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모산(王母山648m)과 청량산 축융봉(祝融峰845.2m)-경북 안동/봉화
산행일자; 2014년5월29일(목). 날씨; 맑음. 도상거리; 13.2km. 산행시간; 4시간50분
교통편; 새마포산악회. 비용; 18,000원.
■왕모산(王母山648m)은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와 예안면 삼계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48m이다. 홍건적이 고려를 침공했을 때 공민왕(恭愍王 1330~1374)의 어머니 명덕태후(明德太后)가 이 산으로 피신하여 왕모산(王母山)이라 이름 붙었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홍건적이 이곳까지 진격하여 공민왕이 위태롭게 되자 백마를 탄 늙은 장수가 왕을 구하고 지렁이로 변했다고 한다.
왕모산(王母山)은 그리 높지 않지만 경사가 매우 급하여 천연의 요새로 알맞은 산이다.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가 주로 서식하고 있으며, 정상에서는 멀리 청량산(淸凉山) 봉우리와 축융봉 능선이 보이고 수려한 낙동강이 조망된다. 산자락에는 유명한 도산서원(陶山書院)을 품고 있다.
능선을 따라 축조된 136m의 왕모산성도 그 당시에 만든 것이라고 전해진다. 야트막한 산이지만 12개의 봉우리를 거쳐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선녀가 내려왔다는 갈선대(칼선대), 명덕태후가 머물렀다는 성황당, 산 정상의 봉화대 등이 있다. 등산로의 길이는 약 6.8km이다.
■학소대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에 자리한 청량산 축융봉(845m)에 있다. 청량사(淸凉寺) 서편 입구인 낙동강변에 자리한다. 도산구곡(陶山九曲) 중 제 9곡인 청량곡(淸凉曲)을 일컫는다. 예로부터 학이 날아와 새끼를 치고 깃들어 살았다고 하여 학소대라는 이름이 붙었다.
■축융봉(祝融峰845.2m)은 청량산 도립공원에 포함이되나 청량산과 가운데 길이 있어 서로 마주보고 있다. 연대의 남쪽에는 세 돌이 우뚝 서 있는데, 여러 봉우리 가운데 가장 높이 솟은 것은 축융봉(祝融峰)이다.그 위에는 산성이 있는데 석축이 두루 에워싸고 있다. 그 넓이는 천 삼백 오십 척이다. 안에는 열 개의 우물과 두 개의 시내가 있어서 수천 명의 병마를 수용할 수 있다. 전하기로는 공민왕(恭愍王)이 이곳에서 홍건적(紅巾賊)을 피하였다고 한다.
2014.5.29(목).06;40 합정역 8번출구 LIG사옥 앞에서 새마포산악회 1호차에 탑승합니다.
반가운 여러분들 뵙습니다. 차는 멀리 경북 안동 도산면 원천리 산행들머리 원천교앞에 10;20 도착 합니다.
도산면 원천리에서 출발하여 왕모산과 축융봉을 거쳐 청량산도립공원 주차장까지 산행을 합니다. 10시20분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15시 10분에 끝납니다. 산행 거리가 약 15킬로 되고 봉우리가 많아 등산길은 잘나 있지만 의외로 길고 힘든 산입니다. 왕모산 이후 축융봉 이전까지는 오지 능선길이라 독도가 필요한 구간이기도 합니다. 왕모산 하나도 충분하지만 한꺼번에 축융봉까지 두개는 조금 힘이 드는 코스입니다. 5월에 무더운 여름 날씨 였지만 날씨가 좋아 축융봉에서 청량산을 보는 즐거움은 큽니다.
산행코스:산행코스 : 원천교 (등산안내도)→×293봉→ 왕모당→ 갈선대→ 너럭바위봉→ 삼계.천곡지갈림길→ 왕모산△648m→ 임도→ 좌측능선→ ×612봉→ 덤불언덕 748.6m삼각점→ 이정표(축융산.정자골주차장 2.0km)/길주의→ 고개→이정표(가송리.높은대)→이정표(신선대.푸줏간목1.3km)→ 신선대→ 삼각점(고도820m)→ 청량산 안부 갈림길→ 탐방안내소 갈림길→ 축융봉△845.2m→ 다시 탐방안내소 갈림길→ 성터→ 능선갈림길→ 테크전망대→ 청량산 탐방안내소(일주문)→청량교→ 청량산 종합상가지구 주차장
0km 0분[원천교](10;20)
원천교를 좌로 건너면 왕모산의 들머리 정자와 왕모산 등산 안내도 서 있다. 293봉과 10;33왕모당을 지나고 10;35 이정표(왕모산 주차장0.79km/내려가는길 주차장 우회도로/천곡지1.53km)통과후 10;40 이정표(갈선대0.03km)에서 왕모산에서 경치가 가장 아름답다는 갈선대를 왕복한다.
너럭 바위봉을 지나 11;22 천곡지 갈림길 이정표(왕모산 정상0.19km/일란정사4.24km/천곡지2.13km/삼계출장소내려가는길)을 통과하니 왕모산 정상이다. 해발200m에서 시작한 오름길은 12개의 봉을 오름후에 해발648m 왕모산 정상에 선다.[2.5km][65분]
2.5km 65분[왕모산](王母山648m)(11;25)
정상은 헬기장 한켠이다. 돌로 정상석을 세운게 아니고 스텐레스에 인쇄하여 세웠다. 정상에서 낙동강의 자연경관이 일품이며 축융봉으로 이어지는 산길과 청량산 장인봉~ 선학봉~ 자란봉~ 연화봉 등으로 ... 암봉 바라보는 풍광이 장관이다 .
인증사진 남기고 조망 즐긴후 헬기장으로Back하여 넓은 부드러운 능선길을 직진으로 이어간다. 임도 직전 일행들과 '옆에 지나가는 79세 어르신이 산을 날으는 모습을 롤 모델로 삼고싶다'고 담소하면서 주의를 게을리 한 탓으로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지는 대형(?)사고(1차금북정맥때 풀섭속 숨어있는 농장 철사줄에 걸려 한번. 1000m 급산때 갈미봉 내려서다가 녹슨 철사줄에 걸려 또한번 그리고 이번은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지는 외상은 없고 종아리 근육은 바로 원상으로 돌아왔으나 넘어지면서 스틱에 부딪힌 가슴뼈에 통증이 심한 타박상. 넘어지는 충격에 모자가 땅에 나뒹굴정도)를 당한다. 몸과 마음 추스리고 내려서니 임도다[0.5km][10분]
3.0km 75분[임도](11;35)
좌측 능선으로 들어가 612봉에 오르고 오지 희미한 능선길을 빠른 속도로 진행한다. 풀숲은 청아하다. 덤불언덕 748.6m 삼각점봉에 선다. 이정표(정자골주차장2.0km/왕모산)에 도착한다.[2.5km][60분]
5.5km 135분[이정표](정자골주차장2.0km/왕모산)(12;35)
이정표도 없는 평지길 숲속 희미한 길이 오래도록 진행된다. 몇 군데의 변곡점에서 방향 정치하여 독도 주의 할 곳을 제외 하고는 부드러운 오지 숲속 능선길 이어가다가 이정표(높은대/가송리)를 만난다.
13;10 이정표(푸줏간목/두리봉/높은대)를 지나면 신선대 전망대다. 신선대 전망대에서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고 13;35 다시 이정표(푸줏간목1.3km/신선대)(13;35)로 나와 바위 암릉사이를 통과한다.
오름길에 길섭에서 귀한 천마를 1수 캐는 행운을 얻는다. 청량산 산신령이 넘어질때 입은 타박상 치료약으로 하사한 선물인가보다.
능선길 이어가다가 능선 가운데서 13;55 삼각점(춘양467/2008재설)(고도820m)을 만나고 이정표(신선대/축융봉1.2km)를 좌측으로 지나고 탐방안내소 갈림길을 통과하여 철제계단을 올라서니 축융봉(845.2m)이다.[4.5km][90분]
10.0km 225분[축융봉](845.2m)(14;05)
축융봉 정상에는 두개의 암봉이 있다. 앞에 보이는 암봉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으며 청량산을 조망한다. 축융봉은 강바닥이 융기된 산이다.
다시 탐방안내소 갈림길로 나와 성터를 지나면 능선 갈림길이다. 테크 전망대에서 청량산 탐방안내소(일주문)으로 내려서고 청량교를 지나 청량산 종합상가지구 주차장에 도착 산행종료 한다.[3.2km][65분]
13.2km 290분 [청량산종합상가지구 주차장](15;10)
5월달에 여름 날씨가 되어버린 탓에 산행이 힘들었습니다. 안전사고도 있어 불편한 몸이지만 무사히 통상 예정 산행시간 보다도 조금 빨리 진행할 수 있어 다행 입니다.
두리봉까지 왕복하고도 3시간대에 주파한 대단한 준족 님이 건내는 시원한 맥주를 2컵 받아 마시고 차안에서 옷 보따리 꺼내 정갈한 주차장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새옷 갈아 입습니다.
새마포산악회 제공 찰밥에 준비한 반찬으로 만찬을 즐기고 16;40 주차장 출발 20;20 한남역도착 중앙선/1/9호선으로 21;10 귀가 합니다. 여러번 여러 대원들께 시원한 맥주와 막걸리를 대접해 주신
김귀남 회장님. 김용지대장님 그리고 운영진 여러분께 깊히 감사드립니다. 짝궁 여명섭 사장님의 지루한줄 모르게 진행된 담소도 감사드립니다.
10;20 왕모산 등산로 입구표지판 입니다.
왕모산 등산 안내도 입니다.
전광표시판이 산에서의 무속행위 금지를 안내합니다.
10;33 왕모당 안내판입니다.
왕모당 모습입니다.
10;35 이정표 입니다.
10;40 갈선대 이정표 입니다. 갈선대 에서 조망 즐기고 Back 합니다.
갈선대에서의 조망들입니다.
12개의 봉을 오릅니다.
11;22 천곡지 갈림 이정표입니다.
11;25 왕모산 정상 헬기장입니다. 바로 진행하면 한켠에 있는 정상표지판을 빠뜨립니다.
왕모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1;25 왕모산 정상 표지 스텐판입니다.
왕모산 지나 넓은 임도따라 내려오면 콘크리트 임도를 만납니다. 임도 직전 부주의 탓 나무 뿌리에 걸려 넘어지는 안전사고가 있었습니다. 무사히 산행을 마무리 할수있어 천만 다행입니다.
부드러운 오지 숲길이 끝도 없이 이어 집니다. 몇군데 변곡점은 독도 주의 지역입니다.
묵은 헬기장 지나면서 좌향 내림길입니다.
묘지도 통과 합니다.
이정표(푸줏간목/높은대/가송리 두리봉)를 만납니다. 축융봉은 표지가 없지만 두리봉 방향으로 진행 하다가 신선대 지나 좌향입니다.
암릉사이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신선대 갈림길 이정표 입니다. 신선대에서 풍광 즐기고 다시 Back 합니다.
신선대에서 본 풍광입니다.
11;35 이정표로 돌아 옵니다.
능선에 올라 이어갑니다.
이정표(축융봉 1.2km/신선대0.2km)를 만나 좌향 축융봉 방향을 따릅니다.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능선상에 만난 삼각점(춘양467/2008재설) 입니다. 축융보은 건너편에 있습니다.
14;05 축융봉 정상에서의 조망입니다.
14;05 축융봉 정상에서의 조망입니다.
축융봉 정상석입니다.
축융봉 인증사진 입니다.
그리고 조망입니다.
하산길의 안내판입니다.
청량산 표지석입니다.
청량지문입니다. 관리사무실에서 생수 얻어 마시고 수통에 채웁니다.
굽이 도는 낙동강입니다.
15;05 청량교에서 본 광석나루와 낙동강입니다. 다리 건너 좌향 상가지대를 지나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산행중 청량산 산신령이 하사한(?) 천마입니다.
산행지도 입니다.
산행지도2
산행지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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