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 좋고 물맑은 경남 산청 차황 효렴봉(孝廉峰 635m).정수산(淨水山830m)
산행일자;2016년12월1일(목). 날씨;바람불고 흐린후 맑음. 산행거리;13.0km. 산행시간;4시간15분.
교통편;새마포산악회. 비용;23,000원(하산후 찰밥과 무제한 주류제공비용 포함)
산행코스;우사마을 버스정류장-효렴재공 비석-마을주차장-독립가옥 3채 앞 갈림길(cf 통상직진 임도를 날머리/ 좌측임도를 들머리) 하나 직진임도를 들머리로 함-베틀굴 갈림길-효렴봉 정상(큰 거북바위)-철수마을-철수2교-평지마을회관-경남목장-548봉-824봉-정수산(△841m)-새신바위-척지마을
■효렴봉(孝廉峰 635m)은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우사리에 있는 산이다. 규모는 작지만 단계에서 쳐다보면 작은 절벽과 암릉으로 이루어져서 장수가 투구를 쓴 모습을 하고 있는 바위산이다. 멀리서 보면 바위가 있는 골산 같은데 실제 산행을 해보면 전형적인 육산형태를 지닌 산이다.
황매산이 서남쪽으로 한 지맥을 뻗어서 효염봉을 이루었다. 정수산과 황매산 사이에 있는 효염봉은 동쪽과 서쪽에 남북방향으로 길게 골짜기를 이루었고 넓은 농경지가 형성된 곳에는 자연마을이 입지하였다. 효염봉에는 베틀굴·박쥐굴·누운굴이라는 이름의 천연석굴이 있다.
예전부터 우사리와 철수리에 효자가 많았고 청백하게 생활하였다고 하여 이름이 효렴봉(孝廉峰)으로 지어졌다. 정상부에서 동쪽으로는 부암산이 보이고 북쪽 황매산으로 이어지는 암벽 능선이 볼거리이다. 산아래 효산서원이 있다.
효렴봉 아래의 철수골에는 용소(龍沼)가 있다. 용소에는 유림들이 바위에 글씨를 새기고 노닌 흔적을 볼 수 있다. 날씨가 가물면 여기에서 기우제를 올리기도 했다. 효렴봉 아래에는 효산서원(孝山書院)이 있는데 김자수(金自粹), 김영유(金永濡), 김상례(金商禮)를 배향한다.
■정수산(淨水山830m)은 경상남도 산청군의 산청읍 내수리와 차황면 철수리 일대에 걸쳐있는 산이다. 정산(淨山)이라고도 부른다. 덕유산에서 발원한 지맥(支脈)이 금원산과 황매산을 거치고, 황매산의 일맥이 서남쪽으로 뻗어 정수산과 와룡산을 일으켰다. 정수산의 맥은 다시 남쪽으로 둔철산과 월명산으로 이어졌다. 정수산에서 북쪽으로 남산을 거쳐 평지로 잦아든 일대에는 차황면 소재지가 위치하였고, 서사면의 지맥이 남강과 만나는 일대로는 산청읍 소재지가 입지하였다.
옛 명칭은 척지산(尺旨山)이라고 했다.
정수산 자락에는 651년(신라 진덕여왕 5)에 원효 대사가 창건한 율곡사(栗谷寺)가 있다. 율곡사 아래로 암벽(새신바위)가 있는데 절터를 잡을 때 이 바위에 올라 터를 정했다고 한다. 율곡사에는 법당의 단청을 그리던 화공이 법당 안을 들여다보자 새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스토리와 결합된 유물이나 자연 유산은 한 번 지나친 발길을 다시 이끄는 위력을 발휘한다. 경남 산청의 정수산(淨水山·841m)도 그런 산들 중 하나다. 물이 깨끗하다고 정수산이라 이름이 붙여진 이 산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산자수려의 고장, 산청 산세의 한가운데 있다. 여기에 산자락에 신라시대 고찰인 율곡사가 있고, 정상 바로 턱밑에는 우람한 바위가 우뚝 솟아 있어 그에 얽힌 이야기가 산행의 재미를 더한다.
■새신바위(鳥神岩) 는 단일바위로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크다. 율곡사 단청에 얽힌 전설이 자태를 한층 신비롭게 한다. 전설은 .'율곡사 뒤편 산봉우리에 수십 길이나 되는 암벽이 있다. 원효대사가 절터를 잡을 때 이 바위에 올라서서 율곡사 터를 정했다는 곳이다. 율곡사의 대웅전을 중창할 때 한 목수가 찾아와 일을 자청했다. 단청 작업이 시작되자 목수는 법당 안에 틀어박히면서 앞으로 7일 동안 아무도 안을 들여다보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며칠째 아무런 인기척이 없자 호기심을 참지 못한 상좌승이 이레째 되던 날 결국 몰래 문틈으로 법당 안을 들여다보았더니 새 한 마리가 붓을 물고 날아서 단청을 그리다가 그만 붓을 떨어뜨리고 날아가 바위에서 자취를 감췄다는 것이다. 그때부터 이 바위를 새신바위(鳥神巖:조신암)라고 부른다고 한다. 지금도 율곡사 법당의 천장 밑 좌우 벽면 산수화 그림 두 점이 미완성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라고 전설은 전해진다.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는 말처럼 인간의 무분별한 호기심과 조바심을 경고하는 이 이야기는 유사 이래 세계 곳곳에서 비슷한 원형설화를 만날 수 있다. 사랑하는 아내를 지옥에서 데려오다 절대 뒤돌아보지 말라는 경고를 무시하고 아내의 절박한 부름에 고개를 돌렸다가 영원히 아내를 잃고 만 그리스 비극의 오르페우스 설화나 소돔 멸망 당시 뒤를 돌아보지 말고 피하라는 신의 경고를 무시했다가 소금기둥이 되고 만 성경 속의 롯의 아내 이야기가 그렇다. 인색한 부자가 스님에게 쇠똥을 준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여 몰래 시주한 장자의 며느리가 스님이 제시한 금기를 어겨 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인 '장자못 설화'는 전국 곳곳에서 전해져 내려온다.
율곡사와 비슷한 시기에 중창된 전북 부안의 내소사 전설은 판박이다. 단청 작업을 하던 새가 사미승과 눈을 마주치자 피를 토하며 산속으로 날아갔다는 점에서 이야기의 구조와 소재가 대동소이하다. 무분별한 호기심을 경고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이 절의 단청 그림은 왜 완성되지 못했을까?'하는 호기심이 이런 전설을 만들어낸 원동력이 된 셈이다.
2016.12.1.(목). 06;30 합정역 8번출구에서 새마포산악회 2호차(cf.1호차는 지맥팀)에 탑승합니다. 산행들머리가 먼 탓으로 평상시보다 30분 일찍 출발합니다.
산과 계곡이 청정(淸淨)하기로 유명한 경남 산청은 '민족의 영산'이자 '어머니산'인 지리산 천왕봉을 비롯해 웅석봉 왕산 필봉산 둔철산 정수산 구곡산 부암산 등 수많은 명산을 품고 있는 고장입니다. 합천 황매산 역시 산청 사람들에게는 '산청의 산'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산청의 서쪽 끝인 지리산 천왕봉과 동쪽 끝인 황매산 사이에 많은 산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 가운데 크게 알려지지 않은 산이 효렴봉(孝廉峰·651m)이고 정수산(淨水山830m)입니다.
당초 A코스; 철수교→548봉→824봉→정수산(△841m)→새신바위→척지마을→둔철산(△811.7m)→심거마을’(13.5km/5시간30분)
B코스; 철수교→548봉→824봉→정수산(△841m)→새신바위→척지마을’(7.5km/3시간30분)
그리고 옵션코스가 효렴봉 4.3km입니다.
둔철산(△811.7m)은 대성산과 함께 기 답사 하였기에 효렴봉 옵션코스와 B코스를 합친 코스;‘우사마을 버스정류장-효렴재공 비석-마을주차장-독립가옥 3채 앞 갈림길-임도-베틀굴-효렴봉 정상(큰 거북바위)-철수마을-철수교-548봉-824봉-정수산(△841m)-새신바위-척지마을’를 진행코져 합니다. 그런결과 김귀남회장님과 김일우대장님 그리고 여러 대원들 배려로 차중에서 코스와 시간이 다음과 같이 변경됩니다.
A코스;‘우사마을 버스정류장-효렴재공 비석-마을주차장-독립가옥 3채 앞 갈림길-임도-베틀굴-효렴봉 정상(큰 거북바위)-철수마을-철수교-548봉-824봉-정수산(△841m)-척지마을-둔철산(△811.7m)-심거마을’(16km/6시간)
B1코스;‘철수마을-철수교-평지마을-548봉→824봉→정수산(△841m)→새신바위→척지마을→둔철산(△811.7m)→심거마을’(13.5km/6시간)
B2코스;‘우사마을 버스정류장-효렴재공 비석-마을주차장-독립가옥 3채 앞 갈림길-임도-베틀굴-효렴봉정상-철수마을-철수교-548봉-824봉-정수산(△841m)-새신바위-척지마을’(13km/5시간)
B3코스;‘철수마을-철수교-평지마을-548봉→824봉→정수산(△841m)→새신바위→척지마을’(8km/5시간)
명산코스; 척지마을에서 둔철산이나 정수산 왕복(5시간)
10;30 산행시작으로 보아 척지마을에서 15;30 종산후 심거마을로 이동 심거마을 16;30 종산으로 어나운스 됩니다.
차는 중간 옥산 휴게소에서 10분간 휴게시간 갖고 산행 들머리 우사마을에 (10;19) 도착 A코스팀 2명(김일우대장님. 황강님?)B2코스팀 2명(이지윤님.배창랑) 4명만 내려 바로 산행 시작합니다.(cf 나머지 B1코스. B3코스 대원들은 철수마을로 이동)
0km 0분[우사마을 표지석](10;19)
1006번 국도변 좌측에 우사마을 표시석과 마을버스 정류장(차황-우사-신등) 서있다. 우사마을 표지석과 마을 버스정류장 오른쪽으로 마을 도로 따라 올라 간다. 모퉁이를 도니 우사마을과 가야할 효렴봉이 조망된다. (10;23) 도로우측에 있는 효렴재공 비석<효렴재(孝廉齋) 이경주(李擎柱·1500~1597) 선생의 유허비>비석을 지나 2분만 가면 마을 안 <사거리 갈림길> 오른쪽으로 길을 잡는다. (10;25)우사마을 경로당 앞을 지난다. 경로당을 지나서 포장도로를 따르다가 삼거리에서 좌측 오름길로 간다. (10;27) <민가 3채>가 있는곳 앞에 나오는 갈림길이다.[0.8km][8분]
0.8km 8분 [민가3채 있는 3거리 들날머리](10;27)
우사마을 원점회귀 산행시 들머리이자 날머리 3거리다. 통상 날머리 코스를 들머리로 하여 직진으로 간다. (10;30)콘크리트 길을 버리고 비포장 임도길로 숲길로 들어선다. (10;31) 물탱크에서 왼쪽으로 산행로가 열려있다. 밤나무 밭 언저리를 지난다. 선답자님들의 표지기가 길을 안내해준다.
급경사 빡센 오름길이다. 베틀굴 갈림길에서 베틀굴은 가지않고 정상방향으로 진행한다.(cf.베틀굴을 보기 위해 오른쪽 바위 절벽쪽으로 내리막을 탄다. 왼쪽 절벽을 끼고 5분쯤 '길 아닌 길'을 따라 내려가면 절벽 아래에 베틀굴이 있다. 베틀 모양의 바위가 입구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인 베틀굴은 바위 때문에 입구의 폭이 50~60㎝ 밖에 안 되는데 일단 들어서면 넓어지고 길이도 6~7m쯤 된다. 임진왜란 때 효렴재공과 동계 선생 등이 피란했고 한국전쟁 때도 주민들이 피란생활을 했던 곳이라고 한다.)
베틀굴을 가든지 말든지 정상을 향하다보면 (10;53) 이정표(정상0.15km/우사마을1.15km)이정표를 만나고 픽스로프 깔려 있는 바위 암릉 지역을 2번 통과 하여 오름길 극복하면 큰거북바위 위에 효렴봉 정상석이 서있는 곳이 나온다.[1.30km][29분]
2.10km 37분 [효렴봉 정상석](10;56)
거북바위 인줄도 모르고 거북바위를 휘돌아 지나 가버린 우를 범한다. 거북바위를 올라갔더라면 정상석을 만날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그리고 우측으로 내림 암릉길 지나 석문을 통과 하여 안동권씨 통계권도 선생 유허비 와 작은 거북바위를 왕복하는 것도 갈길이 바빠 지나친다.
그러나 효렴봉 정상은 큰거북바위를 돌아 흙길능선에서 (10;57)이정표(철수마을1.3km/우사마을1.3km) 이정표를 지나고 (10;58)이정표(철수마을1.2km/정상0.1km)를 만난다. 정상(정확히 정상석이 있는 거북바위)인줄도 모르고 0.1km를 지나온 것이다. 정상은 좀더 가야 나오는 데~~! 그리고 바로(10;59) 이정표(철수마을1.1km/정상0.2km)를 지나 (10;59) 실제 효렴봉 정상에 도착한다.[0.2km][3분]
2.3km 40분 [실제 효렴봉 정상](10;59~11;01)[2분]
서울 새마포 산악회와 서울 청산수 산악회 정상표지판이 소나무 가지에 매여 있다. 효렴봉 정상부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압권이고 지리산 천왕봉과 동쪽의 능선, 황매산 정상과 남쪽 능선 대부분이 잘 드러나며 특히 황매산에서 베틀봉 감암산 부암산까지 이어지는 기암과 철쭉평전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이라는 데 아쉽게도 가스 차서 조망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정상석 대신 효렴재 선생의 비석이 있는 곳을 효렴봉 정상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다. 월성이씨인 효렴재 이경주 선생(1500~1597)은 조선 중기 대유학자다. 이곳도 지나친다.
약2분간 정상 인증사진 남기고 (11;02) 이정표(철수마을1.1km/정상0.2km)로 Back 하여 철수마을 1.1km 방향 능선 내림길을 내려 선다.
(11;04)안부다. 우측으로는 잡목이 가득할뿐 길이 보이지 않고 직진 능선길이 너무 좋아 오름길 오른다. 작은 봉을 지나 능선 내림길 지나면서 네비 꺼내 보니 알바길이다. 능선 갈림길로 Back 하여 능선길 내려 서니 길이 없어진다. (cf. 좀더 많이 안부까지 Back하여 길을 개척하는 것이 옳았을 성 싶다.)
작은 바위들이 솔갈비를 이고 많이들 나타난다. 능선을 고집하다가 큰바위를 만나면 우회 하여 내려 서고 개척으로 길 만들어 내려선다. 참고로 하산길이 시간이 더 거린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고 짧은 코스라 역으로 왕복한 발 빠른 김경찬님을 하산 좋은 길 직전에 만난다. 하산 길이 짧아도 길이 없고 잡목의 저항이 심해 시간이 더 걸린다.
우측 계곡길 만나(안부에서 내려오는 길인 듯?) 소로길 따라 내려 서니 철수마을 뒤 (11;40) 임도 마을길 만나고 (11;43) 당산나무(11;44) 전통메주체험장 건물(11;46)雲心園.下車而.고전번역 교육원. 효산서원. 철수마을표석을 만나고 1006번 국도를 건넌다. [2.0km][45분]
4.3km 87분 [평지마을 표석.1002번국도변](11;46)
1006번 국도변 평지마을 표지석과 효산서원 표지석이 서있다. 마을 표지석 방향 따라 가다가 (11;48) 철수2교를 건너고 3거리에서 우측으로 시멘트길 따르니 (11;52) 철수리 평지마을 회관(경로당)을 통과 하여 3거리에서 좌측 콘크리트 오름길을 오른다. 콘크리트 경사 오름길을 꾸준히 오른다. 경남목장 정문이다.[1.2km][19분]
5.5km 106분[경남목장 정문](12;05)
경남목장 정문이 잠겨 있어 좌측 절개지를 올라 능선에 붙어 산길로 진입 우향 조금 이동하니 경남목장을 통해 오는 콘크리트 임도다. 임도따라 능선에 붙어 우측 능선 숲길로 들어 선다. 우측으로는 계속 철조망과 함께한다. 꾸준한 오름길 올라서니 (12;42)정수지맥을 만나고 조금 오르니 국립지리원 지도상(e-동아지도상)(828.2m봉) 정수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아무 것도 없다. 방화선 같이 넓은 능선길 이어 가니 철수리에서 올라오는 다른 등산로와 합쳐지는 봉(815m 봉. 오록스앱상) 정수산 정상을 지난다.
한참을 지나 가다가 네비켜고 확인 하니 e-동아지도(828.2m봉)나 오록스앱(815m봉)상 정수산 을 지남을 알고 정상석이 있어야 하는데 없어 빠트린 것으로 생각하고 확인차 다시 Back하여 (12;51) 오록스앱(815m봉)상 정수산으로 돌아와 확인하나 정상석은 없고 우측 철수리에서 오는 다른 능선을 진행해 보아도 정상석은 없다.국 립지리원 지도상(e-동아지도상)(828.2m봉) 정수산 정상에도 정상석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가던 길을 진행한다. (13;18)이정표(정상/차황/헬기장.차황) 를 만난다.
결국 정상석 찾으러 약20분 헛고생만 한 셈이다. (13;19)이정표(정상/차황) (13;22) 벤치를 지나 (13;26) 이정표(정수산 전망대)를 지나 (13;28) 산청 산사랑산악회가 세운 정수산 정상석을 만난다.[2.5km][83분]
9.0km 189분[산청 산사랑산악회 정수산 정상석](13;28~13;29)[1분]
840봉 부봉(국립지리원지도 와 e-동아지도상)과 오록스앱상 가재산(841m)정상에 정수산 정상석이 서있는 것이다. 정상석 찾으러 약20분 왕복한 것 감안하면 약1시간 소요 된 셈이다. 이정표(척지마을/율곡사/내수마을4.75km/지리산 천왕봉) 서있다.
정상석이 서있는 정상이라고 하지만, 평평한 봉우리에 벤치까지 놓여 있어 동네 뒷동산에 온 듯 감흥은 별로다. 빼곡한 단풍나무에 막혀 조망도 시원찮다.
약1분간 인증사진 등 남기고 이정표 (척지마을/율곡사)방향으로 2분쯤 더 걸어가니 쉼터 벤치가 설치돼 있는 곳에 (13;31)부산의 한 산악회가 세운 정수산 정상석이 또 나온다.
(13;33) 이정표(척지마을=경사/첮지마을 =완만/정수산)을 지나 내림길 내려서니 척지고개 4거리다.[1.0km][15분]
10.7km 205분 [척지고개 4거리](13;44)
안부4거리에 이정표(율곡사2.5km/도성사2.3km/척지마을1.4km/정수산정상1km) 서있다.
이정표(율곡사2.5km) 방향으로 오름길 오른다. (13;47) 철탑을 만나고 경사 오름길 극복하면 (13;55) 큰바위가 서있는 3거리 갈림길이다. 우향 둔철산으로 이어지는 척지마을 가는 길이다. 조신암(새신바위) 왕복하기로 한다. 능선길 바위길 진행하면 (14;03) 3개의 바위가 서있는 바위봉에 올라서고 30m쯤 바위길가 새신바위에 올라선다.[1.0km][21분]
10.7km 226분[새신바위](14;05~14;07)[2분]
주둥이가 툭 튀어나온 것이 새의 형상이다. 배경으로 기념인증사진 남긴다. 새가 앉아 있는 형상의 새신바위는 올라올 때의 한 몸체와는 달리 크고 작은 바위가 군집을 이루고 있다. 암봉 정점에서 왼쪽으로 10m쯤 지점에 719m봉 삼각점이 있다는 보지를 못하고 바람 때문에 Back 척지마을 하산길에 든다.
바람만 세게 불지 않았다면 바위끝으로가서 가슴을 펴고 그 옛날 원효대사가 그랬던 것처럼 발아래를 내려다보고 아담한 율곡사 절간 마당을 바라보고 북동쪽으로 고개를 돌려 수리봉을 시작으로 산청과 합천의 경계에 우뚝 솟은 부암산, 감암산. 황매산 뒤로 저 멀리 합천 허굴산, 악견산, 의룡산까지 고개를 돌리면 둔철산과 웅석봉을 지나 정수지맥이 뻗어 나오는 지리산 천왕봉, 중봉도 조망할수 있을 텐데 나쁜 날씨와 바람 때문에 아쉽다.
다시 새신바위 갈림길로 되돌아온다. 생각보다 부드럽고 잘 발달된 능선길이다. 빠른 걸음으로 하산한다. (14;30) 척지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14;32) 척지마을 물탱크 지나 마을 안길을 내려 오니 60번도로 건너편 척지마을 대형버스주장에 산악회 버스가 기다린다.[2.3km][27분]
13.0km 255분[척지마을 앞 60번도로](14;34)
B3코스 팀들과 명산팀들이 버스정류소에서 바람 피하면서 라면 끓이고 반주 즐기고 있습니다. 산악회 허용시간(15;30) 보다도 약56분 앞당겨 도착했습니다. 바로 심거마을로 이동할 거냐~?고 하니 김귀남 회장님과 총무님이 씻고 옷갈아 입을 시간을 줍니다. 김회장님이 건내주는 막걸리 2잔 거푸 받아 마시고 서둘러 수도가에서 대충 씻고 새옷 갈아입고 찰밥 배급 받아 후다닥 해치웁니다.
(15;00) 척지마을 버스정류장을 출발 심거마을에 (15;10)도착합니다.
A코스를 다 타고도 준족 김일우대장님이 (14;49)도착 추위에 떨고 있었습니다. 김일우 대장님은 (10;19) 우사마을을 함께 출발하여 (10;53) 효렴봉 정상 표지판 달고 (11;14) 철수마을 도착. (12;18)정수산1 정상석 .(12;19) 정수산2 정상석.(12;42) 척지마을. (13;49)둔철산1 정상석.(13;58) 둔철산2 정상석.(14;24) 심거폭포.(14;49) 심거마을 관광농원에 도착 한분입니다.(15.98km/4시간30분) 산악마라톤을 해도 도착하기 어려운 시간에 도착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 했군요. 이리 빨리 도착한줄 알았더라면 씻고 밥먹지 말고 바로 이동했더러면 좋았을 것을~!! 미안 합니다.
B1코스 알바팀들도 도착 되고 후미들도 도착되어 산악회 허용시간(16;30) 보다 30분 일찍 (16;00) 심거마을을 출발 (19;50) 한남역 일찍도착 (20;20) 합정역 도착 2/9호선으로 가양역도착 (21;00) 귀가 합니다.
효렴봉 과 정수산을 연계 산행할 수 있도록 시간 조정해 주시고 그리고 오늘도 잊지 않고 캔맥주와 패트병 맥주 챙겨 주신 김귀남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10;19 우사마을 표지석입니다.
10;19 버스정류장 입니다. (차황-우사-신등)
10;23 도로를 따라 돌아 서니 효렴봉과 우사마을이 조망됩니다.
10;23 효렴재공 이경주 비석입니다.
10;25 마을 회관(경로당) 입니다.
10;27 독립가옥3채 앞에서 3거리 (효렴봉 원점 회귀산행시) 들날머리 입니다. 직진 통상 날머리를 들머리로 합니다.
10;30 콘크리트 길을 벋어나 좌향 비포장 임도 숲길로 들어 섭니다.
10;31 물탱크를 우측에 두고 좌측으로 길이 이어 집니다.
10;53 오름길 극복하고 만난 이정표(정상0.15km/우사마을1.15km)입니다.
10;56 바위들이 나타 납니다.
픽스로프 나오는데 찍지 못해 퍼옵니다.
픽스로프 구간(퍼옴)
픽스로프 구간 끝나고 만난 큰 거북바위를 오르지 않고 지나쳐 버린 효렴봉 정상석 입니다. <퍼옴>
10;57 이정표(철수마을 1.3km/ 우사마을 1.3km)입니다.
작은 거북 바위 가는 길 석문입니다. <퍼옴>
작은 거북바위 <퍼옴>
효렴이선선장구지소(지팡이집고 집신신고 오른 이선생)비 입니다. 이곳을 정상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퍼옴>
10;58 이정표( 철수마을 1.2km/정상 0.1km) 입니다. 정상을 지난 것으로 되었는데 정상석(큰거북바위)를 0.1km 지난 겁니다.
그리고 조금더 진행하면 이정표(철수마을1.1km/ 정상0.2km)가 또 나옵니다.
10;59 효렴봉 정상 표지판입니다. 새마포산악회와 서울 청산수산악회 정상 표지판이 걸려 있습니다. 높이로 보아 이곳이 651m 효렴봉이 옳은 듯 싶습니다.
11;00 효렴봉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1;02 이정표(철수마을1.1km/ 정상0.2km)로 돌아와 철수마을 방향 하산길로 듭니다.
(11;08)내림길 내려 안부에서 우측으로 길이 없어 (개척으로 치고 내려 갔어야 옳은데~) 길 좋은 앞 봉으로 올라 조망을 잠시 즐깁니다. 능선길 가다가 철수마을 방향이 아니어서 Back합니다. 안부까지 돌아 사서 계곡 내림길이 옳은데 능선에서 희미한 길따라 내려 가니 바위들이 나오고 잡목의 저항이 심해 하산이 등산보다 시간이 더 걸립니다.
11;40 철수마을 마을길에 내려 섭니다.
11;40 마을 길
11;43 철수마을 당산 나무
11;44 전통 메주체험장 건물과 뒤돌아 본 효렴봉 입니다.
11;44 전통메주체험장 건물
(11;16) 객심원(?)
11;46 고전 번역 교육원
11;46 하차이 (인력거에서 내리는 곳~?)
11;46 철수마을 표지석입니다.
11;47 효산서원 표지석(도로건너) 평지마을 표지석 입니다.
(11;47) 평지마을 표지석 따라 마을길로 듭니다.
11;48 철수2교를 건넙니다.
11;52 평지마을 회관입니다.
11;53 평지마을에서 바라본 효렴봉 입니다.
11;57 경남목장 가는 오름길 (우측길)입니다.
12;05 경남목장 정문입니다. 좌측으로 능선에 붙어 인도 따라가다가 우측 능선길로 이어 갑니다. 우측으로 계속 철조망이 따라옵니다.
12;42 정수지맥을 만납니다.
12;51 가다가 정상석을 못보고 정수산을 지났기에 e-동아지도나 오록스앱상 정수산 정상을 지났기에 되돌아와 오록스 앱상 정수산 정상에서 조망입니다
조망
13;07 되돌아 원점 회귀 중입니다.
13;18 이정표 입니다. 정상은 정상석이 있는 곳을 의미합니다.
13;19 이정표
13;22 의자
13;26 전망대 이정표 입니다. 시야가 흐려 조망하지 못합니다.
13;28 정수산 정삭이 있는 곳 이정표 입니다.
13;28 정수산 정상석 입니다. (산청 산악회)
13;29 정수산 정상석 인증사진 입니다.
13;31 또다른 정수산 정상석(부산 모산악회)입니다.
13;33 이정표 입니다. 경사 척지마을 방향입니다.
13;33 또하나의 정수산 정상석(부산 모산악회) 인증 입니다.
13;44 척지고개 4거리 이정표 입니다. 율곡사 2.5km 입니다.
13;47 철탑
14;03 조신암 입구 바위
14;03 바위
14;05 조신암(새신바위)
14;05~07 새신바위에서 정수산 조망
14;05~07 새신바위 모습
14;05~07 새신바위
조망
14;05~07 이지윤님 새신바위를 들어 올린답니다.
14;05~07 새신바위 인증입니다.
14;30 척지마을 첫 건물입니다.
14;32 마을 물탱크 입니다.
14;43 마을 풍광
14;34 척지마을 버스정류소에 산악회 버스가 기다립니다. 산행 종료 합니다.
14;34 기다리는 대원들
14;34 척지마을 표지석 입니다.
심거마을로 이동 망중한을 보내고 있습니다.(15;43)
15;43 좌로부터 김월순님. 레지나(김순자)님입 니다.
15;45 농원안 풍경
장독대
산행지도
효렴봉산행지도
산행지도 정수산 둔철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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