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 오지로 가는 산행. 광치산(廣峙山1057.6m)
산행일자; 2017년5월28일(일). 날씨; 맑음. 산행거리; 약11.2km. 산행시간; 4시간40분
교통편; 서울마운틴 클럽. 비용; 30,000원(하산후 현지식당 식사 제공비용 포함)
산행코스; 광치터널-광치령-북부 도솔지맥 능선-800봉-920봉-광치산-임도-남부 오지능선-860봉-661봉-가야리 상촌마을
■광치산(廣峙山1057.6m)은 강원도 양구군 남면적리에 소재한 산으로 솔봉(1,179m)처럼 국립지리원발행 지도상 모두 무명봉이다. 대암산 출입이 통제되던 때 대암산을 대신해 안내산악회들이 산이름을 붙여 상품으로 내놓으면서 알려진 도솔지맥상의 산이다.
■대암산 솔봉 (1,179m )은 산불예방 기간이 아니면 언제나 오를 수 있는 대암산 서남쪽의 산이다. 광치자연휴양림을 기점으로 할 경우 광치계곡으로 솔봉을 오르게 되고 하산은 추곡약수로 잡곤한다.
■대암산(1,307m)은 강원도 양구군 동면/해안면/남면과 인제군 인제읍/서화면/북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경상남도 양산의 신불산, 취서산과 천성산의 고층습원과 함께 고층습원(高層濕原)으로 잘 알려진 명산으로, 높이는 1,307m이다. 토심이 두꺼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유독 산정상부에 거대한 암릉(巖稜)과 암괴(巖塊)가 솟아 있다.
대암산은 식물 생태학적인 면에서 특이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산정 부근에 큰 용늪과 작은 용늪이라 불리는 고층습원이 있는데, 이는 고산의 한랭한 기후와 보수력이 큰 지질적·지형적 조건 때문에 물이끼류가 주로 번식하여서 형성된 것이다. 습원의 크기는 동서 약 150m, 남북 약 100m 내외이며, 서북에서 동남 방향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1966년 DMZ 학술조사단에 의해 용담·칼잎용담·끈끈이주걱·통발 등 163종의 식물과 참밀드리메뚜기·애소금쟁이 등의 희귀곤충이 서식하고 있어, 인근의 대우산(大愚山)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246호 대암산. 대우산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특히 대암산의 용늪은 1997년 7월 28일 국내 처음으로 람사르협약 적용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람사르협약(Ramsar Convention)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습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1971년 채택된 습지보전 국제협약을 일컬으며, 여기에 국내 최초로 등재되었다(cf 우포늪은 국내 2번째로 지정.) 이후 1989년 정밀 조사된 바에 따르면 용늪의 식물종 수는 191종에 이른다.
대암산은 오래전 안내산악회 따라가 광치 자연휴양림에서 등반을 시작하여 광치계곡-옥녀폭포-솔봉(1,179m)까지 힘들게 오르니 대암산.용늪방면 <등산불가>라는 안내판이 앞을 가로 막고 있어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하산한 산이다. 그때 안내산악회의 대암산 정상 거짓광고에 속은 것이 아쉬웠지만 전망대에서 광할한 자연을 만끽하고 하산길에 용녀폭포를 지나 흐르는 폭포수의 물소리와 계곡에서 부는 시원한 바람덕에 상쾌한 마음으로 주차장에 하산한 산이다.
“2008.08.17일(일) 안내산악회 W따라가 해안10km 전 산행기점인 해발 1,000m [돌산령]에 선다. 휴전선이 저기고 사방에 군 벙커와 탱크들이 즐비한 최전방이다. 지뢰 매설 경고판들이 섬뜩하다. 부대정문에서 "격전지 탐방 및 용늪 생태공원 탐방 대원" 신고후 허가받고 암릉길을 오르 내리면서 능선길을 밟아 도솔봉(1147.9m)을 오르고 점봉산 야생화 보다 더 곱고 아름답운 야생화 밭 통과 3.5km 를 밟아 대암산 중계소가 서 있는 1.304m 봉에 도착한다.
그런데 63년만에 대암산 용늪이 개방되었다. 인제군과 양구군이 국방부.문화재청.산림청.환경부 협의를 거쳐 2012년 5월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한 산이다. 1일 최대 탐방인원은 100명으로 인제군 50명/ 양구군 50명이다. 즉 사전 허가 절차없이는 출입이 제한되는 조건부 개방이다. 산행들머리 용늪마을(양구군 서흥1리)의 트럭 이용이 불가능해 졌다. 도로교통법상 트럭에는 사람을 태울수없기 때문이다. 트럭은 배낭만 싣고 임도 끝나는 지점까지 운반해준다. 숲해설사 길안내인 의무적 대동비용 1인당 5천원 별도다.
■도솔지맥은 백두대간이 금강산 비로봉(1639m)에서 남진하여 20.4 Km를 내려와 매자봉(1144m)에서 우측으로 한줄기를 떨구고 좌측으로 크게 휘어 동해안쪽으로 내달리며 무산(1319.7m)을 지나고 남한땅으로 넘어와 향로봉(1287.4m)을 일구고 설악산에 이른다.
매자봉(1144m)에서 우측으로 가지친 한줄기는 남진하며 매봉(1290.6m), 가칠봉(1242.2m), 대우산(1178.5m), 도솔산(1147.8m), 대암산(1304m)등 1000m 이상의 산들을 일구고 봉화산(874.9m)에 이르러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사명산(1198.6m), 죽엽산(859.m), 부용산(882m), 오봉산(779m)을 일구고 다시 방향을 남쪽으로 바꿔 수리봉(656m)을 올린후 소양강이 북한강에 합류하는 우두산(133m)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약 124.1 Km의 산줄기다.
산줄기 서쪽으로 흐르는 물은 북한강 본류로 들고 동쪽으로 흐르는물은 소양강으로 흘러들었다 북한강 본류에 합류한다.
도솔지맥의 명칭은 도솔산(1147.8m)에서 따온듯 싶은데 분기봉도 아니고 산줄기중 최고봉도 아니어서 일부에선 소양북기맥으로 표기하고 있기는 하나 이미 도솔지맥 혹은 도솔기맥이라는 명칭으로 일반인에게 친숙하게 굳어져 있는 상태다.
높이로 따지면 대암산(1304m, 1.3 Km 거리), 가칠봉(1242.2m), 사명산(1198.6m)이 있고 최초 분기점도 아니지만 아마도 일반인이 갈 수 있는 실질적인 시작점인 산이라서 도솔이라는 명칭을 붙였는 듯 싶다.
매자봉(1144m)부터 우두산(133m)까지의 거리는 도상거리 124.1km가 되나 돌산령 북족의 36 Km는 갈 수 없으니 실 산행거리는 88.1 Km가 된다.
■광치령(廣峙嶺)은 강원도 양구군 남면에서 인제군원통으로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한 고개이다(고도:800m). 크고 작은 능성으로 사면이 둘러싸여 첩첩산중을 이루고 있다 하여 '광치령'이라고 하였다. 능선으로 사면이 둘러싸여 첩산중을 이루고 있다 하여 '광치령'이라고 하였다. 양구군과 인제군을 가르는 분수령으로 예전에는 험한 고갯길이었으나 지금은 터널과 국도가 개통되어 교통이 편리하다.
■광치계곡은 남면 가오작리(佳伍作里) 광치령(廣峙嶺) 아래 위치한 계곡이다. 가오작리는 가오자기라고 부르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연애골 · 웃광치 · 아랫광치를 통합하여 남면 가오작리가 되었다.
2017.5.28(일).(07;10) 신논현역 6번출구에서 서울마운틴클럽 대원고속버스에 탑승합니다. 중간 철정휴게소에서 30여분 휴게시간 갖고 산행들머리 광치터널입구(원통=북면에서 남면방향)에 10;30 도착 산행시작 합니다. 기사님의 배려로 주차 공간 때문에 광치터널 지나 차돌려 광치터널 빠져나와 길가 주차공간에 차세운 탓에 도로를 건너지 않고 광치터널 입구를 쳐다보면서(원통=북면에서 남면방향) 좌측으로 임도길을 따라오릅니다.
0km 0분[광치터널입구](10;30)
광치터널입구에 간이주차장에 도착해 광치터널입구(북면=원통에서 남면방향)를 걸어 터널을 처다보고 좌측으로 완만하게 약 200m(10여분) 오르니 묵밭으로 우측의 통신탑을 바라보며
묵밭 가장자리로 북밭을 지나 묵밭 끝에서 숲길로 들어서 급경사 오름을 극복하여 통신탑을 통과 하고 구도로 광치고개에 도착한다. [0.5km][15분]
0.5km 15분[광치고개](10;45)
광치고개에서 임도 건너 숲길로 들어서 능선 오름길 오른다. 길가에 있는 참취와 곰취도 수확하면서 오름길 꾸준히 오른다. 800봉을 넘으면서 비교적 부드러운 능선길로 변하면서 오지숲길이 싱그럽다. 앞 솔봉능선을 바라보면서 마지막 오름길 극복하니 삼각점이 있는 1,058.2봉(광치산) 이다.[3.2km][105분]
3.7km 120분 [광치산](12;30~13;00)[30분]
삼각점(인제303/2004재설) 있고 서울마운틴클럽 고은석대장님이 부착한 광치산 정상 표지판이 나무에 걸려있다. 농사 짖는 산행이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린산행이다.약 30분 간 휴게 시간 보내고 간식시간 갖는다.
조금 내려서니 마루금은 묵은(13;10) 임도로 이어지며 임도 따라서 내려 가니 산림유전자 보호구역 간판있는 임도 삼거리다.[1.5km][25분]
5.2km 175분 [임도3거리](13;25)
콘크리트 포장도로변 공터에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입간판 서있다. 지맥 마루금을 벗어난 능선에 있는 솔봉(1,122.4m)은 전에 답사한적이 있어 왕복하지 않고 콘크리트 임도(하산임도) 따라 우측으로 약0.5km 임도가 우측으로 크게 곡각되는 지점 반사경 있는 곳에서 임도 버리고 좌향 숲길 능선으로 들어간다.
내림길 내려서니 부드러운 능선이 한없이 이어진다. 농사지은 농산물 수확하는 재미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긴능선을 오르내린다. 능선은 자연스럽게 남동향으로 내림능선이 된다. 농사일이 서툰 탓에 강호원박사님과 백곰님 수확물을 베낭이 무거울 정도로 양여 받는다. 감사합니다.
661봉은 지난줄도 모르게 지나고 능선 내림길 내려서 (14;55) 상촌마을 뒷 마을 콘크리트 도로에 내려선다.[5.2km][90분]
10.4km 265분 [상촌마을 도로](14;55)
마을길 따라 내려온다. 전원주택도 지나 이정표(상촌/새댁/용수골) 서있는 31번 도로에 도착 산행 종료 한다.[0.8km][15분]
11.2km 280분 [31번도로상 상촌/용수골 입구](15;10)
차가 선두팀들 태우고 인제 식당으로 가버린 탓에 길가 버스정류소 그늘에서 차 도착하기를 기다립니다. 차 도착시간이 30여분 남았다기에 우선 계곡에서 알탕을 합니다. 차 도착되어 농가 휴게 공터에서 새옷 갈아입습니다. 후미들 대충 씻고 옷갈아 입은 후 인제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강호원박사가 준비해 온 캔맥주 댓자 3캔 과 막걸리1병 신명호선생님이 준비해온 막걸리1병으로 신명호선생님.강호원박사님.백곰님.배창랑 4인은 테이블메이트가 되어 푸짐한 두부전골백반으로 건배 이어갑니다.
식사끝난 16;30 경 인제 식당을 출발 중간 차막혀 양재역에 20;20경 도착 테이블메이트 4인은 양재 금정오겹살집에서 수확해 온 농산물 곰취씻음 받아 막걸리와 맥주로 뒷풀이 하고 22;20경 3/9호선으로(23;00) 귀가 합니다.
10;30 광치터널입구를 바라보고(북면에서 남면방향) 좌측 인도를 지나 터널입구직전 좌측 임도따라 터너러위 묵밭을 통과 하는 산행 초입에 듭니다.
10;30 광치터널 입구입니다.
(10;45 묵밭을 통과 한후 숲길로 들어 오름길 올라서면 만나는 기지국 통신탑입니다.
10;45 임도 건너 능선 숲길로 듭니다.
11;14 조망이 터진 곳에서 잠시 조망 즐깁니다.
11;15 풍광
12;30 광치산 정상 삼각점(인제303/2004)입니다.
12;30 광치산 정상 표지판입니다.
12;30 광치산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2;30~13;00 광치산 정상 준희님의 도솔지맥 표지판입니다.약30분간 농사일 중간 휴게시간과 간식시간 갖습니다.
13;10 광치산능선을 타고 내려 서니 마루금따라 묵은 임도가 지나갑니다.
13;25 산림유전자자원 보호구역 입간판 서있는 임도3거리 공터입니다.(cf 이곳 임도3거리에서 좌 측으로 콘크리트포장 임도따라오르면 마루금에 좀 떨어져 있는 솔봉에 연결되고 마루금은 군부대 초소에서 막힙다.)좌향 콘크리트도로따라 약0.5km 진행 도로가 우측으로 크게 곡각되는 지점 반사경 뒤로 하산능선에 붙습니다.
14;06 하신길에 만난 개부랄 꽃입니다.개부랄 풀과는 판영히 다르군요
14;55 상촌 마을 뒷 도로에 내려서 마을 냐려 갑니다.
풍광
풍광
풍광
풍광
15;10전원주택
15;10도로변에서 바라본 용소골/새덕마을 표지판 입니다.
15;10 마을 에서 바라본 상촌 입간판입니다.
산행지도
오록스 트랙 입니다.
광치산 산행트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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