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경남 창녕군 창녕읍 관룡산~화왕산 (756.6m) 억새산행

월매스 2008. 12. 15. 15:41

경남 창녕군 창녕읍 관룡산~화왕산(756.6m)억새산행



 



 



 



 



 


 



10월 30일 06;04분 친구 정화 만나 영등포역에서 새마을호(25,900)에 몸을 실는다.09;30분 대구역 도착 지하철(1,100) 타고 9정거장을 이동 [성당못]역에 내려 [서부시외버스터미날]에서 창녕행 시외버스(3,500)를 갈아타고 약40분 이동 10;50분 [창녕]에 도착한다.택시(14,000)를 타고 옥천 [관룡사]전 주차장에 내려 11;10분 관룡산~화왕산 산행을 시작한다.암릉 산이 생각 했던 것 보다 예쁘게 보인다.

 

넓은 길 따라 조금 오르니 [관룡사]다. 관룡사를 왼쪽에두고 넓은 임도 따라 오르다가, 소로 만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극락암]향 방향이다.시작부터 빡세게 치고 오른다.평일인데도 등산객이 제법 있다.암릉길 산행이 제법 지그재그로 오를만 하다.약 40분 오르니 이정표(우향;부곡/좌향;관룡산) 안부다.언제 무박으로 온다면 창녕~화왕산~관룡산~영취산~부곡을 한번 해보고 싶다.능선길 따라 암릉길을 지나 조금더 진행 하니 헬기장 [관룡산] 정상이다.(약1시간 소요)뚜렷한 표지석 하나 없고 나무에 관룡산 안내판이 묶여 있다.


이후 능선 길은 진달래 군락지다.편안하게 능선길을 가다가 적당히 햇볕 잘드는 곳에 자리 잡고 점심을 한다. 가져간 발렌타인 17년산의 향이 가을 하늘에 피어난다.능선따라 내려 가니 차량이 몇대 주차된 고개(심명고개?)를 만난다. MBC "일지매" 촬영 차량이다.


도로건너 다시 숲으로 들어가 완만한 오름길을 오른다. 친구 "점심을  너무 빨리 먹어 오름길이 힘들다 "고 투덜 거린다. 처음 와본 산이라 능선이 계속 될 줄 알았지 내리막 오르막 을 예상이나 했나요? 

다시 한번 치고 오르니 화왕산성 동문이다. 역광으로 비치는 화왕산 의 억새 바다에 그저 감탄 한다.잘자란 억새숲을 통과 하여 능선을 오르고 다시  오르막길을 더 오르니 화왕산(756.6m)정상이다. 14;10분분 약 3시간 소요 되었다. 언제 또 올 기약이 없기에 산성 따라 [배바위]지나 원점 산행을 한후 [도성암 ]쪽 자하골 계곡길로 하산한다.남쪽 지방 가뭄이 심하여 계곡에 물 한 방울이 없다.

 

자하곡 산림 욕 장을 지나 자하곡 매표소 주차장에 15;30분 도착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이면서 콜한 택시  기다린다. 시외버스터미날 옆 목욕탕 으로 이동(3,000) 목욕하고 버스타고 대구로 이동 [중앙로역]에서 내려 낙지전골 탕에 매취순으로 뒷풀이 하고 대구역으로 이동 20;30분 영등포역에 도착 환상적인 화왕산 산행을 마감한다.

 

생에 또 맛보기 힘든 너무나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친구여 !우리 우정 영원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