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추읍산582.9m(경기도 양평 개군면) 산행기

월매스 2010. 5. 6. 00:16

추읍산582.9m(경기도 양평 개군면)  산행기
산행일자;2010.05.05(수) 날씨;맑음.산행거리;8.0km  산행시간;약3시간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추읍산"은  "주읍산" 또는 "칠읍산"이라고도 한다.
맑은날 정상에서 보면 일곱개 "읍" (지평,양근,여주,이천,양주,광주,장호원) 이 보인다고 해서 일명  "칠읍산"이다. 그리고 "주읍산"은 산아래 마을 "주읍리"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산세가 그리 험하지 않고  코스도  짧아  편하게  다녀 올수 있는 산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알려진 것 만큼 쉽고 편한 산은 아니다. 보기에는 추읍산이 소가 누운 듯 비스듬한 것 같지만 각 등산로가 다 깔딱 고개이고 1시간이 훨씬 더 걸리는 힘든 코스다.

 

2010.05.05. 서부회 친구들 (조학봉,양정화,나승진,허모,배창랑 5인) 은 용산역에서 용문행 전철을 타고 08;41분 출발 10;10분 원덕역에 도착한다.

 

원덕역을 나오니 역구내에 있던 지방 어른이 등산로 코스 안내판 앞에서  약30분에 한대씩 도착하는 등산객들에게 1,2,3,4코스 산행길을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등산로에 대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받으니 산행코스 결정에 큰 도움이 된다.

 

통상 1코스로 올라 2코스로 하산하지만 (아래에서 바라본 추읍산은 한쪽면은 완만한데 다른면은  아주 가파른  모습을  하고 있다) 원점 회귀시 원덕역 근처는 식사할 곳이 마땅히 없어, 원덕역을 피해 1코스로 올라 4코스를 타고 하산하다가 볼렛길(보고 또 봐도 다시 보고 싶은 길이라는 의미?)을 따라 용문역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하고 10;20분 산행 시작한다.


 



 



 


 

0km 0분[원덕역]
역 오른편  도로따라  마을 가운데를 지나 조금 가다가 왼편으로 꺾어들어 신내천변 도로 따르다가 잠수교를 통해 신내천을 건너니 두레마을이 나오고 이정표 ( 원덕역 1.44km / 추읍산 정상1.45km) 가 서있다.[1.44km] [20분]



 



 


 



 



 


 

1.44km 20분[두레마을 이정표]
잠수교 건너 (cf 2코스로 갈 경우는 잠수교 건너지 않고 뚝방길 직진) 추읍산 정상 1.45km 이정표 방향따라 두레마을 입구에서 신내천변 비포장 임도 따라 왼쪽 100여미터 지점으로 이동 숲길 오름길 올라 산행시작 한다.


조용하고 한적한 부드러운 흙길은 산행이 상쾌한 기분을 자아낸다.
오르막인가 해서 오르면 평탄한 길이 나오고 좀 가다보면 다시 오르막이  이어진다. 울타리 처진 묘지통과하고 [산림욕장 이정표] 지나 지그재그 계단식으로 고도를 높여나가면 이정표(정상0.8km/원덕역2.24km)만나고 약 7분후 또다른 이정표(정상0.45km/원덕역2.44km) 지나 이정표 (정상170m/ 내리1.97km/ 원덕역2.43km) 서있는 능선 삼거리에 도착한다. 우측으로 부드러운  능선길 따라 10여분 오르니 헬기장 ( 넓은 공터 . 조망양호) 나오고 좌측(직진) 조금 더 나아가니 추읍산 정상이다.[1.45km][80분]


 




 



 


 



 


 

3.0km 100분[추읍산 정상]
새로 만든 추읍산 정상석이 반긴다. 등산안내도 서있다. 용문산과 양자산이 조망된다.
추읍산 정상에서 직진 하산 능선길을 따른다. 4코스 "주읍리"와 "내리"로 내려가는 길에서 이정표(주읍리2,2km/ 내리1.35km/ 정상0.5km) 만나  좌향 주읍리 방향으로 내려선다. 엄청난 비탈길이다. 또 밑엔 잔 돌들로 이루어져 미끄럽기 짝이 없다. 그래서 30분 내내 내려가는 동안 픽스로프가 걸려있다. 픽스로프에 의지해 급경사 비탈길을 다 내려가면 등산로 [안내판 서있는 3거리] 다. (cf 우향; 주읍리향 볼랫길과 만나 동네 지나 삼림욕장으로 올라 옛 임도를 정비해 볼랫길로 만들어 놓은 비포장 길로 신내천 잠수교까지 내려와 다시 원덕역 향) 여기서 짧은 길은 직진 완만한 내리막 산길 이어 하산한다.[2.0km][50분]


 




 


 



 

5.0km 150분[표고버섯 농장 임도]
임도에 내려서서 우측으로 진행 하다가 주읍리 볼렛길 3거리 만나고 좌측으로 볼렛길 따르면 등골 송어 횟집 지나 아스팔트 도로만나 좌측으로 진행한다. 약 15분 후 성화사 지나고 마을 버스정류소 통과 한다. 볼렛길은 차가 다니는 차도다. 걷기가 지루하다. 마침 택시가 온다. [3.0km][30분]


 



 



 


 

8.0km 180분[전원주택 앞]
더이상 남은 6.8km 볼렛길 걷기를 포기하고 택시(7,200원) 타고 용문역으로 이동 역 가까운 식당에서 씻고 옷갈아 입고 삼겹살에 막맥으로 뒷풀이한다. 많이 웃고 떠들고  일찍 귀가한다.

 


 



 



 



 



 




 



 



 


추읍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