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와 풍족의 뜻 창고 '름(廩)'자를 쓴 수름산(壽廩山 552.8m) 그리고 또하나의 대덕산(大德山580m)

 

장수와 풍족의 뜻 창고 '름(廩)'자를 쓴 수름산(壽廩山 552.8m) 그리고 또하나의 대덕산(大德山580m)

산행일자;2014년1월23일(목). 날씨; 맑음.산행거리; 산행시간;3시간35분

교통편; 강송 산악회. 비용; 25,000원

 

 

 

 

 

수름산(壽廩山552.8m)은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후산리 와 금성면 활산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제천시 금성면 활산리 ‘살미’에서 보면 마치 말안장 모양의 마안형국(馬鞍形局)을 갖추고 있는데, 말안장 양쪽에 곡식을 쌓아 놓은 듯하여 식량이 풍족하다고 하여 창고 '름(廩)'자를 사용하고, 장수하라는 뜻을 담아 붙인 이름이다.

 

 

수름산 (壽廩山 552.8m)은 동쪽으로 능선을 타고 남향으로 돌아서 대덕산(大德山580m)으로 이어지면서 고도가 점차 낮아져 청풍호와 연결되고, 북서쪽으로 국사봉(632.3m)이 올려다 보이며, 북쪽으로 조왕곡(朝王谷)이 보인다. 수름산 정상부에서 남서쪽으로 후산리, 북쪽으로 활산리 살미, 동쪽으로 황석리 항골이 터를 잡고 있고, 서쪽으로 사오리 수름재를 넘어 긴 협곡 물이 남서쪽으로 흘러 청풍호로 흘러든다.

 

 

식생은 참나무가 우점종을 이루고 있으며 도토리나무가 많다. 또한 침엽수도 분포한다. 북쪽 산기슭은 음지로 잡목이 우거져 있고, 서쪽의 경사가 몹시 가파른 곳과 그 아래 계곡은 숲이 우거져 처녀림을 방불케 하며, 남쪽 비탈면에는 참나무 군락지가 분포하고 있다.높이 325m 봉우리 일명 성개봉(城開峰)에 노송이 있어 쉼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정상부에는 동서 간 10m에 너비 4.5m 규모이고 삼각점이 있다.

 

 

 

2014.01.23(목) 07;00 잠실역2번출구 너구리상 건너편에서 강송산악회 버스에 탑승합니다.하산후 식사와 주류 제공 포함 25,000원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되는 역사가 깊은 모범적인 지역 산악회입니다.회원들도 대부분 연세가 있고 산에 일가견을 가진 고수님들이 많은 목요 산악회 입니다.

 

 

얼마전 응골고개~ 국사봉~마미산~대덕산~굴탄교 산행때 국사봉에서 건너편 높게 솟아있는 암릉 바위봉이 유혹을 했습니다. 집에와 자료를 찾아보니 이름도 어려운 장수와 풍족의 뜻 창고 '름(廩)'자를 쓴 수름산(壽廩山 552.8m)이고 건너편에 또하나의 대덕산(大德山580m)과 연결됨을 알았습니다.

 

교통이 불편한 충주호변 산행지라 뒷전으로 미루어 두었는데 마침 강송산악회에서 상품으로 나왔기에 일주일전 송총무님께 부탁 한 자리를 얻게 되어 수름산(壽廩山 552.8m)답사길에 나섭니다.

 

 

2014.01.23(목) 09;30 응골고개에 도착합니다. A팀은 국사봉으로 가고 B팀은 날머리 석동골 가는 산악회 차로 이동 매상재 직전 3거리에서 산행 시작 합니다. 25일(토).26(일)에도 갈산이 예약되어있어 주3회 산행이 걱정도 되고, 응골고개~ 국사봉 왕복은 진행한봐 있어 국사봉을 생략하고 또 갑산 지맥길과 야능길은 의미없다(?)고 판단 포기하고 B팀따라 10;00 매상재 직전 3거리에 도착합니다. 차를 돌릴데가 없어 많이 진행하여 돌린 탓으로 차로 이동하여도 30여분 흘렀습니다. 차라리 코스따라 걸어 올것을 후회해 봅니다.10여명 B팀은 우향 아스팔트 도로따라 윗살미 아랫살미 방향으로 땅고개향 산행 시작 합니다.

 

 

0km 0분[매상재 근처 도로3거리](10;00)

제천시 금성면 가는 지방도로상 윗살미 3거리에서 우향 아스팔트도로 따른다. 도로따라 내려 오다가 처음 좌측으로 소로가 분기되는 3거리 통과하고 조금더 진행하니 우측으로 갈라지는 3거리 나온다. 이곳에서 10여m 더 내려오면 좌측으로 농로 수준의 임도를 만난다.

좌측 임도따라 진행하면 농로가 갈라지는 3거리인데 좌측 농로따라 모퉁이 돌면 도로가에 긴 장의자가 있다.용도는 밭일하는 농부님들이 쉬는 의자인가 보다.

이곳에서 아이젠 하고 밭 건너 좌측 능선에 붙어 우향 능선 따라 완만한 오름길 오른다.

능선 3거리에 서니 땅에 넘어져 있는 이정표를 만난다.[1.5km][27분]

 

 

1.5km 27분[이정표 3거리](10;27)

이정표(활산리 /소요시간30분/ 2km)가 넘어져 눈속에 뭏혀 있다. 우향 능선따라 완만한 오름길 이어 간다.잡목의 저항이 조금 있으나 등로는 양호하다. 오름길 올라 능선3거리 490m 봉에선다.[1.0km][24분]

 

 

2.5km 51분[수름산/ 대덕산 갈림 능선 3거리 490m 봉]

잡목속에 멧돼지가 여기저기 파헤친 흔적이다.방향 요주의 지역이다. 우향 수름산 향이고 좌향 대덕산 향이다. 우향 수름산을 왕복하기로 하고 내림길 내려 능선길 이어 간다. 능선 갈림길에서는 좌향 수름산 동봉을 목표 삼아 안부에 내려선후 다시 오름길 오른다.

 

수름산 동봉의 위용이 대단하다. 암릉을 직등하지 않고 수름산 동봉을 우측에 두고 허리길로 이어 간다. 능선에 붙어 우향 오름길 오르면 특별한 표시가 없는 수름산 동봉에 선다.

선답한 ‘서울 우정산악회’ 표지가가 반긴다. 나란히‘배창랑과 그일행=山君들’표지기 건다. 좌향 능선따라 내림길 내려 안부에서 작은 옴길 극복하면 좁은 공터봉 수름산 정상에 선다.[1.7km][48분]

 

 

4.2km 99분[수름산壽廩山] 552.8m(11;39)

나무 정상 표지판이 걸려있다. 삼각점은 찾지를 못한다. 셀카로 인증사진 남긴다.

대덕산(大德山580m)이 연결되고 건너편 국사봉(632.3m)이 조망된다. 청풍호 호반이 아름답다.대덕산으로 가기위해 Back 하여 ‘수름산/ 대덕산 갈림 능선 3거리 490m 봉’으로되돌아 온다.[1.7km][34분]

 

5.9km 133분[수름산/ 대덕산 갈림 능선 3거리 490m 봉](12;13)

우향 능선 따라 대덕산으로 향한다. 약간의 암릉길을 지나 오름길 오르면 이정표 서있는 3거리 봉이다.[0.5km][20분]

 

 

 

6.4km153분[이정표3거리 520m봉](12;33)

이정표(장자터 소요시간 2시간 7km/월굴리 소요시간1시간 3km)서있다. 이정표가 돌아가 방향이 잘못 되어 있기에 바로 잡는다. 아무런 표시 없는 능선길 진행 대덕산 왕복한다. 대덕산 오름길은 초반은 약간의 암릉 사이로 진행 능선에 붙는다.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는 대덕산 정상이다.[0.3km][13분]

 

 

6.7km 166분 [대덕산大德山580m](12;46)

웅덩이가 파인 봉이다.삼각점도 그 흔한 정상 표지판도 없다.선답자님들 사진 속의 비닐 코팅 정상 표지판도 없어 졌다. 조망도 없다. 우측 아래로 무인 산불감시탑이 내려다 보인다. 이정표 3거리로 Back한다.[0.3km][15분]

 

 

7.0km 181분[이정표3거리 520m봉](13;01)

우향 ‘월굴리 소요시간1시간 3km’ 이정표 방향 능선길 내린다. 급경사 내림길 내려 선다.몇번의 급경사 내림길 지그재그 내려서다가 만나는 능선 갈림길 13;11 이정표(대덕산500m)봉이다. 우측 내림 능선길 따른다. 안부에 내려 선다.앞에 326m 봉이 높아 보인다.

좌측 석동골 마을로 내려 선다. 숲길이 끝나고 임도다. 임도 따라 드믄 드문 농가 지나 내려 서니 버스가 기다리는 석동골 마을 이다.[2.1km][34분]

 

 

9.1km215분[석동골 마을](13;35)

버스에서 옷 보따리 꺼내 마음씨 착한 주인 허락 얻어 농가 수돗물로 대충 씻고 정갈한 다용도실에서 새옷 갈아 입습니다.

 

도로변 양지 바른 곳에서 강송산악회 송화정 총무님 표 오징어 국밥에 무 배추 김치로 허기진 배 채웁니다.산악회에서 제공하는 막걸리 몇잔 합니다.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ㅎ^^

 

2시간여 기다림 끝에 후미들 도착되어 15;50 석동골 마을 출발 강동역에 18;00도착 5/9호선으로 귀가합니다.

 

 

 

 

09;30 응골고개 입니다. A팀은 국사봉으로 가고 B팀은  날머리 석동골 가는 산악회 차로 이동  매상재 직전 3거리에서 산행 시작합니다. 나도 응골고개~ 국사봉~마미산~대덕산~굴탄교를  산행한지 얼마 안되어  국사봉을 생략하고 의미없는 갑산 지맥길과 야능을 포기하고 B팀따라 10;00 매상재 직전 3거리에서 우향 도로따라 진행합니다.

10;11 땅고개로 가기전 만난 긴의자입니다. 농부들이 일하다가 쉬는 의자인지요? 용도를 모르겠습니다.

10;18 좌측 능선에 붙습니다.

10;27 넘어진 이정표(활산리 30분) 만납니다.

능선 오름길입니다.

 

10;51 수름산/ 대덕산 갈림길 능선 3거리 입니다. 수름산 왕복길에 듭니다.

가야할 수름산 모습입니다.

국사봉 방향입니다.

수름산 동봉 모습입니다.

 암릉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동봉 직전 내려다 본 소나무 입니다.

대덕산 방향 조망입니다.

 

수름산 동봉 서울 우정 산악회 와" 배창랑과 그일행 =山君들" 표지기 입니다.

수름산 정상 표지판입니다. 삼각점은 찾질 못했습니다.

셀카 증명사진 입니다. A팀은 아직 오지 않고 B팀은 수름산을 한 사람이 없기에 셀카 인증사진입니다.

조망입니다.

12;13 능선 갈림길로 돌아오다가 뒤돌아 봅니다. 수름산이 잘가라 합니다.

 

가야할 대덕산 방향입니다.

 

12;33 이정표(장자터 소요시간 2시간 7km/월굴리 소요시간1시간 3km)입니다. 대덕산 까지 왕복합니다.

대덕산 정상 입니다. 아무런 특징도 없습니다. 비닐코팅 정상 표지판도 없어 졌습니다.

대덕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무인 산불 감시카메라 입니다.

13;11 이정표 능선 3거리로Back 하여 월굴리쪽  능선을 타고 내리다 만나는 이정표 입니다. 대덕산 500m 는 잘못 표시된듯 합니다. 약 30분 만에 만난 이정표 이기 때문입니다.

석동골로 내려 서는 안부입니다.

13;31 석동골 산림 초소입니다.

 

13;35 산악회 버스가 기다리는 석동골 마을 입니다

 

 

 

산행지도 1입니다.

산행지도2

산행지도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