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바위봉(938m)수리봉(910m)보름가리봉(885m)투구봉(525m)---강원 원주 판부면.신림면/ 제천 백운면
산행일자; 2014년6월12일(목). 날씨; 맑음. 산행거리; 10.3km 산행시간; 4시간00분
교통편; <갈때>새마포산악회.<올때>; 고속버스(원주~경부고속버스터미널)
비용;<갈때>15,000원. <올때>;8.200원(시내버스1.100+고속버스7,100원)
산행코스;치악5번국도변 백운산 이정표→강아지바위→벼락바위봉(938m)→한해재→수리봉(910m)→피막재→보름가리봉갈림3거리봉→보름가리봉(금대봉885m)→투구봉(525m)→구암사→아흔아홉골 입구
■벼락바위봉(937.6m)은 치악산 자연휴양림의 뒷산으로 정상부는 저마다 전망이 빼어난 세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다. 하나는 백운면 쪽으로 트인 바위봉우리이며, 또 하나는 정상인 벼락바위봉, 그 뒤 조금 떨어진 곳에 벼락바위가 솟았다. 이름도 흥미로운 벼락바위봉은 유래가 벼락이 많이 떨어지는 곳이라 그렇게 불리운다.
벼락바위에 오르면 발 아래로 치악산 자연 휴양림이 한 눈에 들어오고, 멀리 치악산 국립공원의 산세도 가늠할 수 있다. 북으로 깊고 길게 패여져 나간 금대리 계곡 끝으로 원주시내가 아스라이 조망되고, 그 오른쪽 영원사 계곡 위로 향로봉, 망경대, 남대봉이 멀리 비로봉과 함께 짝하며 솟았다. 휴양림 아래로 또아리굴을 빠져나온 중앙선 철길과 중앙고속국도, 5번 국도가 훤하게 보인다. 동쪽으로 788봉(찰방망이봉) 너머 가리파고개에서 시계방향으로 감악산(885.9m), 석기암봉(905.7m), 용두산(871m)이 멀리 소백산과 함께 광활한 파노라마를 펼치며 눈을 즐겁게 한다.
벼락바위 바로 아래엔 산부인과 바위라 불리는 재미있는 바위구멍이 있다. 어른 한 명이 겨우 빠져나갈 만한 크기의 구멍이 바위에 뚫렸는데, 그 구멍에서 사람들이 빠져 나오는 모습이 마치 아이를 낳는 모습 같다하여 이름 붙여졌다. 임도가 많은 산이지만 그 임도조차 아름다운 산과 하나가 되어 걷기 좋은 산길이 된다. 정상 부근의 독립된 세 곳의 봉우리는 제각각 보여주는 경치가 달라 마치 세 산을 오른 듯 착각이 들 정도다.
■ 보름갈이봉(860m)은 그 옛날 분지를 이룬 골짜기 당거리에서 화전민들이 귀리, 조, 팥, 옥수수등을 심기위해 밭을 가는데 비탈인데다가 돌이 많아서 보름 걸렸다고 하여 보름갈이봉으로 불리워졌다는데서 유래한다.
보름갈이봉(860m)은 원주 금대동과 충북 제천시 백운면 운학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치악산(1,288m)남단 만경봉(1182m) 에서 계속 남진하는 능선은 1.5km거리인 남대봉(1,187m) 남서쪽 가리파 고개 (해발 약 400m. 일명 치악재)에서 방향을 서쪽으로 틀어간다 .
서진하는 능선은 약 4km거리에서 치악산 휴양림 뒷산인 벼락바위봉(939m)을 지난다음 약 2km거리에서 봉우리를 이룬 봉이 보름갈이봉이다.
보름갈이봉이 계속 서진하여 3.5km의 거리에 빚어놓은 산이 백운산(1,087m)이다
※ 주의 : 아흔 아홉골 일대 땅이 구암사 위 두집이 땅주인이므로(사유지 ) 사전 양해를 구해야했는데 집주인이 집대문 앞 붉은 벽돌2층집에서 개울 건너 새로 우회로를 만들어 두어 들/날머리가 되어 앞으로는 마찰은 없겠다.
2014.6.12(목).06;40 합정역 8번출구에서 새마포산악회 1호차에 탑승합니다. 1주일만에 반가운 얼굴들 뵙습니다.
“치악휴게소→강아지바위→벼락바위봉(938m)→한해재→수리봉(910m)→피막재→보름가리봉갈림3거리봉(880m)→보름가리봉(=금대봉885m)→감림봉빽→854봉→981봉→백운산왕복 1.7km (백운산(1086m)→20m폭포→임도→문학2리마을회관(차도리마을) 13.5km/6시간” 따라가 ,
서울 2목회 모임 날이고 백운산은 기 답사한 산이기도 하여, 개인적으로 보름가리봉에서 산악회 하산지점 문학2리 마을회관(차도리마을)반대편인 투구봉(525m)능선을 타고 아흔아홉골 입구로 내려와 원주에서 고속버스로 귀경 모임에 늦지 않고 참석 합니다.
통상 고속도로 타고 온 버스가 치악휴게소로 들어가 하차 함으로 휴게소 남측 창고 옆 뚫린 담장을 지나 5번 국도를 가로 지르고 개울을 건너 산행 들머리로 오지만 새마포 산악회 현명한 기사님이 고맙게도 치악휴게소로 들어가지 않고 5번국도로 나와 산행들머리 이정표(백운산→ / 칠불암) 앞에 세워 준 덕분에 쉽게 산행길에 듭니다.
0km 0분[치악휴게소](09;20)
이정표(백운산→ / 칠불암)에서 백운산 방향 콘크리트 임도를 따른다. 콘크리트 임도 따르다가 비포장 임도로 들어가 가건물 철거 자리를 지나 좌측 위로 급한 오름길를 한참 오른다. 09;45 드디어 헬기장에 서고 헬기장을 지나 능선길 이어 가다가 처음 만나는 이정표(벼락바위봉1.9km/관리사무소1km/금창리)를 만나 오름길 오르면 750m 바위봉(강아지바위봉?)에 선다.[1.0km][30분]
1.0km 30분[750봉. 강아지바위](09;50)
조망 양호하다. 시명봉 남대봉 차악산 능선이 품에 와 안긴다. 급경사 내림길을 내려선다. 고생해서 올라온 고도를 다 까먹고 10;00 찰방고개 임도를 만난다. 입장료 내고 휴양림에서 임도따라 이곳으로 오면 쉽다. 금창리와 금대리를 잊는 임도다. 나무에 매달린 임도 표지목 옆으로 오른다. 이정표(벼락바위/가리파고개/금창리/관리사무소) 서있다. 오름길 오르면 이정표(벼락바위0.4km/) 만나고 10;37 석문입구(산부인과바위. 구멍바위)를 통과하여 등로에서 우측에 조금 떨어져 있는 벼락바위에 올라선다.[1.6km][48분]
2.6km 78분[벼락바위)925m(10;38)
정수리엔 넓다란 바위봉우리 위에 큰 바위가 하나 더 얹혀 있다. 이 봉우리가 '벼락바위'다. 20미터 수직 절벽인 바위 위에 오르면 정북으로 치악산이 보인다. 벼락바위 북쪽 자락엔 치악산 자연휴양림이 들어서 있다. 벼락바위를 내려와 서남향 벼락바위봉으로 오른다.[0.3km][4분]
2.9km 82분[벼락바위봉]937.6m(10;42)
국토지리정보원 발행 5만분의 1 지형도의 벼락바위봉은 중간에 있는 봉우리다. 아담한 정상석이 반기고 삼각점(제천21/1995복구)이 박힌 3평방미터 정도의 좁은 공터다. 남쪽으로 구력재 지나 구학산과 주론산이 우뚝 솟아 힘찬 하늘금을 이루고 있는 봉은 눈팅만 한다.
인증사진 남기고 이정표(수리봉/차도리5.4km/벼락바위0.3km)에서 수리봉을 향한다.
벼락바위봉에서 우측으로 100m 정도 채 못간 지점의 좌측 능선쪽으로 진입하는 갈림길에 흰테이프 줄금을 막아 놓았는데 막아논 줄금을 넘거나 휴양림 방향으로1m 내려가다가 좌향 능선으로 붙어 우향 진행해야 수리봉 방향이다.(cf 비스듬한 우측아래 뚜렷한 길은 휴양림향; 요주의 지역)
막아논 흰 줄금과 나무를 넘어서 우측의 밧줄이 걸려있는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 암릉구간을 좌측으로 한참을 돌아간다. 잠시후 회론재를 통과하고 오름길 오르면 수리봉이다.[1.6km][38분]
4.5km 120분[수리봉](910m)(11;20)
수리봉 정상에는 선답자님들의 표지기만 어지럽게 걸려 있을 뿐이다. 한현우님의 조그만 표지판도 없어졌다. 땅에 매직으로 수리봉이라 쓴 조그만 돌이 수리봉 정상석을 대신한다.
수리봉 정상을 지나 급경사 내리막 구간을 통과 하면 3거리봉(880m)까지는 평평하고 수월한 능선이 이어진다. 한엿고개 안부 이정표(보름갈이봉/벼락바위봉1.6km)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뚜렷한 갈림길 3거리봉이고 우측으로 조금 떨어진 봉이 보름갈이 봉이다.[1.2km][36분]
5.1km 156분[보름갈이봉]=[금대봉](885m)(11;56)
정상 조망은 북으로 원주시내가 확연하게 내려다 보이고, 북동으로는 치악산 향로봉이 마주보인다. 동쪽으로는 치악산과 백운산 줄기를 나누는 가리파고개(일명 치악재)가 벼락바위봉 북쪽 능선들과 함께 사야에 들어온다. 서쪽으로는 아흔아홉골 건너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983.7m봉이 하늘금을 이룬다.
(cf보름갈이봉 정상에서 금대1리로 하산하려면 남릉으로 2분 거리인 주능선 3거리봉으로 돌아와 서쪽 능선을 타고 내리다가 중재= 도삿골=아흔아홉골 고개에서 백운산 가는길을 버리고 우향 북쪽 아흔아홉골로 내려가 빈대절터,치마폭포, 구암사 앞. 고속도로 교각밑을 빠져 나와 아흔아홉골=도삿골입구에서 산행 마감도 가능하다. 멀고 길이 희미하다.)
정상에서 조망을 조망을 즐기고 계신 아름다운 강산님을 만나 좋은산행 기원 인사 나누고 언제 또 올수없는 투구봉(525m)을 하산로로 잡아 답사키로 한다. 보름갈이봉에서 직진 암릉 통과하니 알바하고 온 몇분 준족 회원님들을 만난다.
하산길은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비교적 부드러운 흙길 하산로다. 첫 3거리에서 좌측능선으로 내리고 계속된 내림길을 내려서 안부(+자로)를 지나고 600봉을 지나 암릉길 제1. 제2전망대를 지난다. 조심스럽게 암릉을 통과 약간의 오름끝에 투구봉에 선다. [3.2km][50분]
8.3km 206분[투구봉]525m(12;46)
특징은 없다. 조망도 없다. 능선상에서 직진 내림길도 있으나 표지기 걸려있는 좌향 암릉 능선길을 이어간다. 내림길 내려 12;56 아흔아홉골 계곡에 내려선다. [[0.5km][10분]
8.8km 216분[아흔아홉골 계곡](12;56)
맑은 계곡물 마신다. 계곡을 좌측에 두고 허리길 이어간다. 계곡 건너 잘 지은 전원주택풍 민가 2채가 보인다. 땅주인 인가 보다. 다행히 민가로 들어가지 않고 우측으로 허리길 우회로를 만들어 두었다. 붉은 벽돌집에서 만든 징검다리 건너 계곡을 건넌다. 전원주택 대문 아래 붉은 벽돌집 2층집이다. 들머리를 찾을때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다.
콘크리트 도로따라 내려온다. 구암사 입구 입간판 지나 고속도로 교각 직전 계곡에서 13;20 산행 마감한다.[1.5km][24분]
10.3km 240분[아흔아홉골=도삿골 입구](13;20)
약 20분 알탕하고 아흔아홉골 입구 '아흔아홉골가든'과 '구암사 1.2km' 라고 쓰인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고마운 아주머니 만나 차 얻어 타고 시내버스 종점까지 이동 합니다. 2-1시내버스로 원주 고속버스터미널로 이동 14;30 고속버스표 티켓팅하고 탑승 합니다 .
고속버스 차안에서 메고만 다닌 약밥과 과일로 허기진 배 채우고 새마포산악회 김회장님.고총무님. 김대장님께 문자드립니다.
한숨 자고나니 16;10 서울 경부 고속버스 터미널에 도착 합니다. 9호선 전철로 16;40 귀가합니다.베낭 정리후 다시 18;15 집나서 9/3호선 타고 양재 이목회 모임장소로 이동합니다. 19;30 반가운 이목회 친구들과 서로들 1달동안 일어난 잡다한 범사를 늘어 놓습니다. 참으로 하루가 바삐 돌아갑니다.
09;20 5번 국도변 산행들머리 이정표 입니다. 기사님 덕분에 치악휴게소에서 이곳까지 시간 정력을 법니다. 바로 산행시작 백운산 방향 콘크리트 도로 따릅니다.
약 2분후 콘크리트 도로를 버리고 좌측 비포장 임도를 따릅니다.
가건물 이 있던 철거 잔해 입니다. 이곳을 지나 바로 좌측 산길로 들어 섭니다.
09;45 헬기장에 올라 섭니다.
헬기장에서 벼락바위봉을 조망해 봅니다.
09;45 처음 만나는 이정표(벼락바위봉1.9km/ 관리사무소1.0km/금창리입니다. 관리사무소는 휴양림 관리사무소를 말합니다.
09;50 강아지바위봉(750m봉)에 오릅니다.
잠시 조망을 즐깁니다.
10;00 그동안 고생해서 올라온 오름을 다 까먹고 찰방고개 임도에 내려 섭니다.
임도 이정표 입니다.
이정표 표지목 사면으로 벼락바위길을 이어 갑니다.
이정표(벼락바위0.9km/관리사무실)만납니다.
또다른 이정표 입니다.
이정표가 잘되어 있습니다.
이정표(벼락바위/휴양림) 입니다.
이정표(벼락바위0.4km/대광장1.8km )입니다.
암릉이 시작 됩니다.
석문입구(산부인과바위.구멍바위) 입니다.
10;37 산부인과 바위 입니다.
10;38 벼락바위에서의 조망입니다.
조망2
조망3
조망4
조망5
능선상의 이정표 입니다.
10;42 벼락바위봉 정상석입니다.
삼각점(제천21/1995 복구) 입니다.
벼락바위봉 인증사진 입니다.
수리봉 가는 길의 이정표 입니다. 벼락바위봉에서 300m 를 진행 했군요. 200m전방에서 알바지역이 있었습니다.
이 표지판을 만나면 알바길입니다.
암릉을 좌측으로 우회 합니다.
수리봉 까지 부드러운 길을 이어 갑니다.
한엿고개 이정표(보름갈이봉/차도리3.4km/벼락바위봉1.6km)를 만납니다.
11;20매직으로쓴자연석수리봉정상석(?)입니다.
수리봉 정상 선답자님들의 표지기 입니다.
11;56 보름갈이봉-금대봉 정상 입니다. 조망 양호 합니다. 멀리 뒤가 백운산입니다. 백운산은 기 답사한 산이고 서울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투구봉 능선으로 하산길을 잡습니다.
투구봉 능선 하산길 방향입니다.
조망
투구봉 능선.
투구봉직전모습입니다.
하산길 모습입니다. 그리고 투구봉에서의 조망입니다.
원주시내가 아스라히 보입니다.
12;56 아흔 아홉골 계곡에 내려 섭니다.
13;10 민가2채 입니다.
계곡 건너 콘크리트 도로에서 뒤돌아본 민가 2채 대문 모습입니다.
13;16 계곡 건너 만난 붉은벽돌 이층집입니다.
돌 따라 내려 옵니다.
구암사 입구입니다.
산행지도 입니다.
방문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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