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산죽시체와 산죽물결 속 2개의 백병산(白屛山)

월매스 2012. 5. 7. 15:21

산죽시체와 산죽물결 속 2개의 백병산(白屛山)

백병산A.1,153.7m(1;25,000지형도)&백병산B.1,100m(1;50,000지형도)

산행일자;2012년5월5일(토요무박)산행거리;21.3km 산행시간; 8시간50분

산행코스;석개재~묘봉~용인등봉~삿갓봉~백병산갈림봉~백병산A~백병산B~다리골~불심골 샘터3거리(택시이동;불심골 샘터~석포~답운치)     함께한분들;쎄시봉님,파노라마님,박박사님, 山君(나) 5인







흰 바위들로 병풍을 두른 산. 바위가 흰 빛을 발하는 산을 백적산, 백석산, 백암산, 백병산이라 부르는데 낙동정맥 주변에는 3개의 백병산이 있다.

 

1) 그 첫째가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갈라지는 태백땅에 낙동정맥 상 최고봉인1259.3m의 백병산白屛山)이다.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에 위치하는 산이다.이 산은 과거에 백산(白山)이라 불렸다. 백산(白山)이 백산(栢山)으로 바뀐 경위는 외자를 쓰면 외로워진다는 속설 때문이라고 한다『대동여지도』와 『조선지형도』에는 백병산(白屛山)이라 표기되어 있다. 산은 꼭대기가 바위절벽으로 되어 있고, 그 모습은 흡사 바위병풍을 둘러놓은 듯하다. 산 이름은 흰 색조와 병풍 같은 형상에서 유래했음을 알 수 있다.

 

2) 그리고 낙동정맥 상 최고봉인 1259.3m의 백병산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면산~석개재~묘봉~삿갓재와 삿갓봉을 지나 1136.3봉에 이르기 전 능선분기점(좌표 N 37 01 00.14 E 129 09 41.71) 무명봉에서 서쪽으로 약 0.8km 거리, 경북 봉화군 석포면과 울진군 서면 경계에 1;25000 지형도상의 백병산A(1153.7m 혹은 1159m. 지형도마다 높이가 다름)이 있다.

 

3) 또 1;25000 지형도상의 백병산A서 서쪽 능선으로 군경계를 따라 4km 떨어진 곳에 또 하나의 1;50000지형도에 표기된 백병산B(1086m 혹은 1,100m.지형도마다 높이가 다름)가 있다.

 

주민들은 낙동정맥 상에서 0.8km쯤 벗어나 솟은 1;25,000 지형도에도 표기된 백병산A(1153.7m)를 진정한 백병산(1153.7m)으로 여기고 있다.

 

3개의 백병산중 낙동정맥 최고봉인 태백 백병산(1259.3m)은 2번이나 답사한바 있다. 그런데 나머지 2개의 백병산은 접근이 쉽지 않는 곳에 있어 찾기가 쉽지 않다. 약 2년전 오미산(산세가 깊고 험하여 산악회도 외면, 찾는이 없는 오미산[梧味山] 1,071m 산행일자; 2010년10월10일(일), 날씨; 맑음, 산행거리; 11.7km 산행시간; 약6시간)때 백병산B~백병산A를 계획했으나 시간상 불가능하여 “석포리~오미산~승부”로 오미산만 답사 한적이 있다.2개의 백병산은 그만큼 오지중 오지에 있어 인간의 발길을 거부하는 산이다.

 

그만큼 오지에 있는 산인 탓인지 2개의 백병산은 지도 마다 높이가 다르고, 위치가 달라 적당히 생각하면 접근하기 어려운 산이다.능선의 변곡점이 미묘한 차이로 바뀌고 있어 일기가 불순할때는 오지의 미아가 되기 십상인 산이다.산죽과 철쭉의 방해가 심해 시간도 많이 소요된다. 2개의 백병산은 정상표지석도, 삼각점도 아무것도 없으나 정상에서면 아~! 백병산이구나 느낄수있는 산이다.

 

길은 산죽밭에 희미하나 뚜렷한 능선 분기점이 없어 능선을 잃기 쉬워 단독산행은 삼가고 3~5인정도로 산행에 임하길 권하고 싶다.전 구간에 선답자의 표지기들이 1~2개 보이나 별 도움이 안된다.이번 “배창랑과 그일행=山君들”를 부착했으나 넉넉지는 못할 것같다.아무튼 후답자님들은 시간 충분히 갖고 날씨 좋은날 독도에 신경을 쓰면서 오지중 오지의 산죽의 시체와 산죽의 물결이 넘실대는 2개의 백병산의 참 맛을 즐기시길 권한다.

 

석개재는 봉화와 삼척의 경계를 이루는 재로 해발 930m이다. 과거에는 임도길에 불과 하던 길이 확포장되어 현재의 도로가 형성 되었다.

 

묘봉(猫峰1,167.6m)은 풍곡리 쪽의 문지골에 고양이가 많이 살았다고 전해지며 지금도 문지골 막장에는 고양이 형상의 바위가 바위가 있어 묘(猫)봉으로 불리게 되었다 한다.

 

용인등봉(龍仁登峰1,124m은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덕풍마을에서 볼 때 문지골과 괭이골 사이에 솟아 오른 산릉의

 

최고봉으로 착한(어진)용이란 뜻을 담고 있다.

 

용인등봉의 시발점인 산봉우리는 515m봉으로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는 개족발봉으로 통한다. 산세가 마치 수캐의 생식기

 

처럼 보여 개족발봉이라 부르는데 한자로 구신암(拘腎岩)이라고도 한다.

 

개족발봉 동쪽 아래에서 문지골과 용소골의 물이 합수되는데 이곳에 패어든 용소골안 제 1용소는 옛부터 제를 지내는 신성

 

한 구역이었다.

 

제를 올릴때는 여느제처럼 돼지를 올리지 않고 개를 제물 삼아 개의 피를 용소에 뿌렸다는 것이 특이하다. 제 1용소까지 돼

 

지를 끌고들어가기가 어려워서 재물로 개를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삿갓봉1119.1m또는 1177m)은 먼옛날에 큰 홍수로 침수되어 삿갓 모양만큼 남겨두고 인근 모두가 물에 잠겼다하여 삿갓

 

봉이라 했다는 믿거나 말거나한 이야기가 유래한다

 

.삿갓봉는 아구지맥이 갈라지는 갈림봉으로 의미있는 봉우리이다. 아구지맥은 낙동정맥 삿갓봉에서 분기하여 아구산

 

(652.9m)을 일으키고 울진 앞바다 비래봉산(20.0m)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31km의 산줄기다.

 

 

 

오미산(梧味山1,071m)은 경상북도 울진군 서면과 봉화군 석포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산에 오미자 나무가 많아 오미산

 

(五味山)이라 불렀다 한다. 동쪽 석포면 승부리에 있는 백병산(白柄山:1,159m)을 사이에 두고 물줄기가 발원하여 낙동강

 

 상류 등으로 흘러든다. 산세가 깊고 험하여 등산객들 외에는 찾는 이가 많지 않다. 19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사건 때

 

국군과 공비 간에 전투가 벌어지기도 하였다.

 

 

2012.5.5(토요무박)으로 2번째 백병산 1;25000 국토지리정보원 발행 지형도상의 백병산A(1153.7m)과 3번째 백병산 1;50,000국토지리정보원 발행 지형도에 있는 백병산B(1086m)를 답사 하기위해 MS 산악회 따라가 2012.05.06(일) 새벽05시30분 낙동정맥 제3구간 들 날머리 “석개재”에 선다.

 

석개재~묘봉~용인등봉~ 삿갓봉을 지나 백병산 갈림봉에서 2번째 백병산 1;25000 지형도상의 백병산A(1153.7m 혹은 1159m.)과 3번재 백병산 1;50,000국토지리정보원 발행 지형도에 있는 백병산B(1086m혹은 1,100m)을 답사하고 우측능선으로 하산하다가 좌측 불심골로 들어가 석포리로 하산하거나 시간이 되면 오지능선을 더 이어가서 오미산(梧味山1071m)을 다시 한번 더 오르고 석포리로 하산을 계획한다.

 

석개재는 1차2차 낙동정맥때 4번이나 밟은 곳이니 이번이 5번째다.그리고 “석개재~묘봉~용인등봉~삿갓봉~백병산갈림봉”은 오늘 3번째 밟는 낙동정맥 구간이 된다.

 

0km 0분[석개재]

석포면 교통 표지판. 곰상 2개.2번 군도.모래적재함 같은 상자뒤로 길을 오른다. 우측으로 넓은 임도가 나란히간다.(임도 따르다가 좌측 절개지로 올라서도 된다.) 오름길 오르면 ---[[910봉]==> 우향 완만한 내림길---[펑퍼짐봉=930봉]=>우향 좁은날등--산길에서 나와서 [임도]따라 10분가다가 오름길---[봉] 우향상길. <우.급상길 --한동안 평탄길 . 묘봉앞 표지판과 이정표( 석개재/묘봉0.5km 묘봉3거리에 다왔다는 증거.)좀더 진행하면 능선위 2번째 조난자 위치추적 표지판에서 정맥은 좌향(cf 묘봉은 우향10분)[2.7km][55분]

 

2.7km 55분[묘봉 갈림길--->묘봉 1,167.6m]

조난자 위치추적 표지판이 서있는 묘봉북동봉(묘봉3거리)에 도착한다.묘봉은 우향 10분 거리(0.3km) 다녀온다.묘봉은 헬기장으로 되어 있고 삼각점(장성316/2004재설) 있다.묘봉 정상 표지판이 깨져 없어지고 준희님의 표지판도 없어 졌다. 삼거리에서 다시 하길---좌향상길[cf 나무로 막아논 직진길 버리고)---하길--안부---[봉]---급하길. 바위 사이길---좁은 날등 암릉지대 통과---<능선분기점>=> 우향상길--안부--1,124m 좁은 공터용인등봉이다.[1.2km][30분]

 

3.9km 100분[용인등봉]1124m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덕풍마을에서 볼대 문지골과괭이골 사이에 솟은 최고봉으로 착한(어진)용이란 뜻를 담고있다.<용인등봉이후 봉우리를 몇 번 오르내린다.> 작은 오르내림---안부--상길 팍우향 돌밭 산죽릴---[삼거리 능선 분기점]==> 정남향 상길후 2~3분 내려가면 숲길 벗어나고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 따르다가 내림후 고갯마루에 서고 왼쪽으로 방향 틀어 간다.문지골 갈림길 안내판(cf문지골 6폭포38m /35분,/안동청학산악회) 매달려 있다. 정맥길은 오른쪽(좌측을 보니 산비탈이 깎여져 있고 산을 오르는 임도도 보이고 )30분 정도 진행하니 임도와 만난다. <차단기>가 있는 삿갓재 임도와 만난다.[4.6km][80분]

 

8.5km 180분[삿갓재]

<차단기>가 있는 삿갓재 임도에 내려서서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임도를 따라가면서 삿갓봉을 놓치지 않으려고 왼쪽으로 피뢰침 같은 철봉이 있다기에 피뢰침 철봉을 의식하면서 더 임도따라 진행 앞에 보이는 높은 봉을 삿갓봉으로 오인하고 진행한다. 임도변 두릅밭 만나 일행들 두릅 수확하는 시간 이용 앞에 있는 무명봉 정상에 올라서나 아무것도 없다. 일행들 두릅수확농장에 되돌아 나오니 멀리 한참 뒤에 태양열 집열판 설치된 피뢰침 철봉이 보인다.[0.2km][10분]거리의 삿갓봉을 [1.0km] [40분]을 소요하여 오른다.낙동정맥 2번한것 맞냐는 일행들 핀잔이 옳다.(cf.삿갓봉으로 오르는 길은 뚜렷하지 않아 임도를 따라 그대로 지나버린다) <차단기>가 있는 삿갓재 임도에 내려서서 진행방향 오른쪽 으로 임도따라 1·2분정도 진행하다가 다시 왼쪽 임도 숲속길로 들어서야한다.[1,0km][20분]

 

9.5km 200분[삿갓봉]1119m

태양열 집열판 피뢰침 철봉 시설물 설치된 녹색 철망 울타리에 준.희님의 삿갓봉 표지판 걸려있다.삼각점(장성456/2004년재설)있다. 삿갓봉<헬기장= 1119.1m= 아구지맥 갈림봉.>은 아구산652.9m을 일으키고 울진 앞바다 비래봉산200m에서 맥을 다하는 약31km 지맥을 갈림봉이다.

삿갓봉에서부터는 임도삼거리 도착하기까지 진행방향 오른쪽의 석포리 임도와 여러 번 만났다를 반복하고 왼쪽 방향의 울진 소광리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난다.소광리 임도와의 만남은 잠시,다시 오른쪽 숲으로 들어가 임도삼거리로 내려선다.[2.0km][50분]

 

11.5km 250분[이정표 서있는 지도상의 임도삼거리.]

임도삼거리 이정표( 봉화군 석포리/봉화군 전곡리/ 울진군 소광리) 서있다.임도3거리에서 정맥길은 차단기를 지나 <좌측> 산길로 붙는다.산길을 빠져나오면 임도는 좌측으로 이어진다.이제 임도를 버리고 우측 마루금을 향해 산길로 든다.임도는 점차 시야에서 사라지고 서서히 고도가 높아진다.키 큰 산죽밭 만난다.그리고 그렇게 염려하던 산죽물결의 럿셀지역의 산죽이 꽃이 피어 생을 마감한 산죽시체밭으로 변해 앙상한 산죽해골밭이된 길을 지난다.백병산(봉화)으로 이어지는 능선인 무명봉에 올라선다.(90도좌향1136봉이 보인다)[1.5km][45분]

 

13.0km 295분[백병산갈림무명봉1130m]

나무에 준.희님의 [오미산 백병산 가는길->->]표지판 부착되어 있다.정맥길이 90도 좌향 변곡되는 암릉이 수려한1136.7m봉 0.5km직전 갈림봉이다.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면 “초입조차 찾기 애매할 정도로 주변이 평범하다. 설령 그 초입을 찾았다고 해도 초입부터 산길없는 빽빽한 산죽에 질려 그 진행을 포기할지도 모를 일이다. 산죽 러셀행위를 9분 더 행하니 산죽 가운데에 웬 <헬기장>이 자리잡고 있다.산길이 아예 없고 산죽의 크기와 저항이 점점 강해져 거리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다. 워낙 산죽이 빽빽해 멧돼지도 피해 간 길이라는 표현이다. 대신 무거운 베낭을 들러멘 산꾼들이 멧돼지처럼 산죽을 헤치려니 적설기 러셀보다 훨씬 더 체력소모가 따른다 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그런데 운이 좋은 것이다. 산길 없는 키큰 산죽밭이 꽃을 핀후 생을 마감하고 앙상한 산죽시체밭이 되어 진행이 편하다.

 

잠시 다리쉼하고 정든 3번째의 낙동정맥길과 이별하고 우향 꽃이 핀후 생을 마감한 산죽 시체밭 사이로 뚜렸한 길은 저항 없이 진행되고 10분후 묵은 헬기장 지나 다시 15분 더 키작은 산죽밭을 헤치면서 능선길을 이어 오름길을 진행하니 1:25,000 지형도의 백병산A이다. [0.8km][25분]

 

12.8km 320분 [1/25,000 지형도에도 표기된 백병산A] (1153.7m)

1:25,000 지형도에 백병산으로 표기된 봉우리이다. 삼각점도 정상 표지판도 아무것도 없고 선답자님들의 표지기 몇장이 정상임을 알려준다.앉아 쉴 만한 틈도 없는 봉이다, 우측으로 지나온 낙동정맥이 조망된다. 아래로는 암릉 수직 절벽을 형성하고 있어 백병산의 이름을 얻었음을 짐직케 한다.정상 표지판 걸고 증명사진 남긴다.

 

백병산B와 오미산향 능선을 잡기가 여간 어렵다. 정상에서 좌측 길로1~2m 내려 오면 (cf우측으로 뚜렷한 길이 형성되나 알바길이다.10여분 알바후 되돌아 온다.) 길없는 직진 (NW향)으로 1~2m 진행하면 희미한 길이 이어진다.

 

백병산A이후는 산죽을 더듬으면 희미한 족적이나마 보여 헤치는데 덜 힘이 든다. 이제 내림길 역시 산죽숲이다. 이제는 적응이 되었는지 묵묵히 산죽을 헤친다. 이정상에서 0.2k m 10여분 후 희미한 능선 갈림길이다.독도 주의 지역이다.(cf GPS지시대로 직진길은 깊은 계곡이 된다.)우측 산죽 능선 내림길이다.사방이 산죽지대를 이룬 펑퍼짐한 지형이어서 방향잡기가 아주 애매해다. 우측 앞에 보이는 능선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일기 불순때는 오지의 미아가 될 애매한 지역이다.

 

산죽릴 내려서 잠깐 산죽이 끝나는 <안부>이다 다시 산죽을 헤쳐 오름길 오르면 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이다. 좌향 다시 10여분 올라서면 백병산B 동봉이다. 편의상 동봉으로 칭하고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5분 남짓 진행하니 1:50,000지형도에 백병산으로 표기된 백병산B에 선다.[4.0km][140분]

 

16.8km 460분[1/50,000지형도상 백병산B]1086m

굵은 소나무 몇 그루 아래 대여섯 개의 엄폐호(구덩이)가 있는 정상이다. 정상석도 정상 표지판도 삼각점도 아무것도 없다.나뭇가지 사이 북쪽으로 달덩이 같은 묘봉(1167.8m)과 면산(1245.2m)이 보이고 서쪽으로 오미산(1071.1m) 정수리는 갈미처럼 생겼다.

 

당초 시간이 되면 오지 산죽 능선을 더 이어가 4.0km 거리에 있는 오미산을 하고 석포리로 하산을 계획 했으나 시간이 없고 체력도 바닥나

 

<하산>은 우측 능선 즉 북북동 방향의 다리골과 수구메기골 사이의 능선으로 한다. 길 없는 급경사 좁은 능선의 진달래나무 사이로 능선을 놓치지 않고 길을 트며 부지런히 걷기를 45분쯤에 능선을 버리고 다리골로 내려선다.

 

다리골에는 옛날 길이 있었으나 현재는 수해로 훼손되어 길이 있다 없다를 반복하는 계곡 계곡 임도길 이다. 다리골을 따라 15분쯤 내려서 불심골 계류를 건너니 넓은 불심골 임도다. 사방댐지나 넓은 비포장 차도 이어 내려오니 샘터삼거리마을이다. 정상-(45분)-다리골-(13분)-불심골-(12분)-샘터삼거리[4.5km][70분]

 

21.3km 530분[샘터3거리]

석포택시 (011-538-6272. 054-672-6272.이학형) 콜하고( 20,000원) 게곡에서 알탕하고 새옷 갈아 입는다. 콜한 택시 도착 Ms 산악회 회장에게 하산 보고 하니 석포에서 기다리기로한 산악회 버스가 답운치로 가버렸다.

 

석포에 기다리면 픽업한다 하나 정맥팀들의 서울 귀경길이 너무 늦어지고 멀어져 답운치 까지 70,000원에 흥정(산악회에서 50,000원 지원 받고) 약1시간걸쳐 택시로 답운치로 이동한다.

 

Ms 산악회 산악회제공 늦은 꿀꿀이 찌개백반으로 허기진 배 채운다. 최장군이 준비해온 복분자로 어려운 백병산 2개 무사산행을 자축 건배한다. 17시30분 답운치 출발 연휴 고속도로 막혀 양재역 10;30분 도착 11;30 귀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