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산행 추석연휴 끝날 ---봉화 조람봉1005m 숙제 풀다.
산행일자;2012년10월01일(월). 날씨;맑음. 산행거리; 7.4km.산행시간;4시간
조람봉1005m은 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에 있는 산으로 태백산 문수봉1515m에서 남동으로 흘러오던 능선이 1461봉을 지나 조록바위봉1088m을 세우고 암릉구간들을 지나 조람봉1005m을 일으킨후 급격히 떨어져 병오천에서 맥을 다는 산입니다.
조람봉1005m~ 조록바위봉1088m 구간은 날씨만 좋다면 어려운 암릉 오름길들을 보상이나 하듯이 청옥산 .백두대간 태백산구간. 연화봉. 멀리 낙동정맥이 끝없이 바라보이는 조망이 기가막힌 코스입니다.
2012년8월12일(일) 날씨가 비오고 개스차 방향감각을 잃고 준 조난상태에서 조람봉/쪼록바위봉 갈림봉 펑퍼짐봉에서 착각하여 좌측으로 진행 영겁결에 쪼록바위봉에 가버린 탓에우측에 있는 조람봉(1005m)을 놓친적이 있습니다.그런 탓으로 20분 거리에 있는 조람봉1005m 정상을 밟지 못하여 그동안 숙제로 남은 산이 되었습니다.
추석연휴 끝날 안내산악회 W따라 정선 병방산 가기로 하고서도 조람봉에대한 미련이 남아 예약대기 신청한 태백~청량리역 (18;23~20;17) 기차표가 당첨(?)되어 막힌 귀경길 정체문제가 해결되어 W산악회 최회장님께 익스큐스 합니다.
2012.10.1(월) 동서울 터미널에서 일행 여포님 만나 늦장을 부린 탓으로 06;30차를 못타고, 영월을 경유하는 07;00 태백행 버스를 탑니다.그 탓으로 태백에 10;30에 도착하여 마음에 여유가 없어 10;50 버스를 기다리지 못하고 4배나 비싼 택시로(2만5천원) 산행들머리 대현리에 11;00 도착 느 긋하게 웰빙 산행 시작 합니다.
이하 1차때 산행기 수정하여 옮깁니다.
0km 0분[대현리 병오천 다리]
아파트를 좌측에 끼고 간선도로 따라 진행 병오천 다리를 건너면 다리 좌측에 허름한 민가가 1채 나온다.(cf 우측에도 2동의 건물이 있는데 대순진리교 건물들이라 한다.)좌측 허름한 건물(민가) 뒤안을 통과하면 작은 텃밭이 있고 건천을 건너면 좌측으로 길이 열린다.( cf길은 없지만 건천계곡 따르면 조람봉 우측 안부로 연결될듯하나 이후 길에 대한 정보가 없어 포기한다.)
건천 건너 열린 길 따라 약간의 오름이 있는 길 오르면 묘지가 나온다. 묘지뒤로 능선(1) 길이 잇으나 묘지 좌측으로 허리길(W향)을 이어가다가 능선(2) 오름길에 들고 다시 방향을 좌측 북서향(NW향) 으로 잡아 내림길 내려서서 계곡건너 허리길 이어 가다가 좌측에 따라오는 능선(3)에 붙어 능선의 급경사 오름길을 오른다. (허리길 이어 가다가 또하나의 묘지 만나 묘지에서 우측으로 붙어도 된다.)[2.0km][50분]
2.0km 50분[능선(3)]
1차때 이 능선이 조록바위봉에서 오는 능선으로 착각한 곳이다.( 조람봉 준 조난사태의 시작이었던 곳이다. 오늘 맑은날 오니 기가 막힌다.비속에 좌측 진대봉을 조록바위봉으로 착각한 것이 화근이었던 것 같다.)
우측으로 어려움 없이 능선길 이어 간다. 마지막에 급경사 오름길 올라서니 평전같이 밋밋한 조람봉/쪼록바위봉 갈림봉에 오른다. [1.5km][50분]
3.5km 100분[조람봉/쪼록바위봉 갈림 펑퍼짐 봉]994봉
평전같이 밋밋한 ㅗ자 조람봉 능선 갈림봉이다.우측(E)으로 조람봉을 향해 내려서고,흐릿한 산길을 따라 잠시 오르니 암릉 능선이 이어지고 암릉지대를 지나 뾰족한 바위봉을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암릉을 기어 올라 988.9m 봉에서 삼각점 (장성444/2004년재설)확인한다.
조망 양호 하다. 조망즐기고 약 5분 거리 바로 위쪽에 위치한 암봉인 조람봉(1005m)에 오른다.잠시 암릉 능선을 따라 올라 뾰족하고 작은 바위봉이 위치한 조람봉에 도착한다.[0.5km][20분]
3.0km 120분[조람봉] 1005m
좁은 공터 암봉이다. 바위에 누군가 조람봉1005m이라 표기해 두었다. 감격에 젓는다.증명사진 남긴다. 조람봉 ㅓ자갈림봉(994봉)으로 되돌아 나온다.[0.5km][25분]
3.7km 120분[조람봉 ㅏ자 갈림봉]994봉
직진하면 좌측으로 1023봉을 거쳐 쪼록바위봉 가는 길이다.쪼록바위봉은 2번이나 하였으니 오늘은 웰빙산행이고 땜방산행이기에 우향 내림길 내려 하산한다. 묘지 만나 직진 급경사 내림길 버리고 좌향 허리길 이어가 계곡2번 건너 다시 묘지 만나고 대순진리교 허름한 건물앞 다리에 도착한다.[3.7km][120분]
7.4km 240분[병오천다리]
백천계곡에서 알탕하고 새옷 갈아 입는다. 대현리 슈퍼로이동 맥주1캔로 목마름 달래고 버스표 예매하고(태백3천원)40여분 남은 시간 봉평막국수집에서 막국수로 허기 달랜다.
태백으로 이동 남은90분동안 생태탕 안주시키고 조람봉 선물 표고버섯안주에 즉석더덕주로 추석연휴끝날 웰빙 조람봉숙제를마무리한 기쁨에 건배잔 부딪치고 18;24기차타고 청량리역22;17 도착 귀가한다.
대현리 오마을 아파트를 좌측에 끼고 철망옆 도로따라 진행합니다.
사진의 화살표 표시방향으로 다리를 건너고 대순진리교(?) 좌측 집 뒤안으로 진행합니다.
조람봉 초입과 가야할 능선 조람봉 풍광 입니다.
초입입니다 . 다리건너고 좌측 집 뒤로 이어 갑니다.후답자를 위해 다시한번 확대사진으로 잡아봅니다.
다리위에서 현불사 방향 열목어 서식지 "백천 계곡"입니다
민가 집을 통과하면 우측으로 입산금지 프랭카드 걸려있는 길이 보이지만 그곳으로 오르지 말고(안부로 오른길?) 직진 밭 가로 길이 이어집니다.
사진의 나무계단을 건너 우측 산길로 들어 섭니다. 오름길입니다.
약10여분후 묘지를 만납니다. 이곳에서 산행준비 합니다. 직진 오름길을 버리고 묘지 좌측으로 내려서서 건천(마른계곡)을 건너면 허리길로 길이 이어집니다. 2번째 능선을 만나도 직접 오르지 말고 허리길 내림길 내려 섭니다.
이런 계곡을 건넙니다.계곡을 건너 허리길 오름길 이어 가면 또다시 묘지를 만나거나 , 묘지직전에 우측 으로 3번째 능선을 탑니다.
약30여분후 이묘지를 만나서 우측능선으로 , 또는 묘지 10여m 전에 우측능선으로 오름길를 오릅니다.
능선 오름길이 계속됩니다. 마지막에는 빡센 오름길입니다. 드디어 펑퍼짐 조람봉 갈림봉입니다. 1차때 비오고 개스차 방향 잃고 준 조난상태에서 조람봉을 간다고 좌향 엉겁결에 쪼록바위봉으로 가버렸던 펑퍼짐 3거리봉 입니다.
출발한지 약100분정도 됩니다.이곳에서 좌향은 쪼록바위봉향이고 , 조람봉은 우측으로 능선 따르다가 내림길 내려서서 오름길 오름니다.
바위들 만나나 오를만합니다. 선답자들의 엄살만큼 죽음은 아닙니다.
바위를 좌측 우측 어느쪽으로 올라도 988.9m 봉에 섭니다.펑퍼짐봉(3거리)에서 약20분 거리입니다. 조망 양호 합니다 삼각점 (장성444/ 2004년 재설) 있습니다.
뒤가 청옥산 가운데 뾰쪽봉이 진대봉 앞이 펑퍼짐봉 조망입니다.
뾰쭉봉이 쪼록바위봉쪽조망입니다. 사진 좌측이 펑퍼짐 봉이고 내림길 내려서서 가운데가 암봉인 1023봉 입니다. 뾰쪽봉 쪼록바위봉 연계 산행시 1023봉 암봉을 좌측으로 우회할만한 길이 있습니다.
앞쪽이 지나온 펑퍼짐 봉이고 건너편 뾰쪽봉이 진대봉이며 뒤로 백두대간 태백산 구간이 흐릅니다.
넛재 솔개밭목이봉 ,비룡산 방향입니다.
건너편 달바위봉쪽입니다. 가운데 암봉이 달바위봉입니다. 막상 가보면 진행할만합니다.
조망 좋은 암봉 988.9m봉의 삼각점(장성444/재설2004)입니다.
조람봉과 달바위봉입니다.조람봉은 988.9봉에서 약 5분 거리에 있습니다. 5분거리 조람봉 정상은 소나무 숲입니다.
대현리와 달바위봉입니다.
진대봉 방향입니다.
쪼록바위봉 방향입니다.
감격에 폼 한번 잡아 봅니다.
조망입니다.
조망입니다.
드디어 조람봉에 왔습니다. 바위에 어느 선답자님이 조람봉을 수기로 표시 해 두었군요.
이곳을 밟지 않으면 누가 벌 줍니까?
1차때 펑퍼짐봉에서 비오고 개스찬 날씨 때문에 방향을 잃고 준 조난 상태에서 우측에 있는 이곳을 오지 못하고 좌측으로 진행 쪼록 바위봉으로 가버렸습니다.
조람봉 정상을 밟지 못한 여한 이 추석연휴 마지막날 귀경 기차표가 대기상태에서 예매되어 이 먼 곳을 다시 찾아 한으로 남을 법한 조람봉 정상을 밟는 감격의 순간을 맛봅니다.
이 기쁨을 아는 사람은 알 것입니다.ㅎ
정상표지판 겁니다
증명사진입니다.
행복해서 폼 잡아 봅니다.
하산길 단풍으로 물든 풍광입니다.
약4시간의 웰빙산행 하고 원점으로 돌아 옵니다.
계곡에서 알탕하고 새 옷 갈아 입습니다.
대현리 버스정류장 (슈퍼) 주인이 운영하는 옆집 봉평 막국수집에서 .6천원으로 막국수 맛있게 허기 달랩니다
길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오후 4시10분 태백행 버스 탑니다. 태백까지 3,000원입니다. 아침에는 버스가 영월을 거쳐 오는 바람에 시간 이 부족할듯하여 태백에서 택시로(깍아서 2만 5천원) 왔습니다.
조람봉 산행중 이미 일행 여포님의 꿈자리가 사납다 하여 앞에 보이는 진대봉(999m)을 포기 합니다.진대봉은 아마추어 산악인들이 오른 코스중에서 가장 위험한 코스 이거든요.그리고 1m가 부족한 탓으로 홀대(?)받고 다음을 기약합니다.버스정류소에서 안녕합니다.
조람봉 안녕~!합니다.
달 맞이꽃
느타리인줄 알았는데 귀한 "표고 버섯" 신상입니다.조람봉이 준 선물입니다. 태백에서 생태탕에 즉석 더덕주 만들어 표고버섯 안주로 거하게 한잔 했습니다.
개암 버섯(?) 같은데 확신이 안갑니다.
산행지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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