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칠갑산560m 5번째 탐방기

월매스 2008. 12. 15. 15:51

칠갑산560m 산행기


칠갑산 안내도


 


자비정 현판(心身耕作洗心淨魂)



돌아본 능선길



칠갑산 정상석



칠갑산 증명사진(5번 밟아 처음 남긴다.)



시력만큼 멀리 조망된다.-멀리 한남금북이 아련이보이고)


멀리금남정맥이 보이고---)



아! 아름다운 산하여!

 

칠갑산 3형제봉


끝없는 조망 백두대간도 보이는듯



계룡산도 보이고---멋있다.



남도지방 고속도로 교통 체증이 너무 심해 2008.11.30(일) 호남정맥2차종주제6구간을(노고치~유치재~오성산~접치구간)를 의도적으로 포기하고 무작정 가까운 산을 골랐다.올라올 차표는 홍성역에 미리 예매해 두고 편안한 마음으로 남부터미날에서 청양행 버스에 07;00분 몸을 싣는다.9;40분 청양도착 8.800원 택시 이용 한치고개 주차장에 내린다.칠갑산은 5번째 찾는 산이다.


칠갑산 만큼 편안한 산이 없다. 20여년 전 처음 찾고,대학  친구들과2번째,금북 정맥때 산꾼들 일행과3번째, 광주일고38회 동창들 야유회때 4번째 그리고 이번또 찾으니 5번째가 된다. 설악이나 지리라면 몰라도 너무 자주 찾는 것 아닌지? 다들 동네 뒷산 같다는 산인데~! 베적삼이 흠뿍 젖는다는 노래말속의 칠갑산이 좋아서 일까? 자주 발견 된다는 산삼=너삼의 유혹 때문일까?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인연이 깊기 때문일 것 같다.


날씨 죽여 준다. 지금까지 이렇게 시야가 무한대로 트인 날은 없었다.


10;00분 완만 능선길을 밟아 편안하게 천천히 오른다. 잘 정비된 나무 계단을 밟아오르니 정상이다. 정상석도 새로 갖추어 있고 벤취도 여러개 정비되어 있다. 산에서 가져간 음식을 이렇게 오랜시간 많이 먹어 본건 처음이다.행복하다.선두를 놓치면 무슨 일이나 생긴것 처럼 앞으로 내달리던 사람이 이렇게 유유작작 완보로 편안한 산책길 산을 음미할수 있다니.....! 장곡사에 내리니 1시20분 약 3시간20분 동안 산을 즐기었다.

 

청양으로 이동 (택시10,000) 시외버스이용(2,500) 홍성 도착 깨끗한 싸우나에서 목욕 후  홍성 한우 생갈비에 복분자로 포식한다.
예약한 새마을호로 영등포 도착 집에 도착 산행기 정리한다. 참 복되고 기분 좋고 행복한 하루였다. 하느님 감사합니다.항상 평화가 가득하시길~!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