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오산(184.5m).원수산(元帥山251m).형제봉(250m).전월산(轉月山259.8m).노적산(露積山179.9m)/세종시 /새마포산악회 송년산행

월매스 2019. 12. 27. 12:56

오산(184.5m).원수산(元帥山251m).형제봉(250m).전월산(轉月山259.8m).노적산(露積山179.9m)/세종시 /새마포산악회 송년산행
산행일자;2019년 12월 26일(목). 날씨;진눈개비. 산행거리;약8.8km. 산행시간;약2시간25분


교통편;새마포산악회 1호차, 2호차
비용;20,000원 (하산후 현지식당에서 식사와 주류제공비용 포함)


산행코스:세종시 도램마을 18단지-숭덕사-오산(왕복)-원수산-형제봉-동물이동통로-전월산(왕복)-노적산(왕복)-우주측지센터








■전월산(轉月山 260m)은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양화리(陽化里)에 있는 산이다. 『여지도서』에 "관아의 남쪽 10리에 있다. 그 위에 신기한 약효가 있는 샘이 있는데 비를 내려달라고 하늘에 기도하는 곳이다. 줄기가 공주 무성산에서 뻗어 온다."라는 기록이 있다.
청류부곡(淸流部曲)이 있던 구을촌(仇乙村) 앞이 되므로 '구름다리'라고 하다가 한자로 '전월산(轉月山)'으로 표기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전월산은 산의 동쪽이 금강과 미호천의 합류부여서 강물이 삼태극의 형상으로 돌므로 달밤에 이 산에서 동쪽의 강을 내려다보면, 강에 비친 달이 돈다는 데서 지명이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 정상의 '용천'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영험이 있으며 우물가에 버드나무가 있는데 이 버드나무가 커서 강 건너 금남면 반곡리(盤谷里)를 넘어다보면 반곡리 아낙들이 미치거나 바람이 난다 하여 반곡리 청년들이 몰래 산에 올라 버드나무 가지를 잘랐다고 하며, 반면 양화리 사람들은 버드나무가 잘 자라야 마을에 재앙이 없이 풍년이 든다는 믿음을 갖고 있어 버드나무 가지를 베지 못하게 한다고 전한다. 산 아래에는 동촌 마을이 배산임수의 입지를 하고 있고, 산 앞으로는 장남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다.


■원수산(元帥山251m)은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에 위치한 산이다. 남쪽에는 금강이 흐르고, 동쪽으로 전월산, 서쪽에는 국사봉이 솟아 있으며, 북쪽으로는 미호천이 감싸고 있다. 산의 남쪽에는 덕성서원과 덕암사가 있으며, 남면 소재지가 인접해 있다. 현재 이 산을 중심으로 행정중심 복합도시 세종특별자치시가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원수산에 대하여 "원수산(元帥山)은 현 남쪽 5리에 있다."라는 내용의 기사가 있어 매우 오래된 지명임을 보여준다. 『여지도서』(연기)에는 "줄기가 공주 무성산에서 뻗어 온다."고 수록되어 있다. 왼수봉, 왼수산, 원사봉(元師峰)이라고도 불렸으며, 형제봉(兄弟峯), 작은형제봉, 큰형제봉, 부모산(父母山)이라고도 불렸고, 붓의 모양과 같다 하여 '문필봉'이라고도 불린다.


향토지리지에 의하면, 이전에는 원수산 아랫 마을 사람들이 원수산이란 이름을 잘 쓰지 않았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 전설 때문이다. "아주 먼 옛날에 두 형제가 근동에서 제일가는 부자로 살면서 사이가 좋지 않았다. 주인이 사이가 좋지 않으니 하인들까지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어느 날 작은 집 하인과 큰 집 하인이 길거리에서 싸움이 붙었는데, 하인들까지 참여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곡괭이, 몽둥이 등이 등장하더니 마을이 마치 전쟁터처럼 치열한 전투장으로 변하였다. 두 형제의 싸움에서 아우집이 이겼고, 형은 아우와 매일 이렇게 살아갈 수 없음을 느끼고 이곳을 떠났다. 그때 형과 아우는 마을 뒷산의 산봉우리가 되었는데, 둘 사이가 좋지 않아 이 산을 원수봉(왼수봉)이라 불렀다." 이러한 내용이 입에서 입을 통하여 오래도록 전해 내려오니 이곳 마을 사람들은 원수산 아래 살고 있는 자신들이 부끄러워 누가 어디에서 사냐고 묻거나 마을 뒷산을 무엇이라 부르냐고 물으면 선뜻 대답을 해주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고려사절요』에 수록된 연기대첩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제2의 전투지로 원수산이 확인됨에 따라 이 지명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원수산은 원래 산의 모습이 뾰족한 붓끝같이 생겼다 하여 문필봉이라 불렀는데, 연기대첩 이후 이곳을 원수산(元帥山)이라 불렀다고 전한다.


■노적산(露積山179.9m)은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용호리(龍湖里)에 있는 산이다. 이 산의 서쪽과 남쪽에 미호천이 흐르고 있다. 지명은 산의 모양이 노적가리처럼 생겼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전한다. 볏단이 쌓여 있다는 뜻의 이 산 지명은 먹을 것이 많고 부유한 것을 상징한다고 하는데, 이는 "문주(文舟)에서 배를 타고, 강촌에서 고기 낚고, 출동산(出東山)을 찾아가는데, 백수봉(白首峰)에서 술잔을 드니, 노적산의 덕이 아닌가."라는 시조에서도 잘 드러난다고 한다. 노적산(老的山)으로도 불리우는데, 이는 1291년(고려 충렬왕 17)에 고려에 침입했다가 서면의 정좌산(正左山)에서 섬멸당한 합단(哈丹)과 노적(老的)의 부자(父子) 중 아들 노적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전한다.  


■오산(烏山184.5m)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소재한 산이다.


2019.12.26(목). 합정역 8번출구 50m KB손해보험앞에서 새마포산악회1호차, 2호차가 송년산행지를 향해 출발합니다. (07:20)양재역1번출구20m 수협은행앞과(07:40) 경부고속도로 죽전간이정류장에서 대원들 탑승하니 45인승 1호차, 2호차가 만차입니다. 참석하고 싶어도 자리가 없어  참여치 못한 여러분들이  계신다하니 새마포산악회의 명성을 알듯싶습니다.

 
송년산행 잔치날에 걸맞게 산악회에서 시루떡을 장만하여 대원들에게 나누어 주고 김귀남 회장님이 6년 임기를 마치는 기념으로 스텐컵100개를 주문하여 대원들에게 나누어주고  전창완총무님 사모님 유옥환여사님이 밤새 준비해 가져온 따끈한 호박죽 과 찐감자, 이복순 여사님의 콜라비가 나누어 집니다. 항시 정성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차는 망향휴게소에서 (08;05;~08;15) 10여분 휴게시간 갖고, 지맥팀 1호차는 전월지맥 마지막구간 들머리인 상촌고개로 가고 2호차는 (09;20) 산행들머리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도램마을 18단지에 도착 바로 산행 시작합니다.


0km 0분[도램마을18단지 오산입구](09;20)
세종특별자치시 도램마을 18단지  뒤 정갈한 한옥 건물이 숭덕사다. 숭덕사 앞으로 가면  (09;22)달래골 근린공원 (원수산) 종합안내도 표시판과 세종둘레길 종합안내도 표시판 서있다.
 잘 정비된 등로 따라 오르다가 이정표 가기전  우측으로 능선을 향해 개척으로 치고(cf.조금 돌아도 좋은 등로 따르다가 이정표에서 올라도 됨) 오르니 오산정상이다.[1.2km][15분]


1.2km 15분[오산](09;35)
소위 봉 따먹는다는 선답자님들의 표지기 몇장이 오산정상임을 말해준다. 날씨 탓 조망도 없다. 정상상표지판 하나도 없는 정상이다. 되돌아 내려서(09;40) 이정표(원수산정상400m/세종소방서1.2km/덕성광장650m)를 만나 원수산 정상 방향 내림길 내려서 목책게단 밟고 오른후 급경사 오름길 극복하여 오르면 원수산 정상이다.[1.1km][15분]


2.3km 30분[원수산](09;50)
 정상석이 있고 데크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다. 삼각점(판독어려움)있다. 계룡산이 조망된다는데 날시 탓에 조망은 꽝이다. 인증사진 남기고 직진으로 내려선다. (09;54) 이정표안부(형제봉50m/전월산2km/원수산정상120m)에서 50m 거리 형제봉을 오른다.[0.7km][5분]


3.0km 35분[형제봉](09;55)
형제봉에서 안부로 Back하여 전월산 가는 것이 정답이다. 선답자 트랙 믿고 좋은 길따라 가나 방향이 상촌고개 동물이동통로와 너무 떨어진다. 개척으로 허리길 이어가  이정표 안부에서 내려오는 정규등로 만나 (10;30) 상촌고개 동물이동통로를 지나  편안한 등로 따라 이동하여  바위 암릉을 비켜 올라  전월산 갈림길에서 전월산을  왕복한다. (10;50) 상여바위를 지나고 잠깐 내려섰다가 오르면 전월산 정상이다.[3.5km][55분]


6.5km 90분[전월산](10;50~10;54) [4분]
정상표지석과 의자가 있다. 전월산 전망대 표지판에 서보나 날씨 탓에 조망을 즐기지못해 아쉽다. 진눈개비가 나린다. 정상에서 30여m 더 가면 “용샘“이있지만 의미없어 인증사진만 남기고 Back하여(10;58) 상여바위 앞 이정표(주차장1km/전월산200m)로 돌아와 내려서 3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능선길 이어간다. 안부에 내려서고 임도 따라 ㅓ 노적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지맥길을 확인하고 계속 능선길 따라 가다 좌측 숲길로 들어서 잠시 오르면 노적산(x183봉) 이다.[1.5km][36분]


8.0km 130분[노적산](11;30~11;33)[3분] 
 비닐코팅 정상표지판이 걸려있다.  다음지도에 영적산으로 잘못(露자를 靈자로 오인 한듯?)기재 된 탓에 영적산(노적산) 정상표지판이 걸려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지맥길로 되돌아 나와 전월 지맥길 조금 따르니 산행 날머리 세종인공위성 레이더 관측 주차장이다.[0.8km][12분]


8.8km 145분[세종 인공위성 레이더 관측소 주차장](11;45)
 기다리는 버스에서 옷보따리 챙겨 우주항공 측지 센터 건물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새옷 갈아입습니다.
(12;10)경 차로 이동 송년산행  장소에서 지맥을 마친 1호차 대원들과 명산팀 2호차 대원들이 가득 메운 식당 2층에서 안재현 감사님의 사회로 산악인의 선서등 식순에 따라 정기총회가 진행됩니다. 

 6년동안 회장직을 맡아 오신 김귀남 회장님 공로에 대한 감사 행운의 열쇠 증정식이 있고 신임 김용지회장님의 만장일치 추대식이 있습니다.  전후임 회장님 두분 간단한 인사말씀도 듣고 신임 김용지 회장님의 건배 제의에 따라 새마포산악회 발전을 위하여  건배 합니다.
 맛난 갈비탕에 막걸리.맥주.소주 테이블메이트끼리  오랜시간 건배 이어 갑니다. 정기총회가 끝나고 (14;00) 경 식당을 출발 (14;30) 천안3거리 휴게소에서 휴게시간 갖고  (15;30) 죽전 간이역에서 내립니다.

몇사람 모여 (16;30)가락시장역으로 이동  광양수산에서 도미회 뜨고 서비스로 스끼다시 많이  배달받아 돌고래식당에서 1년동안 신세진 몇사람 모시고  송년 모임 갖고 (17;00~19;00/약2시간)  8호선으로  (19;10)석촌역에서 9호선 환승 (19;50)가양역도착 (20;00)귀가 합니다


9;20 세종시 도램마을 18단지에서 숭덕사방향 입니다.



09;22 원수산 종합안내도 입니다.

09;23 세종둘레길 종합안내도 입니다.

09;29 이정표 입니다.

09;35 오산정상입니다.

(09;40) 이정표(원수산정상400m/세종소방서1.2km/덕성광장650m)입니다.

09;50 원수산 정상 삼각점(판독어려움)입니다.

09;51 원수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09;54) 이정표안부(형제봉50m/전월산2km/원수산정상120m)입니다. 형제봉은 왕복이 원칙입니다. 직진하여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개척하느라 고생합니다.

09;55 형제봉 정상표지판 입니다.

10;30 상촌고개입니다. 동물 이동 통로를 건넙니다.

10;30 상촌고개

 (10;35)이정표(전월산1km/주차장200m)입니다.

10;50 상여바위입니다.

10;50상여바위에서 바라본 전월산입니다.

10;53 전월산 정상 석입니다.

10;53 전월산 인증사진입니다.

10;54 전월산 전망대 입니다.

(10;58) 상여바위 앞 이정표(주차장1km/전월산200m)로 돌아옵니다.

11;;32 노적산 (영적산) 정상표지판 입니다.

11;33 노적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1; 43 세종인공위성 레이더 관측소 입간판입니다.

11;44 세종 인공위성 레이더 관측소  모습입니다.

e-동아지도


오록스맵지도


이군에서 오록스맵이  2~3번 튀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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