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박월산(896m).문암산(門岩山940m)/강원 태백

배창랑 2018. 7. 23. 14:22

박월산(896m).문암산(門岩山940m)/강원 태백

산행일자;2018년7월22일(일). 날씨; 맑음. 산행거리;7.5km(도상거리;4.0km). 산행시간;3시간30분

 

교통편, 비용;

<갈때> 동서울 터미널(06;00/06;30/07;00)~(시외버스;21,600원/3시간10분)-태백시외버스터미널(10;10). -택시(10,000원)-산행들머리/대명사

 

<올때>박월산, 문암산 날머리 대명사-택시콜(033-553-4727/1만원)-태백역 근처식당 뒷풀이(15;45~17;30)- 태백역(18;23분)- 무궁화호(4시간/10,600원)-청량리역(22;30)

산행코스;박월산, 문암산 들머리 장성터널 남단입구-대명사주차장(10;40)-용암사갈림길<좌측길>-사방댐-체육공원- 주능선 안부-박월산1 왕복-안부 -수직굴-박월산2-용바위-애경바위-문암산 정상-문바위통과-능선-체육공원향- 샘터(14;10)산행종료<산행;3시간30분> 후 계곡에서 알탕 -대명사 주차장 택시콜(15;15)





 


■박월산(896m)과 문암산(940m)은 강원도 태백시 장성동, 동점동에 위치한 산이다. '태백금강'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경관이 수려한 산이다. 두 산은 태고적부터 사이에 구슬을 놓고 용쟁호투를 벌이고 있는 형세로 문암산은 용에 박월산은 호랑이에 비유된다. 경북 봉화군과의 경계선 북쪽에 자리잡은 능선을 따라 동서로 마주보고 있는 미지의 산이다. 이 산의 남쪽 경북 봉화에는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이름도 멋진 조록바위봉(1,088m)과 달바위봉(1,094m)이 있다. 박월산은 매우 부드러운 육산이지만 문암산은 암릉을 포함하고 있어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산으로 전망대에 서면 특이하게 생긴 달바위봉과 주변 산군을 잘 조망할 수 있다. 

높이도 같은 896m 박월산은 1. 박월산2.가 마주보고있다. 국립지리원 지도상 및 현지주민들이 보는 박월산은 박월산2이고, 박월산1은 어느 산님들이 정상표지판을 잘못(?) 부착한데서 비롯된듯싶다.

 

2018.7.22(일).07;00 동서울 터미널에서 태백행 시외버스를 탑니다. 뉴서울마운틴 클럽 산행지가 기답사한 매화산 코스여서 태백쪽에 빠진 박월산(896m).문암산(門岩山940m)과 용우이산(900m)을 목표로 개인 산행길에 듭니다.

동서울 터미널(07;00)에서 시외버스로 (21,600원/3시간10분)태백시외버스터미널(10;10)에 도착 합니다. 청량리역에서(07;05) 출발하여 태백역에 (11;18)도착하는 기차(10,600원/약4시간 10분)가 있습니다. 날씨 때문에 결국 용우이산을 다음주로 미루게 되었습니다만 용우이산을 연계 산행계획이 없었다면 비용이 반값도 안되는 기차를 이용하였을 것입니다.

태백시외버스터미널(10;10)에서 택시(9,500원/약20분)로 박월산 문암산 산행들머리 태백시 장성동 31번 국도의 장성터널 남단 출구에서 우측 장성동 체육공원 및 대명사 이정표 방향으로 콘크리트 1차선 차도로 대명사 주차장에 (10;30)도착 약10분간 간식도 먹고 산행준비후 (10;40)산행 시작 합니다. .

 

0km 0분[대명사주차장](10;40)

대명사 입간판 서있고 가정집 같은 대명사 절집 문간에서 시멘트 포장도로를 조금 걸어가 (10;42) 용암사 길림길인데, 용암사쪽 콘크리트길을 버리고 좌측 사방댐 쪽 비포장 임도길로 진입한다.

계곡을 건너 조금 오르니 용암사쪽 도로에서 ‘샘터가는길’로 갈라져 오는 길 만나고 이내 (10;45)샘터 (약수터)다.

벤치 3개가 놓여 있고 잘 정비 된 약수터에 약수물이 3군데서 콸콸 쏳아진다. 물맛이 시원하고 좋다.

약수터를 뒤로하고 침목계단을 오르면 입구 있정표에서 보았던 장성동 체육공원이다. (10;48)하늘을 향해 죽죽 뻗은 침엽수림 밑에 여러 유형의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체육공원 좌측 변으로 등로 따라 올라가니 돌탑이 여러 기(基)가 줄지어 서 있다. 돌탑 등로가 끝나고 편안한 숲길을 이어가던 등로가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된다. 박월산은 부드러운 육산이지만 이구간은 오름길이 급경사다. 낙엽과 사토성 흙이 깔려 있는 급경사 등로는 매우 미끄럽지만 긴 픽스로프가 깔려 있어 도움이 된다. 잠시 고행 끝에 (11;25)능선 삼거리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간다. 100여 미터를 오르면 송전철탑이 있는 박월산1 정상(896m)이다.[1.5km] [50분]

 

1.5km 50분[박월산1](896m)(11;30)

김문암님이 건 목책 정상 표지판과 신선님이 부착한 작은 정상표지판이 걸려 있다. 삼각점(판독불가)있다. 조망은 없다. 인증사진 남기고 삼거리로 되돌아와 능선을 따라 다시 오른다. (11;43) 장성동 청년회에서 부착한 표지를 만나고 조금 올라서니 (11;45) 엄청난 깊이의 수직굴을 만난다. (cf.로프로 어설프게 막아 두었는데 실족의 위험이 있어 보인다.) 오름길 올라 박월산2 정상에 선다. [1.0km][25분]

 

2.5km 75분[박월산2](896m)(11;55~11;58)[3분]

국립지리원 지도상 박월산 정상이다. 작은 돌탑이 있고 돌탑 기저에 오래된 판독불가 삼각점 있다. 박월산(896m) 유래 표지판이 걸려있다. 해발 고도도 조금 전 송전 철탑에서 보았던 박월산1의 높이와 동일한 896m이다. 조망은 없다.

내림길 내려 안부에 내려선다. (12;10)이정표(용바위/수한촌/용암사/샘터)와 신선님이 부착한 표지판 (박월산 가는 길)이 걸려있다.

이정표 (용바위)방면으로 간다. 눈앞에 보이는 암봉을 치고 오르면 (12;15) 조망바위인 용바위다. 바위 위에 서서 남쪽을 바라보면 뾰족한 달바위봉이 길잡이 역할을 한다. 달바위봉 앞쪽 능선은 조람봉과 조록바위봉이다. 그뒤로 청옥능선이 조망되고 태백산까지 백두대간 능선이 장쾌하게 흐르고 있다. 용바위  암봉을 내려와 계속하여 능선을 탄다. (12;20) Y자형 갈림길의 좌측은 안전한 우회로이며, 우측의 능선으로 가는 길은 다소 험한 길이다. 안전하게 우회로 따른다. 통과하는 암릉구간은 애경바위 구간이다. 애경(崖鏡)바위는 염라왕이 망인(죽은 자)의 죄를 비쳐보는 절벽의 거울이라고 하는데, 보통사람의 눈에는 그냥 절벽만 보인다고 한다. 거울은 보지 못하고 절벽만 보이는 것이 보통사람임이 틀림없나 보다.ㅎ 좌측 어깨에 붙어 우측으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릿지로 오르면 문암산 정상(940m)이다. 릿지오름길 초입에 문암산 유래설명판이 쓰러진 소나무 가지에 걸려있다. 그리고 좌측으로 하산길 픽스로프가 매여있다. 정상으로 오르는 암봉에 아무런 안전보조시설이 없지만 확보할 자리가 있어 오르는 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다.[1.7km][42분]

 

4.2km 120분[문암산] (940m)정상(12;40~12;50)[10분]

암봉 꼭대기에 아담한 문암산 정상표석이 있다. 국립지리원 지도상 문바위로 표시된 지점이다. 여기서도 사방팔방으로 조망이 매우 뛰어나다.

조망 즐기고 Back 하여 문암산 정상을 우측에 두고 우회하는 픽스로프 잡고 내림길 내려 간다. 우측으로 용호농주암이 시작되는 석문이다. ‘문바위’라는 이름을 얻게 하는 바위문(석문) 이다. 문을 통과 할수있도록 사다리(발판이 2개 빠져 없어짐)가 놓여 있어 사다리 밟고 바위문을 통과하여 올라서니 하산길이 뚜렷하게 열린다.

잘 정비된 능선길 따른다. (13;20) 이정표(화악골/문바위)를만나 화악골방향 능선길 따르고 (13;30) 이정표(체육공원/화악골/문바위)에서 채육공원 방향 능선길 따른다.

장성동 갈림길 버리고 체육공원 방향 능선길은 (13;31)묵은 묘지를 통과 하고 조금씩 거칠어 진다. (14;05) 용암사 가는 임도에 내려선다. (14;10) 체육공원 아래 샘터로 올라가 사실상 산행종료한다.[3.3km][80분]

 

7.5km 210분[체육공원 약수터](14;10)

약수터에서 물 보충하고 원 없이 시원한 약수물로 목마름 달랩니다. 용우이산은 다음주로 미루기로 결정하고 약수터 아래 얼음물보다 더 시원한 계곡에서 피서 온 기분으로 알탕하고 새옷 갈아 입습니다. 손발이 시려워 오래 물속에 들어누어 있을수가 없습니다.

박월산, 문암산 날머리 대명사에서는 HP가 터지지 않아 길가 화장실 주차장으로 내려와 (15;15)택시콜(033-553-4727/1만원)하니 운 좋게도 2분만에 택시도착되어 태백역근처 식당으로 이동하여 생태찌개 백반에 병백주와 생 막걸리로 뒷풀이(15;45~17;15) 합니다.

태백역(18;23분)에 20분 늦게 도착한 무궁화호(4시간/10,600원)타고 청량리역(22;18)도착 1/9호선으로 (13;30) 귀가 합니다.


10;40 태백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로 쉽게 이동하여(약20분/1만원)  장성터널 만난 출구에서 우회전하여  산행들머리 대명사주차장에서 10여분 산행준비후  산행 시작 합니다.

10;40 가정집같은 대명사 절집입니다.

10;42 용암사 갈림길 3거리에서 아랫길 비포장 임도 등산로 진입합니다.

10;45 샘터(약수터) 입니다. 물맛 좋습니다.

10;48 체육공원 입니다.

10;54 돌탑 등산로 입니다.

10;54 돌탑군 등산로

돌탑

11;30 박월산 1 정상표지판 입니다.

11;30 박월산 정상 삼각점 입니다.

11;31 박월산1 인증사진 입니다.

11;31 박월산1 정상표지판 입니다.

11;31 박월산1 정상 한전철탑 입니다.

11;33 박월산1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1;43 안부로 Back하여 만나는 장성동 주민 자치회서 부착한 문암산 박월산 표지기입니다.

11;45 수직굴 입니다.

11;55 박월산2 정상 돌탑입니다.

11;55 박월산2 '박월산 유래' 안내판 입니다.

11;55 박월산2 인증사진 입니다.

13;10 안부 이정표(박월산가는길) 입니다.

13;10 이정표(용바위/수한촌/용암사/샘터) 입니다.

12;15 조망바위에서 조망입니다.

12;15 달바위봉과 청옥산 입니다.

12;15 조망(조람봉과 쪼록바위봉)입니다.

12;15 조망

12;20 암릉

12;25 애경바위

12;40 문암산 정상 표지판 입니다.

12;40~12;50 문암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2;40~12;50 문암산 정상석 입니다.

12;40~12;50 문암산 정상에서 조망입니다. 태백산 방향입니다.

12;40~12;50  달바위봉 방향입니다. 조람봉 쪼록바위봉 청옥산, 진대산도 조망됩니다.

12;40~12;50  백두대간, 조람봉, 쪼록바위봉, 진대봉, 청옥산이 조망됩니다.

12;40~12;50 조망

13;20 이정표(화악골/문바위) 입니다.

13;30 이정표(체육공원/화악골/문바위)에서 체육공원방향 따릅니다.

13;31 하산길 능선상 묵묘입니다.

14;08 용암사 갈림길 샘터갈림길 이정표 입니다. 샘터에서 산행 종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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