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仙遊島) 선유봉(113m), 망주봉(望主峰109.5m). 장자도, 대장도 대장봉(147m). 무녀도 큰무녀봉(132.6m)
산행일자; 2016년11월3일(목). 날씨; 맑음. 산행거리; 16.6km. 산행시간; 4시간40분
교통편; 새마포산악회. 비용; 20,000원(하산후 찰밥과 무제한의 주류 제공 비용 포함)
산행코스; 무녀2구-무녀초등학교-큰무녀봉(131.4m)-선유초교(선유1구)-선유봉(117m)-장자교-대장봉(141m)-명사십리 해수욕장-망주봉(117m)-망주폭포-선유2구(식당가.막회.조개탕. 맥주 뒷풀이 40분)-여객터미널- 무녀2구
■선유도의 원래 이름은 ‘군산도(群山島)’ 즉 ‘산들이 무리지어 있는 섬’이었다. 예부터 ‘서해의 배꼽으로 군사요충지였던 곳. 중국과 일본 무역선들이 들락거렸고, 당연히 수군 진지가 있었다. 하지만 조선시대 왜구가 이곳을 피해 돌아서 연안을 침입하자, 수군 진지를 지금의 군산(鎭浦·진포)으로 옮겨버렸다. 그리고 진포를 ‘군산진’이라 불렀다. 자연히 선유도 일대는 ‘옛 군산도(古群山島)’가 됐다.
선유도는 10개의 유인도와 20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고군산 군도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섬으로 ‘신선이 머물며 즐길 정도로 아름답다’ 해서 붙은 이름의 섬이다. 서해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섬 여행지 중의 한 곳으로 최근 신지도에서 무녀도로 다리가 연결되어 자동차가 들어갈 수 있다.
조용한 어촌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무녀도는 무당이 춤을 추는 모습을 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졌는데, 전체 해안선의 길이가 11.6km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섬이지만 고군산군도의 다른 섬들과는 달리 약 10ha의 논과 약 60ha의 염전이 있고 어족자원도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무녀2구에서 무녀봉을 거쳐 선유대교를 거너 선유봉을 지나 268m의 현수교로 연결된 장자교와 대장교를 건너 대장도를 들어간다. 한때 고군산열도의 중심 어장이었던 장자도와 할매바위가 있는 대장도까지 갈 수 있는데 장자도와 대장도 사이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선유도의 중심이 되는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있다. 선유도 뒤편의 몽돌해변이다.
몽돌을 파고드는 독특한 파도소리와 작은 갈대밭의 풍경이 아름다우며, 조용하게 해수욕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실제로는 10리(약 4km)에 훨씬 못 미치는 1.5km 정도의 해안이지만 모래의 결이 곱고 눈앞으로 장자도를 비롯한 고군산군도의 섬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떠 있어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선유팔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환상적이다. 숨은 그림을 찾듯 선유도 곳곳의 절경을 둘러보는 멋진 여행은 서너 시간으로도 가능하다.
물이 빠지고 갯벌이 드러나면 호미 하나 들고 지천으로 널린 맛조개를 잡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명사십리의 끝에 있는 이곳에 귀양 왔던 선비가 임금을 그리워하다 바위산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깃든 망주봉에 오르면 명사십리가 한눈에 들어오고 장마 뒤 물이 불었을 때 찾으면 역시 선유팔경으로 꼽히는 망주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cf. 참고로 선유팔경은 다음과 같다.
1) 선유도의 아름다운 낙조인 [선유낙조]
2) 선유도 앞의 무인도 세곳을 지나오는 만선의 깃발인 [삼도귀범]
3) 월영봉의 아름다운 단풍인 [월영단풍]
4) 기러기 모양의 팽나무인 [평사낙안]
5) 은빛 백사장의 [선유도 해수욕장의 명사십리]
6) 비가 오면 폭포를 만들어 내는 망주봉의 [망주폭포]
7) 밤바다의 고깃배 불빛인 [장자어화]
8) 선유도 일대에 분포해 있는 열두개의 봉우리 [무산십이봉]
■망주봉(望主峰152m)은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에 있는 산이다. 선유도의 북쪽 끝에 우뚝 솟은 산으로, 2개의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망부석과 같은 형식의 설화가 전한다. 선유도에 유배된 한 선비가 이곳 바위산인 망주봉에 올라가서 한양 쪽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하여 망주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북쪽의 큰 바위는 남편 바위, 옆의 작은 바위는 아내 바위라고 한다. 정상에 서면 군산 앞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펼쳐진다. 비가 잦은 늦여름 큰비가 내리면 망주봉에서 7~8개의 물줄기가 쏟아져 망주 폭포가 연출된다. 겉에서 보면 망주봉은 바위 절벽으로 이루어져 산행을 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지만, 절벽 사이로 경사가 급한 길이 있어 20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고군산 군도를 이루는 60여 개의 유·무인도를 조망할 수 있다.
망주봉 남쪽에는 김부식이 사신단을 초청해 영접 행사가 열린 군산정이 있었다고 한다. 또 서쪽에는 숭산 행궁이, 동쪽 산봉우리 중단부에는 오룡묘와 자복사, 관아인 객관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일대에는 수지문이 새겨진 기와편과 청자편이 폭 넓게 흩어져 있다. 바위절벽으로 이루어져 산행을 못할 것처럼 보이지만 선유도의 모랫길을 지나서 전월마을에 이르며 두 암봉 사이에 숲으로 싸인 안부가 뚜렷하다. 여기서 왼쪽으로 오르면 동쪽 봉우리에 이른다.
안부를 넘어서 오른쪽으로 돌아 오르면 서쪽의 봉우리가 나오고 장자대교와 현수교를 건너면 기발하게 솟은 장자봉과 대장마을에 있는 분재와 수석이 나타난다. 정상에서는 군산 앞바다의 섬들이 시야에 들어오며, 비가 잦은 늦여름에는 망주폭포의 장관이 일품이다.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는 군산 앞바다의 섬무리라는 뜻이다. 즉 선유도(仙遊島)·야미도(夜味島)·무녀도(巫女島)·신시도(新侍島)·장자도(壯子島) ·말도(末島)·곶리도(串里島) 등의 섬을 말한다. 이들 섬 중에서 선유도가 가장 아름답다고 하여 선유팔경의 하나로 꼽는다.
■선유봉(113m)은 해발이 100여미터를 조금 넘지만 막상 올라보면 그 고도가 만만찮다. 선유봉의 세개 봉우리 가운데 첫번째 전위봉 지나서 정상은 두번째 봉우리다.
■무녀도는 앞섬 신시도까지 새만금 방조제가 이어지고 신시도와 무녀도 사이에 다리가 놓여 배를 타지 않고도 언제든 찾을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이제 섬이 아니고 육지 이지만 아름다운 섬의 정취는 영원하여 선유도, 장자도, 무녀도의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은 가슴 가득할 것이다. 이곳은 갯벌과 염전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무녀도라는 이름은 여인네가 없는 섬이라는 뜻인가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름에서의 무자는 없을 무(無)가 아닌 무녀무(巫)자를 쓴다. 즉 이 산의 주산인 무녀봉 앞에 장구 모양의 장구섬과 그 옆에 술잔모양의 섬이 있어 마치 무당이 굿을 할 때 너울너울 춤을 추는 모습과 같다하여 무녀도(巫女島)라 부른 것이다.
무녀도는 서드이(1구)와 모개미(2구)로 나뉘어 지는데 ‘서드이’라는 명칭이 무녀도의 본래 명칭이라고 하는데 그 뜻은 “열심히 서둘러 일해야 살 수 있다”는 뜻의 지명이라고 한다. ‘서둘러’사는 섬이라는 뜻처럼 무녀도는 해태양식을 많이 하는 부지런한 섬이고 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염전은 주민들의 소중한 소득원이었다.
■무녀염전은 무녀도가 한때 최고의 번성기를 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던 완양염전은 작고한 군산 출신의 최현칠 옹이 1951년에 300여 명의 인부들과 함께 1년간 방조제를 쌓아 총 16만평의 간척지를 만들어 그 틀을 만들고 1961년 12월 염전매법이 폐지되고 1962년 1월 1일부터 염전사업이 완전 민영화되자 염전사업을 시작한 곳으로 당시 군산에는 8개소의 염전이 있었는데 섬 중에서는 이곳 완양염전의 규모가 큰 편이었다고 한다. 과거 번성했던 염전은 현재는 그 흔적만 남아 있다.
■장자도는 원래 가재미와 장재미를 합하여 장자도라 불렀다고 한다. 장자도는 천연적인 대피항으로 유명해 60여 년 전까지만 해도 가장 풍요로운 섬으로서 고군산열도를 대표하는 섬이었다. 장자도는 섬의 동쪽 해안과 남쪽 해안은 해식애가 발달했으며, 섬 전체가 암석 구릉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장자도를 풍수지리적 입장에서 보면 뛰는 말 앞의 커다란 먹이그릇처럼 장자봉이 우뚝 솟아있는 형국으로 눈앞의 선유도가 그 맥을 감싸 안고 있어 큰 인재가 많이 나오는 곳이라고 하는데 이 조그만 섬에서 국회의원과 시장을 지낸 분이 나왔다. 다리를 건너며 보이는 섬의 서쪽 바닷가에는 우뚝 솟은 사자모양 바위가 있어 일명 사자바위라고 불리는데 이 사자바위는 서해를 바라보는 형태를 하고 있어 먼 바다로부터 오는 액운에게서 장자도를 지켜준다고 믿고 있다.
■장자할매 바위의 사연; 대장도 대장봉(142.8m) 8부 능선에는 마을의 안녕과 만선을 기원하는 전설이 담긴 ‘할매바위’가 있다. 옛날 장자섬에 선비 한사람이 부인과 아들 하나를 두고 살았는데 어느 해 선비가 서울로 과거를 보러 떠나자 매일 그 부인이 장자봉에 올라가 남편의 금의환향을 기다렸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장원급제하여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아내는 아들을 등에 업은 채 산마루로 달려 올라가 남편이 타고 오는 배가 도착하기를 기다렸지만 남편은 과거에 급제하지도 못했고 더구나 그간 새부인을 얻어 애들까지 낳아서 데리고 왔던 것이다. 그것을 보고 크게 상심하여 돌아서는 순간 등에 업힌 아이가 힘을 쓰는 바람에 선채로 돌로 변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민족의 오랜 풍습 초분; 장자도로 들어가는 장자대교를 지나면 초분공원이 나온다. 초분이란 섬이나 해안지방에서 내려오는 전통의 장례 풍속인데 섬 주민들은 상이 났을 경우 조상이 묻혀 있는 땅에 생(날)송장을 묻을 수 없다는 믿음과 함께 정월에는 사람이 죽어도 땅을 파지 않는다는 전래의 풍습 때문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초분을 한 후 2~3년이 흘러서 시신이 육탈을 하고 뼈만 남으면 그때 뼈만 골라 이장을 하는데 이때 시신의 뼈 중 하나라도 없으면 영원히 매장을 하지 못하고 초분으로 남겨졌다고 한다.
2016.11.3(목). 07;00 2/6호선 합정역 8번출구 50m전방 LIG생보 앞에서 새마포산악회 2호차에 탑승합니다. 지맥하는 1호차도 일정을 변경 선유도.장자도.대장도.무녀도 답사길에 함께듭니다. 저렴한 비용에 1.2호차 자리 마감 한지가 1주일 전 입니다. 1.2호차 합90명의 대원들이 지금은 육지가 된 무녀도.선유도.장자도.대장도 무녀봉.선유봉.대장봉.망주봉 답사 길에 듭니다.
중간 군산 백제휴게소에서 10분간 휴게 시간 갖고 신시도~무녀도를 잇는 고군산대교를 건너자 말자, 부분개통 끝지점인 회전 교차로에서 더이상 차량 진입은 할수가 없어, (10;30) 이곳에서 하차를 하고, 버스는 되돌아 나가서 신시도에서 대기 합니다.
신시도(新時島)에서 무녀도(巫女島) 선유도(仙遊島) 장자도(壯子島)를 연결하는 국도4호선의 연장인 고군산군도가 신시도와 무녀도를 잇는 고군산대교가 완공됨에 따라, 지난 7월 5일에 고군산군도의 부분 개통이 이루어졌는데 무녀도에는 주차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고군산대교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장(L=400m)의 높이 105m 1주탑 현수교로, 돛을 형상화한 독창적인 D형주탑으로 시공해, 세계적인 명작을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합니다.
0km 0분[고군산대교 무녀도 회차지점](10;30)
왕복 4차선으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신설도로를 올려다 보며 좌측 기존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해안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잠시후 무녀2구 마을로 들어선다. 그대로 직진하면 해안도로를 따라 둘러가게 되나, 지름길인 노란색 칠을 한 주택 앞에서 우측 골목길로 꺾어 들어간다.마을 안길을 거쳐 조금전 버린 건너편 해안도로를 만나 우측 해안길 따라 진행 한다.
(10;40) 마을을 벗어나 도로는 오르막길로 바뀌고, (cf. 좌측 해안을 따라 설치된 데크로드가 보인다. 데크로드는 얼마 진행하지 않아 능선 끝자락에 이르러, 전망데크가 나오며 데크로드는 끝난다.) 좌측 데크로드길 무시하고 기존 콘크리트 도로따라 야트막한 고개를 넘고, 이어서 전면이 훤히 트이며 신설도로 공사현장으로 내려선다. 신설도로 아래 굴다리를 통해 기존 구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10;45) 좌측으로 묵은 염전이 펼쳐지며, 그 너머로 작은무녀봉과 큰무녀봉이 저만치 건너다 보인다. 작은 무녀봉은 생략하고 큰무녀봉 답사를 위해 계속 구 도로 따른다. 옛 염전이 있던 들판을 끼고 뻗어 있는 제방길로 쭉 걷다 보면 곧 무녀도 초등학교가 나온다.
(10;53) 무녀초등학교를 지나 3거리(cf. 오른쪽으로 가면 선유교로, 왼쪽으로 가면 무녀봉으로 갈 수 있다.)에서 좌측 도로로 진행한다. 이정표(무녀봉/무녀1구/정수장/염전)가 길을 안내하는 "T"자형 삼거리에서 무녀봉을 왕복한다.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완만한 숲길을 오른다. 좌측에서 오는 지능선 3거리에서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오름길 올라 마지막 급경사길을 올라서니 삼각점(방향표시만 뚜렷함)이 설치되어 있고,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너댓개 보이는 큰무녀봉 정상(132.6m) 이다.[4.0km][45분]
4.0km 45분[큰무녀봉](11;15)
삼각점(방향표시만 뚜렷함)이 있다. 주위의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별로다. 새마포산악회에서 부착한 무녀봉 정상 표지판을 배경으로 인증사진 남긴다.
그리고 Back 하여 능선삼거리로 되내려와, 좌측 능선길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든다. 내려서다가 전면으로 바라 보이는 조망이 아름답다. 선유도와 대장도는 물론이고 주변의 작은 섬들까지 포함한 아름다운 고군산군도의 풍광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뚜렷하고도 완만한 능선길을 한동안 Back 한다. 무녀1구에서 정수장과 염전으로 가는 콘크리트길과 합류하여 좌측으로 진행하면 이정표(무녀1구/정수장/염전/무녀봉)가 길을 안내하는 "T"자형 삼거리까지 Back한다.
선유교로 가기위해 좌측으로 꺾어 진행하면, 얼마 안가 작은 고깃배들이 많이 정박해있는 벌구미해변 어촌으로 들어선다. 우측 해변길을 따라 진행하면 붉은색의 선유대교가 보인다. 그리고 무녀도항이 있는 선유대교 아래에 도착한다.[1.5km][15분]
5.5km 60분[선유대교](11;30)
선유대교 아래로 구 도로 따라 진행하여 우측으로 시멘트 계단을 오르면 건설중인 선유대교 옆 구 선유교 입구로 올라서게 된다. 입구에는 무녀도 유래 안내판 서있다. 전동스쿠터와 오토바이, 자전거, 사람만이 통행이 가능한 선유교를 건너 선유도에 들어서니 간이매점과 선유도 일주 관광버스 출발지점이다.
이정표가 서있는 삼거리 지점이다. (cf. 우측 명사십리 선유해수욕장 거쳐 선유3구 망주봉향.) 직진 길이 선유봉, 장자도, 대장도 가는길이다. 직진해서 잠시 진행 한후 우향 시멘트포장 해안 뚝방길 을 따라 진행한다. 마을이 끝나는 지점에 좁은 골목을 벗어나면 ‘선유봉’ 안내 표지판과 함께 좌측으로 선유봉 등산로 들머리가 열리고 잠시후 나오는 능선 삼거리에서 우측 으로 오르면 암릉길로 이어지며 얼마 안가 우측 으로 시원한 조망이다.
바로 아래 장자대교를 비롯 그 너머로 대장도의 대장봉(147m) 이 암골미 를 자랑 하며 우뚝 솟아 있는게 보인다. 좌측으로는 멀리 선유대교와 무녀도가 조망이 되고 뒤를 돌아 보니 선유해수욕장 너머로 선유3구 남악리 뒷산과 망주봉이 시원스레 조망이 된다. 울퉁불퉁한 암릉길 을 조금더 오르니 초입 출발 15 분여 만에 선유봉 전위봉이다.
아무런 표지도 없고 하여 첫봉에서 잠시 조망을 즐긴뒤 건너편 서봉 쪽으로 의외로 뚜렷한 길 로 이어지며 서봉이 선유봉 정상(111m)이다.[1.7km][25분]
7.2km 85분[선유봉](11;55)
바로 아래로 장자도를 비롯 기막힌 조망이 펼쳐진다. 북릉길 하산길은 시선설도로 절개지로 내려서기가 어렵게 변해서 포기하고 왔던길로 Back하여 능선 3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 서니 국도에 내려서고 (12;07) 초분공원 이정표와 설명해설판이 서있다. 그리고 조금 더 진행하니 (12;08) 구산시에서 만든 ‘선유도 해수담수시설’ 건물이 나오고 모퉁이를 돌아 가니 (12;10)[장자교] 입구다. 차량 및 전동카트 까지도 통행이 금지된 길이 268m의 장자교를 건넌다. 좌측으로 신설 장자교가 멋지다. 우측으로 망주봉 등 멋진 조망들이 펼쳐진다. 장자교 다리 를 건너자 마자 작은 섬인 장자도의 유래 안내판 이 서있다. 좌측으로 조금가서 우측 해변 도로를 따라 바닷가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르면 이내 길이 33m의 짧은 다리인 [대장교] 를 건넌줄도 모르게 건너고 ‘노을’ 조망 그네를 지나 마을 입구 삼거리에 도착한다.[1.5km]25분]
8.2km 110분 [장자도 마을입구 3거리](12;20)
이정표(우;어화대.할매바위/ 좌;대장봉/장자도) 서있다. 우, 좌 양방향 모두 대장봉 오름길 이다. 이정표가 좌측만이 대장봉인 것처럼 표시 도이어 있으나 실은 우측으로 올라가서 좌측으로 내려 오는 것이 합리적이다.
우측으로 진행하면 (12;22) 이정표(어화대/할매바위/대장봉). 예술품 같은 안내판(대장봉가는 길)과 또 하나의 안내판(대장봉 가는길/장자할매바위 방향)과 함께 대장봉 등산로 들머리 인 나무계단이 나오고 완만한 숲길로 들어서면 쉬어가기 좋은 정자가 있고 숲길따라 완만하게 오르면
(12;28) ‘장자 할머니바위 안내 표지판’ 과 낡아 허물어 질듯한 폐가 한채 너머로 우뚝 서있는 [장자할머니 바위]가 보인다. 그리고 조금 오르면
(12;32) 위험구간 안내판(가파른 암석지로 위험지대이오니 전문등산가 외에는 등산을 삼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되돌아가기표시)이 나온다.
이어서 로프가 걸려 있는 급사면 암벽 구간을 한차례 올라 서서 잠시 슬랩 구간 을 통과 하면 (12;39) 길가 구멍바위가 있고 정상 직전 널따란 바위 조망처에 올라 선다. 암봉으로 이루어진 대장봉 정상(147m) 에 올라 선다.[1.0km][20분]
8.5km 130분[대장봉 정상](147m)(12;40)
남쪽 아래로 지금까지 지나온 선유봉을 비롯한 장자대교, 장자도 등이 바다와 어우러져 한폭 의 풍경화를 그려 낸다. 북쪽으로 조망되는 두개의 거대한 암봉 망주봉이 조망된다. 한동안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뒤 북쪽으로 나있는 산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 든다. 바위지대를 지나 우측 숲길로 바위지대 끝을 통과하야 안부를 거쳐 좌측으로 돌아가는 산길을 따른다. 펜션건물 옆으로 마을 입구 삼거리로 원점회귀 한다.[1.0km][25분]
9.5km 155분 [마을입구 3거리](13;05)
이정표(우;어화대.할매바위/ 좌;대장봉/장자도) 서있는 마을입구 3거리로 원점회귀한다. 그리고 이정표 장자도 방향 50분 전 쯤 건너 왔던 대장교를 되건너 장자도로 들어서고 장자도 마을 앞 해변 을 따라 나가 왔던길 을 되짚어 다시 장자대교 를 건넌다.
좌측 해안길을 따라 (13;12) 스카이 전망대 앞을 지나
(13;14) 어지러운 이정표(오룡묘/구봉길=대봉/기도등대/몽돌해수욕장///선유봉/장자도/장자대교///무녀도/선착장/옥돌해수욕장=선유1구/선유봉/장자도/장자대교)3거리에 도착한다.
이곳 이정표 삼거리에서 망주봉 산행을 위해 좌측방향. 이정표 ‘오룡묘’ 방향 명사십리 해수욕장 쪽으로 꺾어 든다. 멋들어진 디자인의 그늘막을 친 쉼터도 나오고 바로 옆에는 25인승 쯤 되는 노란 색깔의 마을 버스도 보인다. 좌측 해수욕장과 우측 갯벌 사이를 일직선으로 가로 지르는 시멘트 포장 수렛길을 따른다. 올라야 할 망주봉을 조망하면서 망주봉 위용에 오름길을 걱정해 본다. 숫망주봉 오름은 포기하고 암망주봉 정상을 등정키로 한다.
(13;22) 이정표(오룡묘/샛터마을///구봉길.대봉/기도등대)와 ‘군산선유도 망주봉 문화유적’설명판 서있는 3거리다. 이정표 ‘오룡묘/샛터마을’방향 우측길로 갯벌이 끝나는 지점 까지 콘크리트도로를 따르다가 좌측 잡초 무성한 평지에서 희미한 길따라 들어 가니 암망주봉 오름길 입구 나온다.
바위길에 픽스로프가 깔려 있어 로프잡고 오름길 오른다. 픽스로프 구간이 끝나고 바위안부 계곡사이 숲속으로 급경사길이 이어진다. 나무들이 좋은 버팀목이 되어준다. 숲지대가 끝나고 완만한 바위지대를 기어 올라 암망주봉 정상에 선다.[2.6km][35분]
12.1km 190분 [암망주봉](13;40~13;43)[3분]
암망주봉 정상에서 조망은 황홀하다. 선유봉 주변 고군산 군도 일대의 여러 섬들이 조망된다.그리고 망주봉 북쪽 남악리 뒷산과 선유3구 마을/명사십리라 일컬어 지는 선유 해수욕장 너머로 선유봉 과 장자대교도 조망된다. 동쪽으로 마주 하고 있는 숫망주봉 썰물로 인해 물이 빠진 갯벌 그리고 평사낙안. 장자도와 대장도 그 조망은 끝이 없다.
한참 동안 조망을 즐기고 (cf 안부로 내려서 숫망주봉 등정코스를 살펴보다가 포기하고) 왔던 코스로 하산길로 접어 든다. 한번 진행한 길의 하산길이라 어려움이 없다.
(13;57) 무사히 암망주봉 산행을 마치고 이정표가 서있는 삼거리로 되돌아 원점회귀한다. 시간상 충분하여 옵션코스 남악리 뒷산이나 대봉을 생각하였으나 선유도에 와서 회는 먹어야 한다는 백곰님의 말도 일리가 있어 남악리 뒷산. 대봉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명사십리 해수욕장길을 되돌와 어지러운 이정표(오룡묘/구봉길=대봉/기도등대/몽돌해수욕장///선유봉/장자도/장자대교///무녀도/선착장/옥돌해수욕장=선유1구/선유봉/장자도/장자대교)3거리에 도착한다.
이정표 무녀도 선착장으로 향하다가 식당가에서 백곰님이 쏜 막회(3만원) 와 조개탕(써비스)안주에 메고다닌 약밥 내놓고 주인장이 준 상추쌈에 병백주 2병(8천원)으로 무사산행을 건배합니다. [약40분] 식당가 횟집에서 산행중 뒷풀이 즐기고 (14;44) 장자교를 건너.(14;54) 이정표(무녀봉1.25km). (14;56) 무녀초등학교를 지나 신도로 따라 무녀도 고군산대교 회차지점에 도착 산행 종료 한다 [5.5km][87분]
16.6km 280분[무녀도 고군산대교 회차지점](15;10)
산악회 산행 종료 허용시간(16;30)까지 80분이나 남습니다. 회먹은 시간 40분에 남은 시간 80분 합하여 2시간이면 남악리 뒷산이나 대봉 답사가 가능했겠구나 하는 후회도 조금은 남지만 선유도 식당가에서 막회조개탕 뒷풀이가 더 좋았습니다. 차는 신시도 주차장에 있고 이럴때는 힛치가 최고입니다.
마침 자리 2석빈 회차하는 대학생들 6인승 승합차에 힛치 신시도 주차장에 (15;20) 도착합니다.
기다리는 차안에서 옷 보따리 꺼내 주차장 뒤편 계곡에서 졸졸 흐르는 계곡 옹달샘물로 대충닦고 새옷 갈아입습니다. 1호차가 먼저 도착한 대원들 싣고와 새마포산악회표 찰밥 배급받고 백곰님과 겸상 각자 집에 준비해 온 반찬 내놓으니 8찬1국 성찬이 됩니다. 레지나님이 따라준 맥주 2컵 거푸 마시고 막걸리1병 배급받아 느긋하게 식사 즐깁니다. 주차장 한켠으로 자리 옮겨 커피집에서 따끈한 유자차 즐기고 여유롭게 남악리 뒷산간 후미들 도착 식사 끝난 (17;00)까지 망중한 보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챙겨주시는 김귀남 회장님표 수입맥주 댓자1캔 받아 이웃 메이트들과 건배합니다. 김회장님 감사합니다~!!^^ (17;20)경 신시도 주차장 출발 천안 휴게소에 들리고 합정역 (20;40) 도착 2/9호선으로 (21;30) 귀가 합니다.
멋진 선유도(仙遊島)선유봉(113m).망주봉((望主峰109.5m). 장자도, 대장도 대장봉(147m). 무녀도 큰무녀봉(132.6m) 산행코스 잡아 주시고 또 오록스앱 트랙 깔아주신 덕분에 한치의 착오없이 산행 종료 할수있게 해주신 새마포산악회 김귀남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10;30) 회차지점 신설4차선도로 공사현장 입니다.
10;30 무녀도 회차지점에서 산행 시작합니다.
10;35 무녀도 바닷가 모습 입니다.
풍광
10;40 마을을 벗어나 콘크리트도로 고개마루를 넘습니다.
갈대밭으로 변한 염전 입니다.
10;51 이정표(선유대교/염전/무녀2구)에서 선유대교 방향을 따릅니다.
10;53 무녀초등학교 모습 입니다.
10;55 마을길을 따릅니다.
10;55 3거리에서 좌측길 입니다.
(10;58) 이정표(무녀봉/정수장/염전// 무녀1구) 입니다.
11;13 무녀봉 정상 삼각점 입니다.
11;14 무녀봉 정상 조망
11;14 조망
11;14 큰무녀봉 정상표지판을 달고 있는 김일우 대장님 입니다. 준족이시고 달변에 사람을 배려 할줄 아는 자상한 분입니다.
11;15 큰무녀봉 인증사진 입니다.
11;27 조망
11;28 선유대교 입니다.
(11;30) 선유대교 아래서 계단을 밟고 올라 선유대교 구길로 접어 듭니다.
11;31 구 선유대교와 공사중인 신 선유대교 입니다.
11;44 선유봉을 가기위해 도로를 넘습니다.
11;47 이정표 선유봉 방향 따릅니다.
11;47 선유봉 가는길 이정표 입니다.
11;51 선유봉 오름길 조망 입니다.
11;52 풍광
11;53 선유1봉 풍광 입니다.
11;55 선유봉 정상 표지판 입니다.
11;55 선유봉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1;58 선유봉 정상 조망 입니다.
12;07 초분 이정표 입니다.
12;07 초분 유래 설명판 입니다.
12;08 담수시설 건물 입니다.
12;10 장자교 입니다.
12;10 장자교에서 본 신 장자교 입니다.
12;10 장자교에서 망주봉을 조망 합니다.
12;16 한국전력공사앞을 지납니다.
12;17 이정표가 아름답습니다. 대장도 방향을 따릅니다.
12;18 대장봉을 조망 합니다.
12;20 마을앞 3거리 이정표 입니다. 좌우 어느방향으로 가도 되지만 우측으로 올라 좌측으로 내려 오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12;22 우측으로 진행하면 장자봉 들머리 계단과 이정표가 나옵니다.
12;28 장자할머니바위 전설 설명판 입니다.
12;29 폐가 입니다.
12;29 장자할머니바위 모습 입니다.
12;32 위험구간 되돌아 가라는 안내문 입니다.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12;37 조망
12;38 동굴
12;40 대장봉 정상 표지판 입니다. 장자봉 이라고도 하나요~?
12;40 대장봉 인증사진 입니다.
12;55 마을 앞 3거리 원점 회귀 합니다.
12;55 대장봉을 뒤돌아 봅니다.
12;55 노을 그네 모습 입니다.
13;02 도로에서 만난 지네 입니다. 대장도 섬이 청정하다는 증거이겠지요~?
13;02 장자교 입구 입니다.
13;04 장자교에서 바라본 풍광 입니다.
13;12 풍광
13;12 스카이 조망탑 입니다.
13;14 어지러운 이정표
13;14 어지러운 이정표에서 오룡묘/구불길/기도등대/몽돌 해수욕장 방향 입니다.
13;14 명사십리 해수욕장 모습 입니다.
13;22 암망주봉 들머리 입구 3거리 이정표에서 오룡묘/샛터마을 방향 입니다.
군산 선유도 문화유적 설명판 입니다.
13;22 망주봉 모습 입니다.
13;24 망주봉 들머리 입구 모습 입니다.
13;40 망주봉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건너편 남악리 뒷산과 대봉 모습 입니다.
12;43 망주봉 정상에서 김규훈 어르신(81세) 모습입니다. 선두룰 달리고 있는 노익장이십니다.
13;46 하산길 하산길 망주봉 사면 입니다.
풍광
풍광
풍광
풍광
13;57 이정표 3거리로 돌아 오면서 오르내린 망주봉을 뒤돌아 봅니다.
14;08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명 구조 감시 망루와 스카이 관망탑 모습 입니다.
14;40 식당에서 막회와 조개탕 즐기고 나오는길 선유도 유래 설명판을 지납니다.
14;44 선유대교로 돌아 옵니다.
14;54 무녀도 마을3거리 이정표 입니다.
14;56 무녀 초등학교 모습 입니다.
트레킹 지도1
e-동아지도 트레킹 궤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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