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평창군 대화면 고두산1,013m 절구봉1,039m 등용봉1.044.9m 산행기

월매스 2010. 12. 20. 23:55

평창군 대화면 고두산1,013m 절구봉1,039m 등용봉1.044.9m 산행기

산행일자;2010년12월19일(일). 날씨; 구름. 산행거리; 12.5km. 산행시간; 5시간10분.


 






2010.12.19(일) 갈만한 산이 없어 고민 하던중 마침 SM 산악회 승두봉 보석봉팀과 등용봉 절구봉 새아우등봉 팀들 따라가 1000m급 이상 산을 같이하는 일행들 중 고두산1,013m 절구봉1,039m 등용봉1.044.9m을 않한 일행들과 함께 2번째 역코스로 “고두산1,013m 절구봉1,039m 등용봉1.044.9m”을 산행한다.


지나간 산행기 찾아보니 2009.02.12(목) 구름낀날 재재고개에서 시작 “금당산1,174m ~거문산1,173m~1,152봉~고두산1,013m~1,152봉회귀~1.028.6봉~절구봉(등용봉)1.044.9m”을 치고 중리(물구비공원) 까지 도상거리 약17km 실제거리 약 20km를 걸어 1,000m 이상급 산 4개와 무명봉 2개를 6시간 15분 동안 한적이 있다.


산은 계절에 따라 맛이 많이 다르고 코스에 따라 또다른 맛이 느껴진다. 그래서 같은 산을 2번 3번 10번 20번 500번을 찾는지도 모른다.


2010.12.19(일) 07;00 광화문 출발 평창군 방림면에서 승두봉 보석봉팀 멋다리 주유소근처 내려주고 약 30분 이동 평창군 대화면 중리(하안미2리) 10;21 도착 산행 시작한다.

 















 

0km 0분[중리=물구비공원=하안미2리]

10;30 중리(물구비공원)에서 산행 시작한다. 길가 이정표에는 등용봉6.7km 로 표시 되어 있으나 실제 거리는 약2.5km 거리다. 콘크리트 도로 따르다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축사 끼고 진행하면 등용봉 이정표가 길을 안내한다. 겨울 산행 장비 스패츠와 아이젠 한다. 능선 오름길 올라서면 좌측으로 절벽아래 평창강이 유유히 흐르고 건너편은 보석봉과 승두봉이 조망되고 장미산 덕수산 청태산 능선이 하늘금을 긋고 있다.

등용봉까지는 긴 오름길의 연속이다. 등산로 이정표가 곳곳에 서있고 안전 시설이 잘 되어 있어 이정표 방향 따르고 안전시설 이용하면 수직 급경사 길도 어려움 없이 극복된다. 약 1시간 30분후 지도상 절구봉이라고 표시된 봉에 도착한다. 등용봉 정상석이 서있다.[3.5km][90분]





3.5km 90분[등용봉]

삼각점(304재설/1976평창 )있고 조망은 양호하다. 지도상 절구봉 위치에 등용봉 화강암 정상석이 서있다. 주민들이 등용봉이라 하면 등용봉이 맞다. 정상 증명 사진 남기고 능선길 이어 간다. 무명봉에 올라 서면 좌측으로 새아우등봉 가는 내림길이 뚜렷하다. 우측으로 진행하면 암릉길 이어지고 멋진 바위로 어울러진 절구봉이다.[0.7km][20분]




4.2km 110분[절구봉]

1m 정도 바위를 오르면 정상에는 1~2평쯤 되는 넓은 평판 바위다. 조망 양호하다. 백적산 잠두산 백석산 중왕산 청옥산 가리왕산이 조망 되고 반대편으로는 청태산 대미산 덕수산 장미산 승두봉이 조망된다. 바위 내려오면 양쪽이 절벽인 바위 암릉길을 요리저리 이어간다. 내림길 시작이다. 급경사 내림길 내려선다.

 

앞에 보이는 1,026.5m봉을 보고 내려서면 임도에 내려서는데 알바길이다. 내림길에서 좌측능선으로 휘어 내려와야 임도길 아닌 능선길을 제대로 탄다. 그런데 1차 때도 알바를 했는데 2차때 역으로 타면서도 까먹고 또 알바를 한다.

 

임도에 내려서서 좌측으로 임도길 따라 편하게 이동하다가 좌측 능선으로 붙는다. 끝없는 오름길 오른다. 코가 땅에 닿는 오름길이어 봉에 올라선다. 삼각점이 반기는 1,028.6m 봉이다.[2.4km][90분]

 

6.6km 200분[1,028.6m 봉]
삼각점(434 재설/1976평창)있다.
가야할 고두산이 좌측으로 보이고 고두산 갈림봉1,152m 봉이 앞을 가로 막고있다. 능선길 이어가다가 급경사 오름길 쉼없이 오른다.[1.3km][30분]


 

7.9km 230분[1,152m봉][고두산 갈림봉]

(cf 직진; 거문산 금당산향이다.) 좌측으로 급경사 내림길 내려선다. 내림길을 끝도 없이 내려선다. 안부에서 급경사 오름길을 10여분 치고 오른다. 고두산 정상이다.[1.1km][30분]



 

9.0km 260분[고두산]1,013m

조망은 없다. 1차때 찍은 정상 표지판은 없어지고 대신 조그만 정상 표지판이 매여 있다.

정상 증명사진 남기고 약수봉 암릉 구간이 위험하고 하산 시간이 급하여 안부로 Back한다.

 

내림길 내려서서 안부에 도착한다 .안부에서 90도 우향 하산길에 접어든다.

 

희미한 하산길 넝쿨을 헤치면서 외솔배기에 내려서고 농로따라 월송교 멋진 소나무가 서있는 개수리 월송교에 도착 산행 마감한다.[3.5km][50분]





12.5km 310분[개수리 월송교]

기다리고 있는 SM산악회 버스타고 방림 평창 추어탕 집으로 이동한다. 이동중 버스에서 대충 닦고 새옷 갈아 입는다. 방림 추어탕 집 안주로 맥주잔 부딛쳐 건배하면서 멋진 산행들 자축한다. 16;45 방림 출발 신논현역 20;30 도착 전주전통막걸리 집에서 홍어 삼합 안주로 뒷풀이 거나하게 하고 만취되어 11;30 집도착 샤워후 짐정리하고 행복한 잠자리에 든다. 내일 출근이 걱정이다. 술 좀 자제 해야겠다.


 

산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