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 하늘 삭풍은 나무가지에 울고(창안산551.3m-두류산993.7m)-놀미뒷산(928.9m)-토보산(589m)/화천
산행일자; 2014년12월4일(목). 날씨; 맑음. 산행거리; 10.0km. 산행시간; 약4시간
교통편; 새마포산악회. 비용; 15,000원(하산후 식사및 주류제공)
산행코스; 명지골 포장도로끝지점-명지령右틀 -놀미뒷산(930m)左틀-799.9봉-764.2봉右틀-812.5(삼각점)-토보산(590.7m)-미리내식당
■놀미뒷산(독산928.9m)은 화천군 용담리에 있는 산으로 정상 동남방향으로 있는 계곡이 놀미골이고 그곳에 있는 마을이름이 놀미마을이다.놀미뒷산이란 유래는 그 놀미마을 뒷산이라 놀미뒷산이 라고 한다.한편 어떤 지형도에는 독산이란 이름으로 또 어떤지도에는 928.9m 무명봉으로 표기되기도 한 산이다.
■토보산은 춘천시와 화천군 경계에 있는 산으로 임진왜란 때 토성을 쌓고 보루로 삼아 대처했다고 하여 토보산으로 불리운다.
■명지령은 옛날 사창리와 용담리 주민들이 화천장을 보러 다닐 때 S자 굽이로 파여 나간 용담천을 따르는 협곡길을 이용하기보다는 마을 동쪽 명지령을 넘기만 하면 화천으로 가는 길이 훨씬 짧았기 때문에 지름길로 이용했던 고개다.
2014.12.4(목) 새마포산악회가‘창안산(551.3m)-두류산(992.7m)-놀미뒷산(928.9m)-토보산(589m)/화천’을 산행지로 잡습니다.
산행코스는
A코스; 덕고개-558.5봉-543.8(삼각점)-창안산(551.3m)-961.4봉-두류산(992.7m)-976삼거리봉 右-962봉-명지고개-놀미뒷산(930m)左틀-799.9봉-764.2봉右틀-812.5(삼각점)-토보산(590.7m)-미리내식당(산행거리 15km /시간6시간 )
B코스: 농장교-엠마누엘요양원-두류산(992.7m)-976삼거리봉 右-962봉-명지고개-놀미뒷산(930m)左틀-799.9봉-764.2봉右틀-812.5(삼각점)-토보산(590.7m)-미리내식당(산행거리12km/시간 5시간)
C코스: 명지령계곡팬션-명지령계곡-명지고개右틀 -놀미뒷산(930m)左틀-799.9봉-764.2봉右틀-812.5(삼각점)-토보산(590.7m)-미리내식당(산행거리;9.5km /시간;4시간)
A코스 중 창안산(551.3m)-두류산(992.7m)은 ‘2012.4.8(일). 덕고개-558.5봉-543.8(삼각점)-창안산(551.3m)-961.4봉-두류산(992.7m)-976삼거리봉 右-962봉-명지고개-명지령계곡펜션 (산행거리;11.9km/산행시간5시간50분)’여유롭게 진행한 바 있습니다.
그때 놀미뒷산을 왕복할까 하다가 토보산이 빠지기에 다음으로 미루고 지내왔습니다. 이를 아시는지 마침 독산타잔 회장님이 제 마음을 읽고(?) 코스 잡아주시니 고맙습니다. 다만 그때 같이한 일행 백곰님이 주중에 시간을 낼수가 없어 저만 참여 하니 다음산행을 위한 사전답사가 됩니다.
07;00 합정역 8번출구 LIG사옥 앞을 출발 잠실에서 대원들 태우고 중간에 10여분 휴식하고 산행들머리 명지골로 들어오다가 혜림수양원에서 A코스팀은 떠나가고(B코스팀은 없음) C코스팀은 차로 조금더 명지골을 들어와 아스팔트 포장도로 끝나는 지점에서 내려 10;00 산행 시작 합니다.
0km 0분[명지골 포장도로 끝지점](10;00)
사창리에서 명지령으로 가는 길은 용담2리를 경유하면 된다. 노선버스가 없지만,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하면(4천원) 편리하다. 사창리를 출발한 택시는 춘천 방면 56번 국도를 따라 덕고개를 넘자마자 나타나는 삼거리에서 국도를 벗어나 왼쪽 도로를 타고 불과 5~6분 들어서면 용담2리 명지골 아스팔트 포장도로 끝지점에 닿는다.
아스팔트 포장도로 끝지점에서 비포장 1차선 도로를 오른다. 20여 년 가까이 통행이 뜸했던 관계로 길은 좁아지고, 좌우로는 잡목과 잡초가 무성하다. 콘크리트 포장과 비포장이 반복되는 좁은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왼쪽으로 계류를 끼고 오른쪽으로 굽돌아 지그재그 오름길 올라서면 넓은 공터 명지령이다. [1.5km][30분]
1,5km 30분[명지현](10;30)
명지현은 용담리와 계성리를 연결하는 비포장 도로이다. 명지현에는 공터 우측으로 몇계단 오르면 기념탑이 설치되어 있다.
"明知嶺 - 이 도로는 강자존의 '하자' 정신으로 뭉친 이기자부대 장병들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9.1km 암반지역을 개통함으로써 군 작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토록 하였슴. 1983년 6월 10일 사단장 소장 김**"
우틀 잠시 급한 오름길이 시작된다. 길 상태는 좋은 편이다. 잡목 잡초들이 자라고 있는 석축묘가 있는 곳이다. (10분)잠시 오르면 풀 무성한 헬기장에 이르고 큰 바위를 오른쪽으로 돌아 오른다. 빡세게 치고 올라가면 비로서 놀미뒷산(독산)이다.[0.5km] [20분]
2.0km 50분 [독산.놀미뒷산]928.9봉(10;50)
지형도상에 그냥 928.9봉으로 표시된 무명봉이다. 90년대 초 월간산지에 독산으로 한번 소개된 바 있다. 너댓평 공터를 형성한 정상이다. 삼각점(화천447 /2007재설)이 있다는데 눈때문인지 찾질 못한다. 대구의 김문암님께서 달아놓은 낡은 정상판이 나무에 고정되어 있다. 이정표(메구지6.8km/용담리2.6km)서있다.
가야할 능선쪽을 바라보면 토보산이 비로서 시야에 들어온다. 제법 먼 거리이다. 남동능선상에서 남쪽으로 세번째 지능선이 분기하는 봉이 813.4봉이고, 그 남쪽 지능선상에 약간 불룩한 봉우리가 토보산이다.
좌향 (이정표 메구지6.8km방향) 내리막길로 접어든다. 서능선길을 향한 내리막길이다. 여전히 길 상태가 뚜렷하다. 잠시 급경사로 내려선 능선은 완만하게 오르내림을 진행한후 16분 후 안부에 이르게 되고, 다시 4분정도 더 능선을 진행 내림길 내려서면 바위절벽이 능선길을 막고 있다.[1.3km][20분]
3.3km 70분 [바위절벽].(11;10)
직접 치고 오르기가 부담스럽고, 약간 우측으로 돌아서니 그런데로 어렵지 않게 나무와 바위를 잡고 오를 틈이 보인다. 절벽지대를 오르면 다시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진다.(cf바위틈으로 오르지 않고 우회하면 10여분 정도 고생한다는 선답자 산행기도 있다.)
낙엽이 푹신한 산길, 걷기가 좋다. 능선길 이어가니 우측으로 첫번째 지능선이 분기되는 지점이다. 분기점을 지나자 다시 바위 암릉지대가 나타나는데 우측으로 우회하여 내림길 내려 다시 우회하여 진행하도록 되어 있다. 그 바위지대가 끝나고 능선길 이어가다가 오름길 오르면 묵은 헬기장을 이루고 있는 799.7봉이다.[2.0km][50분]
5.3km 120분[799.7봉](12;00~12;08)
삼각점(화천450/2007재설)있다. 잠시 여유롭게 간식시간 보낸다. 토보산 능선이 분기하는 813.4봉도 한창 가깝게 보인다. 굴참나무숲에서 이제는 빽빽한 낙엽송 숲으로 분위기를 바꾸기도 한다. 능선길 이어가 약간의 오름길 오르면 (12;40)이정표(메구지3.4km/용담리6.0km/놀미0.8km) 서있는 우측 놀미골 하산길 나타난다. 다시 좀더 진행하면 우측으로 두번째 지능선이 분기하는 곳 (12;45)이정표(열개미2.8km/메구지3.1km)를 만난다. 이제는 '메구지3.1km' 방향을 버리고, 좌향 ‘열개미2.8km’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토보산 능선분기점 813.4봉도 지척이다. 마지막 오름길을 10분 더 진행하면 비로서 크게 능선이 분기하는 813.4봉이다.[2.0km][55분]
7.3km 175분 [813.4봉](12;55)
글씨가 희미한 삼각점(화천24/1984재설)이 있다. 철사줄로 역은 십자가 모양의 작품(?)들이 박혀있고 폐군용 벙커가 있다.(cf 여기서 좌측능선은 달거리고개-새고개를 거쳐 북한강까지 이어진다.따라서 지맥잇기 산행은 좌측능선을 따라야 한다. 북한강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면 약 2시간 반 정도가 예상된다. 그리고 우측능선은 토보산을 거쳐 사내천에 맥을 다한다.)
우향 토보산 능선길을 따른다. 토보산쪽 하산로 역시 예상외로 산길이 뚜렷하다. 작은 바위들이 능선을 차지하는 내리막길 내려선다. 능선이 부드러워 지면서 완만한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마지막으로 약간 오름길 이어가니 토보산이다. 즉 능선을 따라 시종 내리막을 잇다가 약간 올라서서 펑퍼짐한 형태를 이루는 곳이 토보산이다.[1.0km].[25분]
8.3km 200분 [토보산] (13;20)
구덩이 외엔 특별한 특징은 없다. ‘이종훈’님의 노란 표지기 이면에 토보산이란 메직글씨가 없다면 그냥 지나칠 그런 곳이다. 족보있는 산인데 그 흔한 정상표지판 하나 없는 것이 아쉽다. 준비 못한 나도 잠시 후회 한다. 좀전에 부착한 ‘3000산 오르기 한현우님’의 작은 비닐 코팅 土堡山 표지판도 한켠에 있다.
토보산을 뒤로하고 8분 내려서면 <능선이 분기하는 곳> 뚜렷한 산길은 하산목표로 잡은 좌측의 오탄리 열 개미 미리내 식당쪽으로 나 있으므로 당연히 그쪽 길을 택한다. 사내천이 북한강을 향해 유유히 흘러내리는 풍경까지 내려다 보이니 운치가 있다.
좌측 갈림길로 접어 들어 13분 진행하면 [마지막 능선 분기점]이다. <우측>내리막으로 이어진 산길을 따른다. 내려다 보면 오탄리 마을이 보이고 미리내식당 입간판도 보인다. 방향 잡고 급경사 내려서면 좌측으로 잣나무숲이고 이내 농산물 보관창고(?) 건물에 내려선다. 도로따라 내려서면 산행의 종점이 되는 오탄2리 열 개미 미리내식당 민박집이다. 길건너는 오탄리 버스 종점/오탄3리입구 이다[1.7km][35분]
10.0km 235분 [오탄2리 열개미 미리내식당].(13;55)
1호차가 사북면쪽 아래에 있어 불러 올립니다. 양지바른 곳에서 시간 보내니 차 도착하여 버스에서 패트병 물 수건에 뭍여 대충닦고 새옷 갈아 입습니다. 장갑2개를 포개 끼었는데도 손이 시러울 만큼 추운날 겨울산행은 행복합니다. 종주 선두주자 김경찬님이 약4시간대 주파 하고, 약30분후 2등도 도착. 5시간대 많은분들이 도착되고 6시간전후로 후미들도 도착됩니다. 중간 명지령에서 탈출한 분들은 2호차로 픽업됩니다. 미리내식당 햇살이 들어와 따뜻하고 정갈한 조립식 창고 건물을 고총무님이 빌려 밥배급하고 집에서 준비해온 반찬으로 만찬을 즐깁니다. 산악회에서 무제한 제공하는 막걸리도 몇잔 합니다. 16;30 미리내식당을 출발 강변역에 18;30 도착됩니다. 강변 북로 엄청 막혀 합정역 18;40도착 합니다.
10;00산행들머리 명지골 아스팔트 도로가 끝나는 지점입니다. 도로가 많이 연장되었습니다.대형버스회차도 가능하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10;00 산행 시작합니다.
동천하늘 삭풍은 나무가지에 웁니다.
10;30 명지령입니다.
10;30 명지령 도로개통 기념비 입니다. 기념비 뒤로 놀미뒷산길이 열립니다.
10;50 놀미뒷산입니다.
놀미뒷산(독산) 이정표 입니다. 메구지6.8km 방향 내림길 내려 섭니다.
인증사진 입니다.
조망입니다. 산행 내내 조망터 다운 조망터가 없습니다.
조망
암릉
화악산 방향입니다.
암릉
12;00 799.7봉 삼각점입니다.
낙엽송 숲입니다.
12;40 이정표 (메구지3.4km/용담리6.0km/놀미0.8km)에서 메구지 방향 따릅니다.
12;45 (열개미2.8km/메구지3.1km)에서 메구지 방향 버리고 열개미2.8km 방향 따릅니다.
조망입니다.
조망입니다.
12;55 813.4봉 도착때 모습입니다.
삼각점(화천24/1984 재설)인데 글씨가 잘 안보입니다.
철사줄로 어설프게 만든 십자가입니다. 토보산은 이곳에서 우틀 내림길 내려 섭니다.
지나온 능선들 조망입니다.
13;20 이종훈님 표지기가 토보산임을 말해줍니다. 윤인순님도 오전에 다녀 갔군요.
한현우님 작은 표지판도 걸려 있습니다.
하산길 만난 바위 입니다.
열개뫼 한현우님이 작명한 듯 합니다.
잡목을 치고 내려 오는 세실님과 고총무님 모습입니다.
13;55 오탄2리 열개미 미리내 식당 입니다.
미리내 식당 입간판 입니다.
길 건너 오탄리 버스종점 정류소 입니다.
산행지도1
산행지도2.
참고로 2012.4.8(일) 창안산(551.3m)-두류산(992.7m) 산행기도 함께 올립니다.
바람 불어 좋은날 갈산 없을때 갈산 화천 창안산 (創峖山542m) 두류산(頭流山993m)
산행일자;2012년04;08(일). 날씨;맑음. 산행거리;11.9km 산행시간;5시간50분
창안산 (創峖山542m)과 두류산(頭流山993m)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와 하남면 계성리 경계를 이루는 38선 북방 12km에 위치하고 있어 민간인들의 출입이 뜸한 곳입니다. 6.25 전쟁후에 우리 땅으로 수복된 곳입니다.
두류산은 한북정맥 상의 최전방인 대성산(1,175m)을 바로 북쪽으로 마주하고 있습니다.
대성산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은 수피령에서 고도를 낮추었다가 칼바위봉(930m)과 복계산을 들어올린 다음, 칼바위봉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복주산(1,152m)으로 세차게 뻗어 내리고 있습니다.
두류산은 수려한 계곡미와 울창한 수림, 기암절벽이 이룬 아름다운 조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산입니다. 금강산을 찾아가던 신선들이 이 산 경관에 반해 잠시 머물다 갔다는 전설이 있는 산입니다. 그 절경은 가히 짐작할 만 합니다.
두류산이란 원래 지리산(1,915m)의 옛 이름입니다. 백두산(2,750m)에서부터 흘러내려온 산줄기끝에 있는 산이란 뜻이라는데, 엉뚱하게 왜 강원도 화천에 두류산이란 이름의 산이 되었을까? 무척 흥미로운 일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백두산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려가던 산줄기가 화천에서 주춤하며 한번 쉬면서 이곳에 (작은)두류산 하나를 떨어뜨려놓고 지리산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류산 자락에 있는 백마계곡의 수려한 계곡미와 울창한 수림, 기암절벽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금강산을 찾아가던 신선들이 두류산 경관에 반해 잠시 머물다 갔다고하니 이곳을 “(작은)두류산”이라 할만한 것입니다.
두류산의 겉모습이 마치 예쁜여인이 옆으로 누워있는 형상이어서, 옛 사람들은 이 여인이 틀림없이 당대 최고의 미인인 명월이 일것이라고 단정하여, 산 이름을 일명 명월산이라 했고, 그래서 그 아래 마을 이름도 명월리라 하게 됐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두류산 자락엔 여섯곳의 명당이 있다고하며, 옛 사람들은 “육명당 산(六明堂山)”이라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산행코스는 다음과 같이 많습니다.
○교통안내소 - 920m봉 - 정상 - 862m봉 - 재치고개 - 대명사 - 하실내 : 11.6km (4시간)
○ 하실내 - 대명사 - 안부 - 941봉 - 정상 - 920봉 - 교통안내소 : 11km (4시간 30분)
○ 명월리 교통통제소 - 920봉 - 정상 - 862고개 - 절골 - 백마계곡 - 신선바위
○ 용담2리 명지골 입구를 기점 - 명지골 - 명지령 - 935m봉 - 삼거리 경유 - 정상 - 남서릉 - 바위 안부 - 920m봉 - 명월리 검문소 ( 약 10km, 6시간 )
그런데 오늘 제가 진행한 코스는 그동안 많은 산님들이 진행하면서도 별로 알려지 않은 그러면서도 멋진 새로운(?) 코스입니다.
○사창리 버스정류소- 대성사- 덕고개 능선-창안산-633봉-920봉-두류산-삼거리-935봉-명지령-명지골-용담교회3거리-명지교-사창리 원점 회귀 코스입니다.[11.9km. 5시간50분]
2012.04.08(일) 당초 W산악회 따라가 호남알프스(위봉산 되실봉 서래봉 서방산 종남산)에 들어갈 계획이 산악회의 예상 못한 행사취소로 (성원미달) 산을 하루 쉬고 최권사따라가 부활절예배나 참석할까(실천 못하니 죄짓는 성도)? 개별산행으로 1000m급산 발왕산 노인봉을 갈까( 아직도 적설량이 많을 듯하여 포기)?호남알프스 강행( 많은 돈 들여 개별 산 하기는 좀 아까운 산)? 고민하다가 “갈산 없을때 갈산” 후보지인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창안산 (創峖山542m)과 두류산(頭流山993m)을 결정 합니다.
07;00 동서울터미널에서 사창리행(10,400원) 시외 버스를 타고 09;00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시외버스터미널 도착 하산해서 갈아입을 옷보따리를 터미널 매표소에 보관하고 배낭 가볍게 꾸리고 09;15 바로 산행에 들어 갑니다.
0km 0분[사창리 시외버스터미널]
사창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실제 산행 들머리 [대성사]는 창안교 다리 건너 “곡운구곡 비석” 서있는 4거리에서 좌측 아스팔트도로 따릅니다. 체육공원 시설과 창안산 삼림욕장 안내도 서있고 창안산 대성사 일주문이 반깁니다.[0.3km][10분]
0.3km 10분[대성사]
코스는 체육공원을 통해서 오를수도 있으나 대성사 일주문을 통해 대성사 경내를 통해 오르는 코스를 택합니다. 등산로가 잘 정비 되어 있습니다.이정표(세심천30m/대성사70m/창안산정상902m)서있는 세심천 3거리 지납니다. 벤취등 쉬어갈 곳이 마련된 “솔배움터”도 지나 오름길 지그재그 오르면 덕고개에서 오는 능선에 닿습니다.[0.3km][30분]
0.6km40분[덕고개능선]
능선에서 좌측으로(cf 우향 덕고개) 잘 발달된 평탄한 능선길 따라 삼각점있는 산불감시초소(558m)봉도 지나고 이정표(입구항공대방향928m/창안산정상120m/대성사852m)만나고 철모쓴형태의 바위도 지나 망우정 정자와 운동 시설이 갖추어진 창안산에 도착합니다.[0.7km][30분]
1.3km 70분[창안산]542m
정상석 서있습니다. 증명사진 남기고 이정표(두류산/대성사972m)두류산 방향 따라 직진 부드럽고 잘 발달된 능선길 이어 갑니다.이정표(두류산/2071m/대성사972m). 이정표창안산520m/두류산3180m) 이정표(두류산1,600m/창안산2,100m) 지나 부드러운 능선길이 끝나고 이제 두류산 급경사길이 시작됩니다. 심심찮게 로프와 발발굽형태의 안전시설이 갖추어져잇습니다. 두류산 오르는 백미구간입니다.적당한 스릴과 암릉미를 갖춘 코스입니다.안전시설이 없다면 겨울철에는 위험구간이 되겠습니다. 풍광들 양호합니다. 어려운 구간이 끝날즈음 교통통제소 3거리 이정표(두류산660m/창안산 정상3,040m/교통통제소1,830m)만납니다. 곧 조망도 양호한 헬기장입니다. 능선 조금이어 가면 두류산 정상입니다.[3.7km][130분]
5.0km 200분[두류산]
정상에 신 삼각점과 조금아래 구삼각점이 있습니다. 정상표지판이 나무에 걸려있고 삼각점위에 앙증맞은 정상석 얹혀 있습니다. 정상 증명사진 남기고 직진하다가 약간의 암릉길 우회하여 내려 서면 두류산에서 330m 지난지점 이정표(등산로입구2,670m/창안산정상4030m)서있는 백마촌 하산 안부에서 직진으로 방향 표시없는 오름길 올라 두류산 갈림 3거리에 도착합니다.[0.4km][20분]
5.4km 220분[두류산 갈림 3거리]
펑퍼짐한 공터 3거리입니다.(cf 좌측 능선을 따라가면 장군산, 백적산,만산향 두류지맥능선입니다)여기서 우향 능선길 명지령 방향으로 부드러운 능선길 따릅니다.몇개의 암릉봉을 오르내리고 우회하기도 하여 명지령에 도착합니다.[3.5km][90분]
8.9km 310분[명지령]
1983.2.10일 개통한 이기자부대 개통비가 서있습니다. 명지령은 두류산 정상에서 남동쪽으로 약 2km 거리인 놀미뒷산(929m) 북쪽 안부를 넘는 고개로, 1:50,000 지형도에는 명지현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이곳 주민들은 명지령이라고 부릅니다.명지령은 옛날 사창리와 용담리 주민들이 화천장을 보러 다닐 때 S자 굽이로 패어져 나간 용담천을 따르는 협곡길을 이용하기 보다는 마을 동쪽 명지령을 넘기만 하면 화천으로 가는 길이 훨씬 짧았기 때문에 지름길로 이용했던 고개입니다. 군사도로 개통비 기념 사진 남기고 군사도로 따라 명지골을 따라 하산합니다. 풍광이 아름답습니다.용담2리 명지골 입구 삼거리에 닿고 아스팔트 도로 다라 내려오면 명지교를 지납니다. 이곳에서 창안산 (創峖山542m) 두류산(頭流山993m)산향을 마감합니다[3.0km][40분]
11.9km 350분[용담2리명지교]
사창리 버스터미널가지는 약3km 아스팔트 도로 걷기가 싫어 사창리 택시콜하여 (4,000원) 15;00 사창리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17;00 동서울 터미널향 버스표 예매하고 보관한 옷보따리 찾아 근처 한우집에서 대충 닦고 새옷 갈아 입고 한우등심과 불고기만찬에 복분자 와인으로 바람불어 좋은날 창안산 (創峖山542m) 두류산(頭流山993m)산행을 자축 합니다. 일찍 귀가 “갈산 없을때 갈산”창안산 (創峖山542m) 두류산(頭流山993m) 산행에 행복해 합니다.
다리건너 사창리 버스터미널을 뒤돌아 봅니다. 여기서 좌측 아래 아스팔트도로 따르면 체육공원과 대성사 나옵니다.
체육공원입니다. 이 계단을 이용해도 등산로가 있고 우측 창안사 경내로 들어가도 이정표 등산로 있습니다.
창안산 산림욕장 안내도입니다. 등산로는 우측 덕고개,좌측 체육공원계단. 가운데 창안사경내.3개코스가 뚜렷합니다. 창안사 경내구경도 할겸 가운데 코스를 택합니다.
창안사입니다. 좌측 승용차 파킹되어 있는 곳에서 진행하면 바로 이정표 서있습니다.
세심천 이정표(창안산정상902m/ 대성사70m/세심천30m)입니다. 창안산 정상 방향 따릅니다.
"솔 배움터" 휴식공간입니다.
덕고개에서 오는 능선에 도착 좌회전 합니다.
가야할 두류산과 명지령으로 이어가는 두류 지맥 능선입니다.
모자(?) 바위도 만납니다.
항공대 3거리 이정표(창안산120m/대성사852m/ 항공대 입구928m)입니다.
120m만 가면 창안산입니다.
창안산 정상입니다.망우정 정자고 있고 운동시설도 갖추어 져 있습니다.
이정표(두류산 방향/ 대성사972m) 서 있습니다.직진 두류산 방향 따릅니다.
부드럽고 잘 발달된 능선 길 이어 갑니다.
두류산 정상(2,971m) 오래된 이정표 만납니다.
조금더 진행하면 신 이정표(두류산 정상3,180m/창안산 520m) 만납니다. 신구이정표 상 두류산 정상이 걸어왔는데도 더 멀어집니다.
구 이정표(2,277m)입니다. 구이정표 끼리는 맞습니다.
신 이정표(두류산 정상 2720m/ 창안산980m)만납니다.
또 다시 이정표(두류산 정상1600m/ 창안산 2100m) 만납니다.사내면 면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말굽형 안전시설입니다. 밟을수도 잡을수도 있습니다.
능선에서 만난 멋진 소나무들입니다.
석목(돌나무)---바위에 자생한 거목입니다. 어찌 이리도 튼튼히 자랄수있습니까? 바위와 나무가 일체 되었습니다.
암릉들이 멋집니다.
교통통제소 갈림길 3거리 이정표(두류산 정상660m/ 창안산 3,040m/ 교통통제소 1,840m)입니다. 이제 두류산이 660m 남았습니다.
능선에서 조망과 암릉 들입니다.
드디어 두류산 정상입니다.
삼각점 위에 세워둔 이런 앙증맞은 두류산 정상석도 있습니다.
정상 증명사진입니다. 바람은 사진에 나오지 않습니다.ㅎ.
백마촌 안부 이정표(등산로입구(백마촌) 2,670m / 창안산 정상 4,030m )입니다. 두류산은 4,030-3700=330m지나온 겁니다. 여기서 이정표에 없는 직진 방향으로 오릅니다.
두류산 갈림 3거리 공터(좌향;장군산,백적산,만산/ 우향; 명지령)에는 어느산악회 회원들이 바람부는 곳에서 식사중이라 사진을 남기지 못하고 우향 능선을 타고 명지령으로 내려오다가 Back으로 앵글 잡았습니다.
몇개의 암릉을 오르고 우회하기도 합니다.
드디어 명지령에 도착 합니다.
군사도로상에 난해한(입출구가 없는?) 신설도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명지교에서 산행 마무리하고 사창리 택시 콜하여(4,000원) 곡운구곡 표지석있는 창안교로 원점회귀합니다.
산행지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