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삼정산1,261m 지리산 태극능선 조망대 코스 7사암 순례길 다녀오다

월매스 2009. 10. 26. 22:21

삼정산1,261m 지리산 태극능선 조망대 코스 7사암 순례길 다녀오다.산행일자;2009.10.25(일) 날씨;맑음. 산행거리;약16.5km 산행시간;4시간 35분.     양정-영원사-삼정산-상무주암-문수암-삼불암-(약수암)-실상사-주차장


 등산로 초입 양정마을


 

이정표(영원사4.0km/백무동5km)


등산로 초입에서 내려다본 양정마을


공비 산죽 비트

 


 호젓한 등산로



 이정표서있는 영원사/상무주암  임도



 영원사 가는길



 영원사 표지석


 영원사 와 영원령


영원사에서 바라본 지리산
 


영원사에서 바라본 지리산 풍광
 



 지리산 영원사



 영원사 현판



 영원령으로 오르는 등산로


출입금지 등산로 초입
 



 이정표


 공비산죽비트



 이정표



 영원령 3거리 이정표



 암릉



 영원봉향



 바래봉 쪽



 덕두봉 쪽



 이정표



 영원봉



 지리산 능선 좌측 천황봉부터



 지리산 능선



 잘생긴 소나무 전망대에서



 잘생긴 소나무를 배경으로



 삼정산/상무주암/영원사 3거리 이정표



 영원봉 뒤로 멀리 반야봉이 잡힌다.



 삼정산 헬기장 정상



 삼정산 표지석



 증명사진



 상무주암



 이정표


 문수암 이정표 표지목



 이정표



 지리산 능선



 풍경



 풍경2



 지리산 사면



 풍경



 이정표



 문수암 가는길



 문수암



 이정표



 삼불사1km/문수암/마천



 삼불사이정표



 삼불사탑



 삼불사



 삼불사에서 본 지리산 능선


 풍경



 지리산 능선



 약수암 임도



 실상사 화림원



 화림원 선방



 출입금지 표지판


실상사 뒤 타고내려온 능선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과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도계선상의 삼정산(1261m)은 지리산 국립공원 북부능선상의 주봉이다. 지리산 남사면 조망으로 뛰어난 남부능선상의 삼신봉(1284.5m)과 더불어 지리산 최상의 조망터인 삼정산에선 지리산 주능선 북사면 전체가 조망되는데, 하봉(1781m)에서 덕두봉(1150m)까지 끊임없이 연결되는 태극문양의 하늘금 대파노라마는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어 사방으로의 지리산 조망이 매우 뛰어난 코스다.

 

또한 삼정산 코스는 사암 순례 길로 이름나 있다. 실상사(實相寺), 약수암(藥水庵), 삼불사(三佛寺), 문수암(文殊庵), 상무주(上無住), 영원사((靈源寺), 도솔암(道率庵) 등, 사암 7개를 꿰기 때문이다. 사암들은 모두 천왕봉이나 수도산 또는 가야산을 바라보고 있어 전망이 매우 뛰어나다. 산행은 실상사에서 시작하기도 하지만 계속된 오르막이 부담되어, 삼정리 양정 마을까지 산악회 버스 접근하여 (인월에서 노선 버스로 도 접근 가능) 영원사부터 삼정산 정상을 치고 실상사 방향으로 능선을 타고 내려오기로 계획한 KL산악회 코스 따른다.

 

2009.10.25.(일)KL산악회 버스가 예정시간 보다 늦어 07;30분 양재역 1번출구 수협은행 앞을 출발 경부고속도로~대진 고속도로~함양IC~88고속도로~인월IC 빠져나와 인월 근처 토속 한식뷔페 집 마당에 11;30분 선다. 5,000원 짜리 한식뷔페가 맛깔스럽다.12;00분 식사를 마치고 실상사 지나 [마천]3거리에서 우회전 다리건너 음정 마을 지나 12;13분 양정마을 주차장에 선다.2대의 관광 버스로 약90명의 인원이지만 삼정산 산행팀은 14명이고 나머지는 지리산 칠선계곡 답사팀과 둘레길 3구간 답사팀 혼합 이다.그러니 진행이 만만디라 산행 시작이 늦어져 걱정이다.산행팀 14명 내려 바로 산행 시작한다.

 

0km 0분 [양정마을 입구 주차장]

우측 버스길은 양정 마을 향이고 직진 콘크리트 임도길이 영원사 향이다. 2분후 이정표(영원사 4km)이정표 지난다.약 3분후 콘크리트 임도 3거리에서 좌향 임도길 따른다(전신주에 영원사향 화살표 표시 방향 이다. 물론 직진 콘크리트 차도 따라도 영원사까지 연결되나 지름길 계곡길 따른다.)

콘크리트 길이 비포장 임도 길로 변하고 숲길 들어 서면서 공비루트로 진행 된다.[바위굴 공비 비트]와 얼마 지나지 않아 [산죽 비트]도 통과한다. 지리산의 어느 코스도 포근한 위안을 주지만 이렇게 때묻지 않는 인적 드문 코스에서 영혼의 안식을 받는다.좌측으로 계곡 끼고 호젓한 오름길 오르고 약간 급경사 길 올라 서니 콘크리트 임도다.[1.8km][30분]

 

1.8km 30분[콘크리트 임도]

초입에서 버린 임도 다시 만난다. 무르골 이정표(영원사;좌향/ 상무주암;우향)서있다. 좌향 차도 따른다.얼마후 도로가 우측으로 휘는 곳 영원사 표지석 못미쳐 도솔암 갈림 지점이다. 출입금지 현수막 붙어 있는 곳이다. 당일 늦은 시간 때문에 오늘 코스에서 [도솔암]순례를 생략한다.(무박으로 온다면 영원사 들렸다가 Back하여 도솔암 치고 거, 보 .담이 좋고 , 아직 널리 알려지질 않아서 원시 비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신선한 충격을 만끽하기에 충분한 그리고 삼정산보다 높이를 더하는 영원봉(1289.5m)이라든가 별바위등(1400m)을 거쳐 삼정산에 오르는 코스도 잡아 볼만 하겠다.) 영원사 돌비석 지나 13;00분 고즈넉한 산사에 도착한다.[1.2km][20분]

 

3.0km 50분[영원사]

절마당 지나 화장실 위길 사립문 지나 잘 발달된 등산로 오른다.지리산 어느 코스와 똑같이 너덜길 이다.이정표와 공비 산죽비트 설명서판 통과한다. 계속된 오름길 오른다. 능선 안부3거리다.[2.0km][40분]

 

5.0km 90분[영원령]

좌향 별바위와 영원봉향 이다. 우향 삼정산 .상무주향이다. 어려움 없는 편한 능선길 지난다. 전망 좋고 소나무 멋있는 전망대 바위에서 사진 한컷한다. 상무주와 삼정산 갈림릴 3거리다.[1.0km][15분]

 

6.0km 105분[ 상무주암와 삼정산 정상 갈림길 3거리]

이정표(직진;상무주암, 좌향; 삼정산향) 이정표 방향 따라 로프 잡고 급경사 오름길 오른다.5분후 삼정산 정상 스텐레스 정상 표지판 서있는 헬기장 정상에 선다. 그리고 좌향 능선 따라 약 5분 진행 삼정산 정상 표지석 서있는 정상에 선다. (높이로 보아 정상은 헬기장이 옳은데 정상석 있는 곳이 조망도 좋아 정상석을 세운 것인지?) 증명사진을 남기기 위해 정상에서 20여분 기다려 일행들 도착 증명사진 남기고 Back하여 헬기장 정상 지나 로프잡고 급경사 내림길 내려서 상무주암 정상 3거리 갈림길로 돌아온다. 좌향 상무주암 향 내려선다.[1.5km][20분]

 

7.5km 125분[상무주암]

상무주암은 선종의 중흥주인 보조국사 지눌이 깨달음을 얻었다는 곳이다. 암자 약수터에서 물한 모금 하고 이정표 방향 따라 좌향 문수암향 내림길 내려선다.문수암에서 상무주암까지는 자연미 넘치고 운치가 뛰어난 구간이다.경치에 취해 진행 하다보니 단촐한 암자 문수암에 도착한다.엄청난 등산객이 축대 담장에 진을 치고 있다.삼불사 진행 방향을 물어본다. 모르면 대답을 말것이지---![1.0km][15분]

 

8.5km 140분[문수암]

축대 밑으로 진행 3불사로 향한다. 직진 지름길을 따라야 되는 것인데 아는체한 (?) 이름모를 등산객 덕분에 우향 급경사 내림길로 접어든다. 방향은 맞는데 능선으로 부터 너무 벗어나 계곡에 가깝게 접근한다. [마천] 이정표 만난다. 되돌아 가기는 시간이 늦어 무작정 하산한다. 그런데 삼불사1.0km /마천/ 문수암2.0km 갈림길 이정표 3거리에 도착한다.친절한 등산객이 잘못 안내한 것은 아닌 셈이다. 지름길을 몰랐을 테니까---![1.5km][20분]

 

10.0km 165분[삼불사/마천/문수암 이정표 3거리]

1.0km 급경사 오름길을 빡세게 치고 오른다 삼불사가 가까울수록 지름길을 놓친게 확실하게 확인된다.15;28분 지름길로 온 일행들 만나고 고즈넉한 산사 삼불사에 도착한다.[1.0km][25분]

 

11.0km 190분[삼불사]

여승이 반갑게 맞는다. 약수암 가는 길을 물어도 모른단다. 절공부와 속세 공부가 차이가 있으니 여승을 탓할일 아니다.산사 약수 물 한바가지 가득 얻어 마시고 마천 쪽으로 하산 계획 잡고 있는 일행들 설득하여 삼불사 마당 건너 우측으로 난 트레바스 길 지나 능선 안부에 선다. 완만한 능선 내림길이 부드러워 가슴 저려와 시리도록 아름답다.지능선보다 낮아보이는 날등길, 낙엽송 우거진 능선을 타고 등로 뚜렷하진 않아도 여기서 마루금만 고집하면 가시덤불 거쳐 약수암~실상사에 닿는다.그러나 시간이 없어 묘 3거리에서 좌향 트레바스길 따라 내려오니 출입금지 현수막과 로프 울타리 넘어 비포장 차도길 만나 ( 우향 약수암 찾아 가다가 포기하고 되돌아 ) 좌향 차도길 따라 하산한다. 덕분에 실상사 스님들의 공부방 [화림원]아지트를 볼수있는 행운을 얻는다. 스님 안내받아 실상사 내려 서고 주차장에 14;50분 도착한다.[5.5km][85분]

 

16.5km 275분[실상사 주차장]

대충 닦고 새옷 갈아 입고 산행 후미들 도착 17;30분 귀경길에 오른다. 고속도로 천안부터 엄청 막힌다. 버스 전용차선도 소용없다. 단풍 철에는 일요일 산행을 하지 말아야 할가 보다. 11시12분 신논현역 도착 9호선 급행타고 11시 35분 가양역 도착 집으로 이동 11시45분부터 짐 정리하고 세탁기 돌리고 씻고 삼정산의 아름다운 풍광에 ?어 행복한 미소 속에12시30분 잠자리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