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자락 지형도상 선인봉仙人峰1,058.3m과
실제 선인봉(仙人峰1,148m)
산행일자;2011년12월18일(일). 날씨;가스차고 흐림. 산행거리;7.5km 산행시간;3시간40분
덕유산(德裕山 1,614m)은 전라북도 무주군, 장수군, 경상남도 거창군, 함양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최고봉은 향적봉(香積峰)이다.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德裕山)'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경남 거창군과 전북 무주군 안성면(安城面), 설천면(雪川面)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북덕유산(향적봉1614m)과 무룡산(1,491m), 남덕유산(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를 넘는 거대한 산이다. 남덕유산은 경상남도 거창군, 함양군과 전라북도 장수군 경계에 솟아 있다.
두 산봉 사이의 약 20㎞ 구간에는 해발고도 1,300∼1,400m의 소백산맥 주맥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으면서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도 경계를 이룬다. 주봉우리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무룡산(舞龍山:1,492m), 삿갓봉[笠峯 1,386m] 및 동엽령(冬葉嶺 1,328m) 등 산봉과 안부(鞍部)가 이어진 소백산맥의 주맥이 웅대한 능선을 형성하면서 덕유산의 주능선을 이루고 있다.
무풍면(茂豊面)의 삼봉산(三峰山:1,254m)에서 시작하여 대봉(1,300m), 덕유평전(1,480m), 중봉(1,594m)등 해발고도 1,300m 안팎의 봉우리들이 줄 지어 솟아 있어 일명 덕유산맥으로 부르기도 한다. 동·서 비탈면에서는 황강과 남강 및 금강의 상류를 이루는 여러 하천이 시작되어 낙동강 수계와 금강 수계의 분수령 역할을 한다.
특히 북동쪽 무주와 무풍 사이를 흐르면서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南大川)으로 흘러드는 길이 30㎞의 무주구천동(茂朱九千洞)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소다. 무이구곡(武夷九谷)을 비롯한 구천동 33경과 칠련폭포(七連瀑布), 용추폭포(龍湫瀑布) 등이 장관이고, 안성계곡, 송계사계곡, 산수리계곡 등도 명소로 꼽힌다. 6월 초순에는 20㎞의 능선과 등산로를 타고 펼쳐지는 철쭉 군락이 볼 만하다.또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겨울에는 눈 덮인 구상나무와 주목나무, 바람에 흩날리는 눈보라가 아주 장관이다.
한반도에서 가장 큰 산줄기인 백두대간은 옛적부터 이 땅을 나누는 경계선 역할을 해왔다. 백두대간에서 땅을 나누는 경계선 역할을 가장 확연하는 곳은 아마도 덕유산(1614m.전북 무주)일 게다. 덕유산 구간의 산마루는 현재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선을 이루고 있다. 덕유산의 주능선을 사이에 두고 서편은 전북 무주.장수 땅이 되며, 동편에는 경남 거창.함양 사람이 산다. 옛적에는 산마루를 사이에 두고 백제와 신라가 갈렸다.
덕유산 국립공원 내 덕유산 주능과 마주보는 능선이 있는데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雪川面)에 )지형도상 선인봉仙人峰1,058.3m, 실제 선인봉仙人峰1,148m 과거칠봉 居七峰1,178 m이 장쾌한 능선을 이루고 있다.덕유산 국립공원내에 있으면서도 덕유산 주능선 그늘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산들이다.
선인봉 仙人峰은 지형도상 선인봉仙人峰1,058.3m, 실제 선인봉仙人峰1,148m 2개의 봉이 있으며 덕유산 자연휴양림이 들어서면서 안내판도 갖춘 등산로도 잘 정비된 산이다.
거칠봉居七峯1,178 m은 설천면에 속한 덕유산국립공원의 높은 산 가운데 하나로, 동쪽 계곡에는 무주구천동에서 흘러내린 원당천(元唐川)이 흐르며, 북서사면에 있는 일사대(一士臺), 일명 수성대(水城臺)는 주변의 수목과 절벽 아래를 흐르는 계류와 더불어 절경을 이루어 구천동 3대 경승지의 하나로 꼽힌다. 또, 반석 위에는 한말의 학자 송병선(宋秉璿)이 국가가 어지러움을 개탄하여 은둔·소요하며 지은 서벽정(棲碧亭)이 있다. 설천면 [벌한 마을]과 수성대 앞 무르내에서 올라갈 수 있다.『조선지형도』(무풍)에서 거칠봉은 동편의 [벌한 마을]에서 올라오는 고갯길과 함께 표기되어 있다.
지형도상 선인봉仙人峰1,058.3m, 실제 선인봉仙人峰1,148m 그리고 거칠봉居七峯1,178 m 의 들머리는 덕유산 국립공원 인접지역 으로 무주구천동 계곡 입구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덕유산 자연휴양림입니다.
덕유산 자연휴양림은 덕유산 국립공원 인접지역 으로 무주구천동 계곡 입구 가까이 위치하고 있습니다.무주 구천동계곡 등산로의 들목인 설천면 삼공리와 1km쯤 떨어진 귀목령 골짜기 안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1991년 임간수련장으로 개설되었다고 합니다. 37번 국도에서 비포장도로를 따라 300m쯤 들어서면 휴양림 매표소와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장 바로 위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에 단체숙소 2동이 보입니다. 27평형과 18평형 산막으로 난방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2011.12.18(일) 07;00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8번출구에서 DAMOA산악회(백두대간2차때 만난 산정 9차대 대장님 박경희님이 운영하는)의 덕유산(안성~향적봉~삼공리)팀에 일행들 편승합니다.
안성매표소에서 덕유산 팀들 내리고 ,박경희대장님 배려로 산행 들머리 덕유산 자연 휴양림매표소 까지 산악회버스로 태워주는 바람에 지형도상 선인봉仙人峰1,058.3m, 실제 선인봉仙人峰1,148m 과 거칠봉 居七峰1,178 m을 답사하기 위한 산행이 상당히 수월 하게 진행이 됩니다.
그러나 결과는
지형도상 선인봉仙人峰1,058.3m과 실제 선인봉仙人峰1,148m은 무난하게 답사했지만 , 거칠봉 居七峰1,178 m을 답사하지 못했습니다. 나쁜 날씨 탓으로 앞을 볼수없는 시야 때문에 요주의 지점 1,121m봉을 훨씬 못간 무명봉을 1.121m봉으로 오인 우향후 좌향 거칠봉 居七峰1,178 m 향이 청룡안 벌안마을로 하산 되었기 때문입니다.
2011.12.18(일)11;25분 덕유산 자연 휴양림 매표소에서 산행 시작하기 위해 숲사랑지도원증 제시하고 입장료를 면제 받고 숲사랑지도원증 없는 일행 입장티켓을 구입하려 하니 동절기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 답니다.ㅎ
0km 0분[덕유산 자연 휴양림 매표소]
귀목령 골짜기따라 아름다운 산막 및 시설물 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휴양림 도로 따라 진행 합니다. [약수터] 에 이어 산책로 의 [역U자] 곡각 지점에 <좌측>으로 이정표(등산로/순환로/ 야영장) 서있는 선인봉 등산로 들머리가 나옵니다.
지형도 상의 선인봉(仙人峰1,058.3m)들머리를 찾기위해 선답자의 산행기 탓에 잠시 헤맵니다. 지형도 상의 선인봉(仙人峰1,058.3m)들머리는 [역U자] 곡각 지점 직전 이정표상 등산로 들머리를 지나, [역U자] 곡각 지점 을 2~3m 지나면 임도 삼거리고 임도따라 돌고 돌아 올라도 되나 1~2m 더 진행 하면 나오는 우측 돌계단 길이 들머리입니다.
돌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임도 만나고 임도따라 오르면 우측으로 등산로 열립니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사면길을 올라서면 13분여 만에 능선상의 [서낭당 안부 사거리] 에 섭니다.[1.5km] [30분]
1.5km 30분11;55[서낭당 안부 사거리]
안내판도 서있고 서낭당 훼나무도 있습니다. 잠시 안내판 읽어보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릅니다. 6분여 만에 [헬기장]입니다. 우측 으로 멀리 백두대간 상의 대덕산이 조망 된다는데 가스 때문에 마음속으로 조망합니다.
계속해서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가면 조그만 바위길도 극복하고 지형도상의 [선인봉 고스락 직전의 삼거리] 에 올라 서는데 벤치와 이정표가 설치 되어 있고 이정표 에는 선인봉 을 좌측으로 표시 하고 있습니다. 이정표 선인봉은 실제 선인봉仙人峰1,148m입니다.
<삼거리 에서 우측> 으로 조금 벗어나 있는 지형도상 선인봉을 잡목과 바위길이 얽힌 북릉 으로 50 여m 진행하니 지형도상의 선인봉仙人峰1,058.3m입니다.[1.0km][40분]
2.5km70분(12;35)[지형도상 선인봉仙人峰1,058.3m]
삼각점(무풍 303/ 2003 복구) 과 안내문이 서있는 지형도상 선인봉 고스락(仙人峰1,058.3m) 입니다. 조망은 나쁜 날씨 때문에 마음속으로 합니다.
삼각점 설명판을 배경으로 정상 증명사진 남기고 서쪽 멀지 않은 곳에 우뚝 서서 굽어보고 있는 실제 선인봉 仙人峰1,148m을 향해 이내 발길을 되돌려 직전 삼거리로 복귀후 서릉을 따라갑니다. 덕유산 휴양림 경계 표지목(04)을 지나고 한차례 치고 오르면 무인산불감시 카메라 시설이 있는 선인봉 仙人峰 실제 정상(1.148m) 에 올라 섭니다.[0.5km][20분]
3.0km 95분(12;55)[실제 선인봉仙人峰1,148m]
누가 보더라도 오롯이 솟아있는 산봉이나 표고가 100여m나 더 높은 이곳이 선인봉 정상임에 틀림 없건만,좀 전의 삼각점이 있는 1,058.3m봉 을 정상으로 표기 하고 있어 혼란을 초래 합니다.
"새마포 산악회" 에서 달아놓은 정상 표지판(높이가 잘못 표시?) 과 덕유산 자연휴양림 에서 설치한 "덕유산경소개" 안내판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 남깁니다.
가스 꽉찬 날씨 때문에 나침반에 의존 거칠봉 居七峰1,178 m을 향해 <북서릉>방향 잡습니다. 4~5m 급경사 내림길이 결빙되어 자일 걸고 내려섭니다. 후답자를 위해 자일을 고정 시키고 싶으나 하산길이 어떨지 몰라 걸고 내려온 자일을 회수합니다. 이후부터 능선길은 부드럽게 이어 갑니다. 간혹 시야가 트이는데 진행 방향 앞으로 1,121m 봉으로 착각한 무명봉이 높아 보입니다. 오름길 올라서니 좋은 길은 무명봉을 좌측으로 두고 허리길로 이어가는데 표지기가 무명봉으로 향해 붙어 있기에 오름길 올라 무명봉 정상에 섭니다. 시야가 없으니 거칠봉은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13;20 너무나 자신있게 무명봉을 <독도 유의지점인>[1121m 봉]으로 오인 합니다. 우측으로의 능선분기가 뚜렷 하지 않고 펑퍼짐해 다소 헷갈리는 지점이기 때문입니다. 선답자 산행기 대로 의심없이 <거의 90도 이상 으로 우측>으로 꺾어서 진행 거칠봉 으로 갑니다. 그러기에 표지기 없는 것에는 개의치 않고 진행방향 옳으니 헬기장이 나올 거라 믿고 진행 하나 돌이킬 수 없는 지점까지 와서야 상황이 파악됩니다. 14;05 맷돼지 보금자리 만나면서 좌측 아래로 저만치 계곡 가운데에 “청룡안 마을” 이 조망이 되기 때문 입니다. 시간상 Back하기는 어려운 지점입니다. 일행들한테 미안 합니다.
<독도 유의지점인>[1121m 봉]에서 허리길로 낙엽이 수북 하게 쌓인 유순한 산길로 이어 갔어야 했습니다.어쩔수 없이 거칠봉을 다음으로 미루고 소로길 따라 내려서 임도 만나 진행 청룡안 벌안마을에 도착합니다.[4.5km][125분]
7.5km 220분(15;05)[청룡안 벌한(伐寒)마을]
설천 택시(2만5천원) 불러 삼공리 산악회 지정식당 산마물 식당에 도착하니 몇분은 벌써 와서 식사 중 입니다. 닭도리탕 시켜두고 식당방에서 대충 닦고 새옷 갈아 입고 버스에 두고온 마가목주 가져다 일행들과 건배 합니다. 거칠봉 居七峰1,178 m을 답사하지 못한 아쉬움, 미안함 그리고 산은 도망가지 않으니 다시 찾으면 되고 무사 하산에 감사함이 담긴 건배입니다.
16;30 무주 구천동 출발 신논현역 20;30 도착 호프집에서 호프 한잔씩 돌리고 22;00 귀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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