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추억의 박물관 정선아리랑학교 변 죽렴산竹簾山1059m & 곰봉(1015m) 오지 산행기

월매스 2011. 5. 9. 18:39

추억의 박물관 정선아리랑학교 변 죽렴산竹簾山1059m & 곰봉(1015m) 오지 산행기

2011년 5월8일(일) 날씨; 맑음 .산행거리;12.7km 산행시간;5시간10분







죽렴산竹簾山1059m은 강원도(江原道) 정선군(旌善郡) 신동읍 방제리와 남면 문곡리 사이에 있는 부드러운 육산이다. 소위 죽렴지맥 상의 산이다.

<죽렴 지맥>은 백두대간의 함백산에서 서쪽으로 가지쳐 나간 두위지맥 상(두위지맥은 백운산(1,426m)을 지나 두위봉(1,470m)에 이르러 질운산(1,172m)예미산(989m), 응봉산(1,013m), 계족산(890m)의 남쪽 줄기다.) 두위봉을 막 지난 지점에서 두위지맥을 버리고 북쪽 줄기 북서향으로 이어가는 산줄기인봐 죽렴산(1,059m), 곰봉(1014.9m) 고고산 (853.6m) 완택산(916.1m)을 일으킨뒤 석항천에서 동강과 만나는 덕삼교까지 약38km 거리다.

죽렴산竹簾山1059m은 기맥 지맥 단맥 하는 사람외에 찿는 이가 많지 않는 산이다. 2010년 5월 기차를 타고 강원도 정선 죽렴산의 철쭉 산행을 한 상품이 나온 적이 있다.자미원역 (정선에서 11;05 출발 11;43 분 도착하는 하루 1번 운행하는 기차역) 을 기점으로 하여 해발 688m에 있는 자미원역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죽렴산 정상에 올랐다 다시 자미원역으로 내려오는 원점회귀 산행이 코레일에서 상품으로 딱1번 나온적이 있는데 과문한 탓으로 기회를 놓치고 아쉬어 한 산이다.

2011.5.8(일) 징검다리 연휴 탓으로 안내산악회들이 모객미달로 취소사태다.이를 예상하고 약 1개월 전 <청량리역---예미역> 왕복 기차표를 예매했기에 편한 마음으로 죽렴산竹簾山1059m을 산행하고 곰봉1,014.9m까지 한번 더 찿고 올수있었다.

죽렴산竹簾山1059m을 가는 방법은 2가지다.

<갈때>

1)들머리를 자미원역으로 하는 경우; 동서울 터미널(07;10) -----시외버스 3시간 30분 \18,300원 ----정선(10;40)/정선역(11;05)-----기차37분 \2,400원 ----자미원역(11;42분)

2)들머리를 추억의박물관 정선아리랑학교로 하는 경우; 청량리역(07;00)------기차3시간15분\12,300-----예미역(10;15)/ 택시\9.000원 ----추억의박물관정선아리랑학교(10;40)

3)들 날머리를 추억의 박물관으로 하고 마차재로 이동 곰봉을 하는 경우. 산행거리;8.3km산행시간 약 3시간 20분+ 산행거리4.4km 산행시간2시간10분= 합12.7km 5시간 30분

* 곰봉 들머리 마차재이동비용 <추억의박물관정선아리랑학교---택시비 \19,000원----마차재>+<마차재--- 택시비\10,000원 -----예미역>

4)들머리를 추억의박물관 정선아리랑학교로 하고 날머리를 마차재로 하는 경우

산행 거리;12.5km 산행시간; 6시간00분

* 마차재--- 택시비\10,000원 -----예미역

<올때>

예미역 (19;23)----3시간 15분 \12,300원-----청량리역(22;25)

***신동택시는 사북에 나가 일하는 날이 많다.(033-378-0006) 콜해도 필요할 때 연결이 안된다.

예미에 사는 유공 모범 무사고 운전자

60세 사람 좋은 권광수 (010-6296-5858,011-368-5072,033-378-5000)씨가 많은 도움을 준다.













0km 0분[추억의박물관 정선아리랑학교]

학교앞 까진 아스팔트 2차선 도로다. 택시에 내려 산행 준비하고 우측 도화동 방향 콘크리트 임도 따른다. 우측으로 넓은 밭이다. 길가 잘생긴 소나무 2그루 지나고 약15분후 철도 굴다리길을 통과 한다. 제1차 임도3거리(좌측 농가와 밭길 버리고) 직진한다. 제2차 임도3거리에서 (cf 좌향 임도 매화동향 임도 버리고) 우측 콘크리트 임도길 2~3m 따르다가 제3차 임도3거리(cf좌측 밭길콘크리트 임도 버리고) 우측 비포장 임도길 따른다. 비교적 잘 발달된 비포장 임도 완만한 오름길 오른다.

전신주를 관리하기 위한 임도다. 임도 3거리에서 우측 으로 90도 후 다시90도 휘돌아가는 임도 따라 오르니 전신주 밑으로 임도가 이어간다. 임도가 산 중턱에서 끝나고 안부로 오르는 소로산길 급경사길 오른다

앞에 우측 작은 철탑 2개 보이고 전신주 하나 서있는 수리재다[2.6km][60분]




2.6km 60분[수리재]

전신주 서있다. 고개 넘어 자미원 쪽도 길이 뚜렷하다. 좌향 다소 급한 오름 길 오른다. 산길은 뚜렷하다. 20분 남짓 고도를 극복하니 비로소 급오름이 끝나면서 좌측으로 봉하나를 버리고 우측으로 트레바스 길로 이어 간다.(길 없는 길로 봉을 다녀온다. 공터에 석축흔적만 있고 아무것도 없다) 갑자기 산세가 잣나무 군락을 형성한 의외의 분위기 잣나무 숲을 통과한다. 5~6분 더 진행하면 잡목 공터 죽렴산 정상이다.[1.0km][30분]






3.6km 90분[죽렴산]

그런대로 조망은 열린다. 삼각점 (예미 306/ 2004재설)있다. 정상 증명 사진 남기고 10여분 휴식하고 좌향(북서향) 능선을 내려서 능선 따른다. 약 9분후 첫 우 꺾임봉이다. 여기서 잡목과 미역줄나무들이 무성한 능선을 사면으로 따라간다. 938봉을 바라보며 앞의 봉을 넘고 다음의 무명봉(약1010m)에 선다.[1.0km][20분]











4.6km 110분[1010 무명봉]

마차재 까지는 약 4시간~5시간이면 도착 할수 있다.

<다만 우리는 기맥 지맥을 하지 않기에 꼭 마차재까지 갈 필요를 못느낀다. 나는 2009년 마차재에서 곰봉과 계봉을 했는데 일행중 여포님이 계봉은 하고 곰봉을 못해 추억의 박물관 정선 아리랑 학교로 하산 원점 회귀산행을 하고 택시로 마차재로 이동(이동 택시비 \19,000원은 여포님이 부담) 곰봉을 하기로 결정한다. 왜냐하면 마차재까지 기맥길을 따르면 시간이나 체력면에서 곰봉을 치가가 물리적으로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지맥능선을 버리고 90도 우향 남서쪽 지능선으로 꺾어져 능선을 따른다. 하산 길은 비교적 양호하다. 그러나 내림길이 급해지면서 길도 희미해진다. 미역줄기가 기승을 부리는 희미한 족적을 따라 지그재그로 미끄러운 능선을 따라 내려가니 넓은 밭을 만난다. 임도 따라 좌측으로 내려서니 아침에 오른 3번째 임도 3거리다. HP가 안터진다.

콘크리트 임도를 내려가 굴다리를 통과한다. HP연결되어 택시 콜한다, 길가에 서있는 멋진 낙락장송 두그루를 지난다. 폐교에 만들어진 정선아리랑학교 근처에서 죽렴산竹簾山1059m 산행을 마무리한다. [3.7km][90분]

8.3km 200분[추억의박물관정선아리랑학교]

콜한 택시로 마차재로 이동 곰봉 산행에 들어간다.



0.km 0분 [마차재]

마차고개식당(마차령 쉼터 식당) 우측 콘크리트 소로따라 고개마루에 오른다. 고개마루에서 좌향(서향) 능선따라 숲길에 들어선다. 좌측으로 고랭지 채소밭 지나고 다시 오름길 숲길이다. 약1시간 후 1,014.9m 곰봉에 선다, 통신 중개탑이 서있고 곰봉 표지석도 표지판도 없다.[2.2km][70분]















2.2km 70분 [곰봉]1,014.9m

통신중개탑. 표지석 표지판 아무 것도 없다. 10여분 통신탑을 배경으로 증명사진 남기고 Back 마차고개식당(마차령 쉼터 식당)로 원점 회귀 곰봉 산행을 마감한다.[2.2km][6











4.4km 130분[마차고개식당=마차령 쉼터 식당]

식당 수돗가에서 대충닦고 새옷 갈아 입는다. 유일한 품목 소머리국밥을 시키고 맥주2병으로 갈증 달래며 1000m 급산 2개를 마친 기쁨의 건배를 한다. 맛 없는 소머리 국밥이다.

택시 불러 예미역으로 이동 예미역앞 슈퍼에서 설중매와 안주사고 싸롱처럼 깨끗한 역대합실 휴계 공간에서 시간 죽인다.











cf 참고로 1010봉에서 마차재까지 도상 진행을 해본다. 다소의 미역 줄기나무와 잡목의 방해를 받는다. 13분후 <능선 분기봉>이다. 날등으로는 전혀 길이 없고--- 희미하게 이어지는 좌측 사면길을 잠시따르다가 날등과 멀어지면서 좌측 지능선으로 생사면 치고 날등으로 올라와 우측으로 방향을 잡는다. 웬 철사줄이 나타나면서 날등따라 이어 지기 시작한다. 15분후 우측 점촌 마을 안부에 도착한다.[2.0km][40분]

5.6km 130분[점촌마을 안부]

우측 사면으로 삼포밭인지 비닐막이 형성된 밭이 올라와 있다. 약15분후 능선 분기봉이다. 울창한 낙엽송 수림을 만난다. 날등으로 접하면 우측사면에 목장인지 철사줄이 따른다. 약15분후 우 꺽임봉에 도착하면 단애를 이룬 능선이 끝나고 낮은 봉을 넘는다. 길은 양호하고 약30분후 암봉을 대한다.

죽렴산 -마차재 중간 정도 되는 지점이다.[4.5km][100분]

10.1km 230분[암봉]

암봉 이후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우측 골말 방향 지능선을 조심해야하고 97봉을 통과 산채 시범단지를 지나 마차재에 도착한다.[4.5km][180분]

14.6km 410분[마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