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송암산(松岩山767m). 송암 능선(화채 동능선).피골 동능선

월매스 2016. 11. 11. 13:47

송암산(松岩山767m). 송암 능선(화채 동능선).피골 동능선

산행일자; 2016년11월10일(목). 날씨; 맑은후 구름. 산행거리; 10.0km. 산행시간; 3시간40분

교통편; 새마포산악회. 비용; 2만원(하산후 밥과 주류 무제한 제공비용 포함).

산행코스; 둔전저수지전 진전사지 3층석탑-능선- 송암산- 송암능선(화채 동능선)/피골능선 갈림861봉- 피골 동능선- 일송정 전망대-C지구아래 설악 천주교 성당- 소공원행 버스회차장소

 

 

 


■송암산(松岩山767m])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상복리 (江原道 襄陽郡 降峴面 上福里) 방면의 설악산국립공원의 동쪽 경계에 있는 산이다. 화채능선(華彩稜線) 상의 화채봉에서 동쪽으로 뻗친 화채동능선(송암능선)의 끝자락에 있다. 헬기장이 있는 정상 주변에 오르면 동쪽과 북쪽으로는 동해와 속초시가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과 북쪽으로는 화채봉과 화채능선, 대청봉, 관모봉 등이 펼쳐진다.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지구(자연보존지구와 취락지구 사이의 완충지대로서 허가를 얻어 임산물을 채취할 수 있는 지역)이며, 일반 등산객의 출입을 금지하는 비법정 탐방로이다.

진전사지 삼층석탑이 있는 둔전저수지에서 송암산으로 올라 화채봉으로 이어지는 서쪽 능선이 바로 송암능선(일명 화채 동능선)이다. 1,216.3봉을 지나 암봉에 올라서야 비로소 시야가 트이고 이후 화채봉 오름길은 암봉 우회 내지는 암릉을 타야한다. 화채봉에 오르면 설악일대가 시원스럽게 조망이 된다.


■화채봉(華彩峰 1320m)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둔전리(江原道 襄陽郡 降峴面 屯田里)와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방면의 설악산 화채능선(華彩稜線)에 있는 봉우리로서 해발 1320m이다. 화채능선은 대청봉에서 화채봉을 거쳐 권금산성을 지나 집선봉, 정고리로 빠지는 약 8㎞ 길이의 북쪽 능선을 가리키며, 동북능선이라고도 한다. 또 화채봉에서 동쪽으로 송암산까지 뻗는 능선을 화채동능선이라고 한다. 명칭은 봄 여름에 여러 가지 야생화가 능선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핀다 하여 화채봉이라는 설도 있고 산이 수려하고 경치가 좋다 하여 붙여진 것이라는 설도 있다. 대청봉에서 1253봉과 화채봉을 거쳐 집선봉까지는 약 4시간 40분이 소요된다.


■피골 그리고 피골 동능선과 피골 서능선은 화채능선과 설악능선 사이의 깊은 골로 피골이 상접한 계곡이다. 그러나 피골 서능선은 화채봉 지나 칠성봉 가기전 화채 3거리에서 C지구로 연결되는 아름다운 능선이고 피골 동능선은 송암능선(화채 동능선)상 861봉에서 송암능선과 갈라져 C지구로 연결되는 부드러운 능선을 말한다. 중간 일송정 전망대는 이름난 조망터중 한 곳이다.


2016.11.10(목) (06;30) 합정역 8번출구 나와 약50m전방 LIG생보 앞에서 신정관광버스에 탑승합니다. 양재, 죽전을 경유하지 않는 관계로 잠실역 롯데마트 앞에서 나머지 대원들 태웁니다. 45인승 만차입니다. 선 신청한 분들도 순위에 밀려 예약되지 않은 탓으로 자리 얻기가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항시 만차가 되는 것은 새마포 산악회를 운영하는 독산 타잔 김귀남 회장님의 탁월한 리더쉽과 저렴한 비용에 밥과 술을 무제한 제공하고 좋은 산행지를 선택하여 오록스앱에 트랙을 그려 올리는 김귀남 회장님의 열성과 자기 희생의 열매라 생각됩니다.


당초 둔전사지 3층석탑-송암산-송암능선-화채봉-칠선봉-권금성-가는골- 설악동 C지구 (14.5km/6시간30분) 계획을 잡았으나 자리를 얻지 못해 화가난 어느 산님이 공단에 제보한 탓으로 무산되고 공단측의 비법정 탐방로 출입 제한의 권고를 받아들여 공단의 허락받은 코스 송암산 왕복- 토왕성폭포- 설악동 울산바위 등 관광코스(**km/합5시간) 산행후 물치항으로 이동 회센터에서 식도락을 즐기는 일정으로 변경됩니다.


일정 감안 출발시간을 30분 앞 당기고 전날 전 총무님이 일일이 문자 안내 하였건만 꼭 늦는 사람이 발생 합정에서 10분 잠실에서 10분 약20분을 까먹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차는 중간 가평 휴게소에서 10분간 휴게 시간 갖고 산행들머리 양양 둔전리 둔전 저수지 아래 둔전사지 3층석탑앞 도로에 (09;50)도착 간단한 산행 준비후 산행 시작합니다.


0km 0분[둔전 저수지아래 둔전사지 3층석탑](09;50)

송암산 들머리는 전진사지 삼층석탑이다. 석탑 잠시 일별하고 석탑잔디밭 마당 우측 끝자락을 따르면 숲 직전 우측으로 넓은 평면 수레길을 따른다. 밑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나 좌향 오르면 표지기 걸린 실질적인 등산로 입구다. 길은 좌측 우측으로 나누어 지나 좌측 직진길을 오른다. 해발150m에서 760m 송암산까지 고도를 600m 올려야 한다. 송이철에는 송이가 많이 나는 지역이라 허가받은 주민 외에 입장이 안되는 코스다. 길은 뚜렷하게 발달되어 어려움 없이 오름길 오르면 된다.


(10;11) 등산로 오름길 우측에 처음 바위를 만나고 능선에 붙어 우측으로 완만한 숲속 초원길을 이어간다.

(10;25) 산등성이 [임도]를 만난다.

편안하게 임도따라 좌측으로 진행한다. 송이를 실어 나르는 임도인가~(?) (10;32) 송암산이 바라보이는 조망봉에서 길은 임도를 버리고 좌측 허리길 숲길로 이어진다.


(10;40) 50번 철탑과 (10;41) 51번 철탑을 지나고 우측 능선으로 붙어 길을 개척하여 능선으로 붙어 진행하니


(11;03)[헬기장] 봉우리다.

대청봉과 관모능선 화채봉 그리고 바로 앞에 송암산 정상이 보인다. 능선길 이어가 오름길 오르니 삼각점이 있는 송암산 정상이다.[2.7km][80분]


2.7km 80분[송암산 정상](11;10)

삼각점(속초306/2008복구) 있다. 그리고 소나무에 새마포 산악회에서 부착한 송암산 정상표지판이 걸려 있다. 대원들은 왔던길로 Back 하여 원점 회귀 한다.(5.4km/3시간10분)


산행중 제일 하기 싫은 산행이 Back 산행이다. 의기 투합한 강박사님. 백곰님. 배창랑 3인은 회장님과 대장님께 미리 양해 구한대로 송암능선(화채 동능선)을 타고 가다가 861봉에서 피골 동능선을 따라 설악동 C지구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는다.


송암산에서 인증사진 남기고 좌측 내림능선 따라 내려 선다. 그리고 오름길 올라 봉을 넘는다. 능선길은 비교적 뚜렷하고 젖은 낙엽 표면으로 미끄럽기는 하지만 진행이 전혀 어렵지는 않다. 오름길 올라 첫봉을 지나고 완만한 오름길 극복한후 [묵은 헬기장]을 지나 좌측 허리길로 후회하여 송암산 정상에서 약2.0km 거리의 둔전저수지에서 올라오는 송암 능선상의 861봉에 선다.[2.0km][50분]


4.7km 130분[송암 능선상의 861봉](12;00~12;10)[10분]

묵은 헬기장 위에 있는 861봉은 일종의 4거리(좌; 둔전저수지/우; 피골 동능선 따라 C지구/직진 화채봉/뒤;송암산) 능선상 잡목이 우거진 봉이다. 직진 화채봉 방향으로 [약1,045봉/암봉]과 [1,216.3봉]이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인다. 피골이 내려다 보이고 화채3거리에서 갈라져 나온 피골 서능선이 C지구로 흘러가는 능선이 진행할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상당히 굴곡이 있어 보인다. 그리고 피골쪽은 피골이 상접해 보인다.


잠시(약3분) 독도하고 피골능선 초입찾고 조망 즐기고 우측 피골 갈림능선 초입에서 간식시간(약7분) 갖는다. 낙엽이 미끄러운 급경사 내림길 내려 서니 (12;12) 묘지1기를 만난다. 이후 능선길은 부드럽고 완만하게 이어간다. 생각보다 길은 좋다. (12;12) 길 좌측에 국립공원 말목이 나타나고

(12;15) [첫 능선 3거리]다. (cf 좌측 내림길은 피골향이다) 우측 완만한 능선을 이어간다. 앞 좌측에 지나 온 송암이 가깝게 다가온다. 능선은 자연 스럽게 좌측으로 휘어지고 뚜렷한 능선길 따라 진행된다.

(12;30)[617봉] 3거리다. 여기서도 좌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내림길 능선 이어가니 이름도 멋진 일송정 전망대 바위다.[2.0km][30분]


6.7km 160분[일송정 전망대 바위](12;40~12;45)[5분]

화채능선. 피골. 칠성. 울산바위. 공룡능선. 달마능선. 멀리 황철봉이 조망되는 설악 최고의 조망터다. 약 5분간 조망즐긴다.

조망바위 우측에서 능선이 완만하게 내림 능선으로 이어진다. 완만하게 능선길 이어 가니 첫 픽스로프(없어도 무방한) 깔린 지역이 나온다. 그리고 조금 내려 서니 다시 급경사 지역에 픽스로프가 깔려 있다. 로프지역 지나 216봉에서 좌측 피골 하산길이 뚜렷하나 버스 회차 지점인 [설악동 성당] 앞으로 하산하기 위해 직진 능선길을 내려 선다.


(13;25) 공사현장을 우측으로 지나 성당 울타리를 끼고 성당 정문에(13;28) 도착한다. 성당 도로따라 조금(약5m)내려 설악로에서 우측으로 약10m 진행 길거너면 설악 소공원~설악 C지구 왕복과 속초~설악 C지구 왕복하는 버스 회차 정류장 공터에 도착 산행 종료한다.[3.3km][45분]

10.0km 210분 [설악동 성당 앞 설악동 셔틀버스 회차 정류장][(13;30)

차가 C지구 주차장에 있는지? 소공원 주차장에 있는지? 회장님께 확인 하니 소공원 주차장에 있습니다. 주말이 아니고 평일이니 대형버스가 소공원 주차장에 대기가 가능한가 봅니다. 이내 버스도착되어 강박사님. 백곰님. 배창랑 전세낸 버스가 되어 C지구 주차장. 켄덴싱 호텔앞. 소공원에 도착합니다. 잠자는 기사님께 미안하지만 옷보따리 꺼내 버스안에서 수건에 물 묻혀 대충 닦고 새옷 갈아 입습니다.

짐 정리하고 (14;00) 권금성 케이블카 탈까 하다가 신흥사 절구경도 안하는데 절 입장료 내기가 싫어 권금성 케이블카 타는 것 포기하고 택시타고 물치항으로 이동합니다. (택시비 12,000원)

1층 회센터 2번째 집 해숙이네 집에서 자연산 감성돔. 광어. 쥐치. 농어 6만원에 흥정하고 매운탕(7천원) 밥1공기(1천원). 맥주3병 막걸리1병(16,000원)과 상차림비(3,000원) 팁(천원)에 (16;10)까지 약2시간 동안 송암산 송암능선 피골능선 무사산행을 자축하면서 여유롭게 식도락 즐깁니다. 회는 강박사님이 쏘고 기타 비용은 제가 냅니다. 근처 건어물 상점에 들려 여사장님과 건어물. 젓갈. 이야기와 왜 약국이 많은지(처방전 없이 매약 가능 지역인 탓) 세상 물정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백곰님이 사준 아구포 1상자씩 받아 버스에 (16;30) 탑승 합니다.

버스에 타 출발시간(16;30)이 되어도 차가 떠나지 않아 김회장님게 전화 확인 독촉하니 출발시간이 (17;00)로 30분 연장 되었군요.ㅎ. 동해 바다도 구경하고 할 일 없이 30여분 시간 죽이고 (17;00) 물치항을 출발 귀경길에 듭니다.

강박사는 강변역에 내리고 (20;30) 합정역 도착 김귀남 회장님. 주정숙 사모님. 백곰님. 배창랑 4인은 굴전. 벌교꼬막. 해물순두부. 안주에 병맥주 5병으로 차안에서 속상한 김회장님 위로(?)도 할겸 평상시 캔맥주등 신세도 갚을 겸 자리 마련 싸고(71,000원) 맛난집에서 뒷풀이 하고 2/9호선으로 (22;00)기분 좋게 귀가 합니다.

 

 09;50 둔전사지 타고온 산악회 버스 입니다..

 09;52 둔전사지 대원들 입니다.

 09;52 둔전사지 3층석탑과 설명판 입니다.

10;11 오름길에 만난 바위 입니다. 

 10;25 임도를 만나 좌향 임도를 따릅니다.

10;32 조망

 10;32 조망

 10;40       50번 철탑

10;41 51번 철탑 입니다. 

 11;03 헬기장 입니다. 조망 양호 합니다.

 조망. 대청봉 화채봉 방향 입니다.

 조망 화채봉 방향

 조망 관모능선 방향입니다.

 11;10  송암산 정상 삼각점(속초306/2008재설) 입니다.

 11;10 송암산 정상 표지판 입니다.

11;10 송암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1;25 송암능선 모습 입니다.

 12;00 861봉 4거리 갈림봉 입니다. (우; 피골 동능선/ 좌; 둔전저수지/직진; 화채봉/뒤; 송암산)

 조망

 조망

 12;11  피골 동능선 하산길 입니다.

 12;12 묘지를 만납니다. 능선이 부드러워 집니다.

 12;12 국립공원 경계 말목 입니다. 국립공원 밖을 지나고 있습니다.

 12;15 피골 갈림길 송림숲 입니다.

 단풍

 12;30 61봉 갈림봉 입니다. 좌측 능선을 따릅니다.

 조망

조망 

 조망

 12;40 일송정 전망대 조망 입니다.

 12;40 조망

 12;40 조망

 12;45 조망

 12;45 조망

 12;35  우측 우회능선에서 조망바위를 올려다 봅니다.

 12;45 조망바위 모습 입니다.

 조망

 풍광

13;00 첫 픽스로프 지역 입니다. 없어도 될듯한 곳입니다. 

 13;25 성당옆 울타리에서 본 설악동 성당 모습 입니다.

 뒤돌아본 피골 동능선 끝난 지점 풍광

 13;28 설악동 성당 정문 입니다.

 도로변 식당 모습 입니다.

13;30 설악동 성당 입간판과 도로 건너편 순환 버스 회차 정류장 모습 입니다. 산행 종료 합니다. 

 산행지도

 설악산 피골

 진행한 트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