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태백산太白山 1,567m 두리봉1,353m 청옥산1,277m 솔개밭목이봉1,128m 산행기

월매스 2011. 5. 18. 17:13

태백산太白山 1,567m 두리봉1,353m 청옥산1,277m 솔개밭목이봉1,128m 산행기

산행일자;2011년5월15일(토요 무박). 산행거리;30.8km 산행시간:11시간50분

산행코스;백단사입구~넛재~태백산~천제단~부쇠봉~깃대배기봉~두리봉~ 청옥산~넛재 ~솔개밭 목이봉~넛재




 



 



 


태백산(太白山 1,567m)의 최고봉은 장군봉(將軍峰)이며, 산 정상부에는 고산식물이 많이 자생한다. 이 산에서 발원하는 물이 영남평야의 젖줄인 낙동강과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한강, 삼척의 오십천을 이루니 국토의 종산이자 한반도 이남의 모든 산의 모태가 되는 뿌리산이다.

특히 국내의 대표적 주목 군락지로 유명하며, 6월 초순 무렵의 철쭉과 일출 역시 명승으로 꼽힌다. 태백산은 천제단이 있는 영봉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 사이의 부쇠봉(1,546m)로 이루어져 있다. 이 밖에도 최고높은 곳에 위치한 한국 명수 중 으뜸수 용정, 용담이 있다.

태백산은 우리나라 3신산 중의 하나로 산정상에는 태고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있고 이곳에서의 일출장면이 또한 장관으로 매년 연말 연시에는 매우 붐비는 산이다. 당골계곡에는 매년 개천절에 제를 올리는 단군성전이 있다. 사찰로는 망경사, 백단사, 유일사, 만덕사, 청원사 등이 있으며,산 정상 밑 해발 1,500m에는 단종대왕을 모신 단종 비각과 한국명수 100선중 으뜸인 용정이라는 우물이 있다.

민족의 영산 이라 일컫는 태백산은 여러번 가본 산이다. 천제단이 있는 영봉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 사이의 부쇠봉(1,546m)등은 백두대간 1차 2차 완주 때 뿐만 아니라 산을 찾기 시작한 40여년 전부터 여러번 밟았다.

2011.5.14(토) 무박으로 백두대간 깃대배기봉에서 0.5km 떨어진 두리봉B(1,353m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을 남기고 있어 마음에 빚으로 남아있고<태백산의 2개 두리봉 중 소문수봉에서 약1.0km 떨어진 두리봉A(1378.5m강원 태백시 소도동)는 2010년 12월 12일(일)답사한 봐 있다.>

천연기념물 및 천연림보호지역으로 출입이 제한된 백천계곡과 100리에 이르는 원시림의 고선계곡사이의 능선을 이어 청옥산(1277m 경상북도 오지인 봉화군 석포면과 소천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 깃대배기봉애서 동남으로 갈래친 능선 위에 있다.)을 하고,

해발 860m의 넛재에 내려선후 달바위봉과 비룡산때 빠뜨린 솔개밭목이봉1128.6m을 도합 4산 “태백산太白山 1,567m 두리봉1,353m 청옥산1277m 솔개밭목이봉1,128m”을 다녀온다.

청옥산(1277m)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산이나 , 경상북도 오지인 봉화군 석포면과 소천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 갓대배기봉애서 두리봉B 1,353m을 거쳐 동남으로 갈래친 능선 위에 있다. 청옥산은 국유림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산행 들머리에 청옥산 자연휴양림단지가 있어 가족 산행지로 좋다.

낙동강의 상류이며, 세계 최남단의 열목어(천연기념물 제74호) 가 서식하는, 태백산 문수봉과 청옥산 사이에서 시작되어 조록 바위봉까지 이르는 12㎞의 천연기념물 및 천연림보호지역으로 출입을 제한된 백천계곡. 100리에 이르는 원시림의 고선계곡,한국의 휴양림중에 가장 넓은 물놀이장, 체력단련장, 산막, 야영장, 캠프파이어장 등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는 청옥산 자연 휴양림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 이기도 하다.

청옥산 자연 휴양림은 1991년 8월 7일 개장했으며, 구역면적은 1억 53만㎡, 1일 최대 수용 인원은 1,200명, 최적 인원은 800명이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관리한다.

<갈때> 청량리(23;00)---3시간 54분.15,000원(10,500원 경로우대)---태백(02;54)-----백단사입구 주차장 택시10,000원

<올때> 넛재----택시 30분 33,000원---태백(18;25)----4시간00분.15,000원(10,500원 경로우대)---청량리(22;25)

태백역에 2011.05.15(일) 새벽 3시 도착 버스터미널 지나 첫 4거리에서 우회전 도로따라 내려가서 24시간 문 연 해장국집에서 올갱이 해장국으로 이른 아침을 해결하고 음식점 앞에 기다리고 있는 택시로 백단사 입구 주차장으로 이동 산행 준비 하고 해드랜턴 켜고 03;50분 산행 시작한다.

태백산 등산로는 어디를 깃점으로 하던 비슷한 거리와 시간 이나 백단사코스가 처음이라 백단사 코스를 택한다. 등산로는 태백산 등산로가 다 그렇듯 임도 형태로 이어간다.


 



 



 



 



 



 



 



 



 



 


0km 0분[백단사입구]

남서향 백단사 방향 임도 따르니 약8분후 이정표( 천제단4.0km/백단사매표소0.7km) , 약45분후 반재 이정표(천재단2.5km/백단사매표소2.2km) 만나고 반재에서 이정표 방향대로 우틀 임도 이어간다. 이정표(천제단0.7km/ 망경사0.3km/ 반재1.5km)통과하고 망경사 용정에서 물한바가지 마시고 05;20 단종 비각 지나 05;30 천제단에 선다[4.7km][100분]


 



 



 



 



 



 



 



 


4.7km 100분[천제단](05;30)

조망즐기고 증명사진 남기고 내림길 내려서서 작은 천제단과 병조판서 묘지나 말목만 남은 이정표에서 우향(cf 대간때부터 알바 요주의 지역. 좌향 좋은 길은 문수봉 향, 직진 길없는 길은 부쇠봉향)) 부쇠봉(최근에 발행된 1/5만 지형도에 무쇠봉이라 기록 “부소봉” 부른다) 은 백두대간때 2번이나 오른 봉이라 오를 의미가 없어 좋은 허리길로 이어가다가 이정표(천제단0.7m/청옥산15km/ 백천계곡) 만나 백천계곡 방향으로 능선에 오른다.

능선에는 이정표(청옥산14.7km/ 천제단1.0km/ 백천계곡3.7km/ 부쇠봉0.2km)서 있고 우향 청옥산 방향 능선을 따른다. 부드러운 대간길 이어가 데크길 지나고 1번째‘깃대배기봉“ 정상석 만난다. 5분후 다시 2번째 깃대배기봉“ 정상석 만난다.1번째 산림청 정상석은 아무래도 위치가 잘못된듯 하다,[3.2km][75분]


 



 



 



 


7.9km 175분[ 깃대배기봉](06;45분)

청옥산 갈림길인 평평한 공터로 이루어진 2번째 ‘깃대배기봉’ 정상석이 서있는 능선 갈림길이다. 이정표(두리봉0.5km/ 부쇠봉2.2km/ 차돌배기3.6km)도 서있다. 넓은 대간 길을 버리고 90도 좌향<동쪽>으로 꺾으며 내려간다 . 길은 의외로 양호하다. 조금 내려서고 은근한 오름으로 5분 후 온통 잡목이 무성한 무덤 형태(폐 무덤인지?)의 두리봉1,353m에 도착한다. [0.5km][10분]


 



 



 



 



 



 



 


8.4km 190분[두리봉]1,353m(07;00)

두리봉 조금 전 우측 도화동으로 내려서는 뚜렷한 길이 보이고 봉분 형태의 이 봉우리가 1.353m의 두리봉이다.(깃대배기봉의 이정표상 0.5km 거리). 두리봉은 대간 길을 걸으며 볼 때 동쪽과 남쪽은 바위 절벽으로 보였는데 그래서인지 내려설 때 잠시 <북동쪽>인 <좌측>으로 휘돌아 산죽을 헤치며 내려선다 <북동으로 휘돌다보니> 자연히 나뭇가지 사이로 부쇠봉(△1.546.5m)봉과 그 왼쪽의 문수봉, 소문수봉 , 두리봉A1378.5m도 보인다. 그리고 부쇠봉 너머 장군봉 쪽도 살짝 보인다.

계속 고도를 떨어트리다가 어느순간 평탄해지면서 걷기가 편해지고 숲속의 능선 곳곳에 바위들이 자리한다. 내림길 살짝 내려서니 우측 도화동쪽 골짜기가 형성된 곳은 바위 절벽들이 보이고 듬성듬성한 바위들을 따라서 5분 정도 올랐다가 다시 마냥 떨어져 내리기 시작한다. 산죽이 무성한 지역을 지나서 다시 오르는가 했으나 어느 순간 다시 내려가는데 도대체 얼마나 고도를 떨어트릴건지 걱정이 되는 건 어차피 청옥산 오름이 있기 때문이다. 산죽은 어느 때는 가슴까지 차기도 하고 그렇게 몇 발자국 오르다가 뚝 떨어지기를 거듭한다[3.4km[60분]




 



 



 



 



 



 



 



 


11.8km 250분[4거리 안부](08;00)

이정표(청옥산/태백산/백천게곡/고선계곡)서있는 잘록이 안부다. 좌측(북쪽) 백천계곡 대현리로 내려서는 곳으로 많은 표지기들이 붙어있고 우측(남쪽)구마동으로도 표지기 붙어 있다. 갑자기 표지기가 많이 붙어있는 것은 청옥산 일반 산행을 하는 팀들이 넛재에서 산행을 시작 북동쪽 “현불사”쪽으로 하산 코스를 이용하기 때문인가 보다. 꾸준한 오름이 이어지고 약20분 오른 곳에서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는데 나뭇가지 사이로 바라보이는 청옥산은 아직도 멀기만 하고 높게 보인다.

08;20분 바람이 없는 곳에서 20분정도 아침겸 휴식을 취한다. 이제 본격 청옥산 오름이다 바위 벽 같은 곳을 우측으로 돌아 열심히 오른다. 08;30 이정표(청옥산/고선게곡/태백산)지나고 산죽을 제거한 부드러운 능선을 이어가다가 다시 거대한 바위를 우측으로 오르면 곧 고인돌 같은 바위가 보이고,완만한 오름은 이어진다. 잠시 내려서면 거대한 바위를 지나 큰 너덜지대를 지나면 09;48 이정표(탐방로/탐방로)이정표(청옥산/관망대.탐방로/태백산)지나니 청옥산정상석 반기는 청옥산 정상이다. [3.8km][115분]


 



 



 



 



 



 



 



 



 



 



 



 


15.3km365분[청옥산 정상](09;55)

청옥산 정상 표지목 탑이 서있고 잘 다듬어진 헬기장에는 “새 천년 해돋이를 靑玉山에서”의 표석도 반기고 “대현 대정회”가 설치한 큰 정상석도 서있는 청옥산 정상이다. 철판 청옥산 표지판과 조그만 청옥산 정상석도 있다. 정상에 정상을 표시한 정상석 하나 없는 봉도 많은데 정상석과 표지판 표지목등 5개가 차지한 복도 많은 정상이 청옥산 정상이다. 동쪽으로 달바위봉이 살짝 보이는 청옥산 정상의 삼각점은 잡목에 가렸는지 확인은 못하고 넛재로 이어지는 능선 저 쪽에 승부역 뒤쪽의 비룡산과 달바위봉으로 이어지는 솔개밭이봉이 보인다. 정상에서 증명사진 남기고 두릅을 좀 수확한다,

정상을 출발 약5분을 내려서니 휴양림과 자연습지원을 이어주는 임도상의 고개다. 건너편 화장실쪽 뒤 능선으로 향하다 넛재로 내려설 당초 계획이 정상에서 맛본 두릅 물욕에 (기맥하는 것도 아니어서) 우측 임도길로 내려 서면서 잘생긴 두릅을 배낭이 무거워 걸을수 없을 만큼 수확하고 이정표(숲길/안내소)지나 금강소나무생태경영림 안내소/ 고선 대현리 금강소나무생태경영림 비석 서있는 31번 35번 도로에 내려선다.[4.5km][75분]


 



 

19.8km 470분[금강소나무생태경영림 안내소](11;40)

31번 도로상의 백뱅2교 앞에서 지나가는 차를 힛치하여 넛재로 이동하려 해도 태워 주는 차가 없다.넛재를 향해 우향 2차선 아스팔트 길 따르다가 아스팔트 길을 걷기가 싫어 우측 능선을 향해 사면을 치고 오르니 비포장 임도다. 솔개밭 목이봉으로 가는 능선은 앞에 거대하게 흐르고 있다. 10여분 숨좀 고르고 간식을 먹는다. 비포장 임도를 우측으로 따르다가 적당한 곳에서 능선으로 붙어도 될듯한데 마침 지나가는 나물꾼 동네 주민이 임도가 우측으로 내린다하여 부득히 좌측으로 임도 따라 넛재로 이동한다.[2.0km][40분]




 



 



 


21.8km 510분[넛재](12;20)

넛재(늦재)는 해발 896m 경북 봉화군 석포면과 봉화군 소천면을 잇는 35번도로와 31번도로상의 고개다. 좌측 정자 있는 쪽이 통상 청옥산 들머리다. 솔개밭 목이봉을 가기위해서는 국유림 임도 표지석 있는 곳에서 우측 완만한 오름길 능선을 오른다. 급 오름길 6분정도 오르면 정자가 있는 능선이다.

정자이후는 완만한 오름 이어가다가 헬기장 지나 좌측으로 능선 이어 가고 오름길 오르니 산불 감시초소다. 두릅을 너무 많이 수확한 물욕 탓으로 배낭이 무거워 진행이 어렵다.

당초 계획을 바꾸어 달바위봉은 가본 산 이기에 산불감시초소에 배낭을 두고 솔개밭 목이봉을 갔다가 Back할 요량으로 산불감시탑 봉에 올랐으나 사다리를 밟고 산불감시탑으로 오르게 되어 있어 배낭 숨기기를 포기하고 안부까지 무거운 배낭을 메고 고행의 길을 내려선다.[1.5km][20분](12;40)


 


23.3km530분[산불감시초소]

지도상은 안부에서 좌측 청옥산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으나 실제는 없다. 적당한 바위 뒤에 배낭을 은닉하고 (지갑과 카메라 수통과 약간의 간식만 챙기고) 솔개밭 목이봉을 향해 능선길 이어가고 오름길 오른다. 내림길 내려서니 우측 아래 임도가 가까이 흐르고 임도연장 공사하는 포크레인도 보인다.

본격적인 솔개밭 목이봉 오름길 시작이다. 1봉에 올라 서면 솔개밭 목이봉은 아니고 용늪을 지나 4번을 속고 능선길 이어 오름길 오르니 솔개밭 목이봉이다.[3.0km][80분]




 



 



 



 


26.3km 610분 [솔개밭목이봉]1128.6m.(14;10)

넓은 공터를 차지하고 삼각점(장성 312/ 2004복구)이 있는 가운데 사방으로 시야가 확 트여 조망이 아주 뛰어난 곳이다. 지형도상에는 그냥 1128.6봉 삼각점봉으로만 표시되어 있다. 전면으로는 가까이에 있는 달바위봉, 조록바위봉, 청옥산은 물론 멀리 백병산, 육백산, 응봉산, 면산, 함백산, 매봉, 피재, 연화산, 각화산 등이 가늠된다. 5분 정도 이동 하면 달바위봉 비룡산 3거리다. 당초 계획 비룡산 /달바위봉 3거리에서 우향 지맥길을 버리고 좌향 달바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들어 대현리로 하산할 계획을 달바위봉이나 비룡산은 답사한 산이기에 두고온 배낭을 찾아 넛재로 Back 하산길에 들어선다.

솔개밭 목이봉을 해냈다는 기쁨에 하산길의 발걸음이 가볍다. 15;35 산불감시탑봉을 통과하고 정자를 지나 이동 통신 기지국을 지나 내림길 내려 넛재에 도착 긴 산행을 마감한다.[4.5km][100분]


 



 



 



 



 



 



 



 



 



 


30.8km 710분[넛재](15;40)

당초 석포(18;06)~영주~청량리(22;46)기차표를 예매 했다가 청량리 도착이 너무늦어 태백(18;25)~청량리(22;25) 표로 바꾸었기에, 석포택시\20,000 011-538-6272 054-672-6272 이학형을 이용하지 않고 아침에 이용한 태백택시(010-3701-5006)를 콜하고 계곡에서 서둘러 알탕 새옷 갈아 입고 도착한 택시 타고 태백으로 이동(약30분,33,000원)17;00 태백 한우전문점에서 한우 불고기 안주로 따온 두릅 데침 받아 맥주와 설중매로 건배“백단사입구~넛재~태백산~천제단~부쇠봉~깃대배기봉~두리봉~ 청옥산~넛재 ~솔개밭 목이봉~넛재” 30.8km 11시간50분 무사 산행을 자축하고 16;25 태백역 출발 22;25 청량리역 도착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