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전북 남원의 화산(火山)용아장성--문덕봉(文德峰598.1m)고정봉(605m).두바리봉(555m).삿갓봉(629m).고리봉(還峰 708.9m)

배창랑 2015. 4. 13. 13:48

전북 남원의 화산(火山)용아장성--문덕봉(文德峰598.1m)고정봉(605m).두바리봉(555m).삿갓봉(629m).고리봉(還峰 708.9m)

산행일자; 2015년 4월12일(일). 날씨; 맑음. 산행거리; 19km. 산행시간; 5시간40분

교통편; 온라인산악회. 비용; 20.100원

산행코스; 주생면용동(비홍재)-문덕봉(文德峰598.1m)-고정봉(605m)-그럭재-두바리봉(555m)-삿갓봉(629m)-고리봉(還峰 708.9m)-만학골-방촌리마을회관.

 

 

 

■문덕봉(文德峰 598.1m)은 아기자기한 재미와 함께 소담함을 느끼게 하는 곳으로 팔영산에서 성수산으로 이어지던 호남정맥 줄기가 마령치에서 남쪽으로 치달아 묘복산과 남대문치, 청룡산으로 이어진 산줄기에 놓였다. 문덕봉에서 고개를 쳐든 산줄기는 이후 삿갓봉과 고리봉을 일으켜 세운다. 고정봉의 주능선길이 암봉과 암릉 및 기묘한 바위로 어우러져 묘미가 있는 바윗길로 일명 남원의 용아장성이라고 부르고 있다.

 

전북에는 5대 바위명산이 있다. 대둔산, 장군봉, 구봉산, 그리고 문덕봉의 좌측에 있는 고리봉(708.9m), 그리고 고정봉(605m)이다. 문덕봉은 고정봉 바로 우측에 있는 봉으로 아기자기한 재미와 함께 소담함을 느끼게 하는 곳으로 팔공산에서 성수산으로 이어지던 호남정맥 줄기가 마령치에서 남쪽으로 치달아 묘복산과 남대문치, 청룡산으로 이어진 소위 천황지맥상 산줄기에 놓였다.

 

정상에 서면 동북쪽으로 남원시가지는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섬진강으로 합류되는 남원 요천이 광활한 금지평야의 젖줄이 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석양의 햇살에 눈이 부신 서쪽의 옥정호와 운암댐에서 흘러내리는 섬진강 물줄기 너머로 저 멀리 순창의 광덕산과 담양의 추월산이 어렴풋하게 보인다.

 

문덕봉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금지면 방촌마을에 이문봉이라는 선비가 살았는데 문장이 뛰어나고 서예가 능하여 많은 제자를 두었다고 한다. 평소 남 몰래 선행하며 덕을 쌓아 주위에서 칭송이 자자하였는데 어느 도사가 지나가며 이 선비의 집터를 보고 글재주가 뛰어난 덕망 있는 인물이 날 자리로 그 힘은 바로 뒷산에서 온다하여 그 후부터 산의 이름을 문덕봉이라 하였다한다.

 

문덕봉 남쪽에는 손잡이가 달린 석문(石門)이 지금도 있다고 하는데 찾을 길이 없다고 한다. 마을주민 의하면, 옛날 대강면 옥전마을 뒤에 있는 사찰의 대사가 석문 옆에 있는 샘에서 금 바가지로 물을 떠먹고 수도하며, 마을사람들에게 큰 덕을 베풀었다고 하여, 門德의 이름을 얻었다 한다. 그 뒤, 어떤 사람이 석문 안에 있는 갑옷을 꺼내려고 석문을 정으로 흠집을 내자 벼락이 쳐서 실패했다는 전설이 있는가하면, 송내마을에서는 뾰쪽하다고 해서 촛대봉, 금지방면에서는 도장봉으로 부른다. 또 하나의 속설은 옛적에 대강면 옥택리 옥전마을 부근은 물이 가득 찬 연못이었으나, 적성삼거리에 있는 책여산을 절개하여 물을 빼낸 뒤에야 비로소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고리봉(還峰 708.9m)은 전라북도 남원시 주생면·금지면·대강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금지평야 너머로 우뚝 솟아 있다. 웅장하고 수려한 산세를 지닌 바위산으로, 동·서 양쪽 사면에 거대한 바위병풍을 연상시키는 바위 봉우리들이 펼쳐진다. 약 7km에 걸쳐 섬진강이 흐르는 솔곡이라는 협곡을 사이에 두고 전라남도 곡성군의 동악산(動樂山, 735m)과 마주 보고 있다. 고리봉 북쪽으로는 삿갓봉(629m)·두바리봉(555m)·고정봉(605m)·문덕봉(598m)이 이어진다.

 

옛날에 경상도에서 섬진강을 거슬러 올라온 소금배를 정박시키기 위해 배 끈을 묶는 쇠고리를 고리봉 동쪽 절벽에 박아 두었다 하여 고리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남원에는 고리봉이라는 이름의 산이 2곳 있는데 두 산을 구분하기 위하여 운봉읍·주천면에 걸쳐 있는 고리봉(1,305m)은 큰고리봉, 주생면·금지면·대강면에 걸쳐 있는 고리봉은 작은고리봉이라고 부른다.

 

고정봉의 주능선길이 암봉과 암릉 및 기묘한 바위로 어우러져 묘미가 있는 바윗길로 일명 남원의 용아장성이라고 부르고 있다. 설악산 용아능선의 축소판 형상이라 하여「작은 용아릉」이라 불리는 문덕봉은 다섯개에 암봉을 가진 남원의 화산(火山)이다.

 

전북에서는 암릉 산행코스로 단연 돋보이는 산이며, 지금은 안전시설이 중간중간 설치되어 안전한 암릉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고리봉은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동악산과 마주보고 있다. 고리봉과 동악산은 섬진강으로 나뉘어 있지만, 두 산 사이의 강 7km 구간은 「솔곡」이란 골짜기 이름으로 불린다.

 

골산(骨山)의 전형을 보여주는 고리봉의 이름은 소금배를 묶어두었던 '고리(還)'에서 유래한다.

지금 남원시내를 관통하며 흘러내리는 요천은 남원 관광단지 앞 물줄기만 둑을 쌓아 뱃놀이가 가능하지만, 100여 년 전까지만 해도 하동을 출발한 소금배가 섬진강에 이어 요천 물줄기를 거슬러 남원성 동쪽 오수정(참나무정)까지 올라와 닻을 내렸다고 한다. 당시 소금배가 중간 정박지로 금지평원에 머물기 위해 배 끈을 묶어두었던 쇠고리를 바로 고리봉 동쪽 절벽에 박아 놓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소금배와 얽힌 전설이 전하는 고리봉은 조망도 좋지만 산세가 뛰어난 산이다. 동서 양쪽 사면은 거대한 바위 병풍을 연상케 할 만큼 웅장한 산세를 과시하고, 능선은 소나무가 울창한 가운데 부드러운 육산과 아기자기한 암릉이 번갈아 이어져 산행의 즐거움까지 더해진다.

 

솔곡에는 8개 명소가 있다. 우암탄, 청계상류, 자만연, 석탄, 청계중류, 청계하류, 임석탄 등 이름이 붙은 7개 명소에 우암탄과 청계상류 사이에 '살베' 라는 지명이 하나 더해진다.

전북에는 5대 바위명산이 있다. 대둔산, 장군봉, 구봉산, 그리고 문덕봉의 좌측에 있는 고리봉, 그리고 고정봉이다.

 

금호남정맥 팔공산 에서 분기한 천황지맥 (섬진2지맥)은 팔공산, 개동산 ,상서산을 지나 천황산 ,노적봉, 풍악산에 이르고 이곳 문덕 고리봉 에서 도상거리 60여km의 여정이 천황지맥의 끝자락 요천이 섬진강에 합수 하면서 그맥을 다한다.

 

■비홍산성 (飛鴻山城) 은 계곡을 감싸주는 포곡식(包谷式) 산성으로서, 주생면과 대강면의 경계인 비홍치에서 문덕봉 쪽으로 향하는 곳에서 약 500여m 지점에 있다. 성벽은 대부분 무너졌으나, 서쪽 벽 약20m 가량은 온전하게 남아 있는데, 가장 높은 곳은 6m 정도이고, 폭은 4.7m 내외이다. 성벽의 축조방법은 적당히 다듬은 돌을 이용하여 내외면을 맞추고 그 안에 크고 작은 돌을 채워 쌓았다. 옛 기록인 용성지(龍城誌)에는 할미성(姑城)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지금은 비홍치라는 고개 이름을 따서 비홍산성으로 부르고 있다. 성안에는 망루와 건물을 세웠던 흔적이 있으며, 성벽 주위에서 발견된 토기 조각 등으로 보아 삼국시대에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고려 말에 직제학을 지낸 양수생(楊首生)의 부인 이씨가 남편을 여의고 유복자와 함께 개경을 떠나 남편의 고향인 남원골로 내려오던 중에 쌓았다고 한다. 실제로 조선시대에 간행된 남원읍지 《용성지(龍城誌)》 〈고적(古跡)〉편에는 비홍산 아래에 있는 이 성을 이씨 부인과 관련하여 '고성(姑城)'이라 하고, 이씨 부인이 팠다고 전하는 성 안의 우물에서는 감천(甘泉)이 솟아나는데 이를 '고정(姑井)'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비홍재(비홍치)는 전라북도 남원시의 주생면과 대강면의 경계에 위치한 고개이다. 고개 북쪽으로 노적봉, 풍악산, 응봉 등의 산지가 내려오다가 고개 남쪽의 문덕봉으로 산줄기가 연결된다. 남원시와 순창을 이어주는 24번 국도가 지나가며, 고개 남사면으로 88올림픽 고속도로가 통과한다.

대부분 임진왜란 때 아군이 적세를 살피고 있던 중 기러기 떼가 이 고개를 넘어가는 것을 보고 적병이 많지 않음을 깨닫고 진격하여 크게 이겼다는 설이 있다. 비홍재에서 만학골까지 17.6km 거리다. 거리도 거리지만 크고 작은 봉우리들을 여러개 오르내려야 하고 또 암릉길이 많아 오늘 산행이 만만치 않다.

 

산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비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도 산행후 현지 식당식사를 제공하는 SM클럽 마음씨 좋은 고대장(홍성 삼준산과 연암산)이 성원부족탓 금요일 밤 모임중인데 힘없는 목소리로 취소 들어 옵니다. 그동안 산이 맞지 않아 2개월여 만에 신청한 SM클럽 (홍성 삼준산과 연암산)인데 아쉽습니다.

 

토요일 인터넷 뒤지다 보니 온라인 산악회 전북 남원의 화산(火山)용아장성--문덕봉(文德峰598.1m)고정봉(605m).두바리봉(555m).삿갓봉(629m).고리봉(還峰708.9m)상품이 눈에 들어 옵니다. 이 산은 오래전부터 가야할 산 목록에 있는 산으로 1년전 청마때 다른산과 겹쳐 못가고 2014.7. 온라인 산악회에서도 상품으로 내 놓았다가 성원미달 취소된적이 있어 못간 산인데 SM클럽믿고 있었기에 이번에는 상품이 나온줄도 모르다가 다행히 늦게 남은 자리 얻습니다.

 

2015.4.12.(일).07;00 신사역 8번출구에서 온라인 산악회 버스에 탑승합니다. 버스는 망향휴게소에 들려 아침식사 못한 분들을 위해 30여분 보내고 오수휴게소에서 10분 휴게시간 갖고도 산행들머리인 비홍재에 10;50도착 산행 시작 합니다.

 

0km 0분[비홍재](해발355.0m)(10;50)

비홍재 우측은 가족묘를 지나 풍악산으로 가는 길이고, 도로 건너 좌측은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문덕봉으로 가는 길이다. 이정표(둔덕봉4.2km/그럭재7.7km/고리봉14.7km/만학골17.6km/상귀3가21.0km)가 있다. 해발275m" 도로 행정 푯말이 서 있다. 이정표 방향을 따라 우측의 시멘트 길을 따라 50m정도 올라가면 임도는 좌측으로 휘어지고 시멘트 길이 끝나는 곳에 문덕봉, 고리봉 등반안내도가 있고, 비홍재~방촌리까지 18km거리를 알리고 있다.

 

이곳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우측으로 해주오씨 묘1기가 있으며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산길은 완만하고 고즈넉하게 이어지고 소나무가 군락을 이룬다. 오름길 올라서 능선에 붙고,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서 이동을 하니 360.7m봉 삼각점(남원446/2001복구)있다. 소나무 군락을 따라 이어가니 삼국시대에 축성했다는 비홍산성이다.[0.2km][15분]

 

0.2km 15분[비홍산성](11;05)

이정표(비홍산성 0km/고리봉14.5km/문덕봉4.0km)가 있으며, 비홍산성(飛鴻山城)은 계곡을 둘러쌓은 삼국시대 성으로 조선시대에 간행된 남원읍지인 용성지(龍城誌)에는 할미성(姑城)이라 불렀다는데 지금은 비홍재의 이름을 따서 비홍산성이라 부른다. 성안에 우물을 파서 감천(甘泉)이 솟아나고 있는데 고정(姑井)이라 했다는데 성벽은 대부분 무너지고 서쪽 벽 약 20m 정도만 온전히 남아 있다.

 

비홍산성의 성벽을 따라 가다가 우측으로 능선에 접어드는데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면서 편안하게 진행하면 (11;13) 이정표(고리봉13.8km/문덕봉3.3km/옥전1.5km)가 있고,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서 능선을 따라 완만하게 진행을 하게 되는데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어느 산보다 정감이 간다. 한차례 급경사로 올라서면 집채만한 바위가 있는 곳에서 통나무계단으로 올라가면 넓은공터가 있는 봉우리에 도착한다. 다시 내려서서 완만하게 올랐다가 내려서면 우측으로 조망이 터진 곳이 나타난다. 서쪽으로 조망이 터지는 곳에는 평촌리 일대와 88고속도로가 순창 쪽으로 달리고 있고 있다. 철탑(34번)을 통과하면 (11;23) 철탑 이정표(고리봉13.0km/문덕봉2.5km/옥전0.7km)가 있으며 완만하게 올랐다가 내려간다. 나지막한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면서 진행하다보면 가야할 문덕봉이 뾰족하게 다가오고 좌측에는 논들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한차례 오름길 올라가면 커다란 바위가 나타나면서 철계단 25개를 올라서서 한차례 더 올라가면 바위지대 능선이 나타나고 문덕봉 정상에 도착한다. [4.0km][65분]

 

4.2km 80분 [문덕봉](해발598.1m)(12;10)

이정표(고리봉10.5km/그럭재3.5km/비홍재4.2km) 서있고 삼각점(남원26/1991재설)있다. 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가 되어 있다.

 

문덕봉은 쌍둥이 봉우리로 되어 있고, 좌측(동쪽)으로는 주생면에 있는 금지평야 일대와, 우측(서쪽) 대강면의 일대가 그림처럼 내려다 보인다. 방금 올라온 비홍재를 건너 노적봉이 보이고, 우측으로 교룡산과 천황산이 보이는데, 순창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 무량산과 함께 성수지맥의 끝자락이 들어온다. 남쪽으로 가야할 진행방향으로는 두바리봉, 삿갓봉, 고리봉이 멀게 느껴진다. 덕두산에서 바래봉, 세걸산, 만복대,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의 장쾌한 흐름이 한눈에 들어오고, 또한 반야봉과 지리산의 주봉인 천왕봉도 조망된다.

 

인증사진 남기고 다른 봉우리로 건너가 첫 번째 철계단 35개를 내려서면 짧게 급경사로 이어지다가 두 번째 철계단 15개를 내려서서 바위지대를 통과하면 다시 내림 길에 세 번째 철계단 48개를 내려서 바위지대에 밧줄과 함께 발디딤 인공구조물이 나타나고 안부에서 오름 길에 철계단 18개를 올라선다. 집채만한 바위지대를 지나 뒤돌아보면 문덕봉이 뾰족하게 우뚝 솟아 있다.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바위들과 편안한 소나무군락이 함께한다. 그리고 이내 고정봉에 도착하게 된다.[1.5km] [20분]

 

5.7km100분 [고정봉](해발605.0m)(12;30)

정상은 공터로 되어 있으며 조망은 없다. 하얀 화강암 정상석(고정봉 해발605.0m)이 있으며, 정상석이 없다면 무심코 지나 갈것 같은 봉이다.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바위지대에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그럭재와 두바리봉, 삿갓봉, 고리봉이 펼쳐지고 있다. 이곳이 개념도 상 독도주의구간이다. 좌측으로 시그널이 많이 달려 있고, 그럭재 방향으로 철탑이 우뚝 솟아 있고 철탑을 보면서 내려선다. 고사목지대를 지나고 철계단 21개를 올라서면 암릉지대에 밧줄이 달려 있는데 발디딤 인공구조물과 안전시설이 잘 되어 있다. 바위지대와 추락방지용 밧줄을 지나 날등의 암릉지대를 지나 아기자기한 암릉 길이 이어진다.

암릉지대를 지나 밧줄과 함께 급경사 내리막이 이어지는데 눈비가 올 때는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안부에서 밧줄지대를 올라서면 암릉지대가 계속 이어지고 뒤 돌아보는 풍경도 장관을 이룬다. 소나무군락과 밧줄지대를 한차례 내려서면 묘1기가 나오고 그럭재에 닿는다.[2.0km][40분]

 

7.7km140분 [그럭재](해발340.0km)(13;10)

이정표(서매1.5km/고리봉7.0km/둔덕복3.5km/송내0.8km)가 있다. 좌측은 큰골을 따라 옹정리로 내려가는 길이고, 우측은 강석리로 내려가는 길이다. 이곳부터는 화려했던 암릉구간을 거의 끝이 나고 소나무 군락을 따라 오르막이 이어진다. 좌측으로 철탑이 보이고 한차례 올라서면 소나무 군락을 따라 오르락내리락 반복하면서 진행을 하다보면 묘1기가 있는 봉우리에 도착하게 된다.

 

지금까지 지나온 일부 능선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내림 길에 안부에 닿고 다시 오르막이 이어지고 앞에 있는 봉우리를 우측 사면을 따라 진행이 되고 묘1기가 있는 안부에 도착한다. 오르락내리락 반복하다가 '두바리봉'인 듯한 바위봉우리를 올라선다.

 

(13;46)이정표(고리봉3.4km/그럭재2.4km)에서 고리봉방향으로 우측 사면을 따라 얼마쯤 가면 바위지대와 함께 사방으로 조망이 터지고 삿갓봉을 우회하지 않고 직등하여 오르면 삿갓봉이다. [3.5km][60분]

 

11.2km 200분[삿갓봉](해발629.0m)(14;10)

정상은 멋진 소나무가 있으며, 화강암 표지석(삿갓봉 해발629.0m)이 있다. 우회길을 따르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봉우리다. 이정표(고리봉3.5km/그럭재3.5km/문덕봉7.0km)가 서잇다.

 

이정표 앞에는 全州李氏묘가 있으며 묘지 앞에 있는 전망바위는 깎아지른 절벽인데, 전방을 바라보니 가야할 능선들이 뚜렷이 보이고 우측 순창 쪽으론 섬진강이 굽이쳐 돌아가고 있다. 삿갓봉을 우회하면서 내려가면 능선을 따라 오르락내리락 반복하면서 진행을 한다. 가야할 고리봉 전위봉이 우뚝 솟아 있으며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소나무지대를 지나간다.

 

묘1기가 있는 곳을 지나고 오르락내리락 반복하면서 한차례 오르막을 극복하면 (14;50)이정표(만학골7.0km/고리봉)가 있고, 바위구간에 발디딤 인공구조물과 밧줄지대를 올라선다. 집채만한 바위를 좌측으로 돌아 인공구조물과 밧줄을 잡고 올라가면 바위봉우리에 도착하게 되는데 고리봉 전위봉이다. 고리봉은 뒤편으로 버티고 있다. 숲길을 따라 내려섰다가 한차례 올라서면 바위지대가 직상으로 서 있고, 인공구조물과 밧줄을 잡고 올라서면 묘1기가 자리를 잡고 있는 고리봉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3.5km][60분]

 

14.7km 260분[고리봉]( 해발708.1m) (15;10)

하얀 화강암 정상석(고리봉 해발708.1m)이 반긴다. 이정표(만학골2.9km/방촌마을3.5km/문덕봉10.5km/약수정사2.0km)와 삼각점(남원311/1981복구)이 있다. 정상은 시야가 사방으로 터져 조망이 일품이며 정상 한 복판에 慶州金氏부부합장묘가 있다. 힘 있는 후손들인 모양인데 지나가는 등산객들에게 한마디씩 들었을 것 같다.

 

고리봉의 이름의 유래는 섬진강을 거슬러 남원성의 오수정까지 올라오던 소금 배를 묶어 놓았던 고리가 고리봉 동쪽에 있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우측(서쪽)은 약수정사로 내려가는 길이고, 직진(동쪽)은 만학골로 내려가는 길이다. 내림길에는 바위지대와 밧줄지대가 나오면서 만학골 정상에 도착한다.[0.9km] [15분]

 

15.6km275분[만학골 정상] (15;25)

만학골정상 이정표(만학골2.0km/천장군묘0.5km/고리봉능선0.7km/고리봉0.9km)가 있는 안부다. 만하골2.0km 방향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서 내려선다. 완경사 급경사로 내려서고 (15;41)이정표(고리봉0.7km)를 지나 부지런하게 내려선다. 계곡을 따라 내려서게 되는데 곳곳에 조릿대나무도 보이고 (15;45)이정표(고리봉1.0km)를 지나면 계곡을 몇 번 가로질러 내려가게 된다.

 

(15;50)이정표(고리봉1.2km)를 지나고 내림길 내려서면 계곡 무릉지대가 나온다. 계곡은 암반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들이 담과 소를 이루고 암반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이 갈수기라도 힘차게 흘러간다. (16;10)‘천지다’ 샘물만나 물 받아 마시고 (16;12)‘天地茶’를 재배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만학골입구에 도착한다. [2.0km][50분]

 

17.6km 325분[만학골입구](16;15)

이정표(고리봉2.9km/그럭재9.9km/문덕봉13.4km)가 있고, 등산안내도도 있다. 이곳에서 등산안내도 서있는 좋은 임도길은 매촌마을 방향이고, 방촌마을은 직진 좁은 길로 갈대숲 계곡 옆길이다. 비포장 임도를 만나고 시멘트 길을 따라 내려가면 아스팔트길로 변하고 방촌마을 옆 천변으로 난 길을 이어가니 정자와 농산물 집하장 그리고 수퍼가 있는 방촌 마을회관이다.[1.4km] [15분]

 

19.0km 340분[방촌마을회관](16;30)

산악회 허용시간(7시간40분) 18;30까지는 약2시간의 여유가 있습니다. 버스에서 옷 보따리 꺼내고 마을회관 옆 현대식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새옷 갈아 입습니다.

 

방촌 마을회관 한켠 마당에 돗자리 펴고 준비해 온 버너 켜고 떡국과 라면 끓여 묶은 김치에 성찬을 즐깁니다. 견과류 안주에 수퍼에서 사온 캔맥주로 멋진 전북남원의 화산(火山)용아장성--문덕봉(文德峰598.1m)고정봉(605m).두바리봉(555m).삿갓봉(629m).고리봉(還峰 708.9m) 무사산행을 건배합니다.

 

후미들 허용시간 보다 좀 일찍 도착되어 18;15방촌마을회관을 출발 오수휴게소에서 후미들을 위한 식사시간 30분 입장휴게소에서 15분간 휴식시간 보내고 양재역 22;40 도착 3/9호선으로 23;30 귀가 합니다.

cf. 대중교통; 문덕산 산행코스는 대중교통으로도 연계가 좋은 곳이다. 서울 남원 고속버스. 기차가 수시로 있다. 남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231번, 260번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걸려 비홍재에 닿는다. 택시도 많은 요금이 나오지 않는 거리다.

 

10;50 비홍재  이정표 입니다.

등산안내도 서있습니다.

11;03 360.7m 봉 삼각점입니다.

11;05 비홍산성 이정표 입니다.

비홍산성 입니다.

 

11;13 이정표 입니다.

조망입니다.

11;23 철탑입니다.

11;23 이정표 서있습니다.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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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조망

조망

조망

12;10 문덕봉 정상석입니다.

문덕봉에서 조망입니다.

조망

조망

문덕봉 산불감시탑입니다.

문덕봉 이정표 입니다.

12;11 문덕봉 삼각점(남원26/1991재설) 입니다.

조망

조망

조망

12;10 문덕봉 인증사진 입니다.

조망

3개의 철계단을 내려서고 다시1개의 철계단을 오릅니다.

문덕봉을 뒤돌아 봅니다.

조망

12;30 고리봉 정상석입니다.

12;32 고리봉 인증사진 입니다.

조망입니다.

조망

조망

 

풍광

조망

조망

13;10 그럭재 이정표 입니다.

묘지봉입니다.

두바리봉(?) 지난줄도 모르고 지났습니다.

풍광

풍광

풍광

13;40 이정표 입니다.

14;10 삿갓봉 정상석입니다.

삿갓봉 인증사진 입니다.

이정표 입니다.

풍광

풍광

풍광

이정표 입니다.

15;10 고리봉 이정표 입니다.

고리봉 삼각점(남원311/1981복구)입니다.

고리봉 정상석입니다.

고리봉 이정표 입니다.

고리봉 인증사진 입니다.

15;25 만학골 정상 이정표 입니다.

15;41 이정표 입니다.

15;45 이정표

15;50 이정표

무릉계곡 암반

 

 

이정표입니다.

茶 밭

16;10 천지다 샘물맛을 봅니다.

16;12 천지다 입간판

16;15 만학골 입구 이정표 입니다.이곳에서 임도길은 매촌마을 향이고  방촌마을은  직진으로 소로길입니다.

갈대 밭입니다.

방촌마을 당산 나무 입니다.

방촌마을  정자 입니다.

16;30 방촌마을 농산물 집하장. 마을 회관 입니다.

야생화

복사꽃

야생화

이팝나무 꽃 입니다.

산행지도1

산행지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