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봉(695m), 접산(835.3m)/ 강원 영월

가래봉(695m), 접산(835.3m)/ 강원 영월

■산행일자; 2018년8월5일(일). 날씨; 맑음. 산행거리; 10.5km(도상거리;8.0km). 산행시간;약4시간30분

 

■교통 및 비용

<갈때>; 서울 [청량리역](07;05)-무궁화호/8,000원-[영월역](10;00)-택시18,000원-[문산터널]북단 입구(10;25)

<올때>; [장화동](15;05)~농가 지하수로 씻고 새옷 갈아입고~ (15;50)-택시콜/16,000원-[영월역](16;20)-영월역 근처 올갱이 막국수집에서 뒷풀이<약3시간>

영월역(19;47)-무궁화호/8,000원-청량리역(22;18)-1/9호선-가양역(23;10)

 

■산행코스; 문산터널 북쪽 입구 상단 묵은 임도-능선-구도로상의 절운재-가래봉 정상-761m봉(주왕지맥 마루금 합류)-임도-주능선-접산 정상-풍력발전소(814m봉)-754m봉 직전안부임도-주왕지맥분기점-임도-우측 능선-장화동 (동강로1080 농가)

  

■가래봉(695m)은 거운리에서 문산리로 넘어가는 절운재의 가장 높은 봉우리로, 옛날 천지 개벽 때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으나 이곳은 가래(추자) 열매만큼 남았으므로 '가래봉'이라 불렀다는 얘기가 전한다.

 

■접산(接山835m)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문천리와 남면의 마차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과 북면 경계에 동강을 품고 평창 청옥산(1255.7m)을 모산으로 하는 접산은 석회석 침식에 의한 돌리네 현상으로 땅이 꺼져 사다리꼴 모양으로 산줄기가 겹쳐있기 때문에 근동에서는 겹산이라고도 부른다.

또한 서쪽 마치리에서 올려다 보면 두루 펑퍼짐한 것이 마치 봉분처럼 생겼다 하여 정상을 묘봉 또는 요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산의 서쪽에 마차탄광이 있으며 오른쪽 중턱에는 다수의 돌리네 지형이 발달되어 있다. 접산의 중심 봉우리가 봉분처럼 생겼으므로 '묘봉→요봉(要烽)'이라 하였다. 문암(文岩)과 갈라지는 좌측 골짜기를 '골요봉'이라 한다. 요봉을 지나 미탄과 정선으로 가는 도로 좌우측에 있었다. 문처럼 생긴 두 개의 큰 바위가 서 있었으므로 '문암(門岩)'이라 하였다. 도로 우측은 '암바위', 좌측을 '수바위'라고 했는데, 암바위는 대성광업소의 석회석 채굴로 없어지고 좌측 수바위만 남아 있다. 산에 위치한 문암사에서는 매년 사월 초팔일에 '호환(虎患)'을 막기 위한 제사를 지낸다. 1935년에 광업소를 개광(開鑛)할 때 호랑이가 나타나서 탄을 캐던 광부를 해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2018.8.5(일)(07;05) 청량리역에서 강릉행 무궁화열차에 탑승 (10;00)영월역에 도착합니다. 안내산악회 산행지가 기답사한 산들이라 연속 3주째 개인산행을 이어 갑니다.

영월에 있는 가래봉(695m)과 주왕지맥상의 접산(835.3m)입니다.

경로 할인 받아 (11,400원*30%) 교통요금이 8,000원으로 버스(14,000원)에 비교하여 저렴합니다. 들날머리 택시요금도 왕복 34,000원 *1/4=8,500원에 해당되어 인당 24,500원 적은 비용으로 산행이 가능합니다.

영월역에서 택시로(18,000원/25분) 산행들머리 문산터널 북단입구에 (10;30)도착 약5분간 산행준비하고 (10;35) 산행 시작합니다.

 

0km 0분[문산터널 북쪽입구](10;35)

영월읍 거운리에서 문산리로 넘어가는 동강로의 새로 개설된 신도로상의 (10;30)문산터널 북단 입구 부근에서 하차 한뒤 터널입구 우측 묵은 임도로 올라붙는다.임도 그늘에서 약5분간 산행준비하고 (10;35) 묵은 비포장 임도를 잠시 오르다 곧장 우측 능선으로 개척산행으로 잠시 치고 오르니 능선상으로 그런대로 희미한 길흔적이 보이고 10 여분 진행하니 좁은 구도로상에 올라선다. (10;50)좌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니 낡은 "동강유역 자연휴식지 탐방안내도"가 보이고 이어서 ‘절운재‘ 표지석과 목장승이 서있는 절운재 옛고개다. [1.0km][15분]

 

 

1.0km 15분[절운재](10;50)

아래 문산터널이 뚫리기 전 넘어다닌 고개다. 우측 이동통신 안테나탑 방향이 가래봉/ 접산 향이다. (cf.좌측 표지석과 목장승 뒷쪽으로 오르면 장성산을 거쳐 잣봉으로 간다.)

이동통신 안테나 뒤로 오름길을 오른다. 등로는 비교적 분명하다. 10 여분 오르니 좌우로 조망이 확트이며 좌 전면으로는 접산 능선상의 풍력발전기가 올려다 보인다. (cf.좌측 아래로는 장화동 일대가 내려다 보이고 뒤돌아보니 장성산이 우뚝 솟아 있다.)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 (11;10)무덤터를 지나 서서히 가팔라 지더니 직벽에 가까운 암릉지대가 잠시 나오고(11;33) "대한석공사유림" 이라는 표지석을 지나 한차례 올라서니 (11;35)등로 우측으로는 엄청 깊어 보이는 수직암굴이다. 바위길이 거친 능선 사면 따라 능선길을 한차례 더 치고 오르니 가래봉 정상(695m)이다. [1.5km][55분]

 

2.5km 70분[가래봉](695m)(11;45~11;50)[5분]

새마포산악회에서 부착한 가래봉 정상표지판이 반긴다. 증명사진 남기고 약5분간 휴식시간 갖고 능선길을 이어간다. 노송군락지를 지나 (12;05)묵은 묘역 한곳을 거쳐 운치있는 오솔길 따라 진행 (12;05)[임도]에 올라선다.

임도 건너 알미늄 사다리가 놓여 있는 절개지를 사다리 밟고 올라 능선에 붙는다.능선길 완만하게 오르고 야트막한 봉우리 한곳을 올라서고 잠시 내려섰다 완만한 능선길을 오른다.

 

(12;24)묵은 묘지가 있는 3거리 주왕지맥상의 761m봉 턱밑에 올라서면서 처음으로 몇개의 표지기들이 거려있는 것이 보인다.(cf.좌;접산./우;밤재)

 

(잠시 휴식시간 갖고) 좌측으로 완만한 능선길 이어가니 (12;29)또 다른 묵은 묘지를 지난다. 완만한 마루금을 따라 진행 하여 살짝 내려서니 조금전 만난 임도에 내려선다. (cf.햇살이 따갑지 않다면 임도따라 편안하게 이동해도 될듯싶다.)

 

 

(12;38)시멘트 포장이된 [임도]에 내려서면 바로 맞은편 산자락으로 이정표(정상0.3km)서있는 오름길 초입이 열리고 제법 가파른 사면길을 갈짓자 형태로 난 등산로를 수차례 돌아오르니 10 여분만에 펑퍼짐한 825.3m봉 좌 측옆으로 올라서 좌측 펑퍼짐한 능선길을 진행한다. 정상목이 없다면 그냥 지나치기 십상인 그저 펑퍼짐한 능선상의 접산 정상(835.3m)에 도착한다.[2.5km] [60분]

 

5.0km 135분 [접산](835.3m)(12;50~13;05)[15분]

접산 정상목 서있다. 증명사진 남기고 약15분간 간식과 휴식시간 갖는다. (13;07)능선길 좌측 옆에 ‘바람굴’표지판이 보여 내려서 보니 파란이끼가 바위무리 입구 바위에 뒤덮힌 뻥 뚫려있는 구멍이 보인다.

평지 같은 펑퍼짐한 능선길을 이어간다. 야생화 피어있는 능선길이 오지임을 알려 준다. 산앵두도 따먹으면서 능선길 이어가 (13;25)잡목과 잡초가 무성한 안테나봉(817m)을 통과한다. 잠시 더 진행하니 (13;28)전면 나무사이로 거대한 날개가 천천히 돌아가는 풍력발전기가 모습을 드러내고 이내 (13;29)이정표(탄광문화촌3.3km/정상0.8km)정가 서있는 잡초 무성한 안부를 지나 한차례 올라서니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서있는 임도다. 조망 양호하다.

조망 즐기면서 임도 따라 진행하여 나오는 2호 풍력발전기, 제3호 풍력발전기를 지나 창고 같은 큰 발전소 건물이 자리잡고 있는 운동장 같이 너른 공터다.

(13;35)이정표(탄광문화촌 4.1km/정상1.0km) 서있는 임도상 차단기 직전 능선갈림길이다. (cf.선바위산과 선바위봉은 기답사한 산이기에 우측 주왕지맥 능선길과 이별하고) 편안하게 임도따라 하산길을 택한다. (13;39) 차단기를 빠져 나오니 임도 3거리다.[1.5km][35분]

 

6.5km 185분[임도3거리](13;40)

(13;40) 임도 3거리 이정표(마차시내3.5km/영월읍/접산정상1.5km) 서있다. 그리고 건너편에(13;40) MTB이정표(5구간 종점/ 5구간시점)도 서있다.

이정표(영월읍) 방향은 산행중 만난 알미늄사다리 놓인 임도로 연결 될듯 싶다. 아무런 표시없는 우측 MTB이정표 임도 따라 하산방향 잡는다. (13;40) 4각정자와 공터에 차한대 서있는 조망터다. (13'41)‘다시태어난 동강’ 안내판을 지나고 조망터에서 조망 즐기고 임도따라 내려선다.

 

(13;55)다시 3거리 이정표(거운.문산/식물원900m/마차.풍력단지)에서 이정표(거운.문산)방향 임도 따른다. (cf.식물원900m 방향 임도는 쉽게 주왕지맥이나 선바위산 거운교 방향 연결가능하다.)

 

골이 깊고 급해서 우측 도장골로 내려설만한 지형이 없다. 계속 임도 따르다가 흰색 펜스울타리 쳐있는 능선갈림 고각지점에 선다.[2.5km][30분]

 

9.0km 215분 [임도상 흰색 울타리 펜스](14;10)

(cf.좌측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하면 절운재로 연결될듯싶다.)  흰색 울타리 펜스를 빠져 나와 능선에 붙으니 길은 희미하게 완만하게 연결된다.

능선이 급경사 내림길로 변하기전 좌우측으로 희미한 길이 지난가는 것을 무시하고 길없는 내림 능선을 계속 직진 급경사 내림길을 지그재그 개척으로 치고 내려선다. (14;50) 파란 농가지붕이 보이는 고추밭 직전에 엄청난 칡넝쿨밭을 만나 사투 끝에 (15;00) 칡넝쿨밭을 빠져 나온다. 시멘트 농로를 만나고 문산터널로 가는 장화동 도로에 선다.

도로따라 계곡에는 씻을 물이 없다. 영월방향(문산터널 입구반대방향)으로 도로따라 첫농가를 만나 산행종료 한다.[1.5km][55분]

 

10.5km 270분[장화동/동강로1080 농가주택](15;05)

할아버지 한분께 물을 청하니 집안에 있는 아드님이 정수기에서 물 받아 잔에 담아 줍니다. 얼음만 남은 빈 물통에 물도 채워주십니다. 마침 마당가에 지하수 수도가 보여 씻기를 청했더니 흔쾌히 허락해 주십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들, 며느리, 손자, 손녀 지금은 원주에 살고, 고추농사 짓는데 고추밭에 물 주려고 별장처럼 사용하는 생가에 일요일 휴가겸 놀러 나왔답니다.

고마운 분들 덕분에 지하수 수돗물로 개운하게 씻고 새옷갈아 입으니 더없는 행복입니다. 백곰님이 고마움 사례로 손자, 손녀에게 용돈 주고 아침에 타고 온 영월택시(010-3369-3832) 콜하여 (15;50)콜한 택시 도착 되어 (16;20)영월역에 도착(택시비16,000원) 합니다.

 

영월역 근처 올갱이 막국수집에서(카스병맥주2병 8,000원, 전병 5,000원, 꼬돌이 만두5,000원, 올갱이막국수 8,000원, 비빔 올갱이 막국수8,000원)뒷풀이하고 영월역 대합실에서 망중한 시간 죽이면서 휴가 아닌 휴가 즐기고 영월역(19;47) 출발 (무궁화호/8,000원) 청량리역(22;18)도착 1/9호선으로 가양역(23;15)도착 귀가(23;25) 합니다.

10;30 산행들머리 문산터널북단 입구 입니다.

10;35 임도 그늘에에서 약 5분간 산행준비하고 문산 터널 우측 묵은 임도길에서  바라본 문산터널 입니다.

10;49 절운재 임도길 입니다.

10;49 절운재 누리장나무 꽃입니다.

10;50 절운재 '동강유역 자연휴식지 탐방 안내도' 입니다.

10;50 절운재 표지석과 목장승 입니다. 이 방향은 장성산 잣봉 방향입니다.

10;52 절운재 이동통신탑 뒤로 접산/가래봉  초입이 열립니다.

10;58 접산 풍력 단지 조망입니다.

10;52 풍력발전기가 3기 보입니다.

11;05 송림숲 입니다.

11;10 무덤터를 지납니다.

11;33 대한석공사 사유림  표지말목 입니다.

11;35 우측으로 깊이를 알수없는 수직굴이 보입니다.

11;45 새마포 산악회에서 부착한  가래봉695m 정상표지판 입니다.

11;45~11;50 가래봉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1;59 헬기장을 지납니다.

12;05 산허리를 지나는 임도를 만납니다.

12;05 임도 건너 절개지에 알미늄 사다리가 놓여 있어  쉽게 능선을 이어갑니다.

12;06 절개지를 사리리 밟고 올라선 능선에서 뒤돌아본 가래봉 입니다.

12;24 주왕지맥과 만나는  능선3거리상 묘지입니다.(좌; 접산/우;밤재)

12;29 주왕지맥 접산 가는  능선의 또다른 묘지 입니다.

12;38 임도에 내려서 임도건너 접산 들머리 이정표(정상0.3km)입니다.

12;40 능선 오름길이 지그재그 급합니다.

12;50 접산 정상표지목 입니다.

(12;50~13;05) 접산 정상에서 인증사진 입니다. 약15분간 휴식시간 갖습니다.

13;07 바람굴 표지판 입니다.

13;08 바람굴 모습입니다.

13;10 콩제비꽃 입니다.

13;13 부드러운 접산 능선입니다.

13;16 산앵두(엘루살렘체리/옥천 앵두) 입니다. 새콤한 맛이  피로를 녹여 줍니다.

13;20 접산 능선을 지키는 노거수 입니다.

13;25 송신탑 안테나 봉입니다.

13;28 풍력발전기 1호입니다.

13;29 이정표(탄광문화촌3.3km/정상0.8km) 입니다.

13;29 조망

13;29 조망

13;29 강원도 접산 풍력발전소 안내판 입니다.

13;29 풍력발전기2호 입니다.

13;30 풍력 발전기 2호기 배경 인증사진 입니다.

13;34 조망

13;35 조망

13;35 하산길  풍력단지 인증사진 입니다.

13;35 달맞이꽃 입니다.

13;35 이정표(탄광문화촌 3.1km/정상1.0km) 입니다.

13;39 임도상 차단기를  좌측으로 빠져 나옵니다.

13;40 임도3거리 이정표(마차시내3.9km/영월읍/접산정상1.5km) 입니다. 아무런 표시없는  임도길이 하산길 입니다.

(13;40) MTB이정표(5구간 종점/ 5구간시점) 서있는 임도 하산길 입니다.

13;40 4각정자와 조망터에 차한대가 서있습니다. 하산길 이 차를  힛치 하려 했는데  야박하게도 먼지만 날리고 가 버립니다.

13;41 다시 살아난 동강 안내판 입니다.

13;41 조망

13;42 조망

13;42 조망

(13;55)다시 3거리 이정표(거운.문산/식물원900m/마차.풍력단지)에서 이정표(거운.문산)방향 임도 따릅니다.

(14;10)(cf.좌측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하면 절운재로 연결될듯 싶습니다.) 임도 버리고  흰색 울타리 펜스를 빠져 나와 우측 능선에 붙으니 길은 희미하게 완만하게 연결된다.

14;17 능선에서 바라본 아래 조림지약이고 멀리  가래봉 과 절운재 입니다.

15;00 10여분 칡넝쿨과 사투를 벌리고 빠져 나옵니다.

15;02 고추밭 임도길 입니다.

15;02 좌; 문산터널/ 우; 거운교.영월  도로에 섭니다.

15;05 마음씨 좋은 동강로 1080 전원 주택농가 입니다. 게곡에 물이 없어  농가 주인 허락받고 지하수 수도로 씻고 새옷 갈아입습니다.

산행지도

e-동아지도

나들이 지도

오록스앱지도

가래봉 접산 트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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