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단양 맹자산(576.3m)과 제천 마당재산(661.2m). 연계산행

배창랑 2015. 8. 14. 17:21

단양 맹자산(576.3m)과 제천 마당재산(661.2m). 연계산행


산행일자; 2015년8월13일(목). 날씨; 맑음. 산행거리; 12.0km. 산행시간; 5시간30분

교통편; 새마포산악회. 비용; 15,000원(하산후 밥과 무제한의 주류 제공비 포함)

산행코스; (하원곡리 무암골입구)-상원곡교-맹자산(576.3m)-동봉(579m)-바랑골-거리골. 재천시경계 82번도로 표지판-544.5봉-마당재산(660.4m)-결매령-임도-중앙고속도로 굴다리-82번도로-상원곡리-하원곡리(무암골)원점회귀산행

 

 

 

 

 

 

■ 맹자산(577m)은 충북 단양군 적성면 소재 한 산이다. 중국의 성인 맹자(성선설) 이름을 가진 산의 유래는 알지 못한다.

 

■ 마당재산(661m)은 충북 제천시 금성면 포전리에 위치한 산이다. 산 정상이 북서~동남 방향으로 넓고 평평하여 마당과 같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제천의 동산(896m)과 작성산(771m)의 북쪽에 위치한 아담한 산이다. 마당재산은 우측으로는 중앙고속도로가 달리고 있다.

 

■결매령은 뒷골 동쪽에서 단양군 적성면 상원 곡리로 가는 고개다. 옛날에 이곳을 가마로 넘으면 마을에 재앙이 생긴다고 하는 데도 어떤 중앙관리가 억지로 넘다가 죽음을 당하였다고 한다. 그 후로 마을에 제사를 올리고 가마의 통행을 막았다고 한다.

 

2015.8.13(목) 07;00 합정역 8번출구 LIG생보 사옥 앞에서 새마포산악회 2호차(1호차는 앵콜백두대간팀)에 탑승합니다. 반가운 얼굴들 뵙습니다. 양재와 죽전 간이정류소에서 대원들 태우니 거의 만차입니다.
문막휴게소에서 약10분간 휴게시간 갖고 남제천 IC를 빠져 나와 82번 도로상 거리골 제천시계 팻말있는 곳에서  마당재산-작성산 또는 맹자산만 할 사람을 위해 잠시 정차하나 아무도 내린 사람이 없습니다.
차는 상원곡리를 지나 상원곡교에 세우란 말을 못알아듣고  하원곡리 무암골 입구에 (09;48)세웁니다. 대원들 내려  Bcak으로 하원곡리 마을 표석과  버스정류소를 지나 상원곡교 다리에 도착 산행시작합니다.

 

0km 0분[상원곡교](09;50)
산행들머리는 상원곡교다. 중앙고속도로가 힘차게 뻗어나가며 만든 굴다리(굴다리는 탄곡교에서 더 가까게 보임)가 보인다.

 

(cf. 마을도로를 조금 걸어가다가  농가를 지나 초입이 묵은 잡초를 헤치고 바로 좌측의 숲 속으로 들어선다. 뚜렷한 산길을 따라 계속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나타나고 계속 오름길이 이어져 410봉을 지나 맹자산을 오를 수 있다. 등산을 시작한지 1시간만에 맹자산 정상에 도착한다.)

 

마을 도로를 따르다가 우측 농가쪽으로 진입로가 시원치 않아 개천을 낀 임도따라 간다. 임도는  계곡 윗쪽 밭에서 끝나고 다시 계곡쪽으로 내려 희미한 길따라 계곡을 끼고 오른다. 작은 계곡 합수점에서 능선길을 치고 오른다. 희미한 길은 경사가 급하다. 급한 경사길 극복하여 좌측 능선에 붙는다. 길은 양호하다. 오름길 올라 농가에서 올라온 길과 만나 좌향 능선길 이어 오름길 올라서니 맹자산 정상이다. [2.0km][60분]


2.0km 60분[맹자산](10;50)

정상에는 삼각점(429. 재설/+77. 8. 건설부)은 있지만 정상표지석은 없다. 한 선답자가 걸어둔 글씨마저 퇴색한 정상표지판만이 이곳이 정상임을 알려줄 뿐이다. 인증사진 남기고 우측으로 능선길을 조금 더 가니 자연석 돌에 맹자산(동봉)정상표지석을 세워둔 (11;00) 맹자산(동봉) 이다. 서쪽을 바라보면 맞은편의 마당재산이 봉긋이 솟아오고, 그 왼편으로 작성산의 특이한 산세가 금수산을 배경으로 한 폭의 청산도를 그린다. 바랑골로 하산한다. 능선길은 뚜렷하다. 산불 흔적이 있어 죽은 싸리나무 사이로 완만한 내림길 내려 서니  바랑골 임도다. [2.0km][45분]


4.0km 105분[바랑골](11;35)
 (cf 바랑골에서 거리골가는 곳은 독도주의 구간이다.) 바랑골 임도에서 임도를 따르다가 임도 3거리에서 좌측 임도를 따르고 2번째 임도 3거리에서도 좌측 윗 임도길을 따라 오르니 임도는 산 능선(동봉에서 내려오다가 갈라진 좌측능선)을 만나고 이곳에서 끝난다. 


임도 끝나는 능선에는 컨테이너 가건물이 놓여 있고  철책 울타리가 있다. 울타리문이 있는 고개넘어 직진 내림길은 잡목이 심해서 (cf 치고 내려 갔어야 옳다) 우향 좋은 길을 따르고 철책 울타리 빠져나와 오름길 오른다. 방향이 아니어서 개척으로 아래 계곡과 밭으로 내려서니 좋은길 만나고  좋은길 이어가니 (12;20)[지장사]절이다. 물 얻어마시고 조금 내려서니 거리골. 재천시 경계 82번 도로 표지판 앞이다.[1.5km][50분]

 

5.5km 155분[거리골. 재천시 경계 82번도로 표지판](12;25)
거리골의 제천 시계 팻말 과 적성로 팻말 아래 이정표(온달관광지40km/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40km/동굴지구20km/도담삼봉16km/금수산17km)이정표 서있다. 도로건너 마을 길을 따른다.

 

(cf 절있는 곳에서 개울을 건너 마을 입구의 왼쪽으로 지능선길이 열리고 남서쪽으로 능선길이 이어진다. 초입에는 다소 길이 희미해도 지능선에 올라서면 산길이 뚜렷하고 1시간40분이면 530봉에 오른다.)

 

 직진으로 안부를 향해 절을지나  잡초를 헤치고 계곡으로 들어가 계곡 우측 허리길 이어가 다시 계곡 방향으로 이어 가니 벌목 지대다. 벌목지대 수레길을 따라 오르니 (12;50) 천역골에서 올라오는 주능선이다. 잠시 휴식시간 갖고  좌향  급한 능선 오름길 올라간다. 파묘자리 530봉이다. 초입 능선에서 올라오는 길 착각하여 10여분 알바한다[1.5km][55분]

 

7.0km210분[530봉](13;20)
파묘자리 넓은공터 4거리다. (cf 우향 금수지맥 구진산향/직진 마당재산향/좌향 거리골 초입 능선에서 올라오는 길 .) 가운데 완만한 능선길따라 완만하게 오르고 내려 마당재산 정수리에 올라선다[2.0km][50분]


9.0km 260분[마당재산](14;10~14;15)


마당재산 정상은 헬기장 같은 제법 너른 공터로 1995년에 세운 삼각점과 이 고장 특유의 검은 오석 정상석(마당재산/ 전개골 2.5km/결매령 1km)이 자리한다.

하산은 정남쪽  급경사 능선길을 내려서다가 3거리에서 표지기 걸려있 있는 좌측 내림길 따르지 말고 (엄청난 잡목과 가시밭 저항을 받음) 우측 내림길 따르면 중앙고속국도 터널이 지나가는 결매령 지난  상원곡리 방향 임도에 내려선다. [1.0km][45분]


10.0km 305분[결매령](14;55)
(cf 결매령 상원곡리와 제천시 포전리를 걸어 넘던 옛 고갯마루에는 너댓 그루의 고목과 성황당이 아직도 고갯길을 지키고 있다는데 보지 못한다.) 고생끝 편안하게 정동쪽으로 임도따라 내려오면 맹자산이 선비의 모습으로 떠오른다. 길가 주말 농장을 하는 젊은 부부집에 들려 냉장고에서 시원한 물 얻어먹고 물보충하고  수박까지 얻어먹는 행운을 얻습니다. 복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중앙고속도로 밑으로  굴다리 지나 포장길이 이어지고 절매마을을 지나 상원곡리와 이어지는 82번 도로에 내려선다. 우향 도로따라 (15;15) 상원곡리를 지나고 상원곡교에 원점회귀한다. 차가 기다리는 하원곡리 무암골 입구까지 도로 따른다.[2.0km][25분]

 

12.0km 330분[하원곡리무임골입구](15;20)
 중앙고속도로 아래  무암골입구 그늘에 서있는 버스에서 옷 보따리꺼내 마을로 들어가 농가 주인아주머니 허락 받고 수돗가에서 씻고 새옷 갈아입습니다. 날아갈 것 같습니다. 서방님 병원 간호에도 정신이 없으실텐데 김귀남 회장님 사모님께서 전총무님 사모님께 전한 캔맥주 받아 감격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회장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새마포산악회표 밥과 막걸리로 성찬 즐기고 후미 두분 중간에 픽업하여 16;30 출발 한남역 19;10 도착 경의선/1/9호선으로 20;00 귀가합니다.
쉽고 짧은 길 찾는다는 잔머리 굴리지 말고 원칙대로 개념도상 길을 따라야 한다는 때 묵은 교훈을 다시 곱씹는 힘든 산행길 이었습니다.

 

 


 

 09;45 버스가 무암골입구 하원곡리까지 내려 와버렸습니다. Back하여 상원곡교로 갑니다. 하원곡리마을 표지석입니다.

 

맹자산과 마당재산을 잡아보았습니다.

09;53 중앙고속도로 굴다리가 보입니다.

탄곡교쪽에서 오른 것이 더 쉬울듯 싶습니다.

09;55 상원곡교 다리입니다. 맹자산 초입입니다.

마을길로 들어섭니다. 산행지도는 농가에서 우측으로 되어 있으나 좋은길따라 직진 계곡길을 개척합니다.

 

 

10;50 맹자산정상 삼각점입니다.

10;50 맹자산 정상 낡은 정상 표지판입니다.

맹자산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1;00 맹자산 동봉입니다.

맹자산 동봉 인증사진 입니다.

 

조망은 없습니다.

하산길 숲길 입니다.

처음 조망이 터집니다.

11;35 바랑골 임도입니다. 거리골까지 독도주의 지역입니다.좌 향임도 따르다가 임도3거리에서 왼쪽 임도길 따르고 다시 임도3거리에서 왼쪽 임도길 따라오르면  지장사쪽 안부능선길에 도착합니다.

 지장사 직전 임도길로 내려서 임도따라 내려옵니다.

지장사위 계곡 모습입니다.

12;20 지장사입니다. 가정집같은 절입니다. 물 청해 냉장고에서 꺼낸 시원한 물로 갈증 달랩니다. 감사합니다.

지장사표석 입니다. 나무관세음보살~!

12;25  82번도로 제천시계 도로표지판과 적성로 표지판 그리고 이정표입니다.

마을길 따릅니다. 이곳에서 좌측 능선길을 찾아도 좋을 듯 싶습니다. 그러나 임도따라 안부를 향해 직진합니다.

능선에 올라 지나온 계곡길을 내려다봅니다.

530봉 오름길에 조망합니다.

14;10 마당재산 정상에 섭니다.

14;10 마당재산 인증사진입니다.

마당재산 삼각점입니다.

14;55 결매령 임도에 내려섭니다.

15;15 상원곡리 마을 표지석입니다. 당초 이곳이 하산종료 지점인데 조금아래 하원곡리 무암골입구에 차가 있습니다. 결매령에서 적상산을하고 새목재로~무암골 로 내려올  풀코스를 한 산람은 한 사람도 업습니다. 작성산은 기 답사한 산이기도하고 무더운 날씨에 시간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불가능 합니다.

 

 

산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