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조망이 좋은 시루산(△688m). 발산(鉢山△674.4m). 봉래산(蓬來山△798.5m)/ 영월

배창랑 2017. 1. 27. 16:55

조망이 좋은 시루산(△688m). 발산(鉢山△674.4m). 봉래산(蓬來山△798.5m)/ 영월
산행일자;2017년1월26일(목). 날씨;맑음. 산행거리;11.3km. 산행시간;4시간15분

교통편;새마포산악회. 비용;18,000원(하산후 찰밥과 무제한 주류제공 비용 포함)

산행코스;31번도로상 미니미골 입구-1차선도로-영월종교박물관- 염씨묘- 시루바위봉- 시루산(△688m)- 534봉- 두목고개갈림-발산(△674.4m)-영월공고-상수도 정수장-광덕사- 봉래터널위-봉래산정상- 주차장

 

 

 

 

■시루산(△688m)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 있는 산으로 발산 능선에서 가지친 산이다. 시루를 얹어놓은 형태의 산으로 우리나라 대부분의 시루산의 봉우리가 시루봉으로 명명되어 있는데 시루산으로 명명되어 있다. 시루산 정상부에는 몇십길 낭떠러지 절벽이 있고, 주위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발산(鉢山△674.4m)은 발산(667m)은 영월읍의 진산이다. 영월읍에서 북쪽방향으로 올려다보면 산의 모양이 삼각형처럼 생겨 일명 ‘삼각산’이라고도 불린다. 주위에는 장릉, 영모전, 보덕사, 금몽암 등 많은 유적을 품에 안고 있으며, 정상의 조망이 매우 뛰어나 해발은 낮지만 알찬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영월읍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조망이 매우 좋은 곳이다. 하지만, 발산에서 장릉으로 내려오는 길은 매우 가파르고 암릉지대를 거쳐야 된다.

 

■봉래산(蓬來山△798.5m)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00m로, 영월읍의 북동쪽에 우뚝 솟아 있다. 사육신의 한 사람인 성삼문(成三問)이 단종복위운동에 실패하고 처형장으로 끌려가면서 지은 시조에 나오는 산으로 유명하며, 영월8경의 하나이다. 산 밑으로는 어라연계곡을 거쳐온 동강의 물줄기가 흐른다. 강변에는 금강정과 낙화암이라는 정자가 있다. 낙화암은 단종이 죽은 뒤 그를 모시던 시녀들이 동강 절벽에서 꽃잎처럼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정상에는 별마로 천문대가 자리 잡고 있으며 커다란 봉래산 정상석이 서있다. 정상까지 대형버스 운행이 가능하다.

 

■영모전은 단종(재위 1452~1455)의 영정을 모신 곳이다. 유배된 단종이 살해되자, 그를 추모하기 위해 군민의 성금을 모아서 1517년(중종 12) 영월부사 이용하(李龍夏)가 그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려고 성황당이 있던 자리에 사당을 건립하였으며, 이용하의 후손 이계진이 개수하여 ‘영모전’이라는 현판을 걸었다.

 

■장릉(莊陵)은 영월 시내 중심부에 있는 장릉은 조선 6대 왕인 단종(재위 1452∼1455)이 잠든 곳이다. 아버지 문종이 재위 2년 만에 승하하자 12세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르지만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3년 만에 왕위를 빼앗기고 죽임을 당한 단종, 질곡 많은 어린 임금과의 인연으로 오랫동안 왕과 함께 울었던 영월 땅은 그의 생애 끝에서도 넓고 따뜻한 품을 내어주고 영원한 휴식을 선사했다. 중종 때부터 조정에서 단종의 제사와 무덤에 대한 의견이 나오면서 선조 때 상석, 표석, 장명등, 망주석이 세워졌으며, 숙종 24년(1698)에 복위시켜 장릉이라 하였다. 1970년 사적 제196호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장릉 특히 공원에 조성된 조형물들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장릉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단종과 노루의 전설을 나타낸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조각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노루는 예로부터 장릉과 관련된 전설이 있다. 세조에 의해 사약을 받고 염습도 못한 채 버려진 단종의 시신을 엄흥도가 수습할 때에, 눈이 가득 쌓여 단종을 모실 곳을 찾기 어려웠던 동을지산에서 헤매던 중 갑자기 노루가 뛰어 달아나 살펴보니 그 자리에 눈이 녹아 있었고, 엄흥도는 잠시 쉬어가기 위해 그 자리에 지게를 놓고 얼마 후 다시 일어나려 하였으나 지게 목발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아 할 수 없이 그 자리를 파고 단종을 모셨다는 이야기다.


2017.1.26(목).(06;40) 합정역 8번출구 나와 직진 KBG생보 사옥 앞에서 새마포산악회 2호차(cf.1호차는  진양지맥팀)에 탑승합니다. 양재.죽전을 거쳐 대원들 태우니 45인승 버스에 2석 빈 만차입니다.
중간 휴게소에서 10여분 휴게시간 갖고  영월시내를 벗어나  31번도로상 미미골입구(영월종교미술박물관 입구/두목마을 입구)에 09;20 도착 바로 산행 시작합니다.

 


 

0km 0분[31번도로상 미미골 입구/영월종교미술박물관 입구/두목마을 입구](09;20)
31번도로상 미미골 입구/영월종교미술박물관 입구/두목마을 입구에는 보호수와 정자가 있다.31번 도로를 버리고  1차선 콘크리트포장 마을길을 따른다. (09;32)우측에 종교박물관 건물 보이고 영월종교박물관 표지석과 이정표(시루산 등산로)를 만난다. 이정표 방향따라 두목마을을  지나 좌측으로 갈라지는 임도 3거리를 조금 지나면 다시 이정표(시루산 등산로)를 만나고 임도길 버리고  좌향 이정표방향 본격적인 산행길로 들어선다. 등산로는 잘 갖추어져 있다. 처음부터 급경사 오름길이다. 힘든 오름길 극복하고 우측으로  능선길 이어가니 좌측으로 장군바위 보이고  (10;14) 장군바위 설명판. '시루산' 정상표지판과 이정표(장릉3.76km/두목/마차5리=마차시내 인도길3.2km)에서 좌측 능선따라 장군바위 정상에 선다. [2.5km][55분]

 

2.5km 55분 [시루산 정상](10;15)
'시루산' 정상표지판이 나무에 걸려있다. 장군바위 정상이 시루산 정상이다. 시루산 정상부에는 몇십길 낭떠러지 절벽이고, 주위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이정표(장릉3.76km/두목/마차5리=마차시내 인도길3.2km)3거리로 돌아 나와 이정표 '마차5리(마차시내 인도길)3.2km' 방향 능선길을 이어간다. 시루산 정상석과 이정표를 만난다.[0.1km][5분]

 

2.6km 60분[시루산 정상석](10;20)
시루산 정상석과 이정표(발산2.64km/마차5리3.0km/시루봉0.2km) 서있다. 이정표 의미로 볼때 시루산 정상석이 잘못 서있는 듯 하다. 어쨌거나 시루산 정상 표지판 2개와 1개의 정상석을 감안할때 3군데가 시루산 정상을 의미하는 듯 한데  장군바위 정상으로 정상석을 옮겨 혼란을 피했으면 싶다.
 인증사진 남기고 발산 2.64km 방향 능선길 이어간다. 669봉은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낙엽 쌓인 허리길로 우회하여 다시 능선에 붙어 진행한다.
(10;48) 이정표(발산1.0km/분덕치/시루산.마차1.64km)를 만나고 완만한 야능타고 진행하니 좌측으로
(10;55) 농장같은 개간지대를  조망하면서 능선길 이어간다. (11;08) 이정표(발산/접산.분덕재/시루산마차2.64km)와 이정표(발산정상/장릉1.85km) 2개가 서있는 봉에서 발산 정상 방향 오름길 오른다. (11;14) 조망터지는 바위암릉을 지나 오름길 오른다. 675m 발산 정상이다. 발산 정상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정상석 2개 서있는 발산 정상이다. [2.64km][70분]

 

5.24km 130분 [발산](11;30)
발산에는 2개의 정상석이 있다. 발산을 영월읍에서 보면 삼각형처렴 보인다 하여 삼각산 이라고도 한다.정상은 탁트여 조망이 매우 뛰어나 동으로는 봉래산이 손에 잡힐 듯하고, 그 옆에 계족산이 뾰족한 정상을 이루고, 남으로는 영월읍이 한 눈에 들어오고, 굽이치는 동강과 서강이 합수되어 남한강이 시작되고, 그 건너 태화산이 병풍처럼 주능선을 펼치고, 그너머 소백산 연릉이 하늘금을 그리고 있다. 서남쪽 방향으로 굽이치는 서강과 단종이 유배생활을 하던 청령포가 그림같다. 서쪽으로는 배거리 산과 백덕산이 아스라히 시야에 들어온다.
인증사진 남기고 하산길에 든다. 하산은 바위지대 내림길로 군데군데 바위턱을 내려서야 하는 구간이 나오지만 픽스로프가 매어진 안전시설이 있어 쉽게 내려올수 있다. 부드러운 능선길 이어가다가 야트막한 봉을 넘어 이정표 3거리에서 지맥길 버리고 이정표 '영모전' 방향  좌향  내림길 내려선다. 영모전 이다
[2.06km][40분]

 

7.3km 170분[영모전](12;10)
단종(재위 1452~1455)의 영정을 모신 곳이다. 주차장도 갖추어져 있다. 영월 시내 변두리길을 따라 (12;13) 영월공업고등학교 후문(?)에 도착한다. 대기하기로 한 산악회버스가 없다. 기사한테 전화해보니 차가 봉래산 별마루 천문대 주차장에 있다. 봉래산은 2015.1.11(일)서울마운틴클럽 선바위봉(805m)와 봉래산(800m)때 답사한 바 있어 생략하려 했는데 언제 내려올지도 모르는 산악회 버스를 기다리기가 추워서 부득히 봉래산을 등산하기로한다.

 

상수도 정수장 방향 마을길 따라 (12;19) 어지러운 이정표(별마로타운/내성.표성.태광빌라/삼태사/동고앙멘션/~~)를 지나 포도밭사이 길을 지나 능선에 합류한다. (12;30) 광덕사를 지나 (12;35) 봉래산 등산 안내도 서있는 계단입구에 선다.[2.0km][25분]

 

9.3km 195분[봉래산 등산로입구](12;35)
 봉래산 등산 안내도 뒤쪽으로 이어지는 돌계단을 올라 계속되는 급경사 오름길 오른다. (12;45) 새로운 등산로 목책계단 구간을 지나고 (12;48) 능선이 부드러워지는 곳에서 팔각정을 만난다. (12;53) 계단공사장을 지나  픽스로프  안전시설을 잡고  급경사 오름길 극복하고 (13;26) 능선상 정자를 만난다. 좌측으로 완만한  능선길 이어가 마지막 봉을 올라서니 별마로 천문대와 정상석 있는 봉래산이다.[2.0km][60분]

 

11.3km 255분 [봉래산](13;35)
마중나온 김귀남 회장님 덕분에 인증사진 남깁니다. 별마루 천문대 주차장에서 산행 종료 합니다. 산악회 차 타고  김귀남 회장님께서 건내주는 수입산 댓자 캔맥주 1캔 하사받아 혼자 목마름 달랩니다. (14;10) 차는 영월공업고등학교 정문 근처 주차장에 도착 대원들 식사 시간 갖습니다.
 
옷보따리 들고 동네 미장원집 뒷마당에서 대충닦고 새옷 갈아 입습니다. 매식할 요량으로 반찬을 준비해오지 않았는데 마땅한 음식점이 없습니다. 마침 친절한 주민 아주머니의 안내를 받아 중국집을 찾을수 있습니다. 홍합과 오징어가 많이 들어간 얼큰 짬봉(7천원)과 이과두주(3천원)로 '만원의 행복'을 누립니다. (14;55) 대원들 식사중인 영월공업고등학교 정문 근처 주차장에 귀대 합니다.

김귀남 회장님 초대하지 않고 혼자 매식한 핀찬으로 서울가서 뒷풀이 약속합니다.

(15;00) 영월공업고등학교 정문 근처 주차장을 출발 (17;20) 한남역 일찍 도착하고 강변북로 막혀 (18;30) 합정역과 망원역 사이 싸고 맛난 고기집으로 이동. 김귀남 회장님.김회장님 사모님.주정숙여사님.전창완총무님.김규진님.문일님.박성자님.이복순님.레지나님.배창랑.9인 맥주.소주.소맥주 취향에 따라 약 2시간 뒷풀이 하고 (21;30) 귀가 합니다.




09;20 미니골입구/영월종교박물관입구 보호수 입니다.  31번 도로를 버리고  좌향 마을 콘크리트 도로따라 갑니다.

 

09;31 종교미술박물관 건물이 우측으로 보입니다.

09;32 영월종교미술박물관 입구 표지석 입니다.

09;32 이정표(시루산 입구)도 서있습니다. 이정표 방향 따르면 (09;45) 다시 이정표(시루산입구)를 만나 콘크리트 도로 버리고 좌향 잘 정비된 산길로 진입 합니다.

10;14 급경사 오름길 극복하고 만나는 장군바위 모습입니다.

10;14 장군바위 설명판 입니다.

10;14 이정표 3거리에 시루산 정상판이 걸려 있습니다.

10;14 이정표 입니다. 시루산 정상(장군바위정상)  다녀와 이정표 '마차5리'방향 따릅니다.

10;15 시루산 정상 모습 입니다.

10;15 시루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0;20 약5분 이동하면 시루산 정상석을 만납니다. 시루산 정상 표지가 3군데 있습니다.

10;20 시루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0;20 이정표 입니다. 이정표 발산 방향입니다.

10;48 분덕치 갈림 이정표를 만납니다. 발산 방향 입니다.

10;55 능선  좌측으로  농장(?)이 조망됩니다.

11;08 2개의 이정표가 서있습니다.

발산 정상 방향 입니다.

조망

조망

조망

조망

11;30 발산 정상석이 2개있는  발산 입니다.

11;30 발산 인증사진 입니다.

조망

조망

조망

11;42 봉래산 조망 입니다. 오름길이 만만치 않아보입니다.

조망

12;10 영모전 입니다.

12;10 영모전에는 발산 등산 안내도 서있습니다.

12;13 영월공업고등학교 후문 입니다.

12;19 발산 가는 길에 만난 어지러운 이정표 입니다.

12;25 포도밭 사이 도로를 따릅니다.

12;30 광덕사 입니다.

12;35 봉래산 등산안내도 입니다.

12;35 안내도 뒷편으로 계단길이 등산로 입니다.

12;48 급경사 오름길 극복한 후 만나는 팔각정 입니다.

12;45 등산로 목책계단 공사 현장 입니다.

13;26 픽스로프 깔린 안전시설 잡고 올라 주능선에서 만나는 정자입니다. 좌향 능선길 이어갑니다.

13;35 봉래산 정상석 입니다.

13;35 봉래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3;35 조망

e-동아지도 산행 트랙입니다. 들머리에서 깜박하고  한참 걷다가 네비를 켰습니다.

산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