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제주도 한라산(1,950m)넉넉하게 북한산 다녀오듯 하루에 등산 하고 회 먹고 온 이야기.

월매스 2010. 1. 22. 18:56

제주도 한라산(1,950m)넉넉하게 북한산 다녀오듯 하루에 등산 하고 회 먹고 온 이야기. 
산행일자;2010.0121(목)  날씨; 맑음.  산행 거리;18.3km
산행시간;(실산행시간5시간+휴식및 기다림 1시간 15분)==>6시간 15분

 

 

등산로 초입 성판악 휴게소



한라산 국립공원 비석/해발750m



등산로는 넓고 평지처럼 열린다.



이정표/현위치1.9km



진달래 대피소 12;00 까지 도착하여야 정상을 갈수있습니다.이정표



한라산 하늘이 열리고



진달래대피소 가보인다.


 


진달래 대피소 이정표


 


진달래대피소 안내판



진달래 대피소(라면과 음료수판다)

 

 

한라산과 하늘



내려다본 한라산



한라산 오름길



한라산 정상 안내소



한라산 정상 표지목



정상 증명사진(바람에 사람이 날라갈것 같다)



하산길 상고대1



하산길 상고대2.



구상나무와 발아래 구름



상고대3.



상고대4.



상고대5.



상고대6.


 


상고대7.



상고대8.



상고대9.



눈덮힌 백록담


 


백록담 북사면


 


풍경



풍경2.


 


풍경3.


 


이정표



풍경4



풍경5



풍경6


 

출렁다리위에서


 


풍경7(파란 제주의 하늘)



삼각봉 대피소


 

삼각봉


 

풍경8.


뒤돌아본 삼각봉과 대피소



Y 와 나 하산길에서



풍경10



풍경11.


 


계곡


 


구린굴



구린굴 알림판

 


관음사지구 안내판



관음사 휴게소



관음사지구 한라산 안내도



이정표


친구들 Y. K. P와 나 4인은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첫비행기 (06;40분 아시아나 항공, 06;45분 대한 항공. 마일리지 때문에 각자 형편에 맞게 항공사 선택 )로 새벽 6시 20분 탑승수속 끝내고 제주공항에 07;50분 도착 배낭 찾고 서로 만나 택시 잡아(20,000원) 공항 근처 “용두암해수사우나”에 하산후 갈아입을 옷 보관후 이동 “성판악 휴게소”에 08;50분 도착 25분간 산행 준비(스페츠, 아이젠 ,스틱, 오버트로우져, 화장실등 )하고 09;15분 산행 시작한다.


0km 0분[성판악 휴게소]

해발 750m 한라산 국립공원 관리소를 출발한다. 잘 발달된 등산로 따라 완만한 평지길 같은 등산로를 천천히 길게 오른다. 표지목<4-6지점>지나 눈 덮힌 계곡을 건너 약간 오르막 능선 오르고 이정표/2,6km지점을 통과 하고 간이 화장실 공터를 지나 약간의 오르막 능선을 올라 눈속에 뭍여 보이지 않는 사라악 약수(샘터 마지막 물 표지판) 지나 무인 대피소 사라악 대피소 통과 하고 파란 하늘이 열리는 진달래 대피소에 11;10분에 선다[7.3km][110분]


7.3km 110분[진달래 대피소]

아이젠 벗고 대피소 안에 들어가 라면(1,300원) 과 간식 먹으면서 45분간의 긴 기다림과 휴식시간 갖는다.곧 Y 도착하여 같이 시간 보내고 좀지나 K도 도착 라면과 간식 먹는다.11;50분이 넘어도 P가 도착 되지 않아 걱정을 한다.방송은 12;00부터 입산 통제한다고 서둘러 달라고 성화다. 부득히 11;55분 P가 우리를 발견 못하고 먼저 갔으리라 생각하고 (나중에 적중) 진달래 대피소를 출발한다.


그런데 몇 발자욱 걷다가 어제밤 밤새 술마시어 컨디션이 엉망인 K가 산행을 포기 하산길에 들어선다.아쉽지만 결정을 존중한다.용두암 해수 사우나에서 만나기로 하고 하고 헤어진다.

P가 걱정 되어 속도 내어 구상나무 군락지 오르막 능선을 길게 올라 해발 1800m 표지석 통과하고 나무계단 오르막 능선을 사면으로 올라 해발 1900m 표지석지점을 통과 다시 나무게단 오르막에서 정상 직전에 P를 만난다. [2.3km][50분]


9.6km 205분 [한라산 정상]1,950m

사람을 날려 버릴듯한 엄청난 한라산 바람속에서 정상 증명사진만 남기고 Y를 5분도 못기다리고 서둘러 정상을 떠나 북쪽 관음사향 완만한 나무계단을 조금 이동 하산길에 들어선다. 바람이 없는 구상나무 군락지 내리막 능선을 내려선다. 환상적인 상고대다. 파란 동천 한라산 하늘이 너무 아름답다. [1,700m 지점]을 통과하고 용진각 대피소터에서 P와 간식 먹으면서 20분간 Y를 기다려 Y.P.나 3인은 모처람 한가하게 탐라계곡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 다리건너 오르막 능선을 올라 낙석지대 사면을 통과하고 삼각봉 이정표 지나 탐라계곡대피소(삼각봉대피소)내려서 계곡 지나 오름길 올라 숯가마터와 구린굴 지나 관음사지구 매표소에 15시30분 도착한다.[8.7km][170분]

 

18.3km 375분[관음사 지구]

매점에서 막거리 한병 주문 깍두기 안주로 한잔씩 하고 주차되어 있는 많은 택시중 한 대 골라 타고 용두암 사우나로 이동(17,000)한다. 45분 간 사우나 하고 옷 갈아입고 근처 바다가 보이는 횟집에서 17;00분부터 3시간 동안을 먹는 시간으로 할애한다.


바다가 보이는 횟집 B코스(1인당 5만원)로 가지고간 양주와 음식점에서 산 맥주와 백세주로 폭탄주 만들어 거하게 먹고 마신후 30분 일찍 끝난 19;40분 음식점에서 콜해준 택시로(3,000원) 제주공항으로 이동 비행기 시간 40분 앞 당겨 21;00분 김포공항 도착 행복한하루 제주도 한라산 산행과 횟집 탐방을 마감한다.


세상 참 좋아졌다. 70년대 초 제주도 한라산 갈려면 10시간 이상 “목포”까지 기차타고 가서 멀미나는 배 8시간 씩 타고 한라산 등반하고 돌아오는데 2박3일 걸렸던 시절을 추억 삼아 떠올려 본다.

 

한라산 등반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