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명봉산(鳴鳳山614m), 천마산(305.5m), 국수봉(455.5m)/ 강원 원주

배창랑 2017. 12. 4. 22:50

명봉산(鳴鳳山614m), 천마산(305.5m), 국수봉(455.5m)/ 강원 원주

산행일자; 2017년12월3일(일). 날씨; 눈. 산행 거리; 15.5km. 산행시간; 약6시간10분

교통편 및 교통비용(13,800원)

<갈때>서울고속버스터미널(06;45)-(고속버스7,100원/1시간20분)-문막(08;00) 문막정류소 C&U 컵라면 시키고 산행준비후 산행시작

<올때> 문막삼성플라자옆 터미널(16;45)-(시외버스6,700원/1시간15분)-동서울터미널(18;00)

산행코스; 문막 C&U 근처 문막정류소-C&U에서 컵라면 시키고 산행준비-관천교- 고속도로 굴다리-건등3리 표지석-마을정자-건등저수지 뚝방 우측길 중간지점 산행들머리-우측능선 진입후 좌측능선-픽스로프지역-천마산(305.6m,삼각점)-동남릉(벌목지대)-덕고개- 능선진입-암장 절벽 우측길 -가시밭길(산불지역)-핼기장(445m)-475암봉-465봉(국수봉 갈림봉)(왕복)-국수봉(455.5m,공터)-465봉(국수봉 갈림봉)Back -명봉산 정상석(599m,삼각점)-암릉능선-이정표3거리(우측흥업 방향)-실제 명봉산 최고봉(618.4m)- 이정표 3거리 Back(메나골 방향)-메나골 방향 능선-암릉능선-계곡-건등저수지 중간 원점회귀-관촌교(문막 C&U)근처 막국수 편육식당(뒷풀이)-삼성플라자 옆 문막매표소

 

 

 

 

■명봉산(鳴鳳山614m)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건등리 궁촌리와 흥업면 대안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마을에 큰 일이 생기면 부엉이가 밤에 찾아와서 마을을 향해 울었다는 데서 생겨난 이름이다. 백운산을 모산으로 한다. 명봉산은 치악산 남태봉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이 가라파고개를 넘어 서쪽으로 휘어져 백운산과 덕가산을 이루고 그 여맥이 북쪽으로 이어나가 원성군 문막면의 동편에서 솟은 산이다. 자그마한 산이나 때묻지 않고 메나동과 동화골로 흐르는 계곡이 좋고, 북서쪽의 간현이나 관대역에서 바라보는 원경이 매혹적이고 서편으로 섬강이 흐르고 영동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영동선 열차가 있어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산자락에는 신선이 바둑을 두었다는 신선바위가 있다. 문막읍 궁촌리에는 염불암이라는 암자가 있는데, 이는 신라 시대 때 건립된 궁궐이다. 발교산 병무산에서 비롯된 대관대천은 횡성군에 이르러 계천과 금계천을 아우르고 원주땅에 접어들면서 섬강(蟾江·두꺼비강)으로 이름이 바뀐다. 섬강은 간현 문막을 지나 원주시와 여주군의 경계인 강천면 강천리에서 충주호를 지나온 남한강에 합류하거니와 문막읍에 이르른 섬강을 그윽히 굽어보는 해발 618.4미터의 아담한 산이 명봉산(鳴鳳山)이다. ‘봉황새 우는 산’이라는 이름 그대로 봄이면 아름다운 산새들이 우거진 숲 속에서 노닐었다. 명봉산은 원주시 문막읍과 흥업면의 경계이기도 하다.

 

■천마산(305.5m)은 강원 원주시 문막읍 건등리 에 소재한 산이다. 천마산은 왕건의 말이 하늘을 달린듯 해서 천마산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한다.

 

■국수봉(455.5m)은 강원 원주시 문막읍 궁촌리에 소재한 산이다. 센츄리21CC골프장 좌측능선상 봉이다. 국수봉이란 이름의 유래는 알지 못한다.

 

■메나동이란 원래 이름은 면화(목화)동이었는데 발음하기 쉬운 메나동으로 어느 틈에 바뀌었다고 한다.

 

■건등저수지는 1945년에 준공된 이 저수지는 제방높이 17미터, 길이 242미터에 만수면적 6헥타아르, 저수량 43만 9천톤.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2017.12.3() 애석하게도 경남 사천시 각산 / 신시도 산행을 끝으로 서울마운틴클럽이 문을 닫는다는 고은석 대장님의 애환에 섞힌 멘트 때문에 조카 결혼식도 최권사와 큰아들, 큰며느리에게 미루고 산행 참여를 통보했는데 결국 서울마운틴 클럽은 2017.11.26() 경남 고성 향로봉, 백암산, 월부산, 봉암산을 끝으로 문을 내렸는지 고대장님 연락 두절입니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백곰님 만나 비오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원주행 (06;45) 일반고속버스(7,100/1시간20)를 타고 (08;00) 문막정류소에 도착합니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습니다. C&U편의점에서 컵라면(22,050) 시키고 약 20분 산행준비후 산행시작 합니다. 당초 아랫골마을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여 천마산 산행진행 예정였는데 택시기사가 바로 고속도로 굴다리 건너 천마산 산행을 안내해줍니다.

택시비가 들지 않은 저렴한 원점회귀 산행길이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0km 0분[문막정류소](08;20)

C&U편의점을 빠져 나와 손님기다리는 택시기사한테 아랫골말을 이야기해도 잘 모른다. 지도 보이면서 천마산 간다하니 고속도로 굴다리를 건너 가라고 안내?(기본요금거리. 일종의 승차 거부) 해준다.

네비켜고 인도따라 서울 방향으로 약20m 이동 첫 좌측도로를 지난후 관천교를 건너 좌측으로 도로 따른다. (08;22) 건등3리 마을표석을 지나 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여 (08;28) 마을3거리 8각정에서 (약5분) 스틱펴고 장갑끼고 산행준비한다.

건등저수지 뚝방을 보면서 저수지 우측 아스팔트 마을길을 따른다. 길이 우측으로 곡각되는 지점(저수지 중간부분)에서 우측으로 산길 진입한다.[1.5km][25분]

 

1.5km25분[건등저수지 중간지점](08;45)

짧은 오름길을 올라서 능선에 붙는다. 능선은 여호와증인 종교촌 주택들 절개지다. 능선길 이어가니 비교적 뚜렷한 능선길이 나타난다. 안부를 지나 완만한 오름길 올라선다. 픽스로프 지역을 통과 천마산 정상에 선다. [1.5km][35분]

 

3.0km 60분[천마산](09;20~09;25)[5분]

삼각점(407/70.7.7/마모되어 판독어려움)있다. 그리고 선답자님의 비닐 코팅 정상표지판 걸려있다. 마을 사람들 의 산책 코스로 많이 이용 되는듯 벤치와 그네와 낡은 의자가 놓여있는 별 특징 없는 봉우리다. 천마산 실제 정상은 삼각점봉에서 좀더 진행하여 (09;25) 높은봉이 실제 천마산 정상일듯 싶다. 故 한현우님의 작은표지판이 걸려있다. 맞은편으로 산길을 이어가서 우측으로 내림길 내리면 시야가 트이는 벌목지대 나오고 능선길 내려서면 콘크리트 포장이된 수렛길을 넘어 가는 덕고개다.[1.5km][25분]

 

 

4.5km 90분[덕고개](09;50)

길 건너 맞은편(폐타이어가 놓인 곳) 으로 올라 붙으면서 부터 길은 희미 해지고 잡목지대도 나타난다. (10;00) 전면 으로 거대한 암벽이 나타나지만 길은 암벽우측 법면 으로 희미하게 오름길 오르고 능선에 붙는다. 우향 능선길은 잡목지대가 한참 동안 이어져 진행 을 방해 하고 (10;25) 산불지대였는지 미역줄기를 치고 오르면 다시 전면에 암릉봉을 직등으로 올라 조금더 진행하니 (10;40) 정상부가 헬기장으로 조성되어 있는 봉우리다. 한차례 급사면 암릉을 치고 오르니 완만한 능선같은 국수봉이 분기 되는 삼거리 봉이다.[2.0km][65분]

 

6.5km 155분[국수봉 갈림3거리봉](10;55)

베낭을 벗어 두고 국수봉을 왕복한다. 우측으로 능선길 이어가 면 좌측 아래로는 그림 같은 "센츄리21 C.C" 골프장이 나무 사이로 내려다 보인다. 능선길 이어가다가 암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올라서니 참으로 멋진 조망터다. 조망 즐기고 조금 더 능선이어가니 돌탑이 널부러져 있는 제법 너른 공터의 국수봉 정상 이다.[0.5km][10분]

 

7.0km 165 [국수봉](455.5m) (11;05)

선답자님들의 비닐 코팅 정상표지판과 표지기가 국수봉 정상임을 말해준다. 인증 사진 남기고 곧바로 분기봉까지 회귀 한다. [0.5km][10분]

 

7.5km175분[국수봉 갈림 3거리봉](11;15)

국수봉 갈림 3거리봉에서 우향 능선길 이어간다. 넓은 반석과 미륵상처럼 서있는 입석바위 (11;50)봉을 지나 명봉산을 향하여 진행 한다. 바위와 어우러진 멋진 소나무들 이 아름답다. 우측 암봉 으로 이루어진 명봉산 정상(599m) 에 올라 선다, [1.5km][60분]

 

9.0km 235분[명봉산 정상](12;15~12;20)[5분]

원주시에서 세워놓은 산뜻한 정상 표지석 이 서있다. 낡은 명봉산 설명판도 서있다. 삼각점(판독불가)도 있다. 조망 양호하다. 오록스앱 지도나 국립지리원지도상 명봉산 정상이다. 그러나 실제로 명봉산의 최고봉은 잠시 후면 올라 서게될 618.4m 봉 이나 주변의 우거진 나무 때문에 조망도 전혀 열리지 않는 두루뭉실 하고 별 특징 없는 봉우리다.

잠시 주변 조망을 즐긴다. 치악산 정상부가 운해속에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잠시 암릉 구간 을 통과 한다. 바위에 뿌리를 박고 있는 멋진 소나무 가 보인다. 잔설이 쌓여있어 많이 조심스럽다. 픽스로프가 깔려있어 그나마 통과 가능하다. (12;35) 이정표(흥업/메나골/명봉산정상) 삼거리봉(605m)에 오르고, 우측 이정표(흥업) 방향 으로 오른다. 두루뭉실한 공터로 형성된 명봉산 최고봉에 선다.[1.0km][20분]

 

10.0km 260분[실제 명봉산 정상] 618.4m(12;40~12;45)[5분]

두루뭉실한 공터로 형성된 명봉산 최고봉이다. 명봉산 정상표지판이 걸려있는 삼거리 봉(cf.우측이 노루재, 덕가산, 십자봉으로 연결되는 능선이고 좌측은 391봉을 지나 세월교로 연결되는 능선이다.)이다.

 

Back하여 이정표(흥업/메나골/명봉산정상) 삼거리봉(605m)으로 되돌아본다.(12;50)이정표(메나골) 방향 능선을 따른다. (13;05) 바위 암릉을 만나 우측 암릉을 우회하여 능선에 붙는다,

좌향 계곡으로 길은 연결되고 (13;30) 달밭골 갈림 이정표(메나골/달밭골/명봉산정상)를 지나고 (13;33) 신배나무골 갈림 이정표(메나골.문막/신배나무골/명봉산정상)를 만난다. 암반을 흐르는 계곡 옆길을 따라 내려오니 (13;55)명봉산 등산 안내도 서있는 곳을 지나니 (14;00) 명봉원 건물 구내다.[3.5km][75분]

 

 

13.5km340분[명봉원 건물](14;00)

명봉원(건강식품 판매원인듯 싶다.) 건물이 등산로를 차지하고 대문까지 만들어져 있어 역산행시 잠시 당황스럽겠다. 명봉산 등산 안내도는 명봉원 구내마당을 지나야 만날수있기 때문이다.

명봉원 대문 빠져 나와 마을길 따르니 (14;05) 느티나무 서있는 메네골이다. 메네골은 개발 붐에 택지지역으로 변모되고 우측으로는 전원주택촌 이다.

(14;10) 건둥저수지 중간쯤 처음 밟았던 등산로 초입으로 원점회귀한다.

마을 도로따라 정자와 굴다리 그리고 건등3리 마을표석을 지나 관촌교에서 산행종료한다.[2.0km][30분]

 

15.5km 370[관촌교](14;30)

관촌교 다리 건너 음식이 맛나고 정갈한 막국수 편육전문점으로 들어가 현관에서 음식주문 (편육댓자20,000원/온막국수2그릇12,000원./맥주1병4,000원/원주생막걸리1병3,000원 합계39,000원)해두고 배낭 정리하고 옷보따리 꺼내 샤워 시설된 화장실 겸 샤워실에서 온수로 샤워하니 눈비에 젖은 추위에 언몸이 살아납니다. 새옷 갈아 입고 훈훈한 넓은 식당에 자리잡아 건배 무사산행을 축하하고 여유로운 뒷풀이 즐깁니다. 뒷풀이 끝내고 >자 도로를 건너 문막 삼성플라자옆 터미널에서 (16;45) 시외버스(6,700원/1시간15분)를 타고 (18;00) 동서울터미널 도착 2/9호선으로 (17;30) 귀가합니다.

(08;22) 건등3리 마을 표지석 입니다.

(08;25) 391봉 방향 조망 입니다. 저수지뚝 우측 앞쪽 능선이 천마산 주능선이 됩니다.

(08;26) 3개봉중 마지막봉이 천마산 입니다.

(08;28) 마을 앞 정자 입니다. 우측능선을 타도 되고 앞능선을 바로 타도 됩니다. 편하게 건등저수지 중간까지 마을 도로 따르다가 우측능선으로 붙었습니다.

(08;45) 건등저수지 중간쯤 우측 으로 산행 초입이 됩니다.

(08;45) 몇 발자욱 더 진행하여 우측으로 진입한 등산로 초입입니다.

(09;15) 천마산 직전 로프지역 입니다.

(09;20) 천마산 정상 삼각점(407/70.7.7)입니다.

(09;20) 천마산 정상 비닐코팅 표지판 입니다.

(09;20) 천마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09;25)실제 천마산정상 故 한현우님 표지판 입니다.

09;35 풍광

09;35 풍광

09;50 덕고개 입니다.

 

10;48 암장 모습입니다.

10;25 산불지대 잡목지역

10;40 헬기장 입니다.

10;48 바위 암봉을 직등합니다.

10;48 바위 암봉

10;55 국수봉 갈림 3거리봉 입니다. 베낭 벗어 두고 국수봉을 왕복합니다.

10;56 센츄리21CC골프장 모습입니다. 좋았던 시절 골프하던 옛날이 그립습니다.

(11;04) 국수봉 직전 조망터에서 조망을 즐깁니다. 치악산이 아름답습니다.

11;04 조망

11;04 조망

11;04 조망

11;05 국수봉 정상 입니다.

(11;05) 국수봉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1;15) 3거리봉으로 Back하여 간긱시간 약10분 갖고 명봉산을 향합니다.

11;45 소나무

(11;50) 바위반석과 입석바위가 아름답습니다.

12;15 명봉산 정상석 입니다.

12;15 명봉산 정상 삼각점(판독불가)입니다.

912;15) 낡은 정상 설명판 입니다.

(11;15) 명봉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2;15~12;20 명봉산 정상 조망

12;17 명봉산 정상석 정상에서 조망

12;35 3거리봉 이정표(흥업/메나골.문막/명봉산정상)입니다.

12;40 실제 명봉산(618.4m) 정상 입니다. 박건석씨는 명봉산상봉으로 작명했군요,ㅎ

12;40~12;45 실제 명봉산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2;50 조망 입니다.

 

13;05 암릉 입니다.

13;05 암릉을 우측으로 우회 합니다.

13;30 달밭골 갈림이정표(메나골/달밭골/명봉산정상)입니다.

 

13;30 운동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쉼터 입니다.

(13;33) 신배나무골 갈림 이정표(메나골.문막/신배나무골/명봉산정상)

 

13;43 벌집이 나무가지에 매달려 있습니다.

13;48 계곡

13;49 계곡

13;55 명봉산 등산안내도 입니다.

14;00 명봉원 건강식품 판매처 입니다.

14;05 마을 느티나무 입니다.

문막에 살고 싶은 분 연락해 보시길 ~~

14;10 이정표 입니다.

14;12 등산로 초입 원점회귀 합니다.

14;13 이곳을 들머리로 할까 했던 곳입니다.

14;15 여호와증인교 집단촌인듯 싶습니다.

14;20 문막아파트 입니다.

14;23 굴다리 입니다.

14;27 관천교 입니다.

산행지도 입니다.

오록스앱 지도

e-동아지도

오록스앱 천마산, 국수봉, 명봉산 트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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