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천둥.번개.우박.국지성호우와 풀독 속. 뇌계뒷산(346m).소말산(603.9m)/강원동해

배창랑 2017. 6. 2. 18:32

천둥.번개.우박.국지성호우와 풀독 속. 뇌계뒷산(346m).소말산(603.9m)/강원동해


산행일자:2017년 6 월 1 일(목). 날씨;천둥.번개.우박.국지성호우. 산행거리;8.7km. 산행시간;3시간35분.

교통편;새마포산악회. 비용;18,000원(하산후 찰밥과 주류 무제한 제공비용 포함)

산행코스;동해시 삼흥동 신흥마을 서학교 통과- 첫번째 교량 건너- 좌향 달방저수지 상류방향 비포장차도 수준 임도-뇌계뒷산 뿌리를 돌아  수레길임도- 희미한 임도 3거리에서 우측 임도따라 능선- 능선진행-강릉박씨강릉최씨합장묘 -뇌계뒷산 정상-Back 뇌계뒷산 정상바위 우회 능선진입-편안한 능선길 이어가다가  좌측 갈림길만나  소말산 3거리까지 계획 수정- 좌측 갈림길하산-달방동주택 -소로길 따라 계곡 건너 차도수준 비포장도로-마지막농가-사방댐- 좌측 계곡끼고-산길 -네비상 소발산 진입표시지점  건너편 절벽 진입불가-절벽끝나는 지점 아래서 계곡진입 계곡10여m 급경사 너널길 개척진행-소말산 약0.7km/고도 약450m지점에서 일기불순/풀독 악화 다음을 기약 Back결정-달방바을 표지석-저수지댐길-달방수변공원-호수식당 주차장







■소말산(603.9m)은 강원 동해시 달방동(達芳洞)에 소재한 산이다.
달방동(達芳洞)은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법정동. 행정동인 삼화동(三和洞) 관할이다. 동해시 중동부에 위치한다. 주위에 신흥동(新興洞), 이기동(耳基洞), 이로동(泥老洞)과 접한다. 마을 동쪽 달방저수지의 달방댐을 거쳐서 신흥천이 흘러 무릉천(武陵川)과 합류하여 전천(箭川)이 된다. 마을 주위에 뇌계됫산(346m), 원통산(461.5m), 소말산(603.9m)이 있다. 달방, 된달말, 헐말,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뇌계뒷산(346m)은 강원 동해시 신흥동에 위치한 산이다.


■달방댐은 신흥천 상류에 위치하며 1986년 착공하여 1990년 5월에 완공하였다. 높이 54m, 길이 326m의 용수 전용댐으로 동해시에 하루 4만톤의 공업 생활용수를 공급한단다. 원래 수문이 없는 자연 담수댐이었으나 2004년 치수능력 증대를 위해 수문을 설치하여 초당 1,085제곱미터의 홍수조절 능력을 확보하였다 한다. 백복령  휘감는 물살을 재워 여기 든든한 댐을 이루니이 젖줄 닿는 곳마다 부디 새 역사 펼쳐지이다.


2017.6.1(목)06;30 합정역 8번출구 KBG생보사 앞에서 새마포산악회 2호차(1호차는 땅끝기맥)에 탑승합니다. 양재 죽전을 거치면서 대원들 태우니 45인승 만차 입니다.

김귀남 회장님은 기맥팀 사기진작 격려위로 차원에서 1호차 기맥팀에 합류하고 전창환총무님은 개인사정으로 못나옵니다. 그래도 명품산악회답게 김귀남회장님 사모님 주정숙여사님이 버티고있고 전창환총무님 사모님이 업무총괄(지도배부.회비수금.사비로 감자배급.쑥개떡하사.커피심부름.냉커피하사 등등) 그리고 준족 김일우대장님이 인도하니 천둥.번개.우박.국지성호우 속에서도 한치의 오차 없이 진행한 탓 예정시간 보다도 약10여분 일찍(17;20) 귀경길에 드는 성숙함을 보입니다. 그리고 새마포산악회 생긴 이래로 귀경길에 3번 휴게실에서 휴게시간 갖는 여유도 갖습니다.

 

영동/동해고속도로 달려 옥계IC 빠져나와 남면치3거리를 통과하고 백봉령을 넘어 부수베리 3거리에서 A코스팀을 위해 원방재방향 1차선 도로를 진입 약1km 들어온 지점에 (10;35)도착 A코스팀 10여명 내리고 (10여명중 악천후 속 17km를 완주한 사람은 김일우대장포함 5인 이고 나머지 5인은 삼화사 무릉계곡으로 탈출 택시이동 측문으로 들은 후일담)

B코스팀 들머리 이기동을 가기위해 차를 돌려야하는데 공터마당이 곡물을 심기위해 로타리 되어있어 아래 공터로 Back 회차 하려해도 입구폭이 좁아 뒤로 진입도 포기 시간을 20여분 허비하고 결국 로타리 된(곡물은 심어 있지 앟음) 밭에서 차를 회차 백봉령을 다시 넘어 남면치 3거리에서 동해시방향 도로를 따릅니다.

B코스팀 들머리 이기동으로 가기 전 달방저수지 머리부분 환경친화마을 동해시 ‘삼흥동 신흥마을 표지석’ 앞에 (11;10)도착 백곰님과 배창랑 2인이 내립니다. 백곰님과 배창랑 2인 첨부한 산행기처럼 A.B코스를 기답사하였기에 김귀남 회장님 배려로 잡은 특별코스를 진행키 위함입니다. 차는 이기동으로 떠나가고 바로 이름도 이상한 뇌계뒷산(346m) 들머리로 들기 위해 서학교 다리를 건넙니다.

좌측 앞에 보이는 뇌계뒷산(346m) 들머리 예정능선이 잡목으로 엉킨 숲을 이루고 있어 과연 길이 있을가 뚫을 수 있을가 고민 할정도로 만만치 않아보입니다. 그런데 마침 자전거 탄 한분이 어디가는냐~?고 말을 걸어(질문 해?) 옵니다. 자전거 뒤에는 산불감시원 깃발이 달려있습니다.

산행하면 안된다는 산불감시원님께 뇌계뒷산 들머리를 물으니 친절하게도 계획한 반대방향에 전에 장뇌삼 심으려고 임도를 닦아둔 폐임도 길이 있는데 그길로 오르면 쉽게 뇌계뒷산을 오를수 있다는 친절한 안내에 감사인사하고 개천 다리를 건넙니다.

 

0km 0분[동해시 삼흥동 신흥마을 표지석](11;10)

백봉령-남면치-삼화사 이기동 갈림길-동해시 42번도로상 ‘환경친화마을 삼흥동신흥마을’ 표지석과 작은 공원이다.

(11;11) 마을진입 도로 10여m 전방에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서있는 서학교 다리를 통과한다. 그리고 마을로 들어가는 마을 도로에서 왼편으로 개천을 건너는 첫 번째 다리를 건넌다.

처음은 우측으로 들머리를 생각했는데 고마운 산불감시원 안내대로 좌측으로 차도수준 비포장 도로를 따르니 (11;17) 달방처수지 머리부분이고 뇌계뒷산 뿌리부분을 돌아서니 예의 수레길 임도가 뇌계뒷산 능선과 함께 이어진다. 수레길 임도따라 여유롭게 더덕도 3수 수확하면서 오르니 임도가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가는 지점 우측으로 능선을 향해 오르는 임도 3거리다. 빗방울 떨어져 배낭 커버 씌운다.[1.5km][25분]

 

1.5km 27분[ 수레길 임도3거리](11;35)

표지기 1개 건다. 우측으로 임도따라 오르니 임도 내리막 우측 숲길로 들어서고 숲길 오르니 주능선이다. 능선안부쯤에 지도상 초입으로 예정된 골짜기쪽에서 올라오는 길이 보인다.

(11;37) 백두대간 능선이 조망되는 곳을 지나 완만한 오름길 오르니(11;56) ‘부군강릉박씨와 부인강릉최씨 합장묘지’를 지나고 능선길 조금 이어가니 뇌계뒷산 정상 바위군이 나타난다.[0.7km][15분]

 

2.2km 50분[뇌계뒷산](12;00~12;03)[3분]

정상에 서면 조망 양호하다. 백두대간 백봉령-원방재 -상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거대하게 추억으로 다가 온다.

정상에서 직진으로 바위를 바로타고 넘을수 없어 Back 정상을 우측에두고 허리길로 통과하여 (12;08)정상 바위아래 능선에 도착한다.

비는 내리고 뇌성 벽력이 심하다. 번개치고 낙뢰라도 맞는 것 아닌 가 불안하다. 편안한 능선길 이어가다가 538.3봉 직전

 

[안부]에서 (12;16)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을 만난다. 천지 개벽할 듯한 국지성 호우속에 538.3봉-663봉-833봉 소말산 3거리 능선종주길 대신에 좌측 하산-달방동-소말산들머리-소말산 왕복으로 계획을 수정한다.

하산길은 묵어 이어지다가 없어 지다가를 반복한다. 어느 순간 옻나무를 건든 것인지 풀독이 노출부위 목과 손목에 엄청난 가려움을 준다. 옛날 집터였던지 (12;39)푸른 초원지대를 지나고 우엉이 많이 보이는 (12;43) 계곡 옆길을 따라 내려오니 (12;47) 달방동 민가다.[2.0km][45분]

 

4.2km 98분[달방동 민가](12;48)

달방동 마을이 산골 주택치고는 다들 반듯하다. 민가 울타리따라 내려 가니 지도상 소로길이 나와 우측으로 따른다. 계곡을 만나 계곡건너 올라서니 달방댐에서 오라오는 비포장 도로를 만난다. (12;49) 마지막 주택을 들어가 소말산 오름길을 물어도 젊은 사람이 소말산 자체를 모른다. (12;57) 강원도지사 사방댐 안내문과 현위치 표시판을 만나고 사방댐 울타리를 끼고 우측으로 아래 계곡위로 난 길을 따르니 (13;06) 묘지다. 묘지를 지나 그런대로 뚜렷한 길을 이어간다.

(13;20)계곡건너 동아지도앱상 초입이나 오록스앱상 지도 초입을 살펴 보아도 바위절벽으로 오를수가 없다. 계곡으로 내려서 계곡따라 능선이 시작되는 곡각지점까지 이동 소말산 등산로 초입으로 판단하고 표지기 걸고 좌측으로 개척 너덜길 몇 발자욱 오른다.[1.0km] [37분]

 

5.2km 135분[소말산등로입구](13;25)

잠시 소강상태이던 하늘이 다시 소낙비다. 백곰님한테는 K2등산화 신고 오라 하고는 정작 나는 비예보를 검토하지 못하고 비브람창 잠발란 등산화를 신었으니 암릉길에 진행이 몹시 힘들다. 백곰님 왈 계곡물이 불으면 소말산 왕복후 계곡을 건널수없으니 소말산을 다음으로 미루고 여기서 접자한다.

(13;25)의견 존중 소말산 약  0.7km/고도 약450m지점에서 Back 결정 한다.

 

(cf.항시 운이 좋은 사람이다. 만일 고집피우고 강행하였더라면 시간이 없어 날머리 호수식당에서 식사를 하지 못했을 것이고 풀독을 경험해 산에들지 않는다는 연고를 발라주면서 ‘연고로 될일이 아니고 병원을 가야한다’ 호수식당 여주인님의 말을 듣지 못했을 것이고 , 무엇보다 호수식당의 여주인님의 친절한 차량 후송으로 동해 시내내과 병원에 갈수도 없었을 것이고, 병원치료를 받지 못했다면 아마도 의사말대로 호흡곤란이 일어 났다면 기도가 막혀 사망에 이르렀을지도 모를 일이다.)

 

조심스럽게 미끄러운 계곡을 타고 내려와 (13;34) 계곡 옆길을 따라 내려온다. (13;47)다시 사방댐을 지나 미련이 남아 소말산을 뒤돌아 보고 비조차 그치고 잠깐 햇살마져 비치니 가운데 능선이 오라고 자꾸 손짓한다.

달방댐으로 이어지는 비포장 임도따라 내려오니 (14;05) 차단기 만나고 (14;12)달방마을입구 ‘달망마을’표지석을 지나니 콘크리트 2차선 도로다. (12;23)도로 따라 내려 오다가 뒤돌아 보니 백두대간 장엄한 능선이 조망된다. (14;35)달방댐 수문을 지나 달방 수변 공원을 빠져 나오니 호수식당 입구 앞에 산악회버스 기다린다. 산행종료한다.[3.5km][80분]

 

8.7km 215분[달방 수변공원 앞 호수식당](14;45)

식당이 영업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차가3대나 주차되어 있는 길고 넓은 마당 주차장을 지나 안채로 들어가니 영업한다고 한다. 닭백숙,오리백숙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2사람이 먹기가 양이 많을 듯하여 더덕구이 백반(2인24,000원) 주문하고 백곰님 먼저 씻으라 하고 차로 가니 김귀남 회장님 사모님께 어김없이 캔맥주 2캔을 주십니다.감사합니다.

 

백곰님과 같이 먹으려고 짐정리하고 옷보따리 들고 호수식당으로 갑니다.

백곰님 옷보따리 건네주고 나도 씻고 새옷 갈아 입으니 날아 갈 것 같습니다. 마침 주문한 식사가 나옵니다. 금방 온도가 올라가 시원하고 깨끗하고 정갈한 야외 테이블에 각종 반찬류가 푸짐하게 나옵니다. 메인 메뉴 더덕구이도 풍부하지만 정갈한 기본 반찬에 맛난(집에서 준비해온 소고기 조림을 첨가) 된장국 뚝배기와 가마솥에 해온 따뜻한 솥밥 그리고 누룽지, 무엇 보다도 서대구이가 별미입니다. 가성비 대비 너무 싸고 맛난 음식점입니다. 백곰님 지혜로 술을 입도 안댄 것이 신기할 정도로 운이 좋은 사람인 듯 싶습니다.

 

거기다 먼저 이야기 했지만 어쩌면 목숨을 구해주신 호수식당 안주인님께 새삼 감사드립니다. 자기가 운전해 주겠다는 호수식당 남편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식사 끝난 (16;00)경 호수식당 사모님의 운전 받아 동해시 내과병원에서 순번 기다려 진료받고(진료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여 카톡으로 풀독 오른 사진 최권사한테 보내고~ 집에가서 산에 가지 말라고 혼났지만) 주사 맞고 5일분 약 처방 받아 약사고 호수식당 산악회 버스로 (17;00) 돌아 옵니다.

소식들은 여러 대원들이 이구동성으로 염려와 격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선한 일도 하지 못한사람인데 하나님의 가호를 받는 항시 운이 좋은 사람인가 봅니다.

 

만일 고집피우고 소말산을 강행하였더러면 시간이 없어 날머리 호수식당에서 식사를 하지 못했을 것이고, 식사의 자리가 없었다면 연고를 내주고 풀독을 경험해 (아마도 이곳 산에 맹독성 독풀이 있는 듯~!)산에들지 않는다며 ‘연고로 될일이 아니고 병원을 가야한다’는 호수식당 여주인님의 조언을 듣지 못했을 것이고 , 무엇보다 호수식당의 여주인님의 친절한 차량 후송으로 동해 시내 내과 병원에 갈수도 없었을 것이고, 병원치료를 받지 못했다면 아마도 의사 말대로 호흡곤란이 일어 났다면 기도가 막혀 사망에 이르렀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오지 산길을 10여년이 넘게 함께 고생한. 항시목표에 집념이 남다른분이 오늘은 먼저 고지가 바로 저긴데 산행을 접게 결단케 해준. 술 한모금도 마시 못하게 해준. 백곰님께도 감사드리립니다.

   천둥.번개.우박.국지성호우 악천후 속에 시야도 없는 날  목표한산길을 이어가신 새마포산악회 대원여러분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좋은 산 잡아 주시고 트랙 올려주신 새마포산악회 김귀남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11;10 산행들머리 친환경마을 삼흥동 신흥마을 표지석입니다.

(11;11)마을진입 도로 10여m 전방에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서있는 서학교 다리를 통과합니다.

(11;17) 달방저수지 머리부분이고 뇌계뒷산 뿌리부분을 돌아갑니다.

(11;17) 달방저수지 머리부분이고 뇌계뒷산 뿌리부분 길 비포장차도를  지나 갑니다.

(11;35) 앞예보이는 능선으로 가는 지점 우측으로 능선을 향해 오르는 임도 3거리 입니다. 노란표지기는 제가 건겁니다.

(11;37)가야할 능선이 백두대간 능선으로 연결되는 능선을 (?) 조망합니다.

(11;56) ‘부군강릉박씨와 부인강릉최씨 합장묘지’를입니다.

11;59 뇌계뒷산 정상 바위군 입니다.

12;00 정상에 표지기 겁니다.

12;00 인증사진 입니다.



12;02백두대간 조망

12;02 조망

12;02 조망

12;02 조망

정상에 표지기 겁니다

12;03 뇌계뒷산 정상  인증사진



(12;08) 우회하여 정상 바위아래 능선에 도착합니

12;39 하산길 초원지대

12;43 계곡옆길 모습입니다.

(12;47) 달방마을에서 본 앞산 원통산인듯 싶습니다.

12;47 달방마을 에서 처음 만난 주택 입니다

12;48 우측으로 도로따릅니다.

12;49 달방마을 마지막 주택입니다.

마지막주택 과수원길

12;57 사방댐 안내문

12;57 사방댐 현위치도

13;06 묘지

 13;25 동아지도나 오록스맵상의 소말산 초입 계곡건너 모습입니다. 접근 불가

13;25 계곡에 내려 계곡따라 오릅니다.

13;25 Back 하여 다시 계곡을 따라 하산합니다

13;47 도로에 나와 소말산을 뒤돌아 보면서  중간 오름 능선을 아쉬워 합니다.

13;47 다음에 오라고 금방  운무가 찹니다.

14;05 차단기 입니다.

14;12 달방마을 표지석 입니다.

14;23 비는 그치고 ~~ 뒤돌아 백두대간을 조망합니다.

오록스맵 트랙 입니다.

뇌계뒷산. 소말산 트랙 입니다. 필요하신분 다운로드해 가십시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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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1) 새마포산악회제939차산행 괘방산 수병산.갈미봉.송미산,원통산 /정선.동해  내역

백두대간 주변에 있는산

산행코스: 부수베리길(660m)→괘방산(x1100m)→1182.7봉→수병산(△1204.5m)→대간합류(1273봉)×1167봉→대간이탈(1145.8m△)→841.8봉→송미산(x486m)→원통산(△59.9m)

 

 

 

 

 

 

 

 


 



 

 

산행거리및시간: 17km 7시간

B코스:달바니산 →송미산→원통산

산행코스:이기동주차장→이기령민박→달바니산(595.5m)→A코스합류 우틀→이기동갈림→송미산(495m)→454q봉→원통산(462m)→달방저수지→달방가든

산행거리및시간:10km 4시간30분

C코스: 송미산 원통산

이기동주차장→송미산→원통산→달방저수지→달방가든

산행거리및시간:6km

뇌계뒷산-소말산코스

9.5km 





 

참고2).배나무재산(1010m)-괘병산(掛兵山1115m)-수병산(樹屛山1201.5m)산행기

산행일자;2011년5월21일(토). 날씨;비. 산행거리;18.9km . 산행시간;5시간30분


산행코스; 부수베리~980봉~배나무재산1010m~배나무재~ 임도~임도상 괘병산 등산로 입구~괘병산~수병산~임도상 등산로 입구Back=부수베리/도전리 이정표 임도~이기령/도전리/부수베리 이정표~원방재 임도길 괘병산 등산로 이정표판~부수베리








백두대간 갈미봉에서 북서방향으로 뻗어있는 능선위의 또하나의 산 줄기가 우뚝하다.대간 때는 눈팅만 하고 지나던 산이다.

병풍을 걸어놓은 듯 구름은 바위산위의 청송을 감싸안고 눈아래 보이는 자작나무와 고산지대 원시림의 도열이 장관이며, 동쪽에서는 해풍이 몸에 와락 와 안기는 그러한 산이 괘병산(掛兵山1,115m)이고 수병산(樹屛山1201.5m)이다.

괘병산은 수병산(樹屛山)이라고도 혼용하여 혼란을 일으키고 있으나 수병산(樹屛山1201.5m)과 괘병산(掛兵山1,115m)은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도전리와 가목리 일원에 있어도 두산은 다른 산이다.그리고 근처에 숨겨져 세상에 이름이 덜알려진 배나무재산1010m이 있다.

배나무재산(1010m)과 수병산(樹屛山1201.5m)그리고 괘병산(掛兵山1,115m)은 원시림이 있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곳이다.특히 거대한 바위가 우뚝 솟은 괘병산(掛兵山1,115m)정상에서는 가목리와 동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정상에는 공룡 발자국 모양의 샘이 여래개가 있고, 또한 바다조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수억년전 바다가 융기되면서 생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전설에 의하면 인근 주민들이 가장 신성시 한 산으로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 형상을 하였다하여 괘병산(掛兵山1,115m)이라 하며, 암벽이 흰색으로 변하면 비가 온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배나무재산(1010m)은 갈미봉에서 수병산을 지나 배나무재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배나무재(920m)에 내려선 산줄기가 다시 100m 정도를 솟구친 산이 배나무재산(1010m)이다.그리고 수병산은 괘병산 갈림길 3거리에서 백두대간 갈미봉 방향으로 오르는 능선상의1201.5m 부드런 육산이다.

2011.5.21(토) 비는 전날부터 내리고도 모자라 밤새 내리더니 그치지 않고 참으로 어렵게 잡은 배나무재산-괘병산-수병산, 산행 하루 종일 세우비 뿌린다.

백두대간 구간중 “백봉령~청옥산~ 두타산~댓재”구간이 가장 긴 구간일 것이다. 중간에 끊기가 애매하고 길어서 당일 산행팀들도 통상 무박으로 해치우거나 2~3구간 나누어 진행 한다.

어쨌거나 접근이 쉽지 않는 오지산들 배나무재산(1010m)-괘병산(掛兵山1115m)-수병산(樹屛山1201.5m)을 하기 위해서는 백두대간팀 중 <부수베리>를 들머리나 날머리로 하는 팀을 만나야 하기에 오랫동안 눈여겨 본 결과 마침 “백봉령~원방재~상월산~이기령~부수베리”가는 G산악회에 편승할 기회를 잡는다.

2011.5.21(토) 07;10 비 내리는 천호역 6번출구 출발 백두대간팀 10;20 백봉령에 내리고 버스는 백두대간팀 날머리 <부수베리> 가목1교를 좀 지난 지점으로 이동 10;40분 산행 시작한다.





0km 0분[가목1교]

비는 내린다. 시야는 제로다. 괘병산 등산로 안내판 있는 가목1교를 들머리로 생각했는데 친절한 버스기사님이 가목1교에서 원방재 방향으로 20여m 더 올라온 곳에 차 세운다. 우측 임도가 등산로 초입이라니 얼마나 고마운가?

임도따라 부수베리 개천을 건너 임도 2~3m따르니 임도 3거리다. 그러나 임도는 우측 임도나 좌측 임도도 모두 밭에서 끝나버린다. 어느 곳도 치고 올라갈 만한 틈이 보이질 않는 잡목 숲이다.

좌측 임도를 따르다가 부수베리 개천 끼고 밭고랑을 통과후 길 없는 하천변을 이어 가다가 앞에 보이는 우측 능선으로 이어지는 참으로 오래전에 묵은 희미한 다람쥐길을 발견 하고 방향<남서향>을 믿고 꾸준한 오름길 오른다. 능선 오름길을 80여분 오른 시간 능선 오름길에서 12;00 작은 산새집을 발견하고 새알 2개가 있는 새집을 우중 사진기 꺼내 처음 촬영한다.

능선 오름길은 꾸준하게 이어간다. 주능선이라고 올라 섰으나 앞에 희미하게 주능선이 보인다. 준 주능선에서 우향 능선따라 오름길 계속 이어가 12;17 가목1교에서 올라오는 주능선을 만난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낡아 헤진 선답자 표지기를 발견한다.

가목 1교에서 올라오는 주능선이다. 좌향 오지능선 이어간다. 12;40분 정상이 벌목되고 두릅이 자생한 980m봉에 선다.



5.0km 120분[980m봉]

삼각점(305 재설/ 77.6 건설부)이 반긴다. 시야없는 오지 장님 산행중 처음으로 현 위치를 확보한다. 그 기쁨은 크다. 방향을 <정남>으로 잡고 잡목이 성가스러운 능선길을 오르내림 후 오름길 이어간다. 선답자 표지기 따라 급한 오름을 극복하니 배나무재산 정상이다.[1.5km][30분]







6.5km 150분[배나무재산]1010m

정상석도 삼각점도 아무것도 없다. 물론 조망도 없다. 준비해간 정상 표지판 걸고 증명사진 남긴다. 조망이 없으니 배나무재산이라 확신 하면서도 자신이 없어 비닐코팅 표지판을 회수하고 내림길 내려 서니 아~! 배나무재 임도3거리 이정표와 임도 표지석이 반긴다.[0.4km][10분]





6.9km 160분[배나무재]

괘병산 등산로 이정표(등산로/ 고적대/ 임도) 와 강릉 영림서 정선 관리소 임도 표지석(가목리22km/기추목이31km/도전6km/)이 서있다.

여기서 날등쪽으로는 산죽만 무성한 채 산길이 없고, 표지목 이정표 <등산로>방향대로 좌측 임도를 따른다. 이쯤에서 특유의 멋진 암봉을 이루고 있는 괘병산이 보인다 하나 아무것도 볼수없는 상태에서 묵묵히 임도를 따른다.

그렇게 30여분 돌고 도는 임도를 진행한다. 임도 우측으로 바위절개지를 이룬 지점을 한 굽이 더 휘돌아 서니 비로서 괘병산 등산로 푯말과 함께 산자락으로 오르는 길이 나타난다.[2.0km][30분]



8.9km 190분[괘병산 등상로 이정표 표지목]

이정표 표지목 서있다.(부수베리/임도/ 등산로) 임도 건너편에 이정표 표지목(도전리/ 부수베리)도 서있다.

'로프구간 20분' '정상입구 30분, 정상 60분' 이라는 오래된 표지도 나무에 매달려 있고 표지기들도 많다. 순한 오름길이 이어진다. 별 필요가 없을 듯한 밧줄도 간간히 매달려 있는 등 잘 정비된 산길이다. 밧줄만 따라 진행하면 된다. 그렇게 15여분 오르니 능선상 삼거리다.[0.7km][15분]


9.6km 205분[능선3거리]

이정표<갈미봉/ 괘병산(수병산)> 서있다. 뚜렷한 산길과 밧줄을 따라 좌측<괘병산>으로 이어간다. 커다란 바위지대가 나타나 앞을 가로 막고 있다.

바위지대를 우측으로 휘도니 짧은 밧줄이 매달린 가운데 바위 위로 오를 수 있는 길이 나타나고 조심스럽게 밧줄에 의지하며 한 바위를 오르면 계속해서 작은 스테인리스 사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또하나의 알루미늄 사다리를 오르자마자 넓은 바위지대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사방으로 수십 길 절벽을 이루고 있는 괘병산 정상이다.[0.5km][10분]










10.4km 215분[괘병산]1.115m

송림까지 운치있게 요소요소를 차지하고 있어 조망과 함께 그 분위기가 아주 장관일듯 싶은데 비 때문에 조망을 즐기지 못하니 아쉽다. 오래된 묘 두 기가 눈길을 끈다.

비닐 코팅 정상 표지판 걸고 증명사진 남기고 수병산으로 가기위해 능선3거리로 되돌아 선다.

로프 넘어 갈미봉 방향 능선으로 들어서면 산길은 그렇게 뚜렷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 족적을 갖춘 가운데 강원오지 전형을 이루는 가운데 펑퍼짐하고 순한 숲길로 이어진다.

그러한 분위기 속에 15분 진행하니 비로서 배나무재에서 수병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접한다. 우측 배나무재쪽으로는 산길이 희미한 반면 좌측으로 꺾인 수병산쪽은 여전히 동일한 분위기를 이루면서 산길이 적당하게 뚜렷하다. 10분 후 수병산이다.[1.0km][25분]







11.4km 240분[수병산] 1205.1m

넓은 공터에 잡목이 드문 드문하다. 깨진 삼각점(419재설 77.6 건설부) 있다고 하여 찾아보나 풀숲속에서 찾질 못한다. 사방이 숲으로 둘러쌓여 있어 날씨가 좋더라도 별 조망은 없을 듯하다.

삼각점을 찾지못해 더 진행 해 보나 전형적인 원시림을 이루는 전형적인 오지 능선 이고 내림후 짧은 오름길을 극복하고 도착한 봉우리 1232봉인 듯 보이지만 아무런 특징이 없어 봉이라 하기도 뭐 한 봉우리이다.

그러나 국립지리원 1:25,000지형도 등 일부 지도에는 이곳을 수병산으로 표시해 놓았다.

1232 봉이후 능선은 이어져 갈미봉으로 이어지나 갈미봉으로 가서 원방재로 하산 한다는 것은 3시간 이상 걸려 왔던 길을 서둘러 Back해 괘병산 등상로 이정표 표지목(부수베리/임도/ 등산로) 과 건너편에 이정표 표지목(도전리/ 부수베리)도 서있는 임도로 되돌아 온다.[1.0km][15분]



12.4km 255분[괘병산 등상로 이정표 표지목(부수베리/임도/ 등산로) 과 건너편에 이정표 표지목(도전리/ 부수베리)도 서있는 임도]

부지런히 우측 부수베리 방향 임도를 뛰다 싶히 걷는다. 약 20분후 3;25 이정표(이기령/ 도전/ 부수베리) 만난다.[2.0km][20분]



14.4km 275분[이정표(이기령/ 도전/ 부수베리) 삼거리]

임도 버리고 좌향<부수베리 방향> 등산로 따른다. 길은 양호하다. 내림길 내려서 개울 건너고 묵은 임도길 내려서니 원방재에서 내려온 콘크리트 임도길 만난다. [2.5km][30분]



16.9km 305분[ 괘병산 등산로 표지판 원방재 임도]

콘크리트 임도에 내려서 좌향 (cf 우향; 원방재) 콘크리트 임도 따라 초스피드로 걸어 아침 출발한 임도로 원점 회귀하고 부수베리 가목1교 펜션 으로 내려서 산행 마감한다.[2.0km][25분]



18.9km 330분[부수베리 펜션]

대간팀들 이미 도착 G산악회표 만찬을 즐기고 있다. 부수베리 개천에 들어가 알탕하고 우산쓰고 새 옷 갈아입고 G산악회표 백반에 된장국 말아 허기를 채우고 돼지고기 무침 안주에 산삼주와 더덕주로 무사산행을 자축 건배한다.

일찍 서울에 도착 뒷풀이 없이 내일 사북 “물레봉” 산행을 준비하고 비에 젖은 배낭과 옷 세탁 정리후 깊은 잠자리에 든다.








참고3).


청옥.두타산 자락에 숨어있는 청정한 원통산(461.5m).송미산(松尾山495m).달반니산(600m).

산행일자;2016년11월27일(일). 날씨;맑음. 산행거리;약10.5km. 산행시간;약5시간 00분.

교통편및 비용;

<갈때>서울 경부(06;30)-3시간05분/24,800원-동해시(09;35)고속버스터미널-(택시/10,500원)-달방댐 아래 달방수변공원


<올때>이기동 석현사 시내버스종점-시내버스(약1시간/1200원)-고속버스터미널 지나 중앙시장-(택시/3000원- 수산물 공판장- 회(방어.고등어.쥐치.광어 40,000원) 식당(차림및 주대비용 약40,000원)-택시(3,500원)-고속버스터미널(18;40)-3시간05분/16,400원)-서울경부(21;35)


산행코스;달방저수지-묘-원통산(삼각점)-묘-묘-송미산(묘)-임도삼거리-반달곰산악회농장-이정표(이기령향)-이기령 가는길- 능선 분기점 직전 좌측 능선길-838봉- 좌측 내림능선- 무명봉- 좌측능선- 달반니산(삼각점?)- 직진능선- 묘목지대- 내림능선-주택-임도-이기령민박-이기2교-석현사

 

 

 

 



■원통산(圓通山461.5m)은 강원도 동해시 이로동에 있는 산이다. 원통산(圓通山461.5m)과 송미산(松尾山495m)은 백두대간 백봉령 -두타산 사이 1142.8m 봉에서 동해 달방동으로 짧게 형성된 지능상 위치한 산으로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볼때 동고서저의 지형을 이루고 있으나 이곳만은 육산으로 이루어져있다.


■달반니산(599.5m)은 강원도 동해시 이기동 에 있는 산이다. 백두대간 고적대와 상월산 사이 838봉에서 분기해온 능선상의 산이다. 산은 펑퍼짐한 공터 봉이고 산 정상에는 방향표시만 뚜렷한 삼각점이 있다. 달을 받는다는 의미에서 산 이름이 유래한 듯하다.


■송미산(松尾山495m)은 강원도 동해시 이기동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서하리에 있는 산이다. 서하리는 본래 도계읍의 옛 지명인 소달면의 근원지로서 처음 이름은 소달동이었다. 소달산(所達山)은 이 마을의 진산(鎭山)이었다. 『지방행정지명사』에 의하면, 이 산에서 소달면이 유래했다고 한다(소달면 지명유래→도계읍 참조). 『청구도』와 『대동여지도』에는 소달산이라 표기되어 있다. 그런데 이후 지도에서 이름이 사라지고 문헌에서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 『삼척군 지명유래지』에 "소달산은 서하리 뒤에 있는 솔미산을 말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소달산이 손미산으로 이름이 바뀐 것이다. 『삼척시지』에는 "선무산은 솔미산이라 하는데 고무람 동쪽 1반에 있는 산이다."고 기록되어 있다. 『삼척군 지명유래지』에 의하면 손씨들이 많이 들어와 마을을 형성하고 경지를 개간하여 생활해왔기 때문에 처음에는 '손미산'이라 했다. 그런데 이것이 와전되어 '솔미산'이 되었고, 한자화해서 송미산(松尾山)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2016.11.27.(06;30) 경부고속버스터미널 영동선 동해/삼척행 우등 고속버스에 탑승합니다. 서울마운틴 클럽 산행지 (단양올산/시루봉 도솔봉)들이 기 답사한 산이라 강박사님.백곰님.배창랑 3인은 개인적으로 의견이 합일된 두타.청옥산 자락에 숨어있는 청정한 원통산(圓通山461.5m).송미산(松尾山495m).달반니산(600m).을 답사하기로 합니다.

안내산악회를 따라갈 때 비교하여 비용은 좀 더 들지만 나름 편리한점도 많습니다. 중간 횡성 휴게소에서 15분간 휴식시간 갖고 동해고속버스터미널에 09;30분경 도착합니다. 동해고속버스 터미널 휴게실에서 대충 1차산행 준비를 마칩니다.

동해시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백봉령을 향해 오르는 42번 국도에서 잠시 벗어난 달방동 도로를 지나 산행들머리 달방댐(저수지)에 (09;55) 경 도착 합니다. 달방댐 아래는 수변공원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달방공원의 정각에서 산행준비하고 (10;00) 산행 시작 합니다.


0km 0분 [달방댐 수변공원](10;00)

2차선 아스팔트 도로따라 댐둑을 향해 완만하게 오른다. 댐둑 까지 진행하여 댐둑 앞에서 날등으로 바로 붙는 것은 절개지와 빽빽이 서있는 잡목들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선답자의 산행기를 참고하여 댐둑 직전 (10;10) 좌측으로 임도가 올라가는 계곡에서 임도 따르지 않고 계곡 초입에서 우측으로 계곡으로 진입하면 우측능선을 향해 희미한 족적이 있는 다람쥐길을 만난다. 다람쥐 길따라 급경사를 지그재그 10여분 오르면 능선이다.[0.5km][20분]


0.5km 20분[주능선](10;20)

능선길은 비교적 뚜렷하다. 능선길 이어가면 잠시후 우측으로 벌목지대가 나타나고 아래로는 (10;31)달방저수지가 내려다 보인다. 그 뒤로는 백봉령으로부터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 소나무 숲길을 진행하면 (10;32) 한성판윤(현 서울 시장)을 지낸 김해 김씨묘1기가 나타난다. 일대의 봉분들이 다 그렇듯이 석축으로 쌓아논 봉분을 가진 묘다. 아마도 동물로부터 묘를 보존하기 위한 생활지혜 인듯 싶다. 한성판윤 선대 묘는 석축으로 쌓지 않은 탓인지 멧돼지가 이장한 것처럼 파헤쳐 놓았다. 벼슬한 후손을 키운 선조의 묘는 소홀히 한 후손의 야박한 인심을 보는 듯하여 마음이 아프다. (10;35)같은 형태의 묘2기를 지나고 10여분 더 진행하면 좌측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합쳐지면서 유순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그리고 내림길 내려서면 (10;44) 안부4거리(좌향; 이기동향/우향; 달방저수지향)다.

벌목하여 새로 조림한 조망이 트이는 지역을 지나 무명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에 조망되는 원통산을 향한 우측 사면으로 수레길을 진행 능선에 붙어 부드러운 능선을 조금 진행하다가 (11;03) 묘지위로 나무가 자란 묵은 묘지를 지나 막판 급경사 오름길 극복하여 잡목을 헤치고 조금 능선길을 진행하면 원통산 정상이다.[2.0km][45분]


2.5km 65분[원통산](11;05~11;10)[5분]

잡목이 빽빽하게 뒤덮힌 공터다. 삼각점(301재설/77.8 건설부)있다. 선답자님들이 부착한 비닐코팅 정상표지판을 배경으로 인증사진 남기고 시야가 트이는 공터로 Back 한다.

원통산에서는 V형태로 능선이 분기하고 있다. (cf. 요주의 지역) 3가닥 능선중 가장 좌측 능선이 올라온 능선이고 가운데 급사면 능선이 마루금이다. (cf. 우측 뚜렷한 능선은 알바 능선) 내비로 방향 보면서 급사면으로 능선을 내려서면 다시 능선이 살아나고 산길도 뚜렷해 진다.

이후는 굴곡없이 진행되는 편안한 능선길이다. (11;38) 송미산이 올려다 보이는 곳에서 조망 즐기고 오름길 올라 (11;51) 2개의 축대를 쌓아 논 작은 집터(?)를 지나 송미산 전위봉에 올라 우측 방향 능선길 이어간다. 내림길 내려 완만하게 오르면 묘1기를 지나고 다시 오름길 극복하면 묘지 1기가 있는 넓은 공터 송미산이다.[2.5km][60분]


5.0km 130분[송미산](12;10~12;15)[5분]

묵은 묘지가 있는 넓은 공터다. 송미산이라는 것을 모르고 지나칠 그런 아무런 특징도 없는 정상이다. 청산수산악회가 부착한 정상 표지판이 정상임을 말해준다.

인증사진 남기고 잠시 간식시간 갖는다. 정상에서 직진으로 3~4분 진행하면 조그마한 바위지대가 나오고 조망이 터진 전망대다. (12;30)우측으로 달방동 계곡이 내려다 보이고 건너편으로 소말산과 그 너머로 백두대간 능선이 조망된다.

다소 희미한 산길을 10여분 내려서면 임도길 만나 임도길 따르면 (12;40) 우측으로 폐광흔적인지 동굴을 지나 돌리네 지형을 우측에 두고 임도길 따르면 (12;44) 이정표(이기령2.3km/장재터2.8km/이기마을0.5km)서있는 임도 3거리다. 그리고 다시 (12;45) 이정표(이기령2.3km/미역널이1.0km/ 장재터2.8km)를 만난다. 반대편에 ‘반달곰산악회농장’간판이 걸린 농장이란 이름이 아까운 초라한 밭이다.

이정표(이기령2.3km)방향 임도 따르면 잠시후 외딴 농가1채를 만나고 한동안 날등을 따라 임도길 이어간다.


약15분후 (13;00) 임도길이 능선에 도달하기 직전 (cf. 우측 관로동 쪽으로 내려갈 즈음)임도길을 버리고 좌측 능선을 향한 뚜렷한 산길을 따라 오른다. 능선길은 지금까지 진행해온 길보다 뚜렷하게 완만한 오름길이다. (13;10) 능선상 묘지를 지나고 오름길 올라 무명봉에서 좌측으로 90도 유순한 전형적인 강원도 오지 능선길을 이어 간다.


(13;26) 노송지대를 지나 무명봉에서 우측으로 완만하게 오르면 잠시후 능선 갈림봉이다.[2.5km][75분]


7.5km 210분[능선 갈림봉](13;30)

(cf. 직진능선은 838봉을 거쳐 백두대간 1042봉향)좌향 내림길 개척으로 내려서 펑퍼짐한 강원오지 능선 따라 달반니산으로 향한다.

완만한 능선상 낙엽이 가득한 길없는 능선에서 자주 네비 보면서 살아있는 능선을 이어 간다.뚜렷한 지형 지물이 없는 전형적인 강원 오지 산속이다.

드디어 달반니산 정상에 선다.[1.2km] [35분]


8.7km 245분 [달반니산](14;05~14;08)[3분]

삼각점(?)이 있고 선답자님들의 표지기가 몇 개 걸려 있다. 국립지리원 지도상 무명봉이고 오록스앱이나 한길샘 나들이 앱상 달반니산 정상이다. 삼각점인지는 알수없으나 바위표시가 있고 2등 삼각점인지 싶어 흙을 파보아도 삼각점 받침이 보이질 않는다.


표지기 걸고 인증사진 남긴다. 조망은 없다. 직진으로 약 10m 이동하면 벌목지대 조망이 터진다. 뒤돌아 보면 두타산과 청옥산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고 우측으로 철산도 어림되고 덕만이 고개 아래로 쌍용양회 광산이 흉물스럽다. 좌측능선 벌목후 조림한 지역을 따라 내려선다. 조림지역이 끝나고 숲길로 들어서 내림길 내리면 좌측으로 (길우측 큰바위를 두고) 우회하여 다시 능선 내림길이 암반지역 계단을 내려 계곡에 이른다. 계곡을 건너면 관상수 길이 나오고 민가가 있는 이기령 도로다. (cf. 몇 마리 안되는 닭을 키우느라 초록색 그물망 울타리를 쳐 등산로가 앞으로 없어질듯 싶다. 울타리 문 열고 나오니 할머니가 왜 거기서 나오는냐는 항의다.)[1.5km][40분]


10.2km 288분[이기령 도로](14;48)

우측으로 도로 따라 내려 오니 (14;54) 산불감시초소 만나고 (14;55) 석현사가 우측에 있다. 산행 종료 한다.[0.3km][7분]


10.5km 295분[석현사](14;55)

동해시 나가는 버스가 (15;30분)에 있군요. 남은 30여분 시간에 씻고 옷 갈아 입기 딱인 시간 입니다. 마침 석현사 건너편 마음씨 좋은 멋진분들이 살고 있는 파이프에서 물이 콸콸 쏟아지는 집이 있습니다. 3친구(두분은 어부고 한분은 산꾼이랍니다.)부부들 모여 도루묵 구이를 하고 있습니다. 주인장 허가 받고 씻고 새옷 갈아입습니다.


감사 인사드리고 나오려는데 도루묵 숯불적쇠구이에 막걸리 한잔을 권해 옵니다. 광화문 집회에도 못가는 대신 서울에서 오신분들 막걸리 대접한다는 구수한 인사를 합니다. 아쉽게도 맛나게 먹는데 (15;30) 시내버스 들어 옵니다.


고마운 인사 드리고 우리 3사람만 탄 버스(인당1200원)타고 약 한시간 걸려 고속버스터미널 지나 중앙시장으로 이동합니다. 중앙시장 아주머니 안내에 따라 수협공판장으로 (택시기본요금 3천원) 이동 (16;30) 백곰님이 쏜 펄떡펄덕 뛰는 싱싱한 방어.광어.고등어.쥐치 사고(4만원)식당(차림및 주대비용 약4만원)으로 이동 강박사가 어렵개 캔 더덕 짖이겨 만든 즉석 더덕주(강박사는 막걸리)로 건배 시간 죽입니다. 엄청난 양의 회를 못다먹어 매운탕에 넣어서 익혀 먹을 정도로 포식하고 다시 백곰님이 건어물 상회에서 서대 5마리씩 3개 포장(3만원) 각1개씩 선물 받습니다. 거기다 강박사가 아귀포 3개사서 각1개씩 선물 받으니 배낭이 무겁습니다.


(18;00)동해시 고속버스터미널에 (택시타고 3500원)도착 마침 왕복 예매한 (19;30) 차보다 50분이 빠르고 값도 인당 8천원이 싼 (18;40) 일반 고속버스를 타는 행운을 얻고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21;45)도착 9호선으로 (22;30) 귀가 합니다.


 산행지도1

 

 산행지도2

 e-동아지도 산행 트랙입니다.

 오록스맵 트랙 입니다.

참고5)풀독으로 기도가 막히면 죽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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