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성산(鳳城山166m), 갈미봉(497m), 깃대봉(24.5m), 병방산(丙方山160m)/ 전남 구례

봉성산(鳳城山166m), 갈미봉(497m), 깃대봉(24.5m), 병방산(丙方山160m)/ 전남 구례

산행일자; 2018년2월8일(목). 날씨; 맑음. 산행거리; 약10.5km.  산행시간; 약3시간15분

교통편; 강송산악회. 비용; 30,000원(하산후 식사 및 주류 제공 비용 포함) 

산행코스; 구례읍 구례여중-구례등기소-봉덕정 표지석-데크계단-봉성산-임도-봉서제-좌측임도-잡목능선-견두지맥-갈미봉-243깃대봉-제비봉-병방산-병방마을회관경로당.

 

■봉성산(鳳城山166m)은 전라남도 구례군의 구례읍 봉동리 · 봉서리 · 봉남리 · 봉북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구례의 풍수적인 주산이자 진산이다. 주맥은 지리산에서부터 연원한다. 고도가 높지 않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위치상 구례 읍치의 중요한 산이기 때문에 지리지에 기록되었다. 지명은 봉황의 산 이름에 연유되며 풍수적 형국이 봉황포란형(鳳凰抱卵形)이라고 한다.

■갈미봉(497m)은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계산리에 소재한 견두지맥상의 산이다. 봉우리가 갈미(갈모)처럼 생겼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깃대봉(243.5m)은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월암리에 소재한 견두지맥상의 산이다.

■병방산(丙方山160m)은 전라남도 구례군의 구례읍 원방리에 있는 산이다. 병방산의 맥은 지리산에서부터 연원하며 구례 읍치를 중심으로 주산인 봉성산(鳳城山)과 대응하는 풍수적인 조산(朝山)이다. 섬진강이 병방산을 서쪽에서 남쪽으로 휘돌면서 감싸 안고 동쪽으로 흘러나간다. 병방산에 인접한 자연 마을로는 병방 · 신촌 등이 있다. 견두지맥의 마지막 산이다.

 

■견두지맥(犬頭枝脈)은 백두대간 지리산 만복대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린 산줄기가 영재봉을 거쳐 밤재를 지나 견두산, 둔산치, 천마산, 깃대봉, 형제봉, 천왕봉, 갈미봉, 병방산으로 이어지는 36.8km 산줄기로 섬진강에서 그맥을 다한다.

 

2018.2.8(목)(07;10)잠실역 3번출구 앞에서 강송산악회버스에 탑승합니다. 오박사회장님, 박덕배총무님 이하 여러 반가운 산님들을 뵈오니 기쁩니다.

같은 날 새마포산악회 산행지인 오산, 둥주리봉은 기답사한 산이라 같은 곳 서로 마주 보는 산 봉성산(鳳城山166m), 갈미봉(497m), 깃대봉(24.5m), 병방산(丙方山160m)을 강송산악회에 한자리 얻어 답사길에 듭니다.

중간 여산휴게소에서 약15분간 휴게시간 갖고 산행들머리 구례여중 근처에 (10;50) 도착 바로 산행 시작 합니다.

 

0km 0분[구례여중](10;50)

도로따라 직진으로 가다가 (10;53)‘구례군법원 구례등기소’ 입간판 표시방향 도로 따라 좌회전 한다. 도로 끝나는 곳에 ‘봉덕정’ 표지석 서있고 잘생긴 소나무가 2그루 있는 돌계단을 밟고 오라 간다.

(10;55) 넓은 데크계단길 따라 봉성산 오름길이 시작된다. (10;58) 이정표(현충사길250m)를 만나 부드러운 허리길을 이어가 대나무숲을 통과하고 (11;05)구례농고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3거리 이정표(봉성산115m/구례농고/구례여중)에서 봉상산 넓은 진입도로를 따라 오른다. (11;07) 봉성산 정상 봉성루가 거대하게 다가 온다.[1.0km][17분]

 

1.0km 17분[봉성산](11;07~11;10)[3분]

봉성루에 올라 사방을 조망한다. 지리산 왕시루봉과 건너편 오산이 조망되고 섬진강과 구례읍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처다.

조망즐기고 3거리로 Back하여 우측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11;19)아스팔트도로에 내려와 우측으로 도로따른다. (11;22)방죽동 표지석을 지나고 고속도로 밑을 지나 좌측에 얼어붙은 봉서저수지를 지난다.

(11;24)봉서마을 표지석을 만나고 3거리 이정표(산수동/봉서샘골목장)에서 산수동 방향 도로를 따른다. (11;26)아무런 표시가 없는 3거리에서 산수동 가는 도로버리고 좌측으로 콘크리트포장 임도길을 따라 오른다. (11;30) 능선이 좌측으로 시작되는 지점에서 임도길 버리고 능선에 진입한다. 사실상의 갈미봉 진입 들머리다.[1.5km][20분]

 

2.5km 40분[갈미봉 진입들머리](11;30)

견두지맥까지 고도를 약 350m 올려야하는 힘든 구간이 시작된다. 동물길 수준의 잡목의 저항이 만만치 않은 오름길이다. 힘든 고행 끝에 견두지맥에 들어서 약 200m정도 진행하여 봉에 오르니 갈미봉 정상이다.[2.0km][55분]

 

4.5km95분[갈미봉](494.1m)(12;25~12;30)[5분]

삼각점(구례308/***)과 정상석이 있다. 약 5분간 인증사진 남기고 조망즐긴다. 가야할 능선들 그리고 맨 끝의 병방산이 내려다 보인다. 갈미봉에서 한동안 내려서면 (12;40) 이정표가 있는 동산재다.[0.9km] [10분]

 

5.4km110분[동산재](12;40)

이정표(꼬막재 0.6m/ 동산마을 1.7km/독자마을 1.8km/갈미봉1.4km)서있다. 견두지맥 부드러운 육산길을 뛰다싶히 걷는다. 동산재에서 조금 가면 보도블럭이 깔린 헬기장터 나오고 길은 우측으로 팍 꺾어진다.

밋밋한 352m봉에 와서 길은 왼편으로 휘어지고 고압선 철탑을 만나고 까막재 안부에 내려섰다가 다시 오름길 올라 455m정도의 봉은 왼편 사면으로 우회하여 가고, 비슷한 높의의 봉을 지나 내려서 좌우로 길이 있는 안부를 지나 오름길 오르니 소나무에‘깃대봉’이라고 쓴 나무표지판이 걸려있고 오래된 의자가 두어개 보인다. 50여m 더가면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깃대봉이다.[2.0km] [30분]

 

7.4km 140분[깃대봉](13;10)

정상석과 삼각점(구례440/2008복구)이 있다. 이정표(등산로0.7km/ 월 암0.6km/ 녹차밭0.7km)서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내림길 내려선다. 이정표에서 줄곳 가르키는 "월암"과 마루금은 깃대봉을 지나면서 갈라진다. 깃대봉에서 100여m 가다 좋은길을 버리고 왼편(정동쪽)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좌측으로 희미한 길에 표지기한장 보이는데) 선두깔지 믿고 따르다가 알바길에 든다. 임도만나 좌측으로 임도따라 다시 마루금 능선에 복귀한다. 잡목의 저항이 심한 능선길 이어가다가 제비재 도로에 내려선다. 제비재 도로를 건너 우측의 절개지로 가서 없는 길을 개척하여 오른다. (절개지 우측에 길이 있는데 보지 못함). 능선에 올라서 오름길 잠시 극복하면 (13;35) 110m정도의 봉 (제비봉?)에 서면 바닥이 다진 공터다. 왼편에 높은 오산이 내다보인다. 안부의 재를 지나 병방산을 향해 오른다.[2.0km][40분]

 

9.4km180분[병방산](160m)(13;50)

정상석과 삼각점(판독불가)이 있는 병방산이다. 섬진강과 구례교, 구례역쪽이 좍 내다보인다. 병방마을로 가는길은 직진방향인데, 길이 희미하고 가파르다. 바위절벽을 우측에 가까이 끼고 내려서 좌측허리길 진행하여 밭가장자리 로프잡고 내려서니 우측에 물탱크가 나온다. 물탱크에서 직진으로 20여m 내려서면 민가옆 밭으로 내려선다. 마을길 골목을 이어가 병방마을 회관 경로당 앞 공터에서 산행종료한다.[1.1km][15분]

 

10.5km195분 [병방마을회관 경로당](14;05)

기다리는 버스에서 수건에 물 묻혀 대충 닦고 새옷 갈아 입습니다. 강송산악회표 밥과 반찬 그리고 두부국물 배급 받아 원탁밥상에 앉아 막걸리잔 돌려 건배하고 식사즐깁니다.

(15;00)경 후미들 까지 도착되어 식사 끝나 (15;30)전에는 일찍 귀경길에 들겠고   그리고 (19;30) 양재역 ‘이목회’ 모임에 넉넉히 참석하겠다고 좋아합니다.

 

그런데 출발을 위해 인원점검 하던 주최측에서 조영래선배님(cf.본인은 4년선배 ‘광주서중일고통합34회’라 하는데 나이는 6살 위다하고 동창회명부에서도 이름을 찾지 못해 선배가 맞는지~? 14~15년전 낙동정맥때부터 의심하던 사항입니다.)이 도착되지 않음을 파악하게 되고 비상이 걸립니다.

전화해도 받지 않고 문자를 남겨도 답이 없고 산악회 하산허용시간(15;30)에서 30분이 지날즈음 (16;00) 다행히 통화가 되어 제비재도로에 있다 하여 차로이동 테우러 갔는데 제비재 도로에는 없습니다. 오박사 회장님, 김일우대장님 걱정되어 찾으러 깃대봉까지 다녀오고 전화는 불통이고 참으로 답답한 시간이 흐릅니다. 2번을 제비재를 왕복하고  섬진강 다리 근처에 있다는 연락이 되어 ‘구례교’까지 가도 없어 다시 날머리근처 (16;40)경 ‘구례1교’ 한 가운데서 조영래선배를 픽업합니다.

 

이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습니다. 자기를 제외한 전대원들이 목매어 기다리던 말던 전화기 끄고 병방산을 한 것입니다. 노탐입니다. 늙으면 버려야지 능력도 안되면서 쓸데 없이 산 욕심만 많아 가지고 자기를 제외한 많은 대원들을 지루함과 걱정속에 고통의 시간을  보내게 전가합니다.

부끄러운 줄을 모르는 전형적인 노욕의 화신인 듯싶습니다. 나이를 헛먹으면 안된다 싶습니다. 끝까지 사과 한마디 변명한마디 없이 철판 깐 얼굴로 앉아있는 옆에서 37회고병선 선배님이 설득하고 있는 모습이 감격스럽기까지 합니다. 산악회 허용시간에 맞추어 B코스를 타면 80순 선배에 존경의 마음을 안 가질 산사람이 있겠습니까~?

(19;30) 죽전 간이 휴게소에 도착 뛰어 죽전역으로 이동 분당선 신분당선 타고 (20;20) 약속시간보다 50분 늦어 ‘이목회’모임에 참석 낙동때부터 알바 잘하고 고집센 조영래선배를 안주삼아 술잔들 이어갑니다. 이목회 회원들은 1대간9정맥을 완주한 산친구들의 모임이기에 조영래님을 다 압니다.

즐거운 모임 끝내고 3/9호선으로 23;30경 귀가 합니다.

(10;50) 구례여중 근처에서 봉성산 들머리로 도로따라 이동합니다.

(10;52) 곡신법단 이정표 입니다.

10;53 구례군법원 구례등기소 입간판 입니다.

10;53 봉덕정표지석과  멋진 노송 2그루 입니다.

10;53 돌계단길을 오릅니다.

10;55 넓은 목책데크계단길 입니다.

10;58 이정표(현충사길250m) 입니다.

10;59 대나무숲을 지납니다.

(11;05)구례농고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3거리 이정표(봉성산115m/구례농고/구례여중)입니다.

(11;07)봉성산정상 봉성루가 거대합니다.

11;08 봉성루에서 조망

11;09 조망

11;10 봉성산 정상 봉성루와 이별합니다.

11;19 도로에 내려와 가야할 견두지맥을 조망합니다.

11;22 방죽동 표지석 입니다.

11;22 신축건물이 아름답습니다.

11;24 봉서마을 표지석 입니다.

(11;24) 3거리 이정표(산수동/봉서샘골목장)에서 산수동 방향 도로를 따릅니다.

12;25 갈미봉 정상삼각점(구례308/***)입니다.

13;29 갈미봉정상 좌로부터 박대장님, 허총무님. 배창랑 입니다.

12;30 갈미봉정상 좌로부터 오박사회장님, 박대장님, 허총무님, 배창랑 입니다.

12;33 조망터 조망입니다.

12;33 조망

(12;40) 동산재 이정표(꼬막재 0.6m/ 동산마을 1.7km/독자마을 1.8km/갈미봉1.4km)입니다.

13;09 소나무에‘깃대봉’이라고 쓴 나무표지판 입니다.

13;10 깃대봉정상 이정표(등산로0.7km/ 월 암0.6km/ 녹차밭0.7km)입니다.

11;10 깃대봉 정상석 입니다.

13;10 깃대봉 정상 삼각점(구례440/2001복구)입니다.

13;10 깃대봉 인증사진 입니다.

13;25 묘지군 -알바길 입니다.

13;35 조망

13;35 오산 조망

 13;35 조망

13;35 조망

13;35 조망

13;50 병방산 삼각점(판독불가) 입니다.

13;50 병방산 정상석 입니다.

13;50 병방산 인증사진 입니다.

13;50 병방산 선답자님들의 표지기 입니다.

113;50 병방산 정상 바위에 새겨진 '思無邪. 입니다. 나쁜마음을 품지 않은 생각 ~~?

14;01 마을 물탱크 입니다.

14;02 병방 마을 모습입니다.

13;03 병방마을길 표지판 입니다.

14;04 선두대원들 식사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4;05 병방마을 회관 경로당 입니다.

산행지도

오록스맵 지도입니다.

오록스맵 트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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