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발왕산 1,458.1m

월매스 2009. 1. 14. 21:40

발왕산 1,458.1m


발왕산 오름길에서 만난 스키어



발왕산 오름길에서 마난 스노우보드맨과 스키어


오름길에 내려다본 용평스키장콘도와 시설물




발왕산에서 바라본 산하



가야할 능선과 멀리 용산



겨울 산하는 아름답다.



하산 능선과 용산 그리고 아름다운 산천



발왕산 정상



정상 증명사진



발왕산 등산 안내도


 

 

강원 평창군 도암면 진부면에 있는 발왕산은 용평 스키장 때문에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등산로 초입은  용산2리 새마을 회관 앞 다리 거너 비포장 도로 따르다가 좌측 등산로 입구로 들거나 반대로 계곡  따라 포장 도로와 비포장 도로를 지나 윗 곧은골 등산 안내도에서 진입하거나 역순으로 할수도 있다.

 

2009.01.11(일) 06;50분 사당역 1번 출구에서 부천 산악랜드 산악회 이용 10;30분 용평스키장 주차장 위 용산2리 마을 회관 앞에서 산행 시작한다. 심설을 기대 했는데  먼지만 푸석푸석 나는 비포장 도로따라  오르다가 좌측 등산로 입구로 들어선다. 용평 스키장 리프트 시설물을 비켜가면서 간신히 지그재그 급경사 오름길이다.오름길이 심해지면서 눈이 결빙되어 있어 아이젠을 착용한다.바람이 몹시 심하다. 바라크 라바로 무장하길 잘했다.약 1시간 정도 오르니 등산로는 사라지고 스키장 울타리 옆으로 간신히 오른다. 스키어들 눈에 비친 등산객의 모습은 어떨까?12;30분 큰광장 스키장 식당에 도착 한다.[4.25km][120분]

 

많은 등산객들이 곤도라 타고 이곳 까지 편히 올라 왔나 보다.문명의 이기를 이용하는 그분들을 탓 할마음은 없다.그러나 산꾼은 스키어들과는 달라야 하지 않을까? 어쨋든 스키어들과 등산객으로 만원이다. 간식을 하고 언 몸을 녹히고 큰광장에서12;55분 출발한다. 5분 거리에 있는 발왕산 정상에 13;00분 선다[0.25km][5분]

 

증명사진 찍고 남서향 [용산2.5km 1,027.5m]안내표지 따른다. 제법 눈이 쌓여 있다. 만약 이코스를 고집 스럽게 밟지않고 산악회 시키는 대로 곤도라 타고 내려가거나 그냥 백 코스 했다면 발왕산에 대한 나쁜 추억과 모독이 될뻔 했다.20여분 후 우향(서북향) 윗 곧은골 능선따라 내려선다.급경사하길 과 완만능선길이 재미있다.약 50분후 도로만난다.[3.0km][50분]

 

우향 도로 따라 약40분 내려서니 14;30분 용평 스키장 주차장이다.[4.0km][40분] 총산행거리11.8km  산행시간 약4시간이다. 종주를 했는데도 K사장과함께 1등이다.[용산]을 하지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언젠가 용산 때문에 또 와야겠다.

 

산악회 버스가 없다.스키장 타워에서 기다린다.전화로 콜하여 버스 도착 갈아입을 옷 끄집어내 스키장 화장실에서 온수로 씻고 갈아입는다. K사장이 산 치킨에 생맥주가 환상이다.요령 부득한 산악회 운영진의 운영 미숙으로 치킨은 차안에서 먹을수 밖에 없었지만....!등산객을 모집한 것인지 관광객을 모집한 것인지? 

 

4시출발 서울 복정역 7;30분도착 당산역으로 이동 돼지갈비에 산사춘으로 뒷풀이한다.

 

춥고 바람 심한 날 안경호씨 100대명산과 1000m 이상산 하나를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