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봉평 보래봉(1,324m) / 회령봉(1,331m)

배창랑 2010. 1. 12. 13:12

봉평 보래봉(1,324m) / 회령봉(1,331m)

20100.01.10(일) 날씨; 맑음고 따뜻함. 산행거리 : 약 9.2km 산행시간;5시간 15분 (_ 간식 및 휴식시간 30분 포함 포함)

산행코스 : 보래령 터널 - 보래봉 - 안부 - 1,260봉 - 회령봉 - 쌍묘 - 회령봉 등산로 안내판

 


산행들머리 CH산악회대원들

 


보래령 터널위 산행들머리


 


산행들머리숲길 초입


 

보래령 안내판(여기서 정상은 회령봉을 의미.cf; 우향 ;운두령. 계방산향)



파란 동천 하늘아래 핀 상고대



가야할 회령봉



보래봉 1324m dlwjdvy


 


보래봉 정상 증명사진

 

 


흥정상 갈림길에서



눈꽃(상고대)


 


홍천 내면



동천1.


동천2.



동천 증명사진



회령봉 정상 표지판(지난여름 운두령~보래봉~회령봉~불발현~내면때 내가 붙친 표지판)



회령봉1,331m 증명사진



1,309.4봉



쌍묘앞 하산길 초입




동천하늘



쌍묘앞 이정표(흥정리/정상)


쌍묘



하산길에서



하산길에 돌아본 보래봉~회령봉




회령봉 등산로 초입(입산통제 안내판)



회령봉 등산 안내도



"보래봉과 회령봉“은 평창군 봉평면 북쪽의 한 봉우리이다. "메밀 꽃 필무렵"의 이효석이 태어난 곳이고 이 소설의 무대가 바로 봉평면과 대화면이다. 봉평면은 해발 600-800m의 고냉지대이다. 이러한 봉평면 일원은 지대가 높고 추운 곳이어서 적설량이 풍부해 특히 겨울철 산행을 즐기기에 좋은 산이다.

“회령봉과 보래봉”은 산행기점이 동일하고 산행코스가 같은 곳이 많아 두 산을 함께 연계하여 등산하기에 좋다.오대산에서 뻗어 내려온 한강기맥의 한 봉우리인 회령봉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보래봉(1,324m)과 회령봉(1,331m)”은 높이에 비해 험하지 않은 육산으로 거목이 울창한 오지의 산이기에 봄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에 가도 좋은 산이지만 특히 눈덮인 겨울 산행코스가 압권이다.눈덮인 오지의 육산은 한없는 부드러움과 끝없는 조망을 준다.산길은 대체로 뚜렷하고 부드럽다.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다.

 

2010.01.10(일)07;10분 천호역 6번 출구에서 CH산악회 버스타고 고속도로 달려 장평IC 빠져나와 산행 들머리인 보래령 터널입구 10;00분 도착 스페츠와 아이젠 착용하고 20cm정도 쌓인 눈길을 럿셀하면서 산행 시작한다.

 

0km0분[보래령 터널앞]

보래령 터널전 가드레일 낮은 우측편길로 들어선다. 눈 쌓여 설국에 온 길은 동화의 세상이다. .단체 사진 찍느라 모여 있는 대원들을 뒤로하고 럿셀은 내몫이 된지 오래된 일이라 럿셀하며 숲길 들어선다.낙엽송길을 따라 올라가다 우향 계곡 건너 계곡을 끼고 좌측으로 오른다. 계속되는 완경사길을 천천히 오른다.CH 산악회 윤대장이 럿셀을 교대해 준다. 편안하게 럿셀된 길을 오르니 안부다. 보래령이다.[2.0km][30분]

 

2.0km 30분[보래령]

(cf우향; 능선길은 운두령~ 계방산 향이다.)소이 한강기맥에 들어서서 좌향 급경사 오름길을 오른다.CH산악회 윤대장 대원들 기다리느라 보래령 남고 ,다시 럿셀은 내 몫이 된다. 나 처럼 CH산악회 처음온 분이 럿셀을 받아준다. 이분 과 나 윤대장이 교대로 럿셀하면서 오르다보니 보래봉 정상에 다다른다.[1.0km]][60분]

 

3.0km 90분[보래봉]1,324.3m

해발 1,324m 보래봉 정상이다. 조그만 공터에는 사방으로 잡목이 우거져 있으나 겨울 산이기에 조망이 양호하다. (cf좌향; 연지기 탈출로) 목좀 축이고 직진 내리막길 내려선다.1,210m 안부다.(cf 좌향 연지기 탈출로) 직진 이곳에서 부터 다시 약간의 오르막이 시작된다.럿셀이 힘들지만 대원들을 위해 3인이 교대로 봉사하는 것이다.누군가 해야야할 일이니까!삼거리다.[1.2km][30분]

 

4.2km 120분[삼거리]

이정표 표지목도 표지판도 없다. 주의해야할 지점이다.(cf 우향; 불발현 흥정산 향) 좌향 능선길 따른다, 부드러운 평지길 지나 약간의 오름길 올라 1,320m 회령봉에 선다.[1.0km][30분]

 

5.2km 150분 [회령봉]1,331m

지난 여름 내가 붙여둔 비닐코팅 표지판이 살아 있어 반갑다.이마저 없다면 그냥 지나칠 산님들도 많았으리라. 신령들의 회합장소 회령봉(會靈峰)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직진 내림길 내려선후 오름길 오른다.1,309.4m 봉 삼거리(cf좌향;연지기향) 직진 통과 한다. 산죽능선을 내려선후 다시오른다.쌍묘 삼거리다.[1.5km][80분]

 

6.7km 230분 [1,200m봉 쌍묘봉]

좌향 내림길로 내려선다.눈쌓인 울창한 낙엽송숲이 제법 근사하다.능선길 내려와 임도 만나고 좌측으로 계곡 옆 길로 내려 오니 회령봉 등산 안내도 서있고 덕거리(연지기) 아스팔트 도로다.안내판에는 “회령봉은 계방산과 흥정산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지형과 지세로 보면 고지대의 험준한 산으로 천연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경사가 급하여 초보자에게는 어려운 코스”라 적혀 있다.그리고“회령봉은 각 산의 신령들이 모여 들어 회령봉이라고 하였다”고 적혀있다. 산행 날머리지점이다[2.5km][[85분]

 

9.2km 315분[ 덕거리 회령봉 아내판]

차안에서 대충 닦고 옷갈아 입고 비닐하우스 임시 식당에서 CH산악회 제공 두부와 실파나물에 막걸리 몇잔으로 고된 산행을 마감한다.그리고 오골계 떡국으로 허기를 달랜다. 25,000원 회비에 먹거리 풍부하고 선물 챙겨주고 친절해서 좋은 CH 산악회에 감사한다.

 

보래봉 회령봉 산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