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호남정맥제10구간>군치산(群峙山412m)도 지나고 계당산(桂棠山580.2m)을 오르면 아~!개기재 (犬起峙)다.

월매스 2013. 2. 18. 17:12

군치산(群峙山412m)도 지나고 계당산(桂棠山580.2m)을 오르면 아~!개기재 (犬起峙)다.

산행일자;2013년02월17일(일).(2/16. 23;00. 토요무박) 날씨;구름.산행거리;25.0km 산행시간;10시간30분

●계당산(桂棠山580.2m)은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에 있는 산이다.정상에는 1986년 재설한 삼각점이 박혀 있고 정상표지판과 이정표가 서 있을 뿐 이름도 특징도 없는 산이다.그러나 정상에 서면 주암호 뒤편으로 조계산. 존재산. 제암산. 사자산.화악산이 조망되고, 가야할 두봉산. 촛대봉.태악산이 눈에 들어온다. 용암산의 기암괴석도 아련하다.쌍봉사(雙峰寺)가 있어 그 이름이 조금은 알려진 산이다.

●쌍봉사(雙峰寺)는 전남 화순군 이양면 증리 계당산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松廣寺)의 말사이다. 신라 경문왕 때 철감선사(澈鑒禪師)가 중국에서 귀국하여 산수의 수려함을 보고 창건하였다. 철감선사의 법력과 덕망이 널리 퍼지자 왕이 궁중으로 불러 스승으로 삼았다고 하며, 창건주 철감선사의 도호(道號)가 쌍봉이었으므로 사찰명을 쌍봉사라 하였다고 한다.대웅전. 총높이 12m. 대웅전의 상륜부를 제외하고는 우리나라에서 3층목탑의 모습을 전하는 유일한 건물이었으나, 1984년에 소실되어 최근 복원하였다.

847년(문성왕 9)에 귀국한 철감선사는 이 절에서 선문9산의 하나인 사자산문(獅子山門)의 기초를 마련하였고, 이곳에서 그의 종풍(宗風)을 이어받은 징효(澄曉)가 영월의 흥녕사(興寧寺)에서 사자산문을 개산(開山)하게 되었다.

창건 이후 퇴락한 절을 1081년(문종 35)에 혜소국사(慧昭國師)가 창건 당시의 모습대로 중건하였고, 공민왕 때 전라도관찰사 김방(金倣)의 시주로 중창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절의 땅을 면세해 주었으며,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뒤 1628년(인조 6)에 중건하였고, 1667년(현종 8)과 1724년(경종 4)에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국보 제57호인 철감선사탑과 보물 제170호인 철감선사탑비가 있고, 보물 제163호였던 대웅전이 있었다. 철감선사탑은 우리 나라 석조 부도 중 가장 기묘하고 아름다운 우수한 작품이라고 하며, 868년(경문왕 8)경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철감선사탑비는 신라 말 작품으로 비신은 없어지고 귀부(龜趺)와 이수(螭首)만 남아 있으나, 그 조각의 우아함은 당대의 명작이다.

대웅전은 1962년 해체공사 때 3층 중도리에서 1690년(숙종 16)의 두번째 중건에 이어 1724년에 세번째 중건된 사실이 기록되어 있는 상량문이 나왔다. 그리고 최근까지 대웅전으로 사용되었던 3층각은 원래 대웅전 건물이 아닌 탑이었다고 전한다.

총 높이 12m의 정방형 3층 건물인 이 대웅전은 상륜부를 제외하고는 우리 나라에서 3층목탑의 모습을 전하고 있는 유일한 건물이었으나, 1984년 4월 초에 촛불로 인한 실화로 소진되었다. 이 밖에도 이 절에는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66호인 극락전과 명부전·요사채 등의 당우들이 있다.

●군치산(群峙山412m)은 상수리나무 몇구루 서있는 조망도 특징도 없는 봉우리다.삼각점도 안 보인다.군치산(群峙山412m)은 거의 같은 모양의2봉이 나란이 있는데 우측 봉우리가 군치산(群峙山412m)이다.군치(群峙)라는 산이름은 뗏재(群峙)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주민들은 선암산이라고 부른다.비록 400m대의 야산이지만 아기자기한 바위지대가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호남정맥 제10구간;웅치熊峙~봉미산鳳尾山505.8m~숫개봉496m~군치산 群峙山412m~큰덕골재~고비산高飛山422m~가윗재=명동4거리~봉화산烽火山465.3m~예재=古峙~계당산 桂棠山580.2m~개기재犬起峙290m

도상거리;25.0km 산행시간;10시간30분

0km0분[웅치 熊峙]

839번 지방도로. 표지판 뒤로 급사면 올라 십자로 안부지나 급한 오름길 오른다.[능선분기점]=>좌향 급상. 삼각점(청룡314/) [1.1km][40분]

1.1km 40분[봉미산鳳尾山]505.8m

봉황의 꼬리를 뜻하는 산이다.70여평의 헬기장이다. 좌향 좁은 날등따라 뚝 떠러진다.좁은 날등을 10여분 진행하면 [490봉 헬기장]이다 좌향 급경사내림길 내려 안부 재급경사길 올라서면 [391.5봉]=>우향 평탄길 지나 급 내림길 내려 아스팔트도로 건너 능선 분기점에서 좌향 무명봉을 지나면 수캐봉이다.[2.2km][50분]

3.3km 90분[숫개봉]496m

지도상 삼각점은 없다. 특별한 특징이 없다. 우향 하길 후 급하길 내려서 완만한 능선을 지나 임도 만나고 계단식 정맥길을 지난다.소나무밭 오름길 오르면[366봉]=3기의묘지 안부내려 오름길 올라Twk 갈림길=>좌향 잡목숲길 [460봉] 연이어 봉 암릉(용아릉같은 수직의 암릉길지나 연속된 암릉후 경사길 안부 뗏재 묘1기봉 십자로 안부 지나 오르니 군치산이다.[3.2km][95분]

6.5km185분[군치산 群峙山]412m

상수리나무 몇구루. 조망도 특징도 없는 산이다. 우향 1분후 직선길 버리고 우향90도 팍 꺽어 내려선다. 십자로 안부지나 돌무더기 성황당터지나 [380봉 능선분기점]=>좌향 급하 T자 갈림길=>좌향상길. 좌우능선의 내림길 내려 급한 내리막길 지나 뾰족봉 만나고 연이어 묘지 통과하여 산판길 따른다.광산김씨 호화묘지 이어지는 임도[2.0km][45분]

8.5km 230분[큰덕골재]

죽산안씨비석 .동남방향 황토길 방화선 오르내림 동북쪽 십자로안부 급상 방화선 끝난다.

[능선분기점]=>우향 가시덩쿨 묘3기 십자로안부지나400봉 급상길 오른다.[2.1km][80분]

10.6km 310분[고비산高飛山]422m

널은 공터 조망 양호하다. 우향 뚝하길이다. 능선 갈림길에서 ==>좌향 뚝하길(cf직진길 아니다.) 5분후 능선 분기점에서 좌향 잡목숲 자갈깔린 임도[0.5km][10분]

11.1km320분[가윗재=명동4거리]

왼쪽으로 잡목숲 뚫고 들어서 1분거리 돌무더기 +자로 안부 밋밋봉 오르고 급경사길 오르면 [375봉]=>우향 [380봉]에서 좁은 날등을 내려선다. 밋밋봉을 지나 우향좌향 오르면[400봉]==.우향 급하길 내려서면 안부다. 만나는 작업로 버리고 오름길 오르면 [440봉]=>좌향 바위지대 [3.8km][70분]

14.9km 410분[봉화산烽火山]465.3m

멀리 북쪽으로 계당산 보인다.봉화의 흔적은 없다. 북동쪽으로 내려선다. 밋밋봉을 지나 소나무봉에서 우향후 좌향 [465.3봉]9삼각점) 산죽밭 뚝하길(見좌우29번 국도)[386봉 능선 분기점]=>좌향하길 안부에 내려선다. 흙무더기봉 지나 가시덩굴 헤치고 내려서면 예재다.[1.3km][20분]

16.2km 430분[ 예재=古峙]

839번 지방도로 건너 장송숲 지나 통신시설 만나고 349봉 능선 분기점에서 좌향 약 8분후 헬기장 만나고 측백나무 군락 지나면 남성동 4거리다.[1.5km][30분]

17.7km 460분[남성동사거리]

+자로 안부 오름길 오른다. 평탄길 지나 직진길 버리고 우향 급경사 내림길 내려 안부에 도착한다. 다시 +자로 안부다. 봉지나 오르내림후 급한 오름길 올라 [500m봉] 좌향 북서방향으로 바뀐다. 긴오르막길이다.[570m봉] 우향 동북방향 연이어 오르내림 후 오름길 오른다.[4.5km][110분]

22.2km570분[계당산 桂棠山]580.2m

삼각점(/1986년).작은 공터 억새밭 우향 억새밭지나 제법 넓은 능선지나면 [헬기장]이다.좌향 팍90도 북서향 내림길 내려선다. 몇ㅊ봉을 넘어 [509봉]에서 급한내림길 내려서[490봉 능선분기점]=>우향 하길이다. 작은 언덕 너머 긴 내리막후 평탄길 능선분기점에서 북향후 다시서향 다시우향 마지막봉에서 좌향 급 우향 능선길 버리고 사면길로 내려서 부많은 갈림길 내림길 후 작은오름후 긴내리막 수십m 낭떠리지==>좌향 절개지끼고 818지방도로에 내려선다.[2.8km][60분]

25.0km630분[개기재 犬起峙]290m

보성군 복내면과 화순군 이양면을 잇는 험준한 고개다.

04;30 웅치(곰치) 839번 지방도로. 호남정맥등산로입구 표지판 건너 반대편 급경사길 오릅니다.

헬기장도 지납니다.

봉황의 꼬리를 뜻하는 봉미산(鳳尾山505.8m)입니다.

준희님의 표지판이 반깁니다.

인증사진입니다.헤드랜턴을 끄면 피사체의 위치가 애매합니다.

아스팔트도로 건너 능선 분기점에서 좌향 무명봉을 지나면 수캐봉입니다.

496m지도상 삼각점은 없다. 특별한 특징이 없습니다.

숫개봉 인증사진입니다.

이제 어둠이 가시고 여명이 틉니다.

뗏재(群峙)는 군치산 群峙山412m을 유래케 한 듯 합니다.

8년전 1차 호남정맥때 부착한 표지기를 오늘은 여러장 만납니다.

군치산 群峙山]412m은 상수리나무 몇구루 서 있는 조망도 특징도 없는 산 입니다.

군치산 인증사진 입니다.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담아 보았습니다.

조망2.

조망3.

조망4.

바위를 지고있는 나무가 애처롭습니다.

조망5.

드디어 고비산高飛山]422m입니다.널은 공터 조망 양호합니다. 우향 뚝 하길입니다.

고비산 인증사진입니다.

가윗재=명동4거리 입니다.왼쪽으로 잡목숲 뚫고 들어서 1분거리 돌무더기 +자로 안부입니다.

능선에서 조망입니다. 농지가 발 아래까지 경작되고있군요.

조망6.

벽옥산/ 봉화산/ 진산재3거리입니다. 봉화산 방향으로 갑니다.

봉화산烽火山]465.3m입니다.그러나 봉화의 흔적은 없습니다. 멀리 북쪽으로 계당산 보입니다.멀고먼 저곳을 언제 갈것인지~?

봉화산 인증사진입니다.

조망7.

465.3봉 입니다.삼각점이 있는 봉인데 시리산이라 작명했군요

조망8.

조망9.

웬 온수산?

예재=古峙 에 내려섭니다.839번 지방도로 건너 아직도 8.8km를 더 가야 오늘 산행이 끝납니다.

계당산 등산 안내도입니다.

계당산이 8.6km로 표시되어있습니다. 도상거리는 6.0km인데 8.6km는 실제 거리인가봅니다.

조망11.

측백나무 군락지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능선에 붙어 좌향 오르내림후 계당산을 만납니다.

호수가 내려다 보입니다. 정맥은 물을 만나면 안되기에 돌고 돌아 계당산으로 연결됩니다.

조망12.

조망13.

조망14.

아~! 드디어 계당산 정상입니다. 웅치에서 9시간30분을 걸어 이제 계당산

(桂棠山580.2m)을 만납니다.이정표와 정상표지판 그리고 삼각점(/1986년)있습다. 우향 억새밭지나 제법 넓은 능선0.4km 지나면 [헬기장]이 나옵니다.헬기장에서 좌향 팍90도 북서향 내림길 내려서면 개기재 입니다

이정표는 개기재가 아직도 3.2km 더 가야한다고 합니다. 실제는 약2.8km약 1시간이내 도착가능합니다.

계당산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삼각점입니다.

조망15.

조망16.

조망17

조망18

헬기장 이정표입니다.

드디어10시간 30분 25.0km를 걸어 개기재에 도착 길고도 긴 제2차 호남정맥 제10구간을 마감 합니다.

사정상 참가 못한 조피디 대장님 대신 1일 대장으로 수고해 주신 꽁지머리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먼저 도착 버스에서 지루하게 기다려 주신 "좋은사람들 호남정맥3기팀 대원님들"여러분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목요일 이목회 모임과 금요일 모임에서 과음한 탓으로 많이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가까운 식당으로 이동하여 식당 빈방에서 대충 닦고 새옷 갈아 입습니다.맛있는 돗나물반찬 불고기백반에 허기 달래고 맥주 건배 합니다.

서울 양재역 20;15 도착 청담 대구탕집에서 저녁 해결 합니다. 22;15 귀가 사워후 베낭정리 끝내고 깊은 잠에 빠집니다.

산행지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