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대화면 금당산1,174m 거문산1,173m고두산1,013m 절구봉(등용봉)1.044.9m 종

월매스 2009. 2. 13. 16:03

대화면 금당산1,174m 거문산1,173m고두산1,013m 절구봉(등용봉)1.044.9m 종주기


금당산 오름길 상고대


 


금당산 정상에서 본 백적산,잠두산,백석산



금당산 정상에서본 청태산 대미산



금당산 정상 증명사진



금당산 정상에서본 덕수산



거문산 정상 증명사진


 

고두산 정상 증명사진



절구봉 가는 암릉에서본 고두산



금당산 고두산고두산 갈림길1,152봉



금당산 거문산 1152봉 고두산

 


절구봉(등용봉)증명사진



절구봉 하산길 전망대에서본 물구비 공원(중리마을)




뒤돌아본 절구봉(등용봉)


 


경방기간 통제로 인해 주말 산행이 어려우니 주중 갈만한 산 가는 산악회를 찾게된다. 둘째주 목요일은 이목회 저녁 모임 날인줄 알면서도 2009.02.12(목) 온누리환경산악회따라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1000m급 이상산 금당산, 거문산 산행을 떠난다.봉평장 가는 것이 취소된 탓으로 산행시간과 코스가 연장되어 지도 보고 감잡고 재재고개~금당산~거문산~1,152봉~고두산~1,152봉회귀~1.028.6봉~ 절구봉(등용봉)~중리(물구비공원)도상거리 약17km 실제거리 약20km를 걸어 1,000m 이상급 산 4개와 무명봉 2개를 칠수있는 행운을 얻는다. 

 

06;07분 동네(강서구) 하이웨이 주유소에서 탑승 경부고속도로 들어서면서 버스에서 아침을 산악회로부터 제공 받는다.문막 휴게소에서 산행 준비 하고 장평IC를 나와 대화면 재산리 재재고개에서 지키는 산림 감시요원이 없어 09;15분 산행 시작한다. 콘크리트 임도 따라 서쪽 방향으로 약 15분 완만하게 오르니 금당산 이정표와 금당산 안내 표지판 만난다. 아이젠 착용하고 임도 차단기 지나 임도 3거리에서 우회전 후 금당산 등산로 초입 산길로 들어 선다.심포골 완만한 오름길을 꾸준히 오르고 안부에서 우향 금당산 0.4km 급경사 오름길을 오른다.10;20분 금당산 정상에 선다.[3.7km][65분]

 

조망이 죽여준다. 앞에는 백적산 잠두산 백석산 중왕산 청옥산 가리왕산이 조망 되고 반대편으로는 청태산 대미산, 덕수산이 조망된다.증명사진 남기고 안부로 되돌아와 내려선다.내림길 오름길 교행길에서 미모의 여자분이 "선배님 반갑습니다" 고 손 내민다.기억이 나지 않아 "누구신지요?" 묻는다. 4050 산악회 총무님 봉황님이고 사명산 산행을 같이 한적이 있다는 자기소개와 옆 일행 소개를 한다. 대단한 기억력의 소유자다.

 

인사 마치고 앞에간 선두 송해교 대장 뒤를 따라 잡는다.산악 마라톤 2년 연속 우승.42.195km 마라톤 풀코스 10여차례 완주 경력을 가진 분이고 백두대간을 완주한 여자로서는 범상치 않는 산꾼이다.  11년 연하 송해교 대장,뒤따라온 여주휴게소에서 탄 젊은14년 연하 이천 이사장 그리고 나 3인이 선두 구릅을 형성한다.이런 저런 이야기로 자기 소개 하면서  완만한 능선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1.7km 떨어진 거문산 정상에 11;55분 선다.[2.1km][35분]

 

내림길을 지나고  빡센 오름길에서 도상거리 약1.0km  실제거리 1.5km 떨어진 고두산을 다녀오길 제의하니 2사람 선선히 응한다. 고두산 갈림길 1,152봉에 11;25분에 선다.[1.0km][ 30분]

우측으로 급경사 내림길을 끝도 없이 내려선다. 안부에서 급경사 오름길을 10분 치고 오른다.11;50분 고두산 정상이다.증명사진 남기고 물 한모금씩 한다.송혜교 대장님이 준 감홍시가 넘 달고 맛있다.내 베낭에도 먹을 것 많고 베낭 무게도 줄여야 하는데---! 감사히 받아 먹는다.3월달 네팔 랑탕을 갈  계획인데 해외산에 관한 나의 의견을 묻는다.여건이 되면 다녀 오도록 권한다.[25분][1.0km]

 

내림길 후 급경사 오름길을 초죽음으로 오른다. 12;25분 고두산 갈림 길 3거리에 돌아온다.해냈다는 기쁨에 송대장 하이파이브 한다.[35분][1.0km]

 

물 한모금 하고 3총사 앞서간 일행을  멀지않는 곳에서 따라 잡는다. 많은 일행히 거문산에서 법장사쪽으로 하산하고 몇 안되는 분들이 옹기종기 모여 식사 중이다. 송대장은 일행과 남고 이천 이사장과 나 둘이서 1,028.6봉 전 임도 지점에서 선두그룹  봉황님 일행 추월하고  끝없는 오름길을 치고 오른다. 능선 안부에서 길이 트레 바스 되 어있어 따르다 보니 한없이 우회한다.허기진 배를 채우고 이사장과 나 방향 잡고 1.028.6봉 지난 능선을 향해 길없는 직벽 오름길을 치고 올라 길 만난다.트레바스 초입에서  정상적으로 1,028.6봉을 향해 치고 올랐으면 이고생 않할 것인데--! 잔머리 굴린 것이 화근이다.
몇군데 위험한 암릉길을 조심스럽게 통과 진행 하니 송대장 다시 만나고(우회길 택한 탓으로 엄청 시간과 고생을 한 결과)  14;30분 절구봉(등용봉)에선다.[4.2km][120분]

 

이천 이사장 먼저 가고 봉황님 일행도 오고 송대장과 함께 싸간 찹쌀떡 나눠 먹는다. 송대장 도 먼저 일어서고 베낭 꾸리고 봉황님 일행 남겨두고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선다. 송대장 만나 몇번의 하산길 오르내림을 반복한후 이사장 만나  15;30분 중리(물구비공원)에 선다.이정표 상은 6.7km 로 표시 되어 있으니 절구봉 까지도 만만치 않는 하산길이다.[3.5km][60분]

 

선두로 17km 6시간 20분 소요 1,000m 이상급 산 4개를 친 기쁨에 젖는다. 버스에서 젖은 옷 벗고 새옷 갈아 입으니 살것 같다. 온누리환경산악회표 김치 찌개에 밥말아 대포 소주한잔에 행복해 한다.

 

후미 기다려 17;40분 물구비공원(대화면 중리)를 출발 양재역 20시10분 도착 2목회 모임 참석 반가운 얼굴 들 만나 푸짐하게 먹고 떠들고 집도착 24;10분 잠자리에 든다.2인분 산행과 2인분 역할을 한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