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화악산 응봉 1,436.3m 장님 산행기

월매스 2009. 3. 23. 16:13

화악산 응봉 1,436.3m 장님 산행기


 



 



 



 



 



 



 



 



 



 



 



 



 


 

2009.03.22 날씨;비 그친후 세우 비오고 바람 불고 가스 가득한 시계0 산행. 산행거리;8.3km 산행시간;약4시간


화악산을하면서,화악산 애기봉을하면서,그리고 촉대봉을 하면서 민간인 출입금지구역 응봉을 하고싶었다.왜냐하면 그높이가 1000m를 넘기 때문이다.뫼솔산악회 전북 진안 구봉산이 비 때문에 취소 되고 갈만한 산이 없어 사창리행 버스에 몸을 싣는다. 산행기점 설운현 화악 터널 까지 택시(11,000원)로 이동 급경사 오름길을 오른다.

 

0km 0분[화악터널]
좌측 임도 따르다가 희미한 다람쥐 길따라 급경사 오름길을 오른다.약 30분후  콘크리트 군사도로 만난다.(화악터널 가평쪽에서 오르는 군사도로로 응봉은  터널 사창리 쪽보다는 이쪽에서 오르는 것이 쉽겠다.=미확인) 한치앞을 볼수없으니 어디가 응봉인지 촉대봉인지 예측하기 힘들다.나침판에 의존 일단 방향잡고 공군00부대  군사도로 따라 다시30분 정도 오른다.중간에 강원도계 표지기 만나니 망망대해서 등대를 만난 기분이다. 적어도 처음길에서 길은 제대로 가고있다는 확신을 갖는다. 어디선가 만 날 우측 촉대봉향  등산로 초입만 찾으면되기 때문이다. 응봉은 공군00부대가 위치하고 있어 정상은 밟지못하고 부대 입구 안내판 만나면서 우측 등산로 따라 급하길로 내려선다.[1.5km][60분]

 

1.5km 60분[응봉]
공군00부대가 위치한 응봉을 마음속으로 밟고 등산로 초입을 찿은 기쁨에 비로 젖어 미끄러운 길을 내려서고 신기하게 생긴 나무 배경으로 응봉 기념사진을 남긴다. 몇개의 봉을 오르내린후  촉대봉에선다.좌측 집다리골 휴양림으로 하산길이 있지만 춘천까지 이동이 걱정되어 990봉 삼거리를 지나 화악리 화명사로 하산길을 잡는다. [2.5km][90분]

 

4.0km 150분[촉대봉]
1,125m 정상표지석 있다.도향 집다리골 하산길. 능선 암릉길을 몇개의봉을 넘어 990봉 삼거리에선다[1.4km][30분]

 

5.4km 180분[990봉삼거리]
직진 4.4km 홍적고개~몽덕산~가덕산향이다. 우향하길 화명사향 하산길을 잡는다. 중간 임도 만나 건너고 계곡길따라 내려서면 "나무아미타불"비석만 서있는 절이름도 표시없는 "화명사"에닿는다[2.9km][60분]

 

8.3km 240분[화명사]
화악리 건들내전 절이다. 택시 불러 (20,000원) 중간 엄나무 닭 백숙집에서 포식하고 가평사우나에서 목욕하고 서울로 귀향한다. 비오는날 군사보호지역 민간인 출입금지구역 곳곳이 지뢰매설지역 경계표지판이 서있는 응봉(1,436.3m)을 해냈다는 기쁨에 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