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DMZ)에 맞물린 고즈넉한 안암산(鞍岩山588.0m)/강원 김화

비무장지대(DMZ)에 맞물린  고즈넉한 안암산(鞍岩山588.0m)/강원 김화

산행일시;2018년 8월 23일(목). 날씨;흐림(태풍 솔릭).

산행거리;약10.0km. 산행시간;약3시간40분

교통편;새마포산악회. 비용;18,000원 (하산후 찰밥과 주류제공비용 포함)

산행코스;김화초교 입구지나 창촌교- 우측아스팔트도로- 콘크리트임도-비포장 임도3거리(우)- 4거리 안부(좌;등산로/우;291.5봉)-북능선- 헬기장-서능선-안암산-남능선-부대옆 대로변 독신자 아파트      

  

■안암산(鞍岩山588.0m)은 강원 철원군 김화읍 학사리에 소재한 산이다. 산의 형태가 말의 안장처럼 생긴데서 유래한 듯 싶다. 의외로 등로가 부드럽고 고즈넉한 산길이다.정상 군용 방커 위에 삼각점(김화22/1994재설)있다.

철원 최전방 김화 안암산(鞍岩山588.0m)은 민통선에 맞불려 그 이상 북쪽은 갈수가 없다. 더구나 적근산과 가까운 거리에 있기에 주위에 지뢰지대및 장애물지대도 있다고 한다.  북녁땅 오성산이 바로 앞에 솟아있고 북녘의 산줄기가 시야에 들어오고 적근산 백암산.대성산 마루금이 시야에 들어온다,

 

■비무장지대(DMZ)는 한반도 허리 248km를 가르는 생태축이다. 살아 있는 한반도 자연의 전시장이다. 경기도 파주부터 연천을 거쳐 강원도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까지 2개 광역도와 7개 시군이 연결된 자연생태계의 횡축은 65년 이상의 세월을 숨죽이며 지내왔다. 동북아에서 한반도로 뻗어 나온 대자연의 속살과 겉살 모두를 간직하고 있다. 중부전선에서 동부전선으로 넘어가는 철원 김화에서 본 디엠제트다. 한북정맥을 지나서 적근산과 백암산까지 한반도 허리를 횡단하는 비무장지대(DMZ)가 동쪽으로 펼쳐진다. 서부에서 동부까지 비무장지대(DMZ)의 자연은 압도적 풍광을 보여준다. 생태계와 경관은 모두 그림 같은 모습이다. 한반도 자연이 빚어내는 다양한 모습을 그대로 품고 있다. DMZ는 국제적인 생태적 보고로 평가된다.

 

2018 .8.23(목) (07:00)합정역 8번출구 50m KB손해보험 앞에서 새마포산악회2호차(1호차는 지맥팀)에 탑승합니다. (07:30) 잠실역 4번출구 50m 롯데마트 앞에서 대원들 태우니 거의 만차입니다.

비(태풍솔릭)가 오는 예보인데도~~! 산에 대한 열성이 대단들 하십니다.

하늘이 도와주어 조망도 즐기고 덥지도 않고 다행히 산행이 끝날무렵 하산길에 소낙비를 좀 맞았지만 ~~!

강원 철원 오지의 고즈넉한 산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중간 별내 휴게소에서 약10분간 휴게시간 갖고 (09;35) 산행들머리 김화초교 입구 지난 [창촌교]다리에 도착 산행 시작 합니다.

0km 0분[학사리 창촌교](09;35)

학사리에서 산행시작한다. 김화초교 입구에 대형차를 세우기가 어려워 입구를 지나 <창촌교>에 하차한다. 선답자들은 ‘김화초등학교 끝 지점 관사를 끼고 돌아 농로길로 진입 한다. 앞에 보이는 야트막한 능선타고 우측으로 연결하면 안암산능선과 연결이된다.’ 했는데 마침 우측에 야트막한 능선이 있고 아스팔트도로가 있어 아스팔트도로따른다. 좌측으로 현대식 건물 붉은벽돌 군막사가 보이고 아스팔트도로가 콘크리트도로로 다시 비포장 임도로 변하여 길은 이어진다. (09;50) 길가에 용도를 알수없는 조형물을 지나 비포장 임도 3거리에서 우측 임도를 따른다.

(09;58) 갈대밭 임도를 지나 4거리 고개안부에 선다.[2.0km][25분]

 

2.0km 25분[4거리 고개안부](10;00)

4거리 안부다. 우측이 삼각점이 있다는 291.5봉이다. 좌측으로 능선에 붙는다. 편안하게 주등로에 붙은 셈이다.

뚜렷한 송림 길을 따라 완만한 오름길 오른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휘는 능선을 따라가며 안암산을 바라본다. 갈림길에서 북쪽으로 꺾어 올라가니 우측으로 시야가 트인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봉우리들은 아마 이북일 것이다.

(10;22) 땅에 떨어진 MDL표지판을 지나고 (10;25)비어있는 POHP군부대 훈련장으로 올라간다. 훈련장에서는 전위봉 두개를 지나서 만날 안암산이 지척으로 보인다. 북녘의 산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송림숲이 청아하고 고즈넉하다. (10;35)비닐코팅 발바닥모양 표지판을 지나고 (10;37)암릉을 만나 직등하지 않고 오른쪽 사면 뚜렷한 우회 길을 따른다. 오래된 녹슨 철조망 철망 문을 통과해 벙커를 지난다. (10;40) 조망터에서 북쪽 산하를 조망한다. 그리고 완만한 오름길 올라서니 (11;00) 헬기장이다.[2.5km][60분]

 

4.5km 85분[헬기장](11;00)

조망 즐기고 좌측 소나무 숲길로 능선길 가다가 좌측 임도 안부로 내려선다. 임도 건너 오름길 오른다. 잡목이 꽉찬 봉이다. 만산회산님들의 표지가 많이 걸려 있는 무명봉이다.

무명봉에서 군용 참호를 건너 좌측으로 급경사 내림길 내려서면 안암산 오르는 돌계단길이다. 오름길 올라 군용벙커 정상에 삼각점이 있는 안암산 정상에 선다.[1.0km][20분]

 

5.5km 105분[안암산](588m)(11;20~11;35)[15분]

삼각점(김화22/1994재설)있다. 이명남 대장님이 늦게 연락받고 정상표지판을 Back 하여 수고스럽게 가져 오면서 처음부터 임도를 타지 않고 우측 291.5봉 능선을 타고 오느라 빠른 주력에도 불구하고 도착이 늦어져 정상에서 약15분간 기다린다. 새마포산악회에서 만들어 부착한 안암산 정상 표지판을 배경으로 인증사진 남기고 하산길에 든다.

 

내리막길 서릉을 타다가 2번째 능선 분기봉에서 좌측(남릉)능선을 타고 내려선다. 선답한 서울마운틴 클럽 분홍색비닐끈이 도움을 준다. (12;18) 붉은 깃발을 매둔 깃대를 지나면서부터 지금까지 좋은 길과는 달리 거친 잡목의 저항을 받는다. 좌측으로 아침에 본 군부대 건물과 밭이 내려다 보이는 야산 능선에서 능선 등로 무시하고 잡목 헤치고 좌측으로 내려선다. (12;39) 밭을 지나 콘크리트 임도를 만난다. 임도에서는 무조건 우측으로 가야하는데 앞에 보이는 현대식 군부대 건물쪽으로는 넘어갈 길이 있겠거니 하면서 논두렁길을 돌면서 약1km 정도 알바를 한다. 결국 부대가 가로 막고있어 넘어갈 길이 없음을 알게 되었고 다시 콘크리트임도에서 Back 고개를 넘어 임도 따르다가 지나가는 트럭 얻어 타고 (13;15) 대로변 독신자 아파트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산악회 버스 발견 산행종료한다.[4.5km][100분]

 

10.0km 220분 [대로변 독신자 아파트 주차장](13;15)김귀남 회장님 사모님 주정숙여사님이 따라주는 시원한 맥주 몇잔 거푸 받아 마시고 목마름 달랩니다. 차안에서 대충 짐정리하고 옷 보따리 들고 나와도 마땅히 씻을 곳이 없습니다.

다행히 기사님이 주신 물한통 덕분에 아파트 옆 공터에서 머리감고 씻고 새옷갈아 입습니다.

 

새마포산악회표 찰밥과 맥주 집에서 준비해온 반찬에 주정숙여사님이 주시는 청국장에 밥말고 번데기볶음 황태포무침으로 맛난 식사를 합니다. 후미들 도착되어 식사 끝난 (15;00)경 김화 독신자 아파트 주차장을 출발 귀경길 의정부휴게소에서 10여분 휴게 시간 갖고 (17;00)경 합정역 도착 김귀남회장님 내외분과 함께 치맥집에서 치맥 즐기고 (18;20) 가양역 도착 귀가 합니다.

(09;35) 창촌교 다리를 건너서 하차하게 되어 Back하여 김화 방향으로 창촌교 다리를 건넙니다. 레지나님이 잡혔습니다.

(09;35) 김화를 보고 창촌교 다리 건너자 마자  좌측 아스팔트도로가 안암산  들머리입니다.

09;36 좌측 옥수수밭과 우측 291.5 삼각점봉 능선 사이 도로따라 편하게 진행합니다. 능선에 붙을 의미도 없어서~~

09;47 비포장 임도 3거리에서  우측임도길 입니다.

09;50 길가 용도를 알수없는 조형물 입니다.

09;58 다시 비포장 임도 3거리에서 우측 갈대밭 임도길 입니다. 그리고 이내 (10;00)4거리 안부에서 좌측능선 입니다.(cf.우측 291.5봉)

10;22 능선길 이어 가다가 땅에 떨어진 MDL표지판 입니다.

10;25  폐 훈련장으로 오릅니다.

10;25 훈련장 모습입니다.

10;29 송림숲 입니다.

10;32 이북쪽 조망입니다.

10;35  용도를 알수없는 발바닥(?) 모양의 표지판 입니다.

10;36 조망

10;37 암릉 입니다. 직등하지 않고 우측 사면 으로  길게 우회 합니다.

10;36 조망터 조망입니다. 이북의 산하들 입니다.

10;32  북한땅 오성산이 눈에 들어 옵니다.

10;32 조망

11;00 헬기장에서 박성자 여사님 입니다. 오랜만에 함께 걸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11;20 안암산 정상 '배창랑과그일행=山君들' 표지기 입니다.

11;20 안암산 정상 삼각점(김화22/1994 재설) 입니다.

11;35 새마포산악회에서 부착한 안암산 정상 표지판 입니다.

11;35 안암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1;35 안암산 정상에서 새마포산악회  김귀남 회장님 입니다.

11;35 안암산 정상에서  박승규 부회장님 입니다.

12;08  하산길 조망입니다.

12;15 하산길 우측능선 조망입니다.

12;17 조망

12;17 김화읍이 내려다 보입니다.

12;18 소나무에 매여 있는 부대(군용) 깃발 입니다.  사격장이 가깝기에 통제 하는  깃발인 듯 싶습니다.

12;18 좌측으로 아침에 우측으로 보였던 현대식 군부대 건물이 좌측으로 보입니다. 그곳으로 내려 서면 넘어갈 길이 없습니다.

12;49  밭에 내려서  약1km 논두렁길 따라 우측으로 넘어 가고 싶어 진행해보나 군부대에 막혀 넘어갈수가 없습니다. 콘크리트임도에 내려서면 무조건 우측으로 따르면 대로에 연결됩니다.

12;40 임도에서 바라본 풍광입니다.

산행지도1

산행지도2

e-동아지도

오록스앱지도  늘리면  접경지역이라  지도가 시커멓게 변합니다.

오록스 앱 안암산 트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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