산이다.

 

등로 좌우로는 아름드리 노송 군락을 이루고 빨간 줄로 둘레 표시를 한 흔적을 볼 때 송이 꽤나 나는 산이라는 걸 짐작케 한다. 더구나 등로 옆에는 송이 지킴이 움막 흔적이 눈에 띄기도 한다. 빽빽한 소나무 숲을 걸을 때는 짙은 솔 냄새가 향기롭기도 하다. 오후1시30분 갈림길 이정표가 반긴다. 칠성산1.7km, 법왕사2.3km, 매봉산 1시간30분이라고 쓴 푯말이 등로 우측에 세워져있다. 10평 정도 되어 보이는 평평한 곳에 “구정810, 2005년복구” 이라고 새겨진 삼각점이 박혀있다.[1.7km][55분]

 

3.8km135분[삼각점봉](구정810,2005년복구)

사람들은 이곳을 칠성산 정상으로 착각한다. 좀더 진행하여 가파른 등로를 오르내리기를 반복한 뒤 칠성산 정상(헬기장)에 닿는다.[0.4km][15분]


4.2km 150분[칠성산]1,053m

정상은 6~7평정도의 평평한 곳(헬기장) 한쪽 가엔 법왕사2.5km, 탑동입구4.7km, 칠성대0.2km, 당경골3.5km,를 알려주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을뿐 다른 표지 석은 없다. 준비해 가지고간 비닐코팅 정상표지판 매달고 기념 촬영한다.

칠성대로 향한다. 0.2km라면 숨 한번 몰아쉬면 코 닿을만한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질 않는다. 올라서고 내려서고 다시 올라서자 이윽고 칠성대다.[0.2km][15분]


4.4km 165분[칠성대]

조망 양호하다. 칠성대 바위 위에 올라서보니 감회가 남다르다.  칠성산 안내표와 이정표(단경골2.5km1시간30분 소요/ )서있다. 칠성대를 배경으로 증명사진 남기고 되돌아 칠성산 정상을 향한다. 0.2km가 아마0.5km는 족히 넘어 보이는 거리다.[0.2km][15분]

 

4.6km 180분[칠성산]

칠성산 정상을 되돌아와 이정표 방향대로 우향 법왕사로 향하는 등로를 따라 내려선다. 급경사 내리막 길 내려서고 완만한 하산길 내려서다 다시 급경사 내림길 내려선다.정상에서 55분을 내려서자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면서 법왕사에 닿는다. 법왕사는 그 규모가 꽤 크다. 신축하여 웅장해 보인다. 법왕사 앞을 지나 이내 법왕사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매봉산을 연계한 칠성산 산행의 막을 내린다.[2.5km][60분]

 

7.1km 240분[법왕사 주차장]

버스에서 옷가방 챙겨 계곡에서 알탕하고 W산악화표 오징어 국과 돼지볶음에 막걸리 몇잔으로 산행의 뒷풀이를 갈음한다. 후미 기다려 15;30분 출발한 버스는 7시간을 엄청난 고속도로 정체속에서 지루한 운행 끝에 10;30 복정역에 내려 지하철이동 23;30분 집도착 짐 정리하고 싸워하고 24;30분 잠자리에 든다.

 

같이해준 P사장님, H상무님,J사장님,W산악회Ch회장님,L대장님,H총무님 그리고 장시간 정체구간 무사히 운전해 주신 D관광기사님께 감사드린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내 년에도 산에서 자주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