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루봉(637.1m). 수락봉(墮落峯타락봉759m). 압곡봉(742m).깃대봉(930.3m).

시루봉(637.1m). 수락봉(墮落峯타락봉759m). 압곡봉(742m).깃대봉(930.3m).

산행일자; 2015년 4월 2일 (목). 날씨; 흐림. 산행거리; 13.0 km. 산행시간; 4시간40분

교통편; 새마포산악회. 비용; 18,000원(하산후찰 밥과 무제한의 주류제공비 포함)

산행코스: 26번도로(용인산장)-시루봉(△637.3m)-708봉右틀-643.3봉-들목재(2차선도로)-수락봉(△759.8m)-650.7봉-19번도로(집재산장)-압곡봉(△741.8m)-깃대봉(△930.1m)-792.1봉-작은수비재(동물이동통로)

 

 

 

■남덕유산 서봉에서 백두대간으로부터 분리된 산줄기는 작은 수비재에서 기세를 낮추다가 다시 깃대봉(930.3m)압곡봉(742m)을 일으키고 집재에서 다시 수락봉(墮落峯타락봉759m) 시루봉(637.1m)을 이어가 법화산과 봉화산으로 연결되는 것처럼 보인다. 맥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30km 정도는 넘어 지맥의 이름을 얻을 법 한데도 지맥은 커녕 분맥의 이름도 못 얻은 것은 멀리서 보면 산줄기가 이어 지는 듯하지만 실제 시루봉과 법화산에서 이어온 능선 사이를 장계천이 맥을 갈라 놓은 탓이다. 어쨋거나 장계천에서 시작하여 시루봉(637.1m) 수락봉(墮落峯타락봉759m) 압곡봉(742m) 깃대봉(930.3m)그리고 덕유산 서봉까지의 능선은 분맥은 되겠다.

 

■타락봉(墮落峯 수락봉759m)은 전라북도 장수군의 장계면 금곡리와 계내면 무송리와 계북면 월현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

수락봉(759m)은 한자 ‘隋’가 수나라‘수’와 떨어질‘타’로 발음되어 흙토가 붙은 ‘墮’떨어질‘타’와 잘못 사용되고 타락이란 의미보다는 수락이란 의미가 좋아 산이름이 수락봉(隋落峯)으로 기록된 듯하나 타락봉(墮落峯 )이 원래의 이름이다.

동으로 압곡봉(742m), 남서쪽으로 시루봉(637.1m), 남쪽으로 방아재, 북쪽으로 선인봉 등이 있다.

 

■집재는 전라북도 장수군의 계북면 매계리에 소재한 고개이다. 계북면 매계리 압곡과 장계면 무농리 호덕을 연결한다. 좌우 능선에 타락봉(墮落峯= 수락봉759m)과 압곡봉(742m)이 있다. 현재 19번 국도가 개설되어 있으며, 통영~대전고속도로를 위해 집재터널이 뚫려 있어 이전보다 왕래가 더 편리해졌다.

 

2015.4.2.(목) 07;00 여느 목요일 처럼 합정역8번 출구 LIG생보앞에서 새마포산악회 신정관광버스 1호차에 탑승합니다. 중간 양재역과 신갈 간이정류소에서 대원들 태우고 대통고속도로 장수IC를 나와 26번 도로 타고 시루봉 들머리 (구)용인 산장입간판 근처에 10;10 도착 산행 시작 합니다.

 

0km 0분[26번도로 용인산장](10;10)

시루봉을 보면서 절개지로 바로 치기는 잡목의 저항이 심해 시멘트도로 따라 올라가다가 벌목된 좌측 능선으로 오른다. 능선에 오르니 뚜렷한 산길이다. 좋은 길은 무덤에서 끝나고 너덜 바위지대를 지나 험한 암벽이 둘러쳐진 가파른 능선이 이어진다. 절벽구간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급사면을 지그재그 올라간다. 완만해진 둔덕을 지나 조금 진행하니 시루봉이다.[1.2km][32분]

 

1.2km 32분[시루봉](637.1m)(10;42)

무성한 억새속에 삼각점이 있다. 정상석도 그흔한 정상 표지판도 없다. 북동쪽으로 방향을 잡아 가다가 708봉 능선갈림봉에서 남동쪽 갈림길로 들어 능선을 탄다. 금곡리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가시덤불이 꽉들어찬 묵은길을 내려가면 옆으로 가야할 수락봉이 보인다. 잡목길 가시덤불길 내려서면 포장도로 3거리다.[2.0km][43분]

 

3.2km 75분[포장도로3거리=들목재](11;25)

포장도로 3거리에서 우측 넓은 아스팔트 임도를 따른다. 우측으로 마루금이 지나 가지만 편안하게 넓은 임도따라 지그재그 오른다. 임도가 마루금을 넘어가는 곳에서 좌향 능선길 올라 가파른 벌목지대를 지나 오름길 오르니 수락봉(타락봉)이다.[1.5km][35분]

 

4.7km 110분[수락봉=타락봉]759.0m(12;00)

방위표시만 뚜렷한 삼각점이 있다. 정상석도 정상표지판도 없다. 집재로 이어지는 낮은 산줄기를 바라보며 뚜렷한 산길을 내려선다. <능선갈림길>에서 남동향으로 꺾어지니 가야할 압곡봉과 깃대봉이 보인다. 집재터널로 빠져들어가는 대전간 고속도로 차량들을 보면서 송림숲을 따라간다. 무덤에서 나무계단을 타고 내려서니 19번도로 집재다.[2.0km][30분]

 

6.7km 140분[집재](12;30)

집재산장이 있다. 1호차가 대기중이다. 19번도로를 횡단하여 과수원 건물을 지나 통신탑을 보고 임도를 올라가 능선에 붙는다.(12;38)L.G통신탑을 지나 가파른 능선을 올라간다. 힘든 오름 길이다.구덩이 하나와 무덤터가 있는 압곡봉 전위봉을 올라서고 좌측으로 진행하니 압곡봉이다.[1.5km][45분]

 

8.2km 185분[압곡봉]742m(13;15)

삼각점도 없고 정상에 작은바위가 있다. 급경사길을 내려선다. 넓적한 산길을 따라가다가 바위지대를 우회해서 가팔라진 능선을 올라가면 묵은 헬기장이다. 북서릉 급한 능선길을 힘들게 올라가면 920봉 분기봉이고 100m 진행하면 깃대봉이다.[2.2km][60분]

 

10.4km 245분[깃대봉](930.3m)(14;15)

오석 정상석이 반긴다. 옆에 삼각점이 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약 100m Back하여 920봉 전위봉으로 돌아와 동쪽으로 방향 잡고 내려가면 점차 능선의 윤곽이 살아난다. 왼쪽으로 교묘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찾아 내려간다. 안부에서 716봉을 넘고 능선을 타고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원을 그리듯 능선을 따라 가면 동물 이동통로가 있는 작은수비재다.[2.6km][35분]

 

13.0km 280분[작은수비재 동물 이동통로](14;50)

1호차. 2호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두팀들. 집재에서 시작한 B팀대원들. 집재에서 탈출한 대원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습니다. 차안에서 옷보따리 꺼내 가까운 양수저수지 가에서 대충 닦고 새 옷 갈아 입습니다.

 

오르내림이 심한 쉽지 않은 코스인데다가 독한 감기약에 취하고 감기 탓(?) 소화도 안되고 강풍마저 불어 참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찰밥 배급받아 집에서 준비해 온 미역국에 밥 말아 먹다가 입맛이 없어 반도 못먹고 버립니다. 먹걸리만 종이컵으로 4컵 김귀남 회장님이 건네 주는 캔맥주로 원기를 찾습니다.

 

차안에서 막걸리. 복분자. 칡술로 기분이 업된 회원들 2차 뒷풀이 하러 한남역에 내립니다. 김회장님 합석 권유 사양하고 합정역에 19;40 도착 등촌역으로 이동 서더리탕에 광어 우럭회로 배 채우고 일찍 귀가 합니다.

 

오록스맵을 깔아주신 권순창 교수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다음 산행때는 사용해 보겠습니다.

 

10;10  26번도로 (구)용인산장 근처 절개지에 도착 산행 시작 합니다. 절개지로 오르지 않고 콘크리트 임도 따르다가  좌측 능선으로 붙습니다.

10;42 시루봉 삼각점입니다. 방향표시만 뚜렷합니다. 정상석도 정상 표지판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가야할 방향 조망입니다. 수락봉 압곡봉 깃대봉이 아스라 합니다.

풍광

11;25 들목재 2차선 도로 입니다.  3거리에서 마루금을 타지 않고 편안하게 아스팔트 임도를 따라 지그재그 마루금까지 오릅니다.

 

 

임도 따르다 만나는 임도현황판 입니다.

12;00 수락봉 삼각점입니다.

 

대통간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집재터널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집재. 통신탑. 압곡봉이 조망됩니다.

12;30 집재 풍광입니다.

1호차가 대기중입니다

12;30 집재산장 입니다.

12;38 LG통신탑 입니다.

 

압곡봉 전위봉입니다.

13;15 압곡봉 모습입니다. 삼각점도 없습니다. 조그만 바위가 정상임을 알려줍니다.

조망입니다.

조망

14;15 힘들게  참으로 힘들게 깃대봉에 오릅니다. 정상석 뒷면의 "수고 하셨습니다"는 글자가 실감이 납니다.

깃대봉 삼각점입니다.

14;15 깃대봉 정상석입니다.

깃대봉 인증사진 입니다.

 

세실님. 하문자님. 아름다운 강산님. 배창랑입니다.

 

아름다운 강산님과 하문자님 부부입니다. 백두대간( 2구간 남긴) 12차완주가 끝나고 5월부터 13차 백두대간 종주를 계획하시는 분들입니다.전 설같은 분들입니다. 일주일에 5회 산행을 이어가는 아름다운 강산(정병훈)님 그리고 하문자 사모님 백두대간 100차 완주를 기원합니다.

14;49 작은 수비재 동물이동 통로 입니다.

장계면 도로 교통 표지판 입니다.

14;50 기다리는 버스에 도착 산행 종료 합니다.

산행지도 입니다.

방문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