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청도 대.남.화.철. 대종주) 대포산(거북바위산713m).봉화산(805m).삼면봉(852m).(南山870m).굴낭봉(527m). 화악산(華岳山930.4m). .윗화악산(832m).아래화악산(725m).김장군산(512m).철마산(鐵馬山634m). 경북 ..

배창랑 2015. 2. 6. 15:03
[청도 대.남.화.철. 대종주 ]대포산(거북바위산.713m).봉화산(805m).삼면봉(852m).(南山870m).굴낭봉(527m). 화악산(華岳山930.4m). .윗화악산(832m).아래화악산(725m).김장군산(512m).철마산(鐵馬山634m). 경북 청도군 화양읍 교촌리, 각남면 일곡리
산행일자; 2015년2월5일(목). 날씨; 맑음. 산행거리; 18.5km. 산행시간; 6시간11분
교통편; 새마포산악회. 비용; 2만원
산행코스; 청도 대동지→용화사→대포산→봉수대→삼면봉→남산→삼면봉→밤티재→굴낭봉 화악산→윗화악산→아래화악산→김장군산 철마산→초현리버스정류소
 
 
 
한번 간 산은 설악. 지리. 한라. 치악. 월악산 등 국립공원에 속한 산을 제외하고는 여간해서 두 번씩 밟지는 않습니다. 그러기에 2015. 2 .5 (목) 07;00 합정역 8번출구 LIG 사옥앞에서 새마포 산악회1호차에 탑승 하면서도
 
 
대포산(713m).남산(869m).화악산(930.4m).철마산(634m) (18 km/ 7시간) 대 종주에는 의미를 두지 않고 (코스중‘밤태재-화악산(932.1m)-소화악산(876.6m)-윗화악산(837m)-아래화악산(756.6m)-철마산(634m) 철마산 정상 표지석(626.4m)-초현리’는 2013.3.24(일) 서울마운틴 클럽으로 답사한적이 있기 때문 입니다.)
 
 
 
못가본‘대동지-용화사-384봉-656.3봉-693.6(삼각점)-대포산(713.1m)-봉수대(805.2m)-삼면봉(851.7m)-남산(869m)-삼면봉빽-밤태재’(약10km/3시간)를 하거나 남산에서 낙대폭포를 거처 청도군청으로 하산 청도 한재 미나리에 삼겹살을 즐길 생각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천천히 진행 예정입니다. 그런데 10;50 대동지에서 산행시작 천천히 진행 했는데도 남산 왕복후 밤티재에 13;21 도착(약 2시간31분)됩니다.
 
 
 
중간에 탈출로가 많아 적당한 곳에서 탈출해야지 하면서 굴낭봉과 화악산을 오르고 힘들게 오른 화악산 까지의 고생이 억울하기도 하고 능선길이 부드러워 (윗)화악산 그리고 아래화악산 철마산 초현리 대종주(?)(이동거리20.1km/도상거리18.5km/산행시간6시간11분)를 미련스럽게 합니다. 미쳤나 봅니다.ㅎ
 
 
그래도 서울에서는 무박 코스이고 선답자 기록들을 보면 8시간~11시간 걸린 코스를 6시간10분에 마무리 할 수 있어 해냈다는 성취감이 행복하게 합니다. 완주한 20여명 대원들 중 선두 주자들은 5시간 30여분 때 후미들은 6시간40여분 때 마무리 한 것을 보면 새마포산악회 대원들은 대단한 분들임에 틀림없습니다. 거기다가 저의 롤모델 81세 김규훈 어르신은 5시간 50분때에 완주하시니 제 경우는 ‘워매~! 기죽어’입니다. 대단한 어르신 오래 오래 건강하시길 빕니다.
 
 
산악회에서 주어진 시간내 도착하여 옷갈아 입고 밥먹을 시간 (약1시간)의 여유가 제 산행 목표입니다.
 
 
 
 
 
 
 
 
 
 
 
 
■청도 남산(870m)은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상리와 화양읍 교촌리, 각남면 사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비슬산(1,083m)의 지맥으로 화악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청도군의 서쪽 방향에 높이 솟아 있다. 서울과 경주, 개성의 남산이 300m 정도인 데 비해 청도의 이 산은 800m대의 높이를 자랑하며 등산로도 여럿 있다. 정상의 동쪽 봉우리에 있는 남산봉수대는 밀양 분항산 봉수대와 북의 팔조령 봉수대를 연결한다. 남산은 일단 능선에 올라서면 주변경치가 뛰어나고 청도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바위봉이 군데군데 있어서 조망도 탁트인다. 산자락에는 청도의 8경중 하나인 낙대폭포와 석빙고, 신둔사, 비구니 사찰인 죽림사 등의 여러 사찰과 유적, 유물이 있으며, 등산코스도 다양해 사시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청도 진산인 오산(鰲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청도 남산(870m)은 영남알프스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옛 선인들의 풍류를 즐긴 남산 16곡을 품고 있는 산이다. 당초 남산13곡 이었으나 지금은 청도에서 재정비해 남산16곡이다. 남산16곡은 1,음용지 2,백쇠뢰 3,운금천 4,취암 5,질양석 6,만옥대 7,연주단 8,석문 9,산수정 10,유하담 11,일감당 12,융합 13,옥정암 14,낙안봉 15,자시유인불상대 16,금사계 을 말한다.
 
 
 
 
■화악산하면 먼저 떠오르는 산은 경기도 최고의 고산인 가평 화악산(1,468m)이지만, 경북 청도에도 멋진 또 하나의 화악산(932m)이 있다. 경북 청도의 화악산은 경북 청도군 청도읍 평양리, 각남면 사리와 경남 밀양군 부북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그 맥은 경북 현풍, 각북에 걸쳐있는 비슬산에서 뻗어나온 산줄기와 연결되어 있다. 북쪽은 청도군 남산(870m)과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밀양시 상동면 철마산(630m)까지 흐른다.
 
 
 
청도 화악산 지명에는 다음과 같은 유래가 전한다. 아주 먼 옛날 천지가 개벽될 때 온 세상이 물에 잡겼다. 이때 화악산은 황소 한 마리, 비슬산에는 비둘기 한 마리, 용각산에는 용 한 마리가 앉을 자리만 남기고 모두 물에 잠겼다고 한다. 그래서 비슬산, 용각산과 더불어 화악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전해온다. 비둘기 한 마리 비슬산.용 한 마리 용각산. 그러면 황소 한마리 황악산이 화악산이 된 것인가~?
 
 
화악산이 좀 높기는 하지만 산행을 시작하는 밤티재가 해발 485m에 이르고, 암릉 등 산행 맛이 좋으면서도 위험한 곳이 없어서 봄 산행에 알맞다. 실제로 화악산을 둘러보고 나니 참으로 봄 산행에 좋은 아름다운 산이고, 청도 사람들이 자랑할 만한 산이다. 물론 이 산은 청도읍, 각남면, 밀양시 부북면, 청도면 경계에 있어서 밀양쪽에서도 오를 수 있다. 그렇지만 화악산 주봉과 윗화악산, 그리고 아래화악산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가 청도쪽을 향해 부챗살처럼 청도읍의 한재(상리 평양리 음지리)를 감싸며 굽어져 있다.
 
 
그래서 화악산의 온 줄기가 청도쪽에서 더 잘 보이고, 청도의 진산이며 텃산으로 남산과 밤티재를 사이에 두고 연결되어 있어서인지 청도 사람들은 어느 고을 사람들보다 이 산을 좋아하며 아끼고 있다. 이 산 주봉 고스락에 세워진 육중한 표석이며, 요소요소에 훌륭한 은행나무 안내판은 모두 모두 청도산악회가 만들어 세운 것들이다.
 
 
화악산 줄기가 안고 있는 상리 평양리 음지리 골짜기로 들어서며 본 화악산의 모습은 남산에서부터 밤티재를 넘어 주봉과 위,아래 화악산을 지나 철마산까지 여섯 개의 봉우리를 가진 높은 산줄기가 반원을 그리며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밀양도호부편 산천조에 화악산에 대하여 '둔덕(屯德) 이라고도 하는데 밀양도호부의 북으로 19리에 있으며 진산이다' 라는 기록이 있고, 대동지지 청도편에 '화산(華山) 서남 5리'라 기록되어 있다.
 
 
이 산에는 진달래가 많아서 봄이면 곳곳이 븕게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또 봄에는 한재에서 세계 유일의 품(品) 자 품질의 미나리가 출하된다. 희귀한 청도의 미나리 맛도 보기 위한 화악산의 봄 산행은 더욱 뜻있고 재미있을 것이다.
 
 
 
 
■청도는 가지산 운문산 비슬산 화악산 등 높은 산들로 둘러싸인 산골로, 산이 푸르고 물이 맑아서 산자수명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고을 곳곳에 아름다운 경관이 많고, 창도의 맑은 물(운문호)은 이웃 고을(대구 경주 영천 경산)의 식수원이 되고 있다. 청도에는 운문산 가지산 등 산동(山東-청도 북부)의 산을 오르면 한국에서 못 오를 산이 없다고 하리만치 산이 많다.
 
 
 
높은 산들로 외부와 접촉이 적었던 때문에 옛날부터 청도 특유의 문화와 기질이 길러졌다. 운문산 고스락에 세워진 표석이 상징하듯 청도 사람들은 우직하리 만큼 적극적이면서도 순박하다. 청도 사람들은 청도가 옛날 삼국시대 초기 이서국(伊西國)이 자리잡고 있었던 터라고 자랑한다. 신라와 가야 사이에서 독자적인 문화와 기질이 생겨나 지금가지 꾸준히 이어져 순후하며, 남의 물건이 길에 떨어져 있어도 주워가지 않는다는 도불습유(道不拾遺-남성현 등 군내 여러 곳에 비가 세워져 있음)의 미풍과, 도둑과 역적과 패륜아가 없는 삼무(三無)의 고장이라 자랑한다. 그러면서도 청도 사람들은 할 일은 밀어붙이고 해내는 우직한 면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또 청도는 신라시대 가슬갑사(현 운문사 근처)에서 원광대사가 화랑 귀산에게 세속오계를 내려 화랑정신의 발원지가 되고, 오갑사(현 운문사 등 갑(甲)자가 들어있는 다섯 개의 절) 일대는 화랑의 수련장이었다 한다.
 
 
 
청도읍 신도리 마을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1969년 8월 수해복구상황을 시찰하려고 기차를 타고 가다 여기 신도 마을의 울창한 숲과 개량된 지붕, 그리고 잘 정돈된 마을 안길을 보았고, 온 마을 사람들이 나서서 협동으로 내뚝 보수작업을 하는 장면을 보고 다음 역에서 기차를 세워 이 마을을 들러보았다. 그뒤 이 마을을 본뜬 새마을운동을 구상하여 전국에 새마을운동을 펼치게 되었다 한다.
 
 
이밖에 청도는 운문사 등 많은 문화재가 있고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전문 투우장을 만들어 3월에 힘과 투지의 상징인 소싸움축제를 벌려 온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도의 특산물은 복숭아와 반시(감)가 유명하고, 요즘에는 한재의 미나리가 유명하다.
 
 
 
10;50 청도 IC를 빠져 나온 산악회 버스는 당초 산행들머리 청도우체국을 지나 대동지 우측 까지 들어 옵니다.
 
 
 
0km 0분[대동지](10;50)
대동지 뚝방 아래 콘크리트 도로따라 좌측 능선으로 이어 간다. 콘크리트 오름길이 빡세다. 청도시가지도 조망하면서 용화사 위쪽 산길로 들어선다. 꾸준한 그러나 완만한 오름길이 끝없이 이어진다. 이어 봉수대 능선을 타고 오르면 대포산 북사면길로 들어선다.
방심하면 그냥 지나칠 등로 좌측 봉오리 대포산에 들린다.[3.0km][55분]
 
 
 
3.0km 55분 [대포산](11;45)
삼각점(바위표시만 있고 관리 푯말있다.)있는 잡목속 대포산 정상이다. 조망도 정상표지판도 정상석도 아무것도 없다. 선답자님들의 표지기 몇장이 대포산임을 알려준다.
철쭉군락 사이로 이어지는 북사면 길을 돌아나와 능선길 이어가면 (11;53)처음으로 이정표(남산정상3.4km/봉수대1km/용화사3.3km/청도역5km)를 만나고 기둥에 이정표가 달린 청도남산 등산로 안내도가 서 있고, 119 안내판과 구급함도 있다. 119안내판(현위치 남산 10번 지점)서있다. 능선길 이어가면 이정표(12;01)도솔암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 이정표(남산 정상2.8km/도솔암1/km/대응사3.6km)에 닿는다. 청도읍내가 조망되는 상여듬 바위에 오른다. 상여듬 바위를 지나 (12;06) 돌담으로 둘러 쌓인 봉수대다. 오름길 올라 쇠줄을 잡고 오르면 거북바위 능선(12;09)이정표(남산정상2.4km/대포산1km/낙대폭포3.5km)를 지나 능선길 이어가면 다시 이정표(삼면봉0.1km/원리방면/신둔사1.7km)를 지나고 다시(12;34)이정표(남산정상0.8km/봉수대1.6km/신둔사1.75km)를 지나면 삼면봉이다.[3.4km][54분]
 
 
 
6.4km109분 [삼면봉](12;39)
이정표(남산정상0.6km/밤티재1.5km/낙대폭포4.3km)서 있는 삼면봉이다. 어떤 지도에는 남산으로 표기된 곳이기도 하다.
우향 남산 정상방향 능선길 이어가다가 큰 바위 암릉 좌측으로 우회길로 능선에 붙어 조금 이어 가니 남산정상이다.[0.6km][10분]
 
 
 
7.0km 119분[남산](12;49)
남산 정상석(南山 海拔 870m 청도산악회) 큰모습으로 공터봉을 지키고 있다. 청도 산악회에서 세운 멋진 정상석과 남산 종주거리 및 등산로 안내도가 서 있다. 조망 잠시즐기고 왔던 길로 되돌아 다시 삼면봉에 선다[0.6km][9분]
 
 
 
7.6km128분[삼면봉](12;58)
이정표 밤티재 방향 능선길 이어간다. 이정표(화남농장4km/남산정상1.3km) 만난다. 요주의 지역이다. 밤티재 방향 이정표가 없다. 표지기 많이 붙어 있는 90도 좌향 급경사 내림길을 내려서고 다시 완만하게 이어가면 묘지 지나 건물들 나타나고 주차장 있는 912번 지방 도로상 밤티재다.[1.5km][23분]
 
 
 
9.1km 151분 [밤티재](13;21)
밤티재는 남산과 화악산 사이에 있는 큰 잘록이로, 청도읍과 풍각면의 경계가 되기도 한다. 당초계획은 이곳까지다. 2호차가 기다리고 있다. 2시간30분 산행 너무짧다. 청도읍 상리와 각남면 사리를 잇는 이 고개는 벌써 485m의 높이다. 932m의 고스락까지 450여m만 오르면 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산길에 들어선다.
 
 
2번 하면 어떻냐? 밤티재 고갯마루에서 다시 복습 산행을 시작한다. 가다가 힘들면 탈출로는 많다.
밤티재에서 남쪽으로 1m 정도 옹벽을 올라서면 산길은 편안한 흙길로 시작한다. 왼편에 밤나무숲이 보이고 산등에 오르자 드문드문 바위 무더기다. 턱에 오르면 쉬기 좋은 바위가 있고, 얼마쯤 평지를 걸으면 또 가파른 비탈이 나선다. 이러기를 두어 차례 되풀이된 뒤에 아예 가파른 비탈이 줄기차게 이어지더니 드디어 성벽 같은 암벽 아래 이른다. 1차때 보다도 10분 늦은 (14;13)시간 이름이 없어 그저 돌모듬탑봉(굴낭봉)이라 부르는 첫봉에 선다.[1.2km][52분]
 
 
 
10.3km 203분[돌모듬탑 첫봉=굴낭봉](14;13)
북서쪽으로 100여m 뻗어내린 장쾌한 암벽 위에 서서 북으로 밤티재 건너 가까이에 보이는 남산과, 서편으로 청도의 각남면 풍각면 일대의 평야를 넘어 비슬산 조화봉 화왕산 줄기를 조망하는 멋이 좋다. 여기서는 또 위 아래 두 화악산과, 그에 이어져 있고 옥단춘굴이 있다는 철마산 줄기가 잘 보인다. 가지산 운문산 재약산의 조망은 운무에 가려 희미하다.
이 첫 봉에서 화악산 주봉까지는 소나무 숲속의 기분 좋은 평지의 흙길이다.[0.3km][5분]
 
 
 
10.6km 208분[화악산 주봉](931.5m)](14;18)
정상에는 청도산악회가 힘들여 세운 우람한 표지석이 있다. 삼각점(청도21/1989재설)있다. 이 산 근처에 이만한 높이의 산이 없기 때문에 조망이 매우 좋다. 북쪽으로 밤티재 건너 지나 온 남산(840m)이 코앞이고, 서북쪽으로는 비슬산(1,083.6m)이, 서남쪽엔 창녕 화왕산(766.6m)이 우뚝하다. 동북쪽은 운문산(1,196.4m), 가지산(1,240.4m) 조망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져 있다.
돌탑이 있는 다음 봉우리까지는 약0.7km가 된다. 돌탑봉까지 길은 푸른 소나무 숲속을 지나는 편안한 산등성이지만, 좌우는 까마득한 가파른 비탈로 억새밭도 지난다.
 
 
돌탑 봉우리는 삼거리로, 동쪽 가파른 날등을 타고 내려가면 한재의 불당골로 내려간다. 이정표(윗화악산1.4km/정상0.7km/절골 한재 2.6km) 서있다. 이 길은 매우 가팔라서 밧줄을 매놓은 곳도 있다. 이 봉우리에서 보면 건너 배바위골(절골)에 멀고먼 옛날 대홍수 때 배를 맷다는 배바위가 하얗게 보인다.
 
 
윗 화악산으로 가는 길은 억새밭과 숲을 지나고 좌우는 여전히 가파른 비탈이 이어진다. 왼편에 천길 낭떠러지도 있고 조망이 좋은 바위도 있다. 등성이가 지긋이 돌아가는 곳에 876m봉이 있다. 운주암(0.5km)갈림길이다. 이정표(아래화악산2.3km/운주암0.5km/화악산정상1.2km)서있고 운주암으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고 있다. 그 바로 아래에 헬기장이 있다. 화악산 산행의 맛이 가장 좋은 곳이 이 헬기장과 윗화악산 사이다. 칼날 같은 암릉에 양편은 까마득한 바위등성이고 거북등 같은 암반 등 기암괴봉이 연이어진다.[1.5km][37분]
 
 
 
12.1km 245분[윗화악산](837m) (14;55)
윗화악산(837m) 은 남쪽과 동쪽이 높은 낭떠러지로 되어 있지만, 그 위는 넓은 반석이어서 쉬면서 조망하기에도 좋다. 밀양시가 남으로 가까이 보인다.
윗화악산의 암벽을 겨우겨우 내려가면 또 큰 바위덩이 사이를 타고 넘으며 온통 진달래나무 등성이를 지난다. 아래 화악산을 오르기 시작하기 전에 이정표(아래화악산0.5km/화악산3.0km/한재1.7/평밭2.8km)갈림길이 있고 밧줄 매여 있는 거대바위 왼편 등성이길로 밧줄잡고 그대로 아래 화악산(755m)으로 올라선다.[2.0km][26분]
 
 
 
14.1km 271분 [아래화악산](755m ) (15;21)
정상에서 우측 능선으로 약5m 정도 내려서면 이정표(철마산2.3km/화악산3.4km/옥교산6.3km) 서있다. 왼편 길은 비탈을 가로질러 돌아가며 슬며시 내려간다. 이 길은 아래 화악산부터 불당 마을쪽으로 뻗은 능선에서 내려온 길과 만난다.
거대한 직벽같은 급경사 내림길을 끝도 한도 없이 내려서면 안부 다시 오름길 오르면 묘 나온다. 묘에서 좌향 음지리 하산길 버리고 내림길 내려서면 독짐이고개 안부다. 좌향 음지리 하산길 버리고 직진 급경사 오름길 오르면 철마산 성터 나오고 이내 철마산 정상이다.[2.3km][56분]
 
 
 
16.4km 327분[철마산](16;17)
정상석 배경으로 증명사진 남긴다. 조금 지나면 또다른 철마산 정상석 만난다. (16;23) 증명사진 남긴다. 내림길 내려 서다가 3거리에서 우측 능선을 타고 내려 서다가 다시 국제신문 표지기 따라 좌측 이동 너덜지대도 지나고 음지리 방향 버리고 직진 초현리 능선길에 들어선다. 철마산은 암릉이 아름답고 산행맛이 나는 산이다. 구제신문 표지기가 없으면 독도가 힘든 구간이다. 부드러운 능선길 이어 묘지 내려서고 초현리 버스정류소 앞에서 산행 마감한다.[2.1km][44분]
 
 
 
18.5km 371분[초현리버스정류소](17;01)
새마포 산악회 1호차 2호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청도 대.남.화.철. (대포산(713m). 남산(南山870m). 화악산(華岳山930.4m). 철마산(鐵馬山634m)대 종주를 마감합니다.
우선 고총무님이 퍼 주는 찰밥 보온통에 배급받고 옷보따리 들고 시누대 대밭 가운데 들어가 수건에 물 뭍혀 대충닦고 새옷 갈아 입습니다. 날아갈 것 같습니다.
식탁메이트에 끼어 앉아 막걸리 2잔을 거푸 마셔 목마름 달래고 집에서 준비해온 낙지 전복 국물에 밥말고 김.김치.장조림으로 여유롭게 식사 즐깁니다. 후미팀들도 도착되어 식사 끝날때까지 망중한 즐기고 18;00 청도 초현리를 떠나 21;53 합정역 도착2/9호선으로 22;30 귀가 합니다.
 
 
 
 
 
 
 
10;50 산악회 버스가 청도IC를 빠져나와 산행들머리 범곡리 '대동지' 뚝방 지난 곳에 섭니다. 약간 Back하여 뚝방아래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저수지 옆 건물 모습입니다.
 
도로따라 좌측 능선을 오르면서 조망한 청도 시내 모습입니다.
 
11;45 등로에서 좌측으로 조금 벗어난 곳에 있는 대포산 정상 삼각점입니다. 정상석도 표지판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포산이란 이름을 왜 얻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잡목속에 조망도 없습니다. 선답자님들의 표지기 몇장이 정상임을 말해 줍니다.
 
대포산 삼각점 번호는 청도310 입니다. 삼각점이 없다면 누가 이곳을 대포산이라 할 런지요~?
 
11;53 처음으로 만난 이정표(남산정상3.4km/봉수대1km/용화사3.3km/청도역5.3km)입니다.
 
12;01 다시 도솔암. 대응사 갈림 이정표(남산정상2.8km/도솔암1km/대응사3.6km)를 만납니다.
 
12;06 봉수대 입니다.
 
봉수대를 촬영하는 korkim님입니다.
 
남산 봉수대 설명판입니다.
 
12;09 이정표(남산정상2.4km/대포산1km/낙대폭포3.5km)입니다.
 
암릉과 소나무의 조화속 능선길 이어갑니다.
 
능선길 소나무가 싱그럽습니다.
 
암릉도 나타납니다.
 
길은 부드럽고 소나무가 운치를 더해 줍니다.
 
가야할 남산이 모습을 들어냅니다.
 
송림과 남산
 
건너편 화악산 능선 모습입니다.
 
12;33 이정표(삼면봉0.1km/원리방면/신둔사1.7km)입니다.
 
12;34 이정표(남산정상0.8km/봉수대1.6km/신둔사1.7km)입니다.
 
조망입니다.
 
긴 쇠줄이 매여 있지 않았으면 오르기 힘든 직벽 암릉길이 나타납니다.
 
12;39 삼면봉 이정표(남산정상0.6km/밤티재1.5km/낙대폭포4.3km)입니다. 어떤지도에는 이곳을 남산으로 표기한 지도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이정표 방향대로 우향 0.6km 남산을 왕복합니다.
 
12;58 남산 정상에 있는 남산 종주거리 및 등산로 표지판입니다. 25개서 등산로가 있군요.
 
12;49 남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2;49 남산 정상에서의 조망입니다.
 
조망
 
남산 하산길 암릉을 우회 합니다.
 
12;58 다시 삼면봉으로 돌아 옵니다. 대원들과 담소중인 김귀남 회장님을 만납니다.
 
13;09 밤티재 갈림길에 서있는 이정표(화남농장4km/남산정상1.3km )입니다. 90도 좌향 밤티재 방향 이정표가 없어져 주의해야할 구간입니다. 계속 능선 직진시 화남 농장 방향이 됩니다. 표지기 많이 달린 밤티재방향 90도 좌향 급경사 내림길 내려 섭니다.
 
조망터 입니다.
 
13;21 밤티재 입니다.
 
13;21 밤티재에 2호차가 대기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화악산 ~윗 화악산~애래화악산~철마산 구간은 몇년전 서울마운틴 클럽따라 답사한적이 있어 당초 이곳 밤티재 까지만 산행 계획 였습니다. 2시간 31분 너무 짧습니다. 그래서 도로를 건너 화악산 오름길에 들어 섭니다.
 
13;21 밤티재 주변 모습들 입니다.
 
 
 
 
 
화악산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14;13 화악산 전위봉입니다. 힘들게 올라왔습니다.
 
조망입니다. 건너편 남산과 밤티재가 내려다 보입니다.
 
14;18 화악산 정상 삼각점(청도21/1989재설)입니다.
 
14;18 화악산 정상석입니다.
 
화악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가야할 윗 화악산~아래 화악산~철마산 방향입니다.
 
이정표(아래화악산2.3km/화악산정상1.2km/운주암0.5km)입니다.
 
조망입니다.
 
조망
 
조망
 
 
14;55 (윗) 화악산 정상석입니다.
 
 
 
14;55 (윗) 화악산 인증사진입니다.
 
 
 
15;09 이정표 아래화악산0.5km/화악산3.0km/한재1.7km/평밭2.8km)이정표 입니다.
 
 
 
아래 화악산 직벽 암릉을 올라야 합니다. 픽스로프가 없다면 오르기 어렵겠습니다.
 
 
 
15;21아래화악산 정상석 입니다.
 
 
 
15;21인증사진 입니다.
 
 
 
15;23 이정표(철마산2.3km/화악산3.4km/옥교산6.3km)입니다. 이정표에서 옥교산 방향 버리고 좌향 철마산 방향 길고 긴 직벽같은 긴 내림길을 내려 섭니다.
 
 
 
16;17 그리고 다시 오름길 올라 철마산정상석을 만납니다.
 
 
 
철마산 정상 표지판
 
 
 
16;17 철마산 인증사진 입니다.
 
 
 
16;23 약5분후 다시 만나는 철마산 정상 표지석 표지석입입니다.
 
 
 
16;26 인증사진 입니다. 이제부터 하산길에 접어 듭니다. 철마산 하산길은 등로가 복잡하기에 독도가 필요합니다. 잘못하면 음지리로 빠지기도 하고 구덕마을로 가기도 합니다. 초현리 능선은 국게신문 표지가 없다면 찾기가 쉽지 않을 듯 싶습니다.
 
 
 
하산길 암릉입니다.
 
 
 
암릉을 우회합니다.
 
 
 
15;01 새마포산악회 1호차 .2 호차가 기다리는 초현리 입니다. 길고긴 산행 종료 합니다.
 
 
 
날머리 묘소 모습입니다.
 
 
 
초현리 버스정류소가 임시식당이 되었습니다.
 
 
 
산행지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