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사향산(麝香山) 관청봉 장막봉 1,015m

배창랑 2009. 12. 22. 15:08

사향산(麝香山) 관청봉 장막봉 1,015m-명지산 자락에 암릉미와 호젓함을 갖춘 사향산을 가보셨나요?

2009.12.20(일). 날씨; 새코롬 (춥고 맑음).산행거리;10.4km 산행시간;약5시간20분

 


익근리 주차장


 


생태학습원 건물


 


익근리 생태감시초소


 

자연학습원으로 들어간다.

 


 

우측물레방아



누구나 쉬어갈수있는곳 옆 생태학습원으로 들어간다.



생태학습원


 

생태학습원 철조망 철망문을 통과한다.

 

 


능선에 붙어 우측 화악산 중봉과 애기봉



1시간 30분을 올라 683.3봉(삼각점)에선다



사향산 오름길에 만난상황버섯



사향산 오름길에만난 암릉




암릉2


 

683.3m봉에서 60분 암릉을 오른후 사향산 정상(00님의 조그만 표지판)



사향산 정상 증명사진


 



관청봉 장막봉 정상증명사진

 


사향산 정상에서 암릉을 오르내린후 60분후만난 명지4봉 이정표

 



명지4봉 이정표 증명사진


 

명지산4봉 경기소방 표지판



증명사진



이정표



이정표 3거리


 


얼어붙은 익근리계곡


 


계곡사진2



성황당



승천사

 

 

승천사일주문



익근리계곡



얼음계곡



안내판



원점회귀하여



06;20분 동서울 터미널 출발 07;20분 가평 터미널 도착. 터미널 근처 김밥집에서“된장찌개”로 아침을 해결하고 산행준비 한다. 버스터미널 배차시간표 사진 찍어두고 용수동행 버스가 09;00 출발이라 부득이 택시로 363번 지방도를 달려 개곡, 마장리, 목동, 화악리 341번 지방도 분기점을 지나 화악분맥 수덕산 들머리인 한벗유원지를 지나고, 명지산 입구 익근리 다리앞에서 하차를 하니 08;30분이다.

 

날씨는 영하 10도로 엄청 춥지만 동천 하늘은 맑아 산행이 어렵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다.

(그런데 등산로 초입 찾기가 쉽지 않다.다리 건너 우측 능선에 붙으면 될 것같아 묘지 쪽으로 오르니 벌통과 개 키우는 개인 농장이다.철망 울타리가 막혀 진행불가. 철망따라 좌측으로 진행 철문 통과 오르니 이번에는 생태공원 철망 울타리가 가로 막는다. 철망을 넘으려 해도 둔탁한 겨울 옷이 찢길 것 같아 Back하여 생태공원으로 들어가 진행하니 반가운 철문이 보이고 열려진 철문 통과 능선에 붙는다.)

 

0km 0분[생태공원 철조망문]

사향산(관청봉) 등산로 초입은 익근리 다리에서 200m 진행하여 "익근리생태계감시초소" 통과 하자 마자 우측 물레방아 와 정자끼고 우측 생태공원 "자연학습원"으로 들어가 앞에 보이는 철조망에 설치된 [철조망 문]을 통과하면 된다.[철조망 문]을 통과하여 희미하게 보이는 급경사 등로 길로 들어서서 능선을 향하여 오르기 시작한다. 능선에 올라 좌측으로 잘 발달된 등산로 따른다. 깔딱을 치며 능선을 오른다. 묵묘를 지나고 바위능선을 오르고 이 추운 겨울에도 사시 청청한 소나무 숲을 지나서 아주 깨끗하고 호젓한 등로를 밟아 오른다. 우측으로는 상고대가 핀 중봉과 애기봉 능선사이로 화악산의 군 안테나가 살짝 얼굴을 드리웠다 감추곤 한다.몇 개의 암릉을 통과 하고 봉을 오르 내린후 봉우리를 넘어 급경사 봉에 오른다.[2.0km][100분]

 

2.5km 100분[삼각점공터봉 683.3m봉]

삼각점있고 조망 양호하다. 좌측으로 백둔산이 잘 조망되고 그곳들도 하얀 옷들을 입고 있다.오늘은 날씨는 차지만 아주 청명한 일기로 하늘은 파랗고 평화로움을 안겨다 준다. 앞에 높은 사향산(관청봉)이 어서 오라 손짓한다

내려섰다 올라서는 등로는 이곳부터는 꽤 조심하고 신경을 써야할 바위 암릉 지대가 나타난다.소나무가 있는 바위 능선을 오르고 작은 봉우리를 넘어서 암릉지대를 좌우로 우회하며 오르는 길은 낙엽과 얼음으로 등로가 덮이어 있어 북사면 쪽은 보통 미끄러운 것이 아니다.바람은 윙윙 소리를 내며 세차게 분다.꽤나 가파르게 올라서 사향산에 도착한다.[2.0km][60분]

 

4.5km 160분 [사향산]1,015m

표지석도 표지목도 아무것도 없다.00님의 조그만 3000산 비닐 코팅이 나무에 매달려 있다.이산은 일반적으로 “사향산”이라고 많이 부르는데 한국 요산회 고 안경호님이 무명봉 찾기 12번째로 찾은 산으로 이 봉우리 동북쪽 아래 관청리 마을이 있어 그 이름을 빌어 “관청봉”이라 불렀다 한다.어떤 지도에는 “장막봉”이라고 표기되어 있기도 하다.

바위틈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잠시 쉬기만 하여도 추위가 엄습해 오므로 오래 쉬지 못하고 다시 내려서 평사면의 암릉길을 걸으며 산행의 의미를 살리고자 아주 위험한 곳을 빼고는 능선을 밟았다.우측 관청리로 쪽으로 하산로가 있다 했는데 찾지 못한다. 찾았다 하여도 경사가 심한 북사면이라 겨울철은 이용하기 힘들겠다.높이를 더해 갈수록 얼어붙은 눈때문에등로는 미끄러워 무척 조심이 된다. 암봉을 트레바스한 등로는 비교적 평사면을 이룬다.

암릉을 지나고 바위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미끄러운 곳을 올라선후 바위봉들을 오르내리며 올라서니 1,079m(명지 4봉)이다. [1.0km][60분]

 

5.5km 220분[명지4봉]1,078m

앞에 명지산이 한손에 잡힐 듯이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 이곳까지는 등산로도 소로고 쓰레기 한점없고 표시기도 별로 없는 깨끗한 등로다.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니 이정표(명지산 1.0km/ 익근리4.9km)이정표 만난다. 명지 4봉이라고 적힌 구조대 표지판 놓여있다. 기념 촬영하고 급경사 하산길 접어든다.명지산은 여러번 했고 이길은 명지산때 여러번 다녀 간 길이다. 명지산 갈림길 이정표(명지산1.8 km / 명지산1.5km / 익근리3.6 km) 만나고 임도 따라 익근리 계곡을 우측으로 끼고 내려온다. 승천사다. H.P.터져 아침에 타고온 택시 콜한다. 승천사 일주문 지나 도로따라 익근리로 13;50분 원점 회귀한다. [4.9km][100분]

 

10.4km 320분[익근리]

콜한 택시가 바로와 14;10분 가평역에 도착.역근처 한식당에서 곰탕시키고 대충 씻고 옷갈아 입고   주문한 곰탕으로 허기를 채운다.영하 10도의 칼바람 속에 맛본 사향산의 향기에 취해 행복해 한다.

예매해 둔 15;03분 기차(5,600원)로 청량리역 16;25분 도착.일찍 귀경한 메리트로 지하철 타고 남대문 등산용품점에 들려 간단한 쇼핑하고 근래에 드물게 18;30분 귀가한다.

 

사향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