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관모능선(冠帽稜線)과 관모봉(冠帽峰 877m) 그리고 영혈사(靈穴寺)
산행일자;2014년9월 14일(일) (9/13 23;30 토요무박). 산행거리;27.2km. 산행시간;11시간25분
산행코스; 관대교~관터골~관터골/마산골사이능선~관모능선~관모봉~영혈사
교통편 ; 왕복(서웅~양양) 고속버스. 양양 현지 택시
비용; 인당 약8만원(왕복 고속버스비;4만원9백원.새벽식사육계장;5천5백원. 왕복 택시비;4만원/3. 뒷풀이;6만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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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모능선(冠帽稜線)은 대청봉에서 보면 화채능선 바로 오른쪽에 붙어있는 능선인데 양양 앞바다 쪽으로 길게 뻗어있는 능선이다. 그리고 관모능선 이라는 이름을 낳케한 관모봉(冠帽峰 877m) 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 장승리 방면의 설악산국립공원 남설악 지구에 있는 봉우리다. 설악산국립공원 동남쪽 경계선 상에 있는 해발 877m의 봉우리로서 관모산(冠帽山)이라고도 한다.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 자락에서 발원하여 동해로 흘러들어가는 둔전계곡을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 송암산(松岩山)과 마주보고 있다. 대청봉에서 이 봉우리까지 관모능선이 이어지는데, 등산로가 썩 좋지는 않다. 산 아래에 신라 때 원효(元曉)가 창건한 영혈사(靈穴寺)가 있다.
■영혈사(靈穴寺)는 관모봉 정상 아래에 있는 사찰이다.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는 하는데 그 시기가 잘못 표기 되었거나 이후에 모셔진 곳이라고 한다는데 이곳에서 석장으로 물을 끌어다가 낙산사 홍령암까지 보내 주셨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 절 입구에 동상들이 많다. 입구 계단의 용을 시작으로 멧돼지도 두마리.연못 옆의 거북이도 한마리.그 옆의 수도 꼭지에서 나오는 물이 바로 낙산사로 가는(믿거나 말거나) 물이라고 한다.
■설악산은 강원도 속초시,양양군,고성군,인제군 4개의 시,군에 걸쳐 있으며 한라산, 지리산에 이어 남한에서 세번째로 높은 설악산은 주봉인 대청봉(1,708m)을 비롯하여 70여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외설악과 내설악으로 구분하며 근래에는 오색지구를 추가하여 남설악을 덧붙이기도 한다.
한계령과 미시령을 경계선으로 동해쪽은 외설악, 서쪽은 내설악이라 구분하며 외설악에는 설악산에서 가장 높은 대청봉, 관모산, 천불동 계곡, 울산바위, 권금성, 금강굴, 비룡폭포, 토왕성폭포 등 기암절벽과 큰 폭포들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 내설악에는 백담계곡, 수렴동계곡, 백운동계곡, 가야동계곡, 와룡, 유달, 쌍폭, 대승 등 폭포, 백담사, 봉정암 등의 사찰들이 있으며 계곡이 아름답고 산세가 빼어나다.
설악산은 사계절 언제 찾아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산악인들을 반긴다. 봄에는 푸르른 신록과 철쭉등 온갖 야생화꽃들로 천혜의 화원을 연상케 하며, 여름에는 맑고 깨끗한 계곡의 폭포, 소와 담 등이 시원함을 더해주고, 가을에는 단풍과 동해의 시원한 조망이 가슴을 탁 트이게 하며, 겨울에는 눈덮힌 설경의 신비로움이 산악인들을 유혹한다.
■설악산은 5대 주능선을 가진 산입니다. 서북능선. 공룡능선. 용아능선. 화채능선. 그리고 관모능선이 그것 입니다. 세상에 신선이 있다면 분명 이곳에서 살 것입니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암봉, 그리고 수려한 계곡과 폭포를 갖춘 설악산입니다. 그동안 그 아름다움과 신비에 빠져 설악의 여러 봉과 골을 답사해 왔습니다. 특히 설악산 5대능선(서북능선. 공룡능선. 용아능선. 화채능선. 그리고 관모능선)중 관모능선(冠帽稜線)을 제외하고는 한두번 이상 답사했습니다. 다만 관모능선(冠帽稜線)이 미답으로 남아 답사 할 날을 마음 졸여 기다렸습니다. 특히 몇년 전 화채능선 답사때 부터는 건너편 따라오는 관모능선을 보면서 조바심 마저 났습니다. 그런데 관모능선을 상품으로 내 놓는 안내산악회는 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다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우연히 서울마운틴 클럽 차안에서 광주일고 후배 강박사와 담소를 나누다가 우연히 관모봉 이야기가 나왔고 자연스럽게 관모능선을 함께 하기로 즉석에서 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목회 친구들 기타 산친구들 포함 좀 많은 인원을 함께 할까 생각하다가 산행동지 백곰님이 단촐하게 하자하여 3명만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0월이 되면 설악이 붐비기에 9월 14일(일) 서울마운틴 클럽도 설악 정통코스 (백담사~마등령~비선대~주차장)를 잡기에 자연스럽게 빠지고 개인적으로 강박사.백곰님.배창랑 3명은 관모능선 답사 길에 듭니다.
2014.9.13(토) 23;30 강남고속버스터미널(영동선) 양양행 심야 우등버스(21,300원)에 탑승 2014.9.14(일) 02;30 양양 고속버스 터미널에 도착 합니다.한계령 터널이 완공되어 서울 강남터미널에서 속초가 2시간 양양이 2시간30분 걸리로 단축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양양에 먼저 도착하고 속초로 갔는데 거꾸로 속초 먼저 도착하고 양양으로 갑니다.
양양읍내 24시간 영업하는 집은 터미널근처 ‘옛날 주막’집인데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주인장께 물어 다른 집을 소개 받았는데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유일하게 김밥집이 24시간 영업을 합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육개장 (5,500원) 3그릇 시키고 시간 보내면서 산행 준비합니다.
택시 타고 오색초교 지나 관터골입구 관대교 까지를 부탁했는데 하필이면 오색초교 전 [관대1교]에서 차를 세워줍니다. 네비상 우측으로 등산로 표시 되었기에 요금 2만원 지불하고 의심없이 우측 임도를 따릅니다.
0km0분[관대1교](구입암교)(03;05)
우측 잘 발달된 임도 10여분 따르니 계곡이 나온다. 동아지도 네비 확인하니 아쁠사 초입이 처음 예상한 관터골이 아니고 <마산골>임을 깨닫는다. [관대1교]를 [관대교]로 착오한 탓이다. Back 하여 44번 도로로 나온다. 택시를 다시 부를 수도 없어 44번 도로따라 오색탐방센터 방향 오색초등학교를 지나 도로 이어가니 드디어 (03;40)들머리임을 알려주는 철문과 안내판이 서있고 10여m 앞 목표한 [관대교]에 도착한다.[2.5km][40분]
2.5km 40분[관대교 앞 녹색파이프대문](03;45)
03;40 [관대교] 직전 들머리임을 알려주는 철문과 안내판이 서있다. 바로 진입하려다가 동아지도 네비는 관대교를 지나 우측으로 표시되어 있기에 관대교를 지나 '각두골 아침식사 식당입간판'에서 우측 콘크리트 도로를 따르다가 도로는 음식점으로 들어가기에 계곡 옆으로 내려 서 보니 개사육장이라 네비가 옛날 등산로를 표시한다고 판단 바로 전 ‘관대교 10m앞 녹색철파이프대문' 앞으로 돌아온다. 결국 40여분을 알바를 하고 들머리를 출발한다.
03;45 어둠을 뚫고 산행들머리 44번 도로상 [관대교 10여m 전 녹색파이프철대문과 안내판]에서 밭 가장자리를 지나니 <각두골,설악골, 처막골이 합수되어 온 거대한 관터골 계곡>을 좌측에 두고 묵은 임도를 만나 임도 따라 이어간다. 조금전 관대교를 두 번 건너면서 보았던 좌측의 관터골의 넓이와 물소리가 기를 죽인다. 10여분 진행하니 임도는 없어지고 소로가 좌측의 관터골을 따라 이어 진다. 중간 중간 끊어진 곳도 있지만 계곡 옆을 벗어나지 않으면 이내 다시 소로를 만나 이어 간다. 04;20 형식적으로 만든 사방댐 지나고 소로를 이어가니 우측에서 나오는 계곡(각두골?) 첫번째 합수점을 만난다. [2.0km][40분]
4.5km 80분[관터골/각두골(?) 합수점](04;25)
우측계곡(각두골?)은 넓지 않고 수량도 적어 쉽게 건너 언덕에 올라 좌측에 관터골 두고 희미한 소로를 이어간다. 소로는 간혹 불분명해지기도 하지만 별 어려움 없이 진행할 만 하다. 좌측의 <설악골과 합수되어온 관터골>우측의 <처마골>의 합수점 직전에 수해로 인해 소로가 유실되어 따라 오던 관터골 계곡으로 내려 10여m 계곡 진행하니 좌측으로 <설악골과 합수되어 온 관터골>이 우측 <처막골>과 합수되는 합수점이다.
합수점 직전에 일단 등산화 벗지 않고 넓은 계곡을 바위들을 타고 <설악골과 처막골이 합쳐진 관터골>을 건너고 다시 좌측계곡 <설악골과 합수되어온 관터골>을 건넌다. 2번째계곡 합수점 우측으로는 <처막골>의 폭포가 장관이다.
능선으로 붙기위해 좌측 관터골과 우측 처막골 폭포 사이의 사태지역을 처막골 폭포 방향으로 2~3m 올라서니 폭포가 내려다 보이는 지점(폭포를 보고 좌측) 바위로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그리고 능선으로 진입하는 등산로가 좌측으로 열린다.[1.2km][25분]
5.7km 105분[관터골/처막골 합수점 능선 들머리](04;50)
사실상 등산로 초입이다. 무사히 등산로 초입을 찾았다는 안도감에 잠시 쉰다. 쉬면서 보니 선답자님의 표지기 한 장이 걸려있다. 후답자님을 위해 '배창랑과 그일행=山君들'표지기 2장을 걸어 둔다. 조금 아래에는 부착할 지형 지물이 없어 사후약방문이 될지 모르겠다.
약5분 정도 쉬면서 폭포 상단 옆으로 흐르는 물로 목마름 달래고 능선으로 길따라 진행하니 웬 안테나(군용?)가 서있다. 좋은 길이 좌측계곡 <설악골과 합수된 관터골> 방향으로 가기에 길없는 능선을 개척하여 오르니 조금전 버렸던 길이 돌아와 만나게 된다. 편하게 좋은 길 따라 와도 능선으로 될듯하다.
(05;16)[접속점2]표지목도 지나고 의외로 잘 발달된 등산로 따르면 간혹 군 BB선이 깔려 있어 내림길에서는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05;46) 처음으로 노루궁뎅이버섯을 수학한다. 능선을 오른다.(05;53) 우측으로 산등성이에 여명이 트고 뒤돌아 보니 백두대간 단목령 복암령 점봉산이 시루엣으로 조망된다.
외길이다. 길 잃을 염려 없다. 길만 따라 완만하게 때로는 급하게 오름길 오른다. 간혹 만나는 노루궁뎅이도 짭짤하게 수학한다. 배낭 무게 때문에 귀한 표고버섯. 노루궁뎅이. 능이 버섯을 제외한 싸리나 개암버섯은 보고도 그냥 지난다.
(06;30) 쉬어가기 좋은 펑퍼짐 넓적바위에서 백곰님 준비해 온 주먹밥으로 이른 아침을 해결하고 베낭무게 줄인다. 오름길 올라서니 등산로가 주능선을 벋어나 좌측사면으로 내려서 관터골 상류계곡을 건너 대청봉 방향으로 연결되고 있다. 대청봉이 지척이다.[4.0km][140분]
9.7km 245분[능선길과 계곡 횡단 사면 가림길](07;10)
대청봉을 가야할 이유가 없기에 '삼각형의 두변의 합은 다른 한변 보다 길다'의 기하학의 공리를 생각할 필요 없이 길 좋은 관터골 상류 횡단 길을 좌측으로 버리고 길 없는 직등 능선길을 택한다.
통신케이블 표지판이 나무에 부착된 2곳을 지난다. 능선에 붙으니 몇번이나 암릉을 우회하기도 하고 바위를 타고 넘기도 하면서 계속 오름길 이어간다. 암봉으로 이루어진 1115봉 드디어 관모봉 능선에 도착한다.[2.0km][75분]
11.7km 320분[관모봉능선](08;25)
우향 능선길 이어 가다가 1374봉 직전 안부에서 간식시간 10여분 보낸다. 오름길 올라 흰 비닐끈으로 4각형으로 막아둔(사유는 알지 못함) 봉에서 직진으로 내려서다가 네비 확인하니 새벽에 처음 들어섰던 <마산골><관터1교>방향이다.마산골과 무슨 인연이 있나~?ㅎ Back 하여(왕복 알바 약10분) 1347봉에서 처음 진행 방향 좌측능선(Back 방향 우측능선)을 찾아 내려간다. 능선길 이어간다. 좌측으로 화채능선이 대청봉 뒤로 공룡능선이 아름답게 조망된다.
(10;22) 앞에 큰 암봉(1090.8봉)을 만난다. 큰암봉을 우측으로 길게 내려 암봉을 우회해 백암골의 오른쪽으로 지능선이 갈라지는 둔덕에서 좌측으로 암봉 밑 잡목들을 헤치며 다시 우회하여 능선에 붙어 우향 꺾어 전망이 좋을듯한 바위지대를 지나서 공터봉으로 올라가면 바위틈위에 관모봉전 1043봉 삼각점(속초307/2005년재설)이 반긴다. [7.5km][195분]
19.2km 515분[삼각점 있는 1043봉](11;40)
삼각점(속초307/2005년재설)이 있다. 옆의 바위위로 올라가 마가목 열매를 조금 딴 후 백암골의 왼쪽 지능선과 연결되는 능선과 1347봉을 조망해 본다.(10여분 알바한)
인증사진 남기고 고도를 뚝뚝 급하게 낮추며 한동안 내려가 안부를 지나서 오른쪽 사면으로 송림이 울창한 봉우리를 우회한다. 능선길 이어가 오름길 올라 헬기장을 지나고 쭉쭉 뻗은 거송들이 서있는 능선 따라 두번째 헬기장 관모봉(877m)에 선다.[2.5km][70분]
21.7km 585분 [관모봉877m](13;00)
정상석도 그흔한 정상표지판 조차도 없다. 비닐코팅 표지판도 준비하지 못해 몹시 아쉽다. 헬기장 한켠 국립공원 빗돌 말목을 기념삼아 인증사진 남긴다. 드디어 바다가 보인다.
우람한 소나무 군락지들이 곳곳이 있고 주위에 사람들이 출입을 못하도록 줄을 쳐 놓은것이 이곳이 송이산지임을 알수 있다. 송이 채취하시는 전문가들 2분을 만나 야생배 3개를 받고 송이 판매를 청했는데 한송이도 따지를 못했다한다.
잘나있는 산길로 뚝 떨어져 내려가 구릉으로 내려서고 간벌된 송림을 넘어 3거리에서 능선길20여m 오르니 황토밭 헬기장에 위에 선다.[1.2km][25분]
22.9km620분[745봉헬기장] (13;25)
보도블록이 걷어진 황토밭 헬기장이다. ‘180 0010 2024’ 숫자가 깔려있다. 이곳에서 좌측 능선을 따르면 둔전저수지로 하산하는 능선이 된다.
조금전 보아둔 길 좋은 영혈사 하산길로 약20m Back 하여 처음 진행방향 우측길(Back진행방향 좌향)내림길을 내려간다. 길은 좌측으로 우회 하면서 부드러운 안부길로 연결된다.[2.5km][40분]
25.4km 660분[영혈사靈穴寺](14;05)
수도승 동상 손바닥에서 흘러나오는 석간수로 목마름 달래고 아담한 영혈사(靈穴寺) 구경한다. 절좌측에 계곡이 있다하여 가보나 씻을만한 곳이 못된다. 양양택시 (033-672-1135) 콜(영혈사경내에서만 핸폰 터짐)해두고 씻을계곡을 찾아 도로따라 내려온다. 영혈사입구 표지판 지나 모퉁이 돌아 서니 수량이 풍부한 계곡을 만나다.[1.8km][25분]
27.2km 685분[영혈사입구계곡다리](14;30)
산행마감합니다.택시가 도착할 시간이 되어(핸드폰이 터지지 않아) 한사람이 지키고 나머지가 씻기로 하는데 막 택시 도착합니다. 택시 타고 가다가 ‘석교리’ 개천에서 택시기사님 의 배려로 수량 풍부한 개천에 풍덩 씻고 새옷 갈아 입으니 날아갈것 같습니다.
15;00 양양터미널에 도착 17;30~18;00 출발하는 표를 구하고 뒷풀이 예정했는데 아뿔사 밤중이라 미리 예매할 방법이 없어 신경을 못쓴 탓 20;05 차표를 겨우 구합니다.다행히 귀경은 가능하지만 양양에서 5시간을 죽여야 합니다.
티켓팅하고 타고 온 택시로 양양시장에 이동합니다.(비용 ;2만원=1만7천원+ 대기팁3천원) 마침 양양 장날이라 양양시장도 구경하고 특산물도 사면서 시간보내다가 정갈한 해물탕집에서 자리잡고 맥주잔 부딪혀 무사산행을 건배 합니다. 그리고 캐온 당귀 짖이겨 만든 즉석 당귀주로 건배 이어갑니다.
어떻게 보면 아주 단순한 산행이었지만 그러나 마음속에 여운은 길게 남은, 나름대로 의미가 컸던 그런 산행이었습니다. 23;00 강남 터미널 도착 9호선으로 23;50귀가 합니다. 정리하다보니 새벽2시에야 잠자리 듭니다.
03;05 관대1교 지나 잘 못 진입한 마산골 임도 입니다. 양양에서 택시 타고 오색초교지나 [관대교까지 부탁했는데 하필이면 오색초교 전에 [관대1교]라는 다리가 있어 차를 세워 주는 바람에 의심없이 우향 임도 따릅니다.
10여분 임도 따르다가 이 임도가 마산골임을 깨닫고 Back44번 도로로 나와 우향 오색초교를 지나 03;40 도로변 들머리임을 알려주는 녹색 철대문과 출입금지 안내판을 만나고 10m앞 관대교를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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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번 도로를 걷다가 도로 반대편 다리 확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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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이름이 [길갈교] 입니다. 걷다가 심심해서 확인한 다리 입니다. 이제 모퉁이만 더 걸으면 목표한 [관대교]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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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0 관대교10m 전 들머리임을 알려주는 출입금지 안내판과 녹색 철대문 입니다. 여기까지 35분 헛고생 알바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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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0 드디어 관대교 를 만납니다. 관대교 직전에 들머리임을 알려주는 철문과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어
바로 진입하려다가 동아지도 네비는 관대교를 지나 우측으로 표시되어 있기에 관대교를 지나 '각두골 아침식사 식당입간판'에서 우측 콘크리트 도로를 따르다가 도로는 음식점으로 들어가기에 계곡 옆으로 내려 서 보니 개사육장이라 네비가 옛날 등산로를 표시한다고 판단 바로 전 ‘관대교 10m앞 녹색철파이프대문' 앞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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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대교] 직전 들머리임을 알려주는 철문과 안내판이 서있습니다. 바로 진입하려다가 동아지도 네비는 관대교를 지나 우측으로 표시되어 있기에 관대교를 지나 '각두골 아침식사 식당입간판'에서 우측 콘크리트 도로를 따르다가 도로는 음식점으로 들어가기에 계곡 옆으로 내려 서 보니 개사육장이라 네비가 옛날 등산로를 표시한다고 판단 바로 전 ‘관대교 10m앞 녹색철파이프대문' 앞으로 돌아옵니다. 결국 40여분을 알바를 하고 들머리를 출발 합니다.(관대교 건너에 있는 식당 입간판. 이곳은 들머리가 아닙니다.동아지도 네비가 잘 못 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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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형식적으로 만든 사방댐을 지납니다.거대한 설악골 .처막골. 각두골 물이 합수되어온 관터골 물을 사방댐으로 막겠다는 발상이~~? 04;25 우측 계곡 (각두골?)에서 나오는 첫번째 합수점을 지나 이어지고 끊어진 소로를 이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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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0 2번재 계곡 합수점이고 실제 산행 들머리가 됩니다.좌측의 <설악골과 합수되어온 관터골>우측의 <처마골>의 합수점 직전에 수해로 인해 소로가 유실되어 따라 오던 관터골 계곡으로 내려 10여m 계곡 진행하니 좌측으로 <설악골과 합수되어 온 관터골>이 우측 <처막골>과 합수되는 합수점입니다.
합수점 직전에 일단 등산화 벗지 않고 넓은 계곡을 바위들을 타고 <설악골과 처막골이 합쳐진 관터골>을 건너고 다시 좌측계곡 <설악골과 합수되어온 관터골>을 건넙니다. 2번째계곡 합수점 우측으로는 <처막골>의 폭포가 장관 입니다.
능선으로 붙기위해 좌측 관터골과 우측 처막골 폭포 사이의 사태지역을 처막골 폭포 방향으로 2~3m 올라서니 폭포가 내려다 보이는 지점(폭포를 보고 좌측) 바위로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능선으로 진입하는 등산로가 좌측으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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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0 폭포 좌측 상단 바위에서 내려다본 폭포 모습입니다. 이곳이 등산로 초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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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0)사실상 등산로 초입입니다. 무사히 등산로 초입을 찾았다는 안도감에 잠시 쉽니다. 쉬면서 보니 선답자님의 표지기 한 장이 걸려있습니다. 후답자님을 위해 '배창랑과 그일행=山君들'표지기 2장을 걸어 둡니다. 조금 아래에는 부착할 지형 지물이 없어 사후약방문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약5분 정도 쉬면서 폭포 상단 옆으로 흐르는 물로 목마름 달래고 능선으로 길따라 진행하니 웬 안테나(군용?)가 서있습니다. 좋은 길이 좌측계곡 <설악골과 합수된 관터골> 방향으로 가기에 길없는 능선을 개척하여 오르니 조금전 버렸던 길이 돌아와 만나게 됩니다. 편하게 좋은 길 따라 와도 능선으로 될듯합니다.
(05;16)[접속점2]표지목도 지나고 의외로 잘 발달된 등산로 따르면 간혹 군 BB선이 깔려 있어 내림길에서는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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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3) 우측으로 산등성이에 여명이 트고 뒤돌아 보니 백두대간 단목령 복암령 점봉산이 시루엣으로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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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쉬어가기 좋은 펑퍼짐 넓적바위에서 준비해 온 주먹밥으로 이른 아침을 해결하고 베낭무게 줄입니다. 오름길 올라서니 등산로가 주능선을 벋어나 좌측사면으로 내려서 관터골 상류계곡을 건너 대청봉 방향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대청봉이 지척입니다.
(07;10)대청봉을 가야할 이유가 없기에 '삼각형의 두변의 합은 다른 한변 보다 길다'의 기하학의 공리를 생각할 필요 없이 길 좋은 관터골 상류 횡단 길을 좌측으로 버리고 길 없는 직등 능선길을 택합니다.
통신케이블 표지판이 나무에 부착된 2곳을 지납니다. 능선에 붙으니 몇번이나 암릉을 우회하기도 하고 바위를 타고 넘기도 하면서 계속 오름길 이어갑니다. 좋은길 따라 대청봉 방향 관모능선에 붙은 후 오는 시간이나 직등한 시간이나 비슷하게 걸릴듯 싶습니다.
개척한 직등 능선길이 만만치 않다는 의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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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등 능선길 오르면서 조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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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모능선이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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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을 우회 하기도 하고 타고 넘기도 합니다. 다람쥐 길은 있습니다. 그렇게 위험한 곳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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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5 드디어 1374봉 전 1115봉 관모능선에 붙습니다. 우향 능선길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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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5 무사히 관모능선에 붙은 기념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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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돌아 보니 대청봉 뒤 공룡능선이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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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모능선은 소문보다는 길이 양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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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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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은 우회 합니다.
(08;35)오름길 올라 흰 비닐끈으로 4각형으로 막아둔(사유는 알지 못함) 봉에서 직진으로 내려서다가 네비 확인하니 새벽에 처음 들어섰던 <마산골><관터1교>방향이다.마산골과 무슨 인연이 있나~?ㅎ Back 하여(왕복 알바 약10분) 1347봉에서 처음 진행 방향 좌측능선(Back 방향 우측능선)을 찾아 내려간다. 능선길 이어간다. 좌측으로 화채능선이 대청봉 뒤로 공룡능선이 아름답게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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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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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보호구역 푯말도 간혹 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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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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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앞에 큰 암봉(1090.8봉)을 만난다. 큰암봉을 우측으로 길게 내려 암봉을 우회해 백암골의 오른쪽으로 지능선이 갈라지는 둔덕에서 좌측으로 암봉 밑 잡목들을 헤치며 다시 우회하여 능선에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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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은 우회 하가도 하고 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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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 버섯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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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국립공원 푯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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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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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전망이 좋을듯한 바위지대를 지나서 공터봉으로 올라가면 바위틈위에 관모봉전 1043봉 삼각점(속초307/2005년재설)이 반 깁니다. 옆의 바위위로 올라가 마가목 열매를 조금 딴 후 백암골의 왼쪽 지능선과 연결되는 능선과 1347봉을 조망해 봅니다.(10여분 알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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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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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1043봉 삼각점봉 인증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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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인증사진 남기고 고도를 뚝뚝 급하게 낮추며 한동안 내려가 안부를 지나서 오른쪽 사면으로 송림이 울창한 봉우리를 우회합니다. 능선길 이어가 오름길 올라 헬기장을 지나고 쭉쭉 뻗은 거송들이 서있는 능선 따라 두번째 헬기장 관모봉(877m)에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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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관모봉;정상석도 그흔한 정상표지판 조차도 없습니다. 비닐코팅 표지판도 준비하지 못해 몹시 아쉽습니다조망은 양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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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화채능선과 화채봉 조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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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채능선과 화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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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국립공원 빗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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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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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모봉 빗돌에 서서 인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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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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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님 강박사님과 인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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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모봉 이후는 낙낙장송이 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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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관모봉 헬기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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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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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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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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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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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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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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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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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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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5 745봉 헬기장입니다. 둔전저수지 방향은 이곳에서 직진 능선을 타면 되고 형혈사는 약 50m Back 하여 진행 방향 우측(BACK방향 좌측 )부드러운 길로 내려 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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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하산길 조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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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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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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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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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 영혈사 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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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혈사의 그 유명한 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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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 씻을 계곡의 수량이 적어 도로 따라 나오면서 영혈사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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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혈사 정문 돌계단입니다. 핸드폰은 이곳에서만 터집니다. 양양택시 콜하고 도로따라 내려 옵니다. 경사가 심해 대형버스는 불가능하고 택시올라오라고 하기가 미안해 계곡찾아 걸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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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5 약 15분 도로따라 나오니 영혈사 표지석과 장승이 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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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약5분 더 걸어 내려가 수량 풍부한 계곡 만나 씻을려는데 콜한 택시가 도착 산행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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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지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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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지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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