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덕태산 1,155m~ 선각산 1,142m 종주기(전북 진안 백운면)

월매스 2009. 8. 30. 19:10

덕태산 1,155m~ 선각산 1,142m 종주기(전북 진안 백운면)

백운동~점전폭포~덕태산1,155m~시루봉1,147m~홍두깨치~삿갓봉1,114m~선각산1,142m 원점회귀산행산행일자;2009.08.25(화) 도상거리;약12.7km 산행시간;5시간 30분

 


이정표 그리고 처음 만나는 암릉 전망대

 

 



덕태산 정상 표지석 그리고 삼각점

 

 

덕태산 정상 증명사진그리고 시루봉정상 증명사진

 

덕태산 정상에서 본 선각산 ,팔공산, 장안산그리고금남 호남 정맥

 

금호남 정맥 갈림봉 능선 그리고 삿갓봉 정상

 

선각산 정상 증명사진 신표지석 ,구표지석

 

덕태산 선각산 등산지도

 

 



잠실역 1번 출구 J산악회버스(07;30) 탑승 고속도로 달려 전북 진안군 백운면 백운동 백운관광농원지나 산행기점 주차장에 선다. 디카가 고장나서 아날로그 필림 카메라로 찍으니 사진이 잘 나올가 염려된다.

 

0km 0분 [주차장]
간단한 체조하고 화장실과 쓰레기 소각장이 있는 비포장 주차장에서 (11;20) 시멘트 길 따라 5분여 진행하니 시멘트길이 좌측으로 휘는 지점우측(계곡 쪽)으로 점전폭포 보인다.
정면으로 산길이 열려 있다.산길로 접어들자 마자 좌측으로 올라가는 길과 직진하는 길이 있는데 직진하면 점전폭포 상단부 암반을 지나 다시 산길로 진입하는 길이 있고(시루봉,감투봉 가는 길?), 좌측으로 올라가면 다시 시멘트 길과 만나면서 정면으로 산길이 나무사이로 조그마하게 열려있다. 덕태산 이정표 서있다.덕태산으로 오르는 초입이다. 이 지점 이후 산길은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숲속 우거진 등로를 오르면 지능선이 합쳐지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등로는 이어진다. 만만치 않는 오름길이다.오름길은 점차 수그러지고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숲속능선 길은 정상 직전의 암봉에 오르고서야 모처럼 전망다운 전망을 보여준다. 숲속능선으로 좀더 오르면 [1,113.2 봉], 또 좀더 오르면 [1,103봉] 삼거리다. 삼거리에서 우측 능선 능선 따라 10여분 더오르면 덕태산 정상이다.[3.2km][100분]

 

3.2km 100분[덕태산]1,155m
삼각점이 있는 덕태산 정상이다. 2~3명이 서 있을 만한 터에 삼각점과 비스듬히 세워진 바위와 조그마한 예쁜 정상석이 있다.조망 죽여 준다. 가야할 선각산 그리고 그 넘어에 팔공산 과 장안산이 조망된다.이정표 방향대로 동릉따라 시루봉 방향으로 가니 곧 [커다란 헬기장]을 만난다. 그리고 좀더 진행하니 이름하여 마의 산죽터널이 나타난다. 그러나 잘 정비된 등산로 때문에 산죽 터널은 진행 하는데 어려움 없다. 진안 군수에게 감사드린다. 제초 작업한 탓에 산죽터널이 심하지 않다. 삼거리 봉에 오른다.[1.1km][20분]

 

4.3km 120분[시루봉]1,147m
능선 갈림길(좌;금남호남정맥 신광치 行 / 우; 금남호남정맥 홍두깨치 行)이다. 시루봉 이정표가 반긴다. 금남호남정맥에 진입하는 순간이다.1대간 9정맥을 두번 밟았으니 이길은 3번째 밟는 길이다. 남쪽으로 방향은 꺾인다.좌길을 무시하고 직진하자마자 헬기장이 나타나고 2분이 채 안되어 갈림길("Y)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홍두괘(깨)재이다. [1.2km][20분]

 

5.5km 140분[홍두깨재]
4거리 안부인데 우길은 뚜렷하고 좌길은 앞으로 조금 더 가면 소로 길이 있다.직진하면 오름길이 다시 시작되면서 발걸음도 조금씩 힘들어지지만 오히려 땡볕에 오르는 산죽터널이 다시 나타나더니 이내 꼬리를 내리고 완만한 등로는 다시 고개를 들더니 바위가 있는 1080봉에 올라서자 전방에 보이는 산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어 오름이 기죽이는[삿갓봉]1,114m이고 우측으로 뾰족 선각산1,142m이 조망 된다. 우측으로 한밭재가 보이고 뚜렷하게 임도가 구불구불하게 보인다. 1080봉을 내려와 억새가 있는 작은 안부를 지나 다시 오름길이 시작되더니 산죽터널이 다시 나타난다. 그러나 2~3분 만에 사라진다.산죽터널을 지나면 지능선 갈림길(Y")이 나타나고 우측으로 몇 걸음 더 가면 조그마한 바위터가 나타나는데 삿갓봉(1114봉) 이다.아무런 표지가 없다.[2.1km][100분]

 

7.6km 240분[삿갓봉]
전망양호하다.삿갓봉을 지나면서 부터는 조심스럽게 우측으로 난 등로를 유심히 찾아보면서 진행한다.오늘 산행의 요주의 지점이 금남호남정맥에서 선각산으로 뻗은 능선 갈림길이다.5분여만에 오계치 갈림길(Y")을 만난다.금남 호남 정맥과 이별이다."배창랑과 그일행=山君들" 1차, 2차 표지기가 합 7장이나 살아 있어 너무 행복하다. 이정표가 서있다. (좌 ; 금남호남정맥 오계치 / 우 ; 선각산)여기서 우측으로 조금만 더 가면 조그마한 바위가 있는 전망자리가 있다. 작은 바위를 뒤로하고는 잠시 내려가는 가 싶더니 완만하게 이어진 숲속 등로는 다시 선각산 갈림길(―↑)이정표가 나타난다. 안부지형이 아닌 조그마한 지능선이 갈리는 지점이다. 정면으로 선각산이다. 좌측이 선각산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길은 열두골 하산 길이다. 완만한 오름길 뒤 급경사 오름길을 오른다.이제 조금만 가면 선각산 정상에 도착한다.오르막길에 짧은 산죽지대에서 능선에 오르니 드디어 [선각산 정상]이다.[1.6km][40분]

 

9.2km [280분]
[작은 정상석]이 반긴다.엤날 세운 한자 정상석과 최근에 세운 한글 정상석 2개가 있다. 하산한다. 등로가 뚜렷한 서쪽방향으로 직진하면 [한밭재]가 나올거라 생각하고 나아간다. 내리막길을 조금 내려섰다가 봉우리 하나에 오르니 [넓은 헬기장]이 있는 1,025m봉이다. 여기서 90도 우향 하길로 접어든다
한군데의 급경사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등로가 바위구간이나 위험구간도 없는 편안한 하산길이 이어지고 40여분 진행하니 [한밭재]에 내려 앉는다.[1.0km][10분]

 

10.2km 290분 [한밭재]
감투봉을 오를까? 한동안 고민을 하다 감투봉에 큰의미(1,000m미만 이기에)를 못느껴 [넓은 임도]로 그냥 하산--. 임도를 따라 30여분 내려가니 백운계곡의 주류를 만나고 다리를 건너 10여분 더 진행하니 [점전폭포]다.좀더 내려가니 주차장이다.[2.5km][40분]

 

12.7km 330분 [점전폭포~주차장]
시원한 계곡에서 알탕하고 J산악회표 김치찌개에 막걸리로 포식하니 덕태산과 선각산 산신령이 함께한다. 아! 행복한 하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